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들어서는 처음으로 세종시에서 아파트가 공급된다.모아주택산업은 1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1-4생활권 2개 블록에 지을 '세종시 모아엘가' 593가구를 분양한다. M1블록은 최고 29층,5개동에 전용면적 59㎡짜리 403가구다. L4블록은 최고 18층,4개동에 전용면적 84㎡ 및 98㎡짜리 190가구다. 회사 관계자는 "반경 1km안에 정부세종청사,복합커뮤니티센터,방축천,BRT(간선급행버스),종합병원,초중고교 등이 위치해 있어 세종시 내에서 주거 환경이 최고 수준"이라고 자랑했다. ◇ M1블록=M1블록은 주변에 단독주택 부지가 많은 데다 방죽천이 가까워 전망이 좋다. 세종시에서 유일한 대형 종합병원 건립 예정지도 바로 옆에 있다. 용적률이 165%로 낮아 주거환경이 쾌적하고,모든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된다. 단지 내에는 주민들의 쉼터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중앙광장과 숲속쉼터가 조성되고,친환경소재를 활용한 놀이터와 야외 베드민턴장 등 운동공간도 마련된다. 모든 가구가 남향의 4베이로 배치돼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실내 공간은 가변형으로 설계돼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거실과 주방 사이는 개방형으로 꾸며진다. 안방에 '워
연말까지 세종시에서 1조 원 규모의 건설공사가 발주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의무공동도급제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교통정리'가 서둘러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조달청은 최근 국가계약법 상 지역의무공동도급제가 적용되는 95억 원 이상 284억 원 미만 건설공사 발주시 지역의 범위를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묻는 질의서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등에 제출했다. 세종시 출범 전 세종시 예정지역에서 발주되는 공사의 지역범위를 충남도로 국한하다가 지난달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지역의 범위가 불분명해졌기 때문이다. 현행 국가계약법에 따르면 광역단체인 세종시 내에서 이뤄지는 건설공사의 지역범위는 세종시로 국한돼야 한다. 하지만, 세종시특별법상 '3년 유예 규정'에 따라 지역의 범위는 세종시가 아닌 대전·충북·충남 등 3개 시·도로 확대시켜야 한다. 문제는 세종시특별법은 95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 공사에 대해서만 지역의 범위를 정하고, 의무공동도급이 이뤄지는 95억 원 이상 중·대형 공사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마련되지 않았다는데 있다. 이 때문에 지역제한 대상공사의 '지역'의 범위가 지역의무공동도급제에도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과 지역제한이 아닌 전국공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금난으로 중단됐던 청주 동남지구 택지개발이 2년여 만에 재개된다.충북도는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요청한 '동남택지개발지구 지구 지정 변경 및 개발계획 변경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LH는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 면적을 애초보다 16만8천여㎡ 줄인 205만4천㎡로 수정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변경안을 마련, 지난 5월 충북도에 제출했다.도 관계자는 "개발계획 변경안 승인으로 동남지구 개발사업 재추진이 가능해졌다"며 "이 지구의 택지 개발이 본격화되면 청주 동남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LH는 앞서 보상 실무인력을 대폭 보강해 보상착수 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고 연내에는 보상을 마무리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개되는 보상대상은 토지(사유지) 23만5천㎡, 가옥 약 130여건 이다.오는 2018년 6월 사업준공 예정인 동남지구는 205만3천㎡ 규모로 충북지역 최대 택지개발지구며, 수용 세대수는 1만6천393호 수용인구는 4만5천900명다.한편 LH 충북본부는 청주 용암·용정·운동동 일대 동남지구를 2015년까지 개발하기로 하고 토지와 지장물 매입에 나섰으나, 2010년 8월 자금 사정 악화로 사업을 중단했다. 당시
이달부터 세종시에서 일반인들이 아파트 분양받기가 쉬워진다. 민간건설사가 공급하는 아파트의 정부세종청사 근무 공무원 특별공급 비율이 기존 70%에서 50~60% 수준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세종시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반면 일반 청약자들이 분양받을 수 있는 물량은 지금까지는 매우 한정적이었다"며 "일반분양 물량이 늘어나게 됨에 따라 청약자들도 인기 단지 내 로얄동,로얄층 당첨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8월 분양만 2천여가구=일반인 공급 물량 확대의 첫 수혜 대상은 모아주택산업이 1-4생활권 M1블록과 L4블록에서 공급하는 '세종시 모아엘가'다. 2개 블록에서 총 593가구를 분양하는 이 회사는 오는 1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M1블록은 전용면적 59㎡ 짜리 403가구, L4블록은 전용면적 84㎡와 98㎡ 짜리 190가구다. 