최근 지역주택조합 방식 소규모 주거단지 개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을 앞두고 제도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은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도·시 또는 군(광역시 관할 구역 군은 제외)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한 조합을 의미한다. 주택용 대지의 80% 이상에 대한 토지사용승낙서, 창립총회 회의록, 조합장선출동의서, 조합원 명부, 사업계획서 등을 첨부해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제출해야 하며, 조합원 자격은 주택조합 설립인가일부터 해당 조합주택의 입주가능일까지 주택을 소유하지 않거나 주거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을 1채 소유한 세대주여야 한다. 조합설립 인가신청일 현재 동일한 시·군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는 규정도 있다. 이 같은 규정에 따라 최근 청주·청원권에서는 청주 율량조합아파트 500세대를 시작으로, 청주시 영운동 청주 엠코타운 401세대, 청원군 옥산면 '지역주택조합설립추진위' 1천200세 대 등 곳곳에서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방식은 집을 지으려는 세대주들이 모여 조합을 결성한 뒤, 조합이 사업주체로 땅을 매입해 주택을 건
지방자치단체가 저소득층을 위해 세종시에 짓고 있는 영구임대아파트(500가구) 입주가 오는 10월 시작된다.세종시는 29일 "도담동 1-4생활권 M블럭(옛 남면 방축리 밀마루전망대 앞)에 건립 중인 아파트가 오늘 현재 현재 공정률이 92%로,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입주 조건=이 아파트는 세종시(연기군)·충남도·공주시 등 3개 지자체와 LH가 총 384억원을 들여 짓는다. 2만㎡(약 6천평)의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5~20층 아파트 3개동(40,53,59,66㎡ 등 4가지 유형) 및 주차장(507대)을 갖췄다.입주 대상자는 세종시 예정지역에 거주하다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 저소득 가구(세입자 포함)다. 김광배 세종시 주택담당은 "8월 1~7일 모집공고를 거쳐 같은 달 8~14일 입주 신청을 받은 뒤 9월 6일 추첨을 통해 동·호수를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추가 건립=임대 조건은 입주자 모집 공고 때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이미 정해 놓은 표준 임대료와 비슷한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자 소득 수준 별 표준 임대료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집 크기에 따라 보증금 200만~300만원에 월 임대료 4만~6만원선이다. 또
세종시 아파트 분양에서 20개월만에 청약 미달 사태가 발생했다.2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3~25일 일반청약을 접수한 세종시 영무예다음 공공임대 아파트는 모두 507가구 모집에 470명이 청약,37가구(7.3%)가 미달됐다. 세종시에서 청약 신청이 미달된 것은 2010년 11월 퍼스트프라임(첫마을아파트) 이후 두 번째다. 세종시에 임대아파트가 공급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10월 분양된 첫마을아파트는 공무원 공급분에서 미달됐다가 이후 일반분양(1천2가구)에서 모두 마감됐다. 지난 3월 중흥건설이 분양한 5년 공공임대아파트도 일반분양(798가구)에서 1.17대1의 경쟁률로 2순위 마감됐다. 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는 "최근 세종시 아파트 불법 전매 등에 대해 당국이 단속을 강화한 데다,휴가철을 맞아 일시적으로 미달 사태가 발생한 것같다"며 "9월 이후 정부청 사 이전이 본격화되면 인기가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지난 2007년과 2008년 사업 승인을 받아놓고도 경기침체로 인해 방치되어 왔던 충주시 안림동 국민임대주택 건설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최근 열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 안림동의 국민임대주택 착공시기를 묻는 새누리당 윤진식 국회의원(충주) 질의에 대해 "빠르면 올 하반기, 또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이 사장은 윤 의원의 국민임대주택 임대기간을 30년에서 10년으로 단축하고, 주거 평형도 여러 가족이 살 수 있도록 다양화하는 등 LH의 사업효율성 제고와 거주환경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대해 "적극 검토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충주시 안림동 2개 블록의 국민임대주택 건설을 계획보다 서둘러 착공할 예정이다.안림동 국민임대주택은 LH공사가 안림 1지구에 500억원을 들여 12~15층 36㎡ 342호, 46㎡ 181호를 건설하고, 안림2지구에 404억원을 들여 9~15층 규모 36㎡ 284호, 46㎡132호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윤 의원은 이번 질의에 앞서 장기간 방치된 이 사업 재개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한국토지공사측에 안림동 국민임대주택 건립을 앞
