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시 무심동로 확장' 예산확보에 달렸다

송천교~제1운천교 1.8km 내년까지 완공
제1운천교~금석교 확장은 계획 불투명
工期 20년 이상·사업비 4천800억원 '막막'

  • 웹출고시간2012.10.15 19:56: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가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무심동로 제1운천교~제2운천교 구간 확장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 구간이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면 도심 교통난 해소에 큰 기여가 예상된다.

ⓒ 김태훈기자
청주시가 무심동로를 제3차 우회도로까지 연결하는 확장 및 신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예산확보 여부가 사업의 성패를 가름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송천교~제1운천교에 이르는 1.8㎞ 폭 20~25m의 1공구 도로를 최대 35m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331억 원이 투입된 1공구는 현재까지 송천평면교 건설을 완공하고, 제2운천교와 제1운천교 간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공사가 진행중이다.

앞서, 제2운천교와 송천평면교를 연결하는 남광아파트 앞 도로는 청주시가 남광토건측의 기부채납을 받아 8차로 확장공사를 마무리했다.

청주 무심동로 확장사업 위치도.

시는 제2운천교와 제1운천교 연결도로 확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무심동로 무심천 방면쪽 인도를 소폭 확장하고, 시내쪽 건물 주차장과 일부 건축물 등에 대한 보상 등에 50억 원을 투입한 상태다.

이럴 경우 기존 건축물 철거를 최소화하는 선에서 제2운천교~제1운천교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

이처럼 제2운천교~제1운천교 확장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지만, 1공구에 이어 연속사업으로 추진해야 할 2·3공구 사업계획은 현재까지 불투명한 상태다.

1공구 총 사업비 331억 원 전액이 시비로 투입된 상황에서 2·3공구 사업까지 연속적으로 추진할만큼, 시 재정이 넉넉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는 현재 무심동로 확장사업과 관련, 단기계획(2008~2015년)과 장기계획(2015~2020년), 장래계획(2020년 이후) 등 3단계를 설정해 놓고 있다.

총 사업비 2천155억 원이 투입될 단기계획은 1~3공구로, 송천교~제1운천교 간 1.8㎞를 내년까지 완공하고, 아직까지 제1운천교~남사교 간 1.3㎞의 2공구(1천229억 원)와 남사교~금석교 간 1.5㎞의 3공구(595억 원)는 1천824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 구간에는 청주대교 4거리 지하차도 설치 및 제1운천교~제2운천교구간 일방통행 운영 등이 포함돼 엄청난 사업비가 필요하지만, 사실상 예산을 확보할 방법이 없어 보인다.

단기계획과 함께 장기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남고가도로 설치와 장평교·방성교사거리 입체화, 대성로 기능분담에 투입돼야 하는 1천696억 원과 장래계획으로 추진되는 송천교~국도대체우회도로(휴암~오동) 연결도로 2.1㎞와 장평교~국도대체우회도로(남면~북면) 연결도로 1.6㎞ 등에 필요한 944억 원 등 2천640억 원에 대한 대책도 불투명하다.

시 관계자는 "우선 내년까지 송천교~제1운천교를 6~8차로로 확장해 놓고 단기계획 2·3공구와 장기·장래계획 추진을 위한 예산을 수립하는 방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무심동로를 제3차 우회도로까지 연결시키는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예산확보와 함께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