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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옥천군청 상위 입상

옥천군청 김진태 남자 800m 2위, 백순정 여자 10,000m 3위

  • 웹출고시간2020.06.30 10:01:37
  • 최종수정2020.06.30 10:01:37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육상선수권 종합대회인 7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및 20회 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지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남자 800m에서 옥천군청 김진태 선수가 1분59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고, 여자 10,000m에서 옥천군청 백순정 선수가 35분41초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해 옥천군의 위상을 드높였다.

올해 영입된 김진태 선수는 2001년생으로 어린 나이에도 과감한 질주를 선보여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아 대회 유망주로 손꼽혔다.

옥천군청 손문규 감독은 "코로나19이후 치러진 첫 육상선수권 종합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하계 전지훈련 기간 특별 훈련을 통해 하반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경기로 진행되었으며, 대회 관계자 및 선수단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 하에 이뤄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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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