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여중 배드민턴 팀이 24일 제51회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개인종목을 석권했다. 충주여중은 지난11~24일까지 전남 화순군 하니움 및 이용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51회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김나연(3학년)이 개인전 1위, 이서진(2학년)이 개인전에서 2위, 조연희(3학년)·이서진이 개인복식 2위, 김나연·박은진(3학년)이 개인복식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2팀 1천827명의 초·중고·대학 및 실업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충주여중은 지난5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학교 명예를 높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역대 도민체육대회 최고 성적을 올리며 체육 강군으로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 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중부4군 일원에서 펼쳐진 제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진천군은 축구, 탁구, 유도, 배드민턴, 태권도, 그라운드 골프 등 6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육상트랙과 수영은 준우승을, 육상필드와, 배구, 궁도, 골프, 볼링, 자전거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둬 진천군이 최고 성적을 올리는데 견인차적 역할을 했다. 가장 큰 이목은 대회 3년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한 축구에 이목이 쏠렸다. 진천종합운동장 등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진천군은 옥천군을 맞아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서 맞붙은 제천시를 1: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청주시를 맞아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으나 승패를 가리지 못해 승부차기 끝에 5:4로 누르며 감격의 우승을 차지, 불볕더위에 경기장을 찾은 1천여명의 홈 관중을 열광시켰다. 탁구 종합우승도 눈에 띤다. 음성군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진천군은 실업팀으로 구성된 단양군을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해 이번 대회 최고 이변을 연출했다. 전통적 강세종목인 태권도와 그라운드 골프
[충북일보] 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종목별 분산 개최'라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한 대회였다. 도민들의 스포츠화합 한마당 잔치인 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6·7일 양일간 증평, 진천 등 도내 6개 시·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육상과 축구 등 23종목, 4천400여 명이 참가해 화합·질서·우정이라는 슬로건아래 시·군대항전으로 치러졌다. 올해 대회는 종목별 분산개최에 따라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6.13 지방선거로 인한 과다한 업무와 대회 운영비 부담 등으로 지난해 제천도민체전 때 개최지를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참가 선수들은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자전거 종목에 출전한 증평군선수단 박현아(36·)는 임신 중인 몸으로 출전해 여자 단체전 3위와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또 같은 선수단 박용혁(58)은 최고령 선수답지 않은 체력을 과시하며 남자 단체전 3위와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족구종목은 전국 최초로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도입해 심판…
[충북일보=음성] 음성읍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한 17회 음성읍민 화합 체육대회 및 열린음악회가 8일 음성체육관에서 1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음성읍체육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16개 팀이 마을의 명예를 걸고 쌀가마니들기, 제기차기, 피구, 팔씨름 등 총 9종목의 체육, 민속경기를 펼쳤다. 열린음악회에서는 초대가수 공연 및 읍민 노래 경연이 열려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기는 흥겨운 화합의 장이 됐다. 곽상선 체육회장은 "선의의 경쟁을 통해 마을간 우정을 돈독히 하고 읍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고 전했으며, 김장섭 음성읍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음성읍이 한층 더 단결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6·7일 양일간의 열전을 펼치고 폐막했다. 도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일반부 23종목, 학생부 4종목 등 23개 종목에 걸쳐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졌다. 청주시 등 도내 6개 시·군에서 열린 대회에는 선수 2천970명, 임원 1천456명 등 4천426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는 개·폐회식 없이 종목별로 진행됐으며, 시·군 종합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이 이뤄졌다. 