중흥건설도 이달 중 1-3생활권 L1블록에서 '세종시 중흥 S-클래스 에듀타운'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08㎡짜리 599가구로 구성됐다. 금강 지류인 제천이 인근에 있고,초중고교를 모두 걸어서 오갈 수 있다. 같은 회사가 지난 3월 인근 M3블록에 분양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우미린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평균 717만원 이하로 결정됐다.시는 8일 분양가심사위원회(위원장 손세원)를 열고, 선우종합건설의 신청액 740만원에서 23만원을 삭감했다.세부적으로는 76㎡ A형 690만원, 76㎡ B형 670만원, 84㎡ A형 750만원, 84㎡ B형 710만원이다.선우종합건설은 분양가 결정으로 입주자 모집공고가 승인됨에 따라 조만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5층 6동 규모며, 전용면적 76㎡ 249세대, 84㎡ 70세대 등 총 319세대로 지어진다. 입주 예정일은 2014년 하반기다./ 임장규기자
"사실 언론보도가 있을때까지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 불찰이었습니다. 이제라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충북 건설업체의 세종시 건설공사 참여를 위한 조달청 지침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했던 이현호 충북지방조달청장(사진)의 소감이다. 이 청장은 "국가균형발전 시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세종시는 충청권 3개 시·도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징이기도 하다"며 "그동안 지역제한 및 지역의무공동도급 규정이 제각각 적용된 부분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세종시특별법 제63조 4 '지역제한' 규정에는 지역의 범위를 충남·충북·대전으로 명시했다"며 "하지만, '지역의무공동도급'과 관련된 규정은 마련되지 않았다"고 전제했다. 이 청장은 그러면서 "조달청은 이미 사전적격심사(PQ)시 충북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할 경우 최대 5점의 가점을 제공한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이 같은 지침을 준용하면 지역의무공동도급제 문제도 원만하게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어 "세종시 건설참여와 레미콘·아스콘 납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북도와 긴밀하게 논의했다"며 "중소기업청 등 유관기관장과 조합측 인사들도 수시로 만나면서 의견을
■글싣는 순서①충북 실익찾기 성공 ②물품 및 공동도급은 미완 ③지역 정치권 나서라 지역 정치권에는 여전히 청원군 부용면 편입의 부당성을 지적하는 여론이 많다. 세종시가 행정수도가 아닌 행정도시로 위상이 낮아진 상황에서 청원군 부용면 편입을 찬성한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다. 하지만, 이들 역시 청원군 부용면 편입이 이뤄지고 세종시가 출범한 상황에서 부용면 편입을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부용면을 편입시키기도 충북의 실익을 찾지 못했던 부분을 집중 성토해왔다. 제18대 국회에서 충북의 다수당이었던 민주통합당은 부용면 편입을 강하게 주장했다. 청원 출신의 변재일 의원이 반대했지만, 당론을 비켜나가지는 못했다. 제18대 국회 원외에서 활동하던 새누리당은 부용면 편입을 반대했지만, 정부와 중앙당의 '편입 논리'를 극복하지 못했다. '힘없는 원외'라는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상황이 달라졌다. 특정정당 일색에서 벗어난 19대 국회에서는 여당 국회의원의 중량감이 대폭 강화됐다. 상황이 이런데도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들은 세종시 출범 후에도 충북 건설업체의 세종시 건설시장 참여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했다. 일부 국회의원은 아예 언급조차
정부가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주택 취득세를 현재 4%에서 2%로 감면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에 어떤 변화를 몰고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금명 간 발표할 예정인 '세제개편안'에는 수도권 미분양 주택과 비수도권에 위치한 주택 등을 1차 대상으로 취득세를 50% 가량 감면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이처럼 취득세 감면대책 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문제도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미분양 주택과 비수도권 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을 통해 부동산 거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현행 취득세 법정세율은 취득가액의 4%다. 정부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지난해 말까지(2011년 1월 1~3월 21일 제외) 주택 취득세를 법정세율의 50%까지 깎아주는 특례세율(2%)을 적용했다가 올해 환원했다. 다만 연말까지 9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에 한해 취득세를 2%로 적용하는 등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 건설·부동산 업계는 그동안 현행 취득세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국가 중 가장 높고, 이로 인해 부동산 거래가 위축돼 시장이