LH 충북지역본부가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상업용지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69필지(10만9천㎡·989억 원)를 일반실수요자를 대상으로 분양한다. 이번 물량은 생활대책용지 및 채권보상자에게 공급하고 남은 잔여 물량(7필지·7천㎡·72억 원)과 지난 6월 공급했던 토지 중 미분양 물량(62필지·10만2천㎡·917억 원)이다. 상업용지 필지당 면적은 1천2~8천252㎡로 가격은 7억8천800만~104억8천만 원 선이고, 근린생활시설용지는 필지당 면적이 447~1천665㎡로 가격은 2억8천100만~13억1천500만 원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26~27일 입찰을 접수해 27일 개찰하고 8월 1~2일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대금납부 조건은 가격경쟁력 확보 및 매수자들의 부담 경감을 위해 3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매매계약체결 후 6개월마다 6회에 걸쳐 나눠 납부하면 된다. 또 매매대금을 납부약정일보다 선납하는 경우 선납할인율(현행 연 6%)을 적용해 산정한 금액을 할인해 준다. 또한 사업시행자가 공급한 가격이하로 대금완납 전 전매할 경우 명의변경도 가능하다. 충북 혁신도시는 서울 및 수도권에서 1시간 대 거리에 있으며, 동서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청주국제공항도
정부세종청사로 근무지가 이전되는 공무원은 24일부터는 원칙적으로 아파트 특별공급을 1채만 받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23일 "특별공급 횟수를 1회로 제한하는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개정안을 24일 공포와 함께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는 충남도청 공무원이 정부세종청사 소속 중앙공무원으로 전입하는 경우,철거 주택 소유자(세입자) 등은 예외적으로 2회 이상 특별공급을 받을 수 있다. 특별공급은 신규 주택의 일정 비율을 청약순위와 관계 없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우선 공급하는 제도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세종시 이전 대상 기관 공무원 자격으로 특별공급을 받은 사람이 '노부모 부양' 등 사유로 다시 특별공급 받는 등의 문제가 발생,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02-2110-8256,8257.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충북지역 미분양 주택이 역대 최저치인 786세대를 기록했다. 지난 2008년 말 6천412세대와 비교할 때 무려 1/10 수준으로 감소한 것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도내 미분양주택은 786세대로 △2007년 12월 4천374세대 △2008년 12월 6천412세대 △2009년 12월 5천128세대 △2010년 12월 3천428세대 △2011년 12월 1천31세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할 때 획기적인 감소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월 995세대로 최근 5년만에 처음으로 1천세대 미만으로 감소한 뒤 지속적인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연말 또는 내년초 미분양주택 완전 분양을 내다보게 됐다. 이처럼 충북지역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것은 충청권 균형발전 시책의 영향으로 분양성이 대폭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재개발·재건축 문제로 수도권 부동산경기가 사상 유래없는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충청권 분양시장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공급물량 감소도 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대도시를 제외한 대부분 시·군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서면서 신규 분양물량이 대폭 줄었고, 이에 따른 미분양 물량도 동반감소했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대전 4.2%, 충남
최근 도심 외곽 전원주택과 함께 도심 속 원룸형 및 단지형 다세대 건축 붐이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형생활주택 난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충북에서 인·허가가 이뤄진 도시형생활주택은 모두 812세대로, 지난 6월에만 275건의 인·허가 실적이 집계됐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지역에서 주택건설사업 계획승인을 받아 건설하는 20세대 이상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으로 기반시설 부족으로 난개발이 우려되는 비도시지역에는 건설이 불가하다. 