한흥구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해 도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계기가 됐다"며"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감동으로 도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다음은 도민체육대회 종합결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도내 6개 시·군(괴산군, 청주시, 충주시, 증평군, 음성군, 진천군) 일원에서 열리는 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경기 종목별 상위권 진입과 함께 괴산군 홍보로 군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유명호 괴산군체육회 총감독은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임원 397명(선수 277명, 임원 120명)을 대표해 "선수 맞춤형 트레이닝으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컨디션 조절, 정신력 강화에 집중하는 등 상위권 진입에 대한 선수들의 열의와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전 경기 종목에서 육상 3위, 태권도 4위, 사격 3위를 하는 등 상위권 입상이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테니스, 보디빌딩, 골프,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등 나머지 종목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그동안 입상 유망종목인 육상을 비롯한 테니스, 보디빌딩, 골프, 게이트볼 등종목별로 한달여 간 강도높은 집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기간에 괴산군은 배구, 탁구, 검도, 궁도, 보디빌딩 등 5개 종목을 개최한다. 괴산군은 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난 2016년 출전 사상 33년 만에 종합 3위의 쾌거에 이어 지난해 4위 성적을 올리는 등 체육 강군으로 확실히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도 상위권 진입에 투혼을 불 사르겠습니다" 제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진천군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곽호연 총감독은 "8만 군민들이 보내 준 열정을 등에 업고 선수 임원 단이 혼연 일체로 경기에 임해 반드시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사표를 냈다. 진천군 선수단은 23종목에 임원 100명과 선수 283명 등 총 383명이 참가 한다. 우승 종목으로 △축구 △태권도 △유도 △배드민턴 △그라운드골프 △수영 등을 꼽고 있다. 또 강세종목인 △궁도 △탁구 △배구 △택견 △골프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곽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람중심 친환경 미래도시, 행복가득한 명품도시 생건진천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했다. 이번 도민체육대회에서 진천군은 태권도와 축구, 족구, 그라운드골프 종목이 개최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올해 한 자릿수 순위 유지를 목표로 전국체전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충북체육회는 오는 10월 12일부터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충북선수단이 다음 달 4일부터 D-100일 강화훈련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은 올해 대회에 대구, 강원, 대전, 전남, 광주 등과 9∼13위 순위 다툼을 벌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선수단은 목표 달성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에 나선다. 이 기간에는 정신력 강화와 체력 훈련을 병행한다. 또 실전을 대비해 각종 대회에도 참가하기로 했다. 우수 팀이 있는 지역을 찾아 전지훈련을 하고 전국체전 경기장 적응 훈련 등을 통해 경기력을 향상할 계획이다.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을 위한 종목별 야외 훈련도 한다. 체육회는 충북도와 도교육청, 종목별 경기단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이어 선수들의 훈련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선수·지도자들과 호흡하기로 했다. 한흥구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전국체전 100일 강화 훈련을 통해 충북이 지난해에 이어 좋은 성적으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은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개최지의 이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체육회가 오는 5일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제57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결단식을 갖는다. 이날 결단식은 종목단체 임원과 체육회 임원, 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해 단기수여와 격려사, 선수대표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도민체전에 참가하는 단양군선수단은 23개 종목에 걸쳐 선수 324명, 임원·관계자 등 101명을 합쳐 총 425명이고 상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류한우 군수를 비롯한 단양군체육회 임원은 선수 사기 진작과 상위권 진입의 목표 달성을 위해 종목별 훈련장과 경기장을 방문해 격려할 예정이다. 최원영 단양군선수단 총감독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땀과 열정을 쏟고 있는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우수한 성적으로 군민의 자긍심과 스포츠 명품도시 단양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풍성한 체육행사로 초여름 무더위를 날린다. 군에 따르면 다음달 2일 8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5회 보은군체육회장기 및 보은군 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야구대회를 시작으로 6월 한달내내 다채로운 전국단위 체육행사가 개최된다. 