■글싣는 순서①충북 실익찾기 성공 ②물품 및 공동도급 과제 ③정치권 나서라 조달청이 지침을 통해 해결한 문제는 국가계약법이 적용되는 95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 공사와 관련, 지역의 범위를 기존 세종시와 충남도에서 대전시와 충북도로 확대시킨 부분이다. 세종시를 예정지역과 편입지역으로 나눠 예정지역은 세종시와 충남지역 업체만 지역의 범위로 인정하고, 편입지역은 옛 충남지역은 충남, 충북지역은 충북으로 축소 해석했던 것을 예정지역과 편입지역에 상관없이 충청권 3개 시·도 전체를 지역의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이처럼 예정지역과 편입지역으로 구분해 지역의 범위를 차등 적용하던 것을 조달청이 지침을 통해 바로 잡은 것은 이시종 충북지사의 각별한 관심에서 비롯됐다. 민선 5기 출범 후 청원군 부용면 8개리 세종시 편입 과정에서 이 지사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세종시 건설시장 참여를 약속했다. 하지만, 세종시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숱한 논란이 빚어졌고, 국회를 통과한 뒤에도 행복청과 LH 등 발주처가 옛 충북지역은 충북, 충남지역은 충남으로 국한시키면서 충북업체의 실익은 없었다. 이런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는 언론의 지적이 이어질때 마다 간부회의와 확대간부회의 등을
■글싣는 순서 ①충북 실익찾기 성공 ②물품 및 공동도급 과제 ③정치권 나서라 지난 2010년 11월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충북도가 실시한 청원 부용·강내 지역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편입에 찬성한 부용면 8개리를 세종시에 편입시키기로 의결했다. 여론조사에서 반대가 많은 강내면 3개리는 편입에서 제외했다. 당시 부용면 8개리 편입으로 충북도는 전체 면적 대비 0.4%, 청원군 면적 대비 4.1%인 33.42㎢를 잃게 됐고, 인구도 2천688세대 6천599명을 넘겨주었다. 특히, 도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10여 년에 걸쳐 유치운동을 벌였던 중부내륙화물기지(생산유발 7천930억원·고용유발 1만3천552명·임금유발 1천634명)도 빼앗겼다. 부용지방산업단지와 부용농공단지 등에 입주한 96개 기업체도 마찬가지다. 이들 기업의 총 생산액만 1조434억 원에 달하고, 수출액도 1억8천438만8천 달러에 달하는 등 적지 않은 규모였다. 이로 인한 지방세 감소액도 도세 55억12억 원과 군세 47억9천500만원 등 모두 103억700만 원에 달했다. 당시 충북도와 청원군은 국가균형발전 시책에 적극 협조한다는 대의적 명분을 확보했다면서 충북이 행정도시 배후도시로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시공능력평가에서 충주 토우산업(주)와 음성 (주)대신시스템, 청원 조양개발(주) 등이 올해 업종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카 충북도회는 31일자로'2012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시 결과, 도내 시공능력평가액 1위는 (주)대우에스티(철강재·869억 원)가 차지했다. 2위는 (주)에스비테크(강구조물·685억 원), 3위 (주)원방테크(실내건축·604억 원), 4위 (주)대신시스템(금속구조물 창호·551억 원), 5위는 (주)에스비테크(지붕판금 건축물조립·494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시공능력평가액 순위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의 경우 조양개발(주)(301억 원)이 지난해에 이어 도내 1위를 차지했고, 2위 토우산업(주)(236억 원), 3위 (합)유원건설(143억 원), 4위 정석건설(주)(135억 원), 5위 (주)신웅(125억 원)이 뒤를 이었다. 토공은 토우산업(주)(406억 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 인성개발(주)(275억 원), 3위 계촌건설(주)(224억 원), 4위 정석건설(주)(195억 원), 5위 (주)성풍건설(168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에서는
충북도내 일반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주)대원이 3천161억6천200만 원으로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주)원건설에 1위를 자리를 내주었던 (주)대원은 올해 다시 1위에 올랐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경배)는 30일 도내 종합건설업체의 지난해 공사실적,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올해 건설업체 별 시공능력평가액을 산정·발표했다. 산정 결과, (주)대원에 이어 (주)원건설이 2천301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삼보종합건설(주)가 1천168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화건설(주)이 790억8천400만 원으로 4위, 5위 동신건설산업(주) 620억4천900만 원, 6위 (합자)삼우건설 589억8천만 원, 7위 (주)두진건설 499억8천700만 원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토우건설(주)은 496억8천500만 원으로 지난해 9위(399억2천300만 원)에서 1단계 상승했고, 450억5천600만 원으로 10위를 차지한 (주)한국종합건설도 지난해 12위(354억6천200만 원)에서 2단계나 뛰었다. 업종별 시평액에서 토목의 경우 (주)원건설이 1천649억 원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2위 (주)대원 1천628억 원, 3위 삼보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