유형별로는 단지형 다세대의 경우 세대당 주거전용면적 85㎡(25.7평) 이하 다세대 주택(주거층 4층 이하·연면적 660㎡이하)과 세대 당 주거전용 면적이 12㎡ 이상 50㎡ 이하인 원룸형, 세대당 주거전용면적이 7㎡이상 30㎡이하인 기숙사형 등으로 구분된다. 올 상반기 인·허가가 이뤄진 충북지역 도시형생활주택은 △원룸형 487세대 △단지형 다세대 74세대 △기숙사형 등 기타 251세대다. 규모별로는 △30세대 미만 600세대 △30~50세대 미만 40세대 △50~100세대 미만 63세대 △100~150세대 미만 109세대 등이다. 이처럼 소형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일 세종시 종교용지 및 주유소용지 총 20필지 3만6000㎡를 공급한다고 밝혔다.공급대상 토지는 1생활권, 2생활권 및 3생활권 종교용지 13필지(2만2000㎡)와 1생활권, 3생활권 및 S생활권 주유소용지 7필지(1만4000㎡)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교용지는 세종시 첫마을의 종교용지 1필지(1871㎡)를 비롯해 2013년에 토지사용이 가능한 1생활권에 11필지가 위치해 주민 입주시기에 맞추어 종교시설이 설치될 수 있고 주변에 아파트 단지 등 주거지가 조성돼 있다. 오는 23일부터 24일 사업지구내 협의양도 종교용지 공급대상자에게 우선공급을 실시하고, 미분양 필지에 대하여는 오는 30일 일반공급을 시행할 예정이다.주유소 용지는 1생활권에서 4필지(8101㎡), 3생활권 1필지(966㎡), S생활권 1필지(2260㎡)를 공급하며, 특히 S생활권에서는 액화석유 충전소 1필지(3111㎡)를 공급한다.협의양도 주유소용지 공급대상자에게 7월30일∼31일 제한입찰을 시행하고, 8월6일∼7일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을 시행할 계획이다.종교용지의 필지규모는 1020㎡~3773㎡, 공급예정가격은 9억3840만원∼34억702만원으로 3.3㎡당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충남지역 외국인 소유 토지가 꾸준히 늘고 있다.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도내 외국인 소유 토지(세종시 제외)는 2천17만9천㎡(약 611만4천여평),5천432필지,가격은 공시지가 기준 9천549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말 1천972만9천㎡보다 45만㎡,160필지가 늘어난 규모다. 보유 주체 별로는 개인이 57%인 1천156만4천㎡,나머지는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중에는 미국 교포가 785만2천㎡로 68%를 차지했으며, 법인의 경우는 합작법인이 51%인 429만1천㎡를 보유 중이다. 용도 별로는 전·답·임야 등이 1천127만㎡로 56%,공장용지가 736만9천㎡로 36%를 차지했다. 올 상반기 외국인 소유 토지 거래는 신규 취득이 52만1천㎡(247필지),매도 등 처분은 19만1천㎡(87필지)였다.충남/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청주 남부권 핵심지역 동남지구 205만3천602㎡ 택지개발 사업이 재개된다.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9일 지난 2년 간 사업을 중단했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용정동·운동동·방서동·지북동 일원 동남지구 보상업무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지난 2010년 8월까지 동남지구 개발 예정지 중 13만4천310㎡(소유자 1천728명·보상액 4천606억 원)에 대한 보상을 마친 뒤 보상업무가 중단됐다. 이에 따라 사업재개를 위해서는 나머지 273명 소유 70만6천200㎡와 가옥 등 지장물 127건이 추가로 보상해야 한다. 감정평가 따지면 추가 보상액은 1천269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LH는 또 당초 개발면적 222만2천㎡를 16만8천398㎡ 줄인 205만3천602㎡로 확정하고, 당초 개발대상에서 제외했던 운동동 지역은 포함시키기로 결정했다. LH는 이 같은 계획을 담은 지구지정 변경계획과 개발계획 변경서를 이달 중 충북도에 제출한 뒤 본격적인 보상업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청주 동남지구 개발사업은 지난 2005년 1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뒤, 2008년 5월 택지개발사업 개발계획승인 고시 등을 거쳐 같은해 10월 보상을 시작했다
세종시 첫마을2단계 아파트의 상가 입점이 순조롭게 진행돼 입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 전망이다.1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2단계 아파트 내 상가(133개)는 지난달 29일 입주가 시작된 뒤 17일 현재 63개가 입점,47%의 입점율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는 이날 현재 전체 4천278가구 중 703가구(16.4%)가 입주를 마쳤다.특히 첫마을 1단계 아파트와 달리 병원과 약국도 대전과 서울에서 1곳씩 입점했다. 남일석 행복청 입주지원서비스팀장은 "2단계는 1단계 아파트보다 상가 입주가 훨씬 빨리 진행돼 가정의학과,내과,피부과,치과 등 다른 의료시설도 이달말 개원을 목표로 내부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라며 "그 동안 첫마을 주민들이 겪었던 의료 서비스 불편이 조만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세종/최준호기자 penismight@paran.com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