같은 달 9∼10일에는 전국 56개 팀, 840여 명의 유소년 축구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23회 리틀K리그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체육공원 A, B구장과 스포츠파크 B야구장에서 열린다. 또 전국 32개 팀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2018 결초보은배 전국 사회인야구대회'가 16∼24일까지 주말 4일간 열전이 펼쳐진다. 전국 45개 팀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2018 보은단오장사씨름대회'가 같은 달 16∼21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등 6월 중 모두 8개의 전국단위 대회가 개최된다. 군은 6월 한 달간 전국에서 3천200여 명의 선수단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계절을 맞아 각종 전국대회 개최 등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기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선수단이 최상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 및 안전관리 등…
[충북일보] 충주종합운동장 등 안방에서 열린 '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 막을 내렸다. 충북 선수단은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18일 금메달 14개·은메달 14개·동메달 11개를 추가해 대회 기간 금메달 52개·은메달 39개·동메달 52개, 모두 14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2위로 대회를 끝마쳤다. 금메달은 지난 대회 25개에서 200% 이상 증가한 52개를 획득했다. 대회 첫날 1위를 달리던 충북은 대회 막바지 86명 많은 선수가 참가한 경기도에 선두를 내주고, 서울과 울산의 추격을 받았으나 종합 2위를 기록하게 됐다. 충북 선수단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사상 처음 종목별 우승을 차지한 볼링 종목과 배드민턴 2관왕에 오른 전영환(진천상고)의 활약이 눈부셨다. 진천상고는 대회 출전선수 7명(축구 4·배드민턴 2·육상 1)이 모두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육상에서는 박하은·최재현·황정화·황진우·김지현·서은지가 2관왕, 역도종목에서는 전서영(지체·50㎏)이 3관왕으로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에 이어 장애학생대회까지 완벽한 성공개최로 전국종합체육대회 개최의 롤모델을 제
[충북일보] '12회 전국장애학생체전'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충북 선수단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 대회 3일차인 17일 오후 5시40분 기준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38개·은메달 25개·동메달 41개를 획득해 전체 메달 104개로 경기도(전체 메달 109개)와 1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전날 충북 선수단 최초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최성민(봉정초)은 이날 남자 평영 100m(S14)에 출전해 1위를 차지해 3관왕의 자리에 올랐다. 보치아에서도 첫 금메달이 나왔다. 혼성 개인전 BC3 중고등부에 충전한 이상민(숭덕학교)은 연장전 접전 끝에 1점차로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혼성 개인전 BC2에서는 전영호(숭덕학교), 혼성 개인전 BC3에서는 차해준(꽃동네학교)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종목에서는 남자 멀리뛰기 DB 고등부에 출전한 정경훈(성심학교)은 5m24㎝를 뛰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포환종목 F35~36의 최재현(청산중)과 F33 고등부의 양선우(혜화학교)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200m(T12) 중등부에 출전한 허유리(충주성모학교)는 전날 100m 은메달에 이어 금메달까지 차지했고, 남자 200m(T
[충북일보] 대한체육회 스포츠버스와 스포츠푸드트럭이 14일 괴산 감물초등학교를 찾아 작은 운동회를 열었다. 전교생이 유치원생 11명을 포함해 64명밖에 되지 않는 감물초는 그동안 운동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여건이었다. 하지만, 이날 스포츠 버스와 연계해 학생 및 교사·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이블 축구·테이블 농구공 던지기·스키 가상체험·VR탁구경기 등 작은 운동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제공되는 식사를 맛볼 수 있는 스포츠 푸드트럭 '건강한 밥상'도 함께 마련됐다. 이외 청백 응원전, 릴레이 경주, 훌라후프 탈출, 단체피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우관문 감물초등학교장은 "시골에서 경험할 수 없는 스포츠를 체험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먹는 식단을 직접 먹어볼 수 있는 경험이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체육회와 괴산체육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버스'와 '스포츠푸드트럭' 공모 사업에 참여해 선정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한국중등축구연맹을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의뢰한 가운데 연맹과 대회유치에 대한 장기협약을 맺으려 했던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시는 올해 54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 연맹전 개최를 위해 1일 축구연맹과 협약을 맺을 예정이었으나 돌연 취소했다. 당초 시는 이날 축구연맹과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숙박 및 음식업소,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한 자리에서 협약을 맺으려고 했다. 그러나 축구연맹의 연기 요구가 이뤄지며 결국 협약은 무기한 연기 또는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연맹 측은 "자체 의견이 취합되지 않아 이날 협약 연기를 요청했다"며 "추계연맹전 개최에 대한 제천 시민들의 반발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어 내부에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보조금 사용에 대한 감사를 벌여 부정 사용된 금액을 환수조치 하고도 올해 예산까지 지원키로 결정해 납득하기 힘든 이중적인 행정을 이어왔다. 결국 제천시가 선거를 앞두고 무리한 협약체결을 강행하려 했다는 의혹은 물론 그에 따른 비난마저 일고 있다. 앞서 시는 2016년 추계 한국중등(U-15)축구 연맹전에 지원했던 보조금 6억7천만 원의 예
