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 아파트 전세난이 심해지고 있다.정부세종청사 2차 입주 개시일(11월 17일)이 다가오는 게 주원인이다. 21일 부동산 정보 포털사이트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세종시내 아파트 전셋값은 2주전인 9월 28일보다 평균 4.1% 상승했다. 특히 정부세종청사에서 가까운 첫마을 아파트는 2주 만에 최고 14%나 올랐다. 수요가 많은 푸르지오와 래미안(각 109㎡형)은 2주전 1억4천만원에서 1억6천만원으로 2천만원씩이나 올랐다. 이런 분위기는 인근 조치원읍이나 대전 노은지구로 확산되고 있다. 청사 입주 초기 단신 부임자가 많으면서 원룸 임대 수요도 급증,임대료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부동산 114에 따르면 세종시내 아파트는 매매시장도 정부청사 주변 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면서 지난 2주간 평균 0.03% 올랐다.정부세종청사 1단계 구역에는 지난달 14일 총리실을 시작으로 다음달 17일부터 올 연말까지 기획재정부,국토해양부,행복도시건설청 등 12개 정부기관 소속 공무원 4천여명이 입주한다.세종/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국토해양부는 18일 다양한 주거 수요와 빠른 속도로 변하는 주택건설 기술을 반영하기 위해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규칙' 전부 개정안을 마련해 19일부터 오는 11월 28일까지 40일 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법 예고된 개정안은 지난 9월 25일 개최된 공청회에서 제기된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입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주택단지가 계획될 수 있도록 일률적인 주민공동시설 설치기준 등을 폐지했다. 또 최근의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층간소음 저감 기준, 실내 공기질 기준, 결로 기준은 강화하되 사전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시행일을 개정·공포 후 1년으로 정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입주민 수요에 맞는 주민 공동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일률적인 복리시설별 설치기준을 폐지하고, 총량면적(세대수×2㎡) 이상으로 주민공동시설을 선택해 설치하도록 개선했다. 아파트 단지 내 안전 확보를 위해 단지 내 도로 폭을 현행 6m에서 7m 이상으로 상향하는 동시에 1.5m 폭의 보도 설치를 의무화하고, 각 동 출입구에 전자출입 시스템(비밀번호 등으로 개폐)을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다양한 아파트 단지 계획이 가능하
세종시 1-1생활권 M3블록에서 '세종 한양수자인 에듀그린(Edugreen)' 아파트를 짓는 한양이 19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을 개관하며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에듀그린은 지하 1층~지상 29층짜리 6개동에 총 463가구다. 전용면적 59㎡형 171가구,84㎡형 292가구 등 최근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교육,환경 특화=브랜드 이름처럼 교육(에듀케이션)과 환경(그린) 측면에서 우수한 게 이 아파트의 특징이다. 아름동 359에 내년 3월 세종국제고교가 문을 여는 것을 비롯해 과학고 및 초등학교 5개교,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8개 학교가 인근에 들어선다. 회사 관계자는 "세종시의 8학군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라고 했다. 면적 32만㎡(약 9만7천평) 규모의 대규모 근린공원,입주자들에게 필요한 각종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주변은 저밀도 주거지로 조성돼 한층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 내부도 자연친화형으로 꾸며진다. 중앙에 대규모 광장이 만들어지고,각종 과일 열매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유실수(有實樹) 정원도 조성된다. ◇채광,개방감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전국 아파트 가격 폭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의 매매·전세값은 여전히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분기(10~12월) 전국 평균 3.3㎡당 아파트 가격은 821만7천 원에서 현재(2102년) 838만2천 원으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지난 2년 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2%대에 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충북도내 3.3㎡당 아파트 가격은 2010년 4분기 379만5천 원에서 현재 491만7천 원으로 29.5%인 112만2천 원 가량 상승했다. 현재 도내 12개 시·군별 3.3㎡당 평균 아파트 가격은 청주시가 557만7천 원으로 가장 높고, 청원군 508만2천 원, 충주시 415만8천 원, 옥천군 402만6천 원 등을 기록하고 있다. 전세값도 상황은 비슷하다. 3.3㎡당 전국 평균 전세값은 2010년 4분기 409만2천 원에서 현재 488만4천 원으로 19%인 79만2천 원 가량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지역은 699만6천 원에서 811만8천 원으로 16%인 112만2천 원 가량 올랐다. 반면, 충북지역 아파트 전세값은 2010년 4분기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김경배)는 오는 23일 오후 1시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회원사를 대상으로 건설업 관리 규정 및 결산(자본금) 관련 강습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습회에서는 건설협회 충북도회 직원들이 지난 8월 24일 개정 시행된 건설업 관리규정 및 건설업 자본금 결산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등 회원사에 대한 업무 지원에 나서게 된다. / 김동민기자
