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9월부터 다음 달까지 충북 첫 관광단지 에듀팜 특구 내 마리나 클럽(원남저수지)에서 한국해양 소년단 충북연맹이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교실은 카약, SUP(stand up paddleboard), 수상자전거 3종목으로 진행하며, 연인원 2000명 참여가 목표이다. 카약은 2인이 양날 노를 이용해 저어서 추진 동력을 얻는 수상스포츠이며, SUP는 서핑과 카누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스포츠로 패들보드라 불리기도 한다. 해양레저스포츠 경험이 없는 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2인용 수상자전거도 추가했다. 추석 연휴와 매주 월, 화는 휴무이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단위로 체험할 수 있다.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www.oleports.or.kr)를 통해 사전접수 신청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을 방문해 개별 신청할 수도 있다. 군은 지난 3월말 해양수산부 해양레저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해양레저스포츠 불모지에 가까운 증평군이 관광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충북일보] 진천군체육회(회장 김명식)가 운영하는 '국민체력100 진천체력인증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진행한 '2021년 전반기 체력인증센터 운영성과평가'에서 전국 3위(군 단위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평가는 전국 71개 센터를 대상으로 체력측정실적, 비대면 체력증진교실 참여 실적, 운동처방 상담건수를 평가해 합산해 실시됐다. 진천체력인증센터는 초평 생활체육공원에서 운동처방사와 체력측정사로 구성된 운동 전문가들이 군민들의 체력수준을 과학적으로 측정·평가하여 운동 상담 및 처방을 하며 체력관리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체력측정의 어려움을 비대면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하여 온라인 홈트레이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은 "진천체력인증센터가 설립 1년 만에 전국의 지자체들을 제치고 전국 3위의 성과를 낸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라며 "군민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하반기에도 체력인증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2단계 격상에 따라 공공체육시설을 대상으로 50% 범위 내로 인원을 제한한다. 시설은 시민에 한해 시간제로 운영하며, 감염 위험이 높은 청주실내수영장과 내수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시는 실내체육시설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추세를 감안해 당구장, 스크린골프장, 체력단련장 등을 포함한 신고체육시설 10종과 요가·필라테스, 농구·축구교실, 탁구장, 볼링장, 배드민턴장 등 자유업종을 포함한 모든 실내체육시설을 이달 말까지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준2단계에서 실내체육시설은 △출입자명부 작성 관리 △사업주·이용자 마스크 착용 △4㎡당 1명으로 인원 제한 △음식물 섭취 금지 준수 △0시~6시 운영 중단 등을 지켜야 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과학적인 체력측정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운동처방이 가능한 '국민체력100 보은체력인증센터'가 19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체력인증센터는 스포츠파크 결초보은체육관 1층에 마련됐다. 군은 이곳에 운동처방사, 체력측정사 등 직원 4명을 배치해 청소년(만11세~18세), 성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체력측정, 체력증진교실, 운동처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다. 보은체력인증센터에서는 근력(악력), 심폐지구력(20m 왕복달리기), 순발력(멀리뛰기), 유연성(몸굽히기), 민첩성(10m 달리기) 등을 측정하고 그 결과에 따라 운동처방과 체력관리를 지원한다. 군은 유선전화(043-544-9956~9)으로 사전신청을 받아 체력인증검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기업·기관 등에 대해서는 현지 출장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은을 찾는 전지훈련팀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보은체력인증센터가 앞으로 군민의 건강증진과 체육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 '스포츠메카 보은' 위상에 걸맞게 군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충북일보] 진천군 육상선수단이 국내 최대 규모의 육상 대회로 꼽히는 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연이은 금빛 질주를 선보이며 육상 신흥 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선수단은 지난 24일 경북 예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혼성 및 남자 1,600m 릴레이 △남자 200m 종목에서 3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내 200m 최강자로 불리는 고승환 선수는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릴레이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낸 김민후 선수도 두 대회 연속으로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혼성 1,600m 릴레이 △남자 1,600m 릴레이 △남자 200m 종목은 올해 열린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는 독보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 금빛 전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대회를 진두지휘한 이동국 진천군청 육상감독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훈련 환경 속에서도 출전하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성적을 통해 진천군의 위상을 계속해서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75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 대회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대한배구협회 주관으로 제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종별배구선수권대회는 전체 101개 배구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구축제로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엄격한 자체 감염관리를 이행하는 엘리트 팀만 참가하는 대회로 치러진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개회식을 생략하고 무관중 경기로 열리고 외부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통해 만일의 우려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참가팀은 최소 2주전부터 대회 참가자 전원의 일일 건강상태에 대한 문진표를 제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0여 건의 전국규모 스포츠대회가 취소 또는 연기됐다"며 "참가팀 별 엄격한 자체 감염관리가 확인되는 대회에 한해 향후 개최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25일 단양에서 열린 전국 남녀중고등학교배구연맹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는 등 전국 지자체의 조심스러운 움직임 속에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회복을 구상하는 지역사회의 노력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를 모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춘생활체육공원이 준공돼 개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류한우 단양군수의 공약사업이기도 한 영춘면생활체육공원 조성 사업은 영춘면 하리 435-8 일원에 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8년 9월 착공했으며 21개월의 기간을 거쳐 지난 6월 준공했다. 2만4천800㎡의 면적에 축구장, 배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과 관리사 및 화장실, 부대시설, 주차장(129면), 관람석(300석) 등이 조성됐다. 