[충북일보] 99회 전국체육대회 남자축구 일반부 충북대표 선발전이 2일과 7일 양일에 걸쳐 펼쳐진다. 먼저, 2일 오후 2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청주시티FC와 충주시민축구단의 경기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SMC엔지니어링과 청주FC가 격돌할 예정이다. 두 경기의 승팀은 오는 7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최종전을 치르게 된다. 최종전 승리팀은 오는 10월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99회 전국체전 남자축구 일반부에 충북대표로 출전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13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13일 청주시 흥덕축구공원 등 9개 경기장에서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100세, 행복 100세'를 슬로건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게이트볼 등 10개 종목에 11개 시·군 60세 이상 선수 및 임원 등 1천861명이 참가한다. 올해 대회는 별도 개회식 없이 각 경기장에서 종목별로 진행된다. 지역 간 과열경쟁 해소 등 도민화합을 위해 시·군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을 할 예정이다. 대회 최고령 남녀 참가자는 게이트볼 종목에 참가하는 권병택(89·음성군)씨와 같은 종목에 출전하는 최종분(여·87·보은군)씨다. 한흥구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100세 시대를 대비해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 여건을 조성하고, 실버스포츠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충북지역 최고의 실버건강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은 충북소년체전 레슬링 부문에서 금2, 은1, 육상부문에서 금2개를 획득했다. 레슬링 부문에서 한리함(3학년)은 그레코로만형 80kg, 최용우(3학년)는 그레코로만형 42kg에서 금메달을, 오상윤(2학년)은 그레코로만형 71kg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육상 부문에서 김민서(3학년)과 박윤지(2학년)가 여중부 계주에서 금, 이다인(2학년)이 여중부 높이뛰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에따라 각 부문 1위를 한 선수들은 오는 5월 26~29일까지 충주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최정순 교장은 " 앞으로 선수들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선수들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하겠다" 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에 본부를 두고 있는 (사)세계무술연맹(총재 정화태)의 연차총회가 연맹 창립 16년 만에 처음으로 국외에서 열린다. 충주시에 따르면 세계무술연맹은 제17차 세계무술연맹 연차총회를 오는 7월 말이나 8월 초 회원단체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연맹 총회는 지금까지 해마다 충주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하는 연맹 회원단체 대표를 중심으로 축제 기간 충주에서 열렸다. 그러나 2015년부터 충주세계무술축제 개최가 격년제로 바뀌자 연차총회 규정을 '축제가 열리지 않는 해에는 회원단체 국가에서 개최할 수 있다'고 변경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총회는 무술을 수단으로 평화의 문화를 세계에 전파한다는 연맹의 협약을 실천하는 것이다. 연맹이 국경·인종·문화의 장벽을 넘어 무술계의 교류·협력·발전을 도모하는 진정한 국제무술조직으로 성장·발전한다는 측면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올해 초 우즈베키스탄 장사나티연맹은 회원단체 일부가 참여하는 국제무술축제 개최 계획과 함께 정부의 지원을 받아 총회를 열겠다는 의사를 보내왔다. 연맹 사무국은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의지를 확인하고 총회 참석자들의 체류비를 포함해
[충북일보] 47회 충북소년(장애)체육대회가 '함께 도전하여 멀리 달리고 높이 비상하라'를 슬로건으로 6~7일 열린다. 2일간 청주·충주·보은·옥천·진천·음성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22종목, 중학교 32종목, 특수학교(급) 11종목으로 선수 2천471명과 임원 695명 등 모두 3천166명이 참여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오는 5월 도내에서 열리는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개회식은 6일 오전 10시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최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보은] 4월 들어 보은군에서 풍성한 체육행사가 펼쳐지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스포츠 메카'라는 명성에 걸맞게 보은군에서는 이달 중에 '제2회 시·도 대항 전국 초등생 검도대회 및 제21회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 등 6건의 크고 작은 전국(도) 단위대회가 연이어 개최된다. 지난달 31일 '2018 KUSF 대학야구 U-리그'를 시작으로, 3∼5일에는 '제47회 전국소년체전 충북야구 대표선발전'이, 14∼15일에는 '제2회 시·도 대항 전국 초등생 검도대회 및 제21회 전국 초등학생 검도대회'가 열린다. 