청주 서원대학교가 10억 원대 음악관 보수공사를 발주하면서 지역제한 입찰을 외면하고 전국공개 입찰을 강행하고 있어 지역 건설업계의 비난을 사고 있다. 서원대는 최근 긴급 입찰공고를 통해 지상 4층·건축연면적 1천995.58㎡ 철큰콘크리트 라멘조 구조로 구성된 음악관 건축공사를 발주했다. 이 공사는 건축·기계설비·냉난방을 포함한 건축공사와 철거, 내·외장, 폐기물처리, 오·배수와 냉난방, 위생배관 및 시설, 실습실 설비, 환기설비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서원대는 이 공사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건축공사업 또는 토목건축공사업을 등록한 업체로, 입찰공고일 기준 최근 3년 이내 단일공사금액 10억 원 이상의 공사실적을 보유한 업체로 입찰참가 자격을 공고했다. 이는 전국 공개입찰 대상임을 명시한 것이다. 현행 국가계약법에는 95억 원 미만의 건설공사에 대해서는 '지역제한' 규정을 적용하고, 95억 원이 넘어도 284억 원까지는 지역 의무공동도급을 통해 지역 건설업체 보호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 등 각급 지자체도 지방계약법을 통해 100억 원 미만의 공사를 '지역제한'으로 발주하는 등 중소 건설업체 보호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사립대인 서원대는 국
청주에 사는 사회초년생 A모씨(25·여)는 요즘 고민이 많다. A씨는 직장생활 2년 차로 야근이 잦아 회사와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할 예정이지만 전세로 나온 집이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부동산에 들르거나 전화로 전세로 나온 집이 없는지 문의하고 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늘 "없다"또는 "이미 나갔다"는 말뿐이다. A씨는 "작년에도 전세가 없어서 월세로 원룸을 구했는데 1년이 지나도 전세를 구하기란 별 따기다"라고 말했다. 최근 제1, 2금융권의 예금이자(수신금리)가 3~4%대로 하락하면서 주택임대에 나선 집주인들이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전셋집을 구하려는 무주택자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16일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된 '국민수퍼정기예금'의 1년 이상~2년 미만 만기지급식 확정금리는 3.1%, 월이자지급식 확정금리와 월이자복리식 확정금리는 3.0%다. 같은날 신한은행 '월복리 정기예금'의 기본이율은 12개월 3.20%, 24개월 3.15%, 36개월 3.10%다. 제2금융권 금리도 3~4%대로 아주저축은행은 12개월 이상 3.6%, 18개월 이상 3.7%, 24개월 이상 3.6%로 고
청주시 모충동 삼호아파트가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하는 2012 Green마을 중간평가에서 모든 평가부문(에너지절약, 자원재활용, 생태환경조성)에서 만점을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했다.'Green마을'이란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등 녹색생활을 주민 스스로 추진하는 주민 주도형 녹색실천 마을로, 2012년 전국 155개 마을이 공모해 선정됐고, 청주시에서는 유일하게 모충동 삼호아파트가 선정됐다.삼호아파트 그린마을추진위원회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창구를 개설해 모든 세대의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성공시켰다.빗물을 모아 청소나 조경용수로 활용하는 빗물 재활용 뱅크 설치, 알뜰도깨비장터, 녹색체험학교, 폐휴대전화와 폐건전지 모으기, 로컬푸드 도시농장, 쌈지화원 조성, 추억의 목화밭 조성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도 했다.Green마을 최종 평가 결과는 상반기 중간평가 점수와 하반기 실적 평가 점수를 합산해 내년 초에 나온다.삼호아파트 그린마을추진위원회 박종구 회장은 "남은 기간 에너지 절감교육, 재활용품 선별작업장 조성 등 Green마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우수마을로 선정됨과 동시에 녹색생활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미기자