주민들의 요청사항인 관람석 펜스 추가공사 등을 진행 중으로, 이달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내달 대중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영춘면은 관내 읍 지역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온달관광지, 구인사, 소백산자연휴양림, 래프팅장 등 다채로운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향후 북벽지구 테마파크 조성사업, 강마을재생사업 등 대규모 사업이 완료될 경우 북부권 관광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한편, 전국 규모 체육대회들을 탄탄히 뒷받침할 군의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사업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호인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상진국궁장과 실내배드민턴장은 지난해 12월 공사
[충북일보] 진천군 육상선수단이 전국종별육상경기 등 각종 대회에서 승전보를 전하고 있다. 군 선수단은 지난 9일부터 경북 예천에서 열린 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확했다. 진천선수단은 지난 48회 정선 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하는 등 올해 열린 대회에서 금 6개, 은 1개, 동 2개를 수확하며 단거리 부문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진천군의 이같은 약진에는 과감한 투자를 통한 국가대표 선수 등 우수 선수 영입과 2번에 걸친 훈련 개정을 통한 각종 포상금과 복리 후생 지원 신설로 선수 사기양양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진천군에서 영입한 국가대표 200m 간판 고승환 선수는 6월 정선대회 2관왕, 7월 예천 대회 3관왕을 기록하는 등 진천선수단의 선전을 이끌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열린 남자 200m에서는 준결승(20초 72)과 결승(20초70)에서 잇따라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뽐내며 국내 200m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선수단은 1,600m릴레이에서도 전국 최강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이번 예천대회에서 임형빈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하키부가 최근 강원도 동해 썬라이즈 국제하키장에서 열린 제39회 협회장기 전국남여하키대회에서 남자 중등부 3위라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대회에서 제천중은 KBS배 하키대회 우승팀 아산중학교를 4강전에서 만나 무더위 속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아쉽게 3대7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비인기 종목인 필드하키는 학생들에게 인지도가 높지 않아 선수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학교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체육교사의 유능한 선수선발, 지도자의 체계적 선수 맞춤형 훈련프로그램 운영, 학부모님들의 학교에 대한 믿음이 함께 어우러져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 연해익 교장은 "학생들이 뜨거운 필드 위에서 열정과 패기를 가지고 훈련한 결과물"이라며 "하키부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신 최동명 감독님, 정영민 코치님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로 하키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육상선수권 종합대회인 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및 20회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남자 800m에서 옥천군청 김진태 선수가 1분59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고, 여자 10,000m에서 옥천군청 백순정 선수가 35분41초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해 옥천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 영입된 김진태 선수는 2001년생으로 어린 나이에도 과감한 질주를 선보여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아 대회 유망주로 손꼽혔다. 옥천군청 손문규 감독은 "코로나19이후 치러진 첫 육상선수권 종합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하계 전지훈련 기간 특별 훈련을 통해 하반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경기로 진행되었으며, 대회 관계자 및 선수단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 하에 이뤄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LH세종본부는 "본부 사옥(세종시 어진동 산141)에 있는 테니스장을 7월부터 주말에는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3면 중 2면을 토·일요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계절에 따라 변경 가능) 사이 1인당 최장 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약(선착순)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에 전화(044-860-7483)로 받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200625-LH세종본부 위치도-네이버 - LH세종본부 위치도. 원지도 출처=네이버 LH세종본부 테니스장,7월부터 주말에 일반 개방 LH세종본부는 "본부 사옥(세종시 어진동 산141)에 있는 테니스장을 7월부터 주말에는 일반인에게도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전체 3면 중 2면을 토·일요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계절에 따라 변경 가능) 사이 1인당 최장 2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약(선착순)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에 전화(044-860-7483)로 받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1개
[충북일보]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옥천군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옥천춘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연맹전이 18∼23일까지 5일간 옥천중앙공원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에는 국내 소프트테니스 실업팀 총 22개팀 중 21개팀(남자부 11팀, 여자부 10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대회 우승을 위한 열띤 경쟁을 벌인다. 옥천군은 2003년 소프트테니스 실업팀을 창단한 이래 죽향초와 장야초, 옥천여중에 소프트테니스팀을 신설해 꿈나무를 키워오고 있으며, 옥천을 대표하는 스포츠 종목으로 육성 발전시키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전국에서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가 체류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여 다시 찾고 싶은, 더 좋은 옥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회식을 개최하지 않고, 무관중 경기(선수단 및 관계자만 입장가능)로 치를 예정이다. 또한, 출입구 1개소를 제외한 경기장 주변을 모두 폐쇄하고, 출입구에서 1차로 신원이 확인된 선수단과 관계자만 발열검사를 한 뒤 입장을 시킨다. 추가로 경기장 내 열화상카메라 1대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옥천군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