이어 15∼22일에는 '제16회 MBC 꿈나무 축구 AL 정규리그가, 27∼29일에는 '제26회 충청북도지사기 탁구대회, 30일에는 '2018 WK리그'개막전이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군은 이달 열리는 각종 대회에 선수와 관계자 1만여 명이 보은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을 찾는 선수단 맞이로 주말이 더 분주하다"며 "시설물 점검 및 안전관리 등 대회 관련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지역 탁구동호인의 축제인 제20회 단양군협회장기 탁구대회가 오는 20일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단양지역 탁구 동호인 클럽 15개 팀에서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실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해 치러진 19회 대회에서는 장인규 선수가 개인단식, 김동운·박세현 조가 개인복식 상위부 우승을 차지했다. 협회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탁구로 건강도 지키고 단양군의 명예를 드높이는 탁구협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가 지난달 26~29일 일반직(행정) 9급 직원채용 접수 결과, 2명 선발에 남자 20명·여자 5명 등 모두 25명이 지원했다. 충북체육회는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3일 오전 10시 충북체육회 홈페이지(http://www.cbsports.or.kr)에 발표할 예정이다. 2차 논술시험은 5일 오전 10시부터 충북체육관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2차 논술시험 합격자는 오는 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3차 최종 면접시험은 오는 11일 오전부터 충북체육관 4층 소회의실에서 열릴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국가 체육의 최대 현안인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수익금 정률 배분에 대한 입법 서명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스포츠 선진국 도약을 위해 체육진흥투표권 수익 배분 비율을 현행 20%에서 50%로 올릴 수 있도록 법으로 제정하는 등의 국가체육정책인 'KSOC아젠다2020'을 발표해 입법 서명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KSOC아젠다2020'은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스포츠클럽 정착, 해체되는 학교 운동부 대안의 전문형 스포츠클럽 육성, 훈련용 기구 확대 지원 등과 시·도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의 지원 확대 및 기능강화, 생활 체육 프로그램 확대 보급과 체육인 처우 개선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은퇴한 선수들이 학교체육·생활체육 현장에서 지도활동을 펼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한흥구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스포츠 백년대계를 위한 KSOC아젠다2020을 위해 충북체육회는 도회원 종목단체, 지도자, 체육동호인 등이 적극적으로 서명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가 올해 '장애인체육은 재활'을 모토로, 도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 건강증진에 나선다. 도장애인체육회는 먼저, 오는 5월 15일~18일 4일간 청주·충주·제천 등 도내 일원에서 열릴 예정인 '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골볼·보치아·수영·육상·농구 등 16개 종목에 3천300여명(선수 1천900여명·임원 및 관계자 1천400여명)이 참가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 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의 기록적인 종합 우승의 기운을 받아 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도 선전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9월 5일에는 청주시 일원에서 12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도 열린다. 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지난해 13종목 2천500여명 참가에서 올해 17개 종목 4천여명 참가를 목표로 규모를 키워 준비에 돌입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출전 체육대회 성공 개최와 더불어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사업으로는 장애인청소년교실·생활체육교실·동호인클럽·어울림대회·동호인대회 등을 추진해 장애인 재활과 함께 건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역도연맹 4대 회장에 한덕희(40) 서원개발 대표가 취임했다. 한 신임 회장은 "충북장애인역도가 전국 최장 자리에 오른 만큼 부담은 되지만, 임원 및 선수단과 단합된 모습으로 전국 최고 유지와 장애인역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회장에게 자리를 넘겨주는 심정현(58·태성건설 대표) 2·3대 회장은 "임기 동안 충북장애인역도가 전국 최강의 자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해준 선수와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단단하고 끈끈한 조직력을 보이는 선진 장애인역도연맹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심 전임 회장은 지난 2012년부터 6년간 충북장애인역도연맹을 이끌면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7연패를 달성하는 등 충북장애인역도 발전에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장애인역도연맹 회장 이·취임식은 지난 13일 오후 6시 청주CJB미디어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