청주시가 무심동로를 제3차 우회도로까지 연결하는 확장 및 신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예산확보 여부가 사업의 성패를 가름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송천교~제1운천교에 이르는 1.8㎞ 폭 20~25m의 1공구 도로를 최대 35m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331억 원이 투입된 1공구는 현재까지 송천평면교 건설을 완공하고, 제2운천교와 제1운천교 간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앞서, 제2운천교와 송천평면교를 연결하는 남광아파트 앞 도로는 청주시가 남광토건측의 기부채납을 받아 8차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제2운천교와 제1운천교 연결도로 확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무심동로 무심천 방면쪽 인도를 소폭 확장하고, 시내쪽 건물 주차장과 일부 건축물 등에 대한 보상 등에 50억 원을 투입한 상태다. 이럴 경우 기존 건축물 철거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제2운천교~제1운천교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이처럼 제2운천교~제1운천교 확장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지만, 1공구에 이어 연속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2·3공구 사업계획은 현재까지 불투명한 상태다
(주)부영주택이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사랑으로'부영 아파트 1천264세대를 확정분양가 방식으로 임대분양하고 있어 입주자들에게 큰 호감을 받고 있다.일반적으로 임대아파트의 분양가격은 임대의무 기간(5~10년)이 지난 후 분양전환시점에서 감정평가액에 따라 산출되는 것이 선례지만, 부영주택의 확정분양가 공급방식은 5년 임대기간 중 2년 6개월 후 최초 계약 당시 제시한 분양금액 그대로 분양해 입주자들이 임대기간 동안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진천 장관 1·2차 '사랑으로'부영은 지하 1층, 지상 15~20층 15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59㎡ 918세대, 84㎡ 346세대 등 총 1천264세대가 계약 중에 있다.이 아파트 중 1차는 내년 1월, 2차는 올 12월이면 입주 가능하며, 진천 모델하우스에서 동·호수를 지정 선착순 계약할 수 있다.분양가격은 기준층 기준으로 59㎡가 1억4천400만원, 84㎡는 2억400만원이다.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LED TV, 드럼세탁기, 양문형냉장고, 김치냉장고, 전자비데 등의 가정용 전자제품을 제공하며, 전·후면 발코니를 확장 시공(새시 포함)과 바닥전체를 강화마루로 시공해 공급한다.'사랑으로'주변엔 삼수초, 진천
청주시 비하동 유통업무지구 시유지에 대한 보상가와 관련, 적정성 논란이 15일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제기됐다.박상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충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가 기습적으로 사업시행자가 주장하는 가격에 보상가를 결정했다"며 "사업시행자가 사설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제출한 가격인 3.3㎡당 120만원을 적정가격으로 결정한 것은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판했다.박 의원은 "2007년 현대백화점 부지 내 포함된 사유재산의 가격은 3.3㎡당 490만원, 올해 1월 서울고등법원의 해당토지가격은 3.3㎡당 400만원, 지난 2월 청주시 회계과에서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한 가격은 3.3㎡당 230만원 정도였다"며 "본 의원이 파악한 적정가격은 3.3㎡당 500만원은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충북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비하동유통업무지구 시유지에 대한 적정 보상가를 13억7천만원으로 제시했다.박 의원은 "청주시는 민사·행정소송 등 강력한 대처로 시민의 재산이 헐값으로 처분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청주시장과 청주시 공직자들은 인가당시부터 해결되지 않은 토지소유권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서 잘못 결정한 보상재산 가격에 대해 중앙토지위
두산건설이 세종시 관문인 충북 오송에 대형 오피스텔 '오송 두산위브센티움'을 분양하고 있다. 세종시가 정부 부처 이전으로 사업속도가 한층 빨라진 가운데, 배후효과가 충청권 인근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주목되는 지역이다. 오송 생명과학단지는 식약청, 국립보건연구원 등 국책기관 6곳 및 21개 기업체가 입주해 있고 향후에는 약 3만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산업단지로 발전할 예정이다.또 주변에 세종신도시, 오창 산업단지가 개발 중에 있어 배후지역의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돼 향후 주거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 청원군 오송 생명과학단지에서 2014년 7월 입주를 목표로 분양중인 '오송 두산위브센티움'은 전용면적 기준 약 22~60㎡의 소형, 30개 타입으로 이뤄진 총 1515실로 구성된 3개동, 지하 2층 지상 25층 규모의 대형 오피스텔이다.'오송 두산위브센티움'은 한 개 동에 수 많은 가구가 빽빽하게 들어선 형태의 기존 오피스텔과 달리 3개동으로 구성해 가구를 분리했고 중앙광장을 만들어 일반 아파트 단지와 같이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청단풍을 식재한 휴게정원 '단풍나무 쉼터'와 소나무와 배롱나무가 어우러진 휴게정원 '솔내음 쉼터' 등 공원과 휴게공간이 모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