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중 2월에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년 1분기(1~3월) 전월세 계약이 만료되는 세입자가 35만906가구가 몰려있어 전세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전셋집을 구하려는 수요자들은 가급적이면 2월을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 1986년부터 올해까지 27년간 월별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을 조사한 결과 2월이 가장 많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년 동안 2월 전셋값 상승률은 2.1%로 가장 높았고, 이어 3월 1.7%, 9월 1.5%, 1월 0.8%, 8월 0.7% 순으로 나타났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팀장은 "2월에는 학교 새학기 개학을 앞두고 좋은 학군 주변으로 이사하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4~5월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가 결혼 2~3달 전부터 전셋집 찾기에 나서면서 실제 전세 거래량도 2월에 몰리고 전셋값도 이 시기에 많이 오른다"고 말했다. 실제 전세 거래량도 2월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2월에 전세 거래량이 1만3688건으로 한 해 중 가장 많았다. 올해 역시 2월 1만3341건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전세 재계약 도래 물량이 2
30일 부동산 전문 사이트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대전시내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국적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다 세종시,도안신도시,노은지구 공급 물량 증가 등으로 인해 1년 사이 3.5% 떨어졌다. 하지만 내년에는 가격 하락세가 더 커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급 물량이 올해보다 많기 때문이다.◇분야 별 계획=대전시는 최근 '2013년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내년 목표는 △인·허가 1만1천787채(올해 9천264채) △분양 1만5천568채(올해 9천233채) △입주 1만2천436채(올해 1만2천188채) 등으로 올해보다 각각 27%,69%,2% 늘어날 전망이다.특히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총 9천22채로 올해(2천696채)의 무려 3.35배에 달한다. 도시형생활주택 분양은 2천346채로 올해(2천270채)보다 3%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다가구주택은 분양 목표는 4천채로 올해(4천267채)보다 6% 줄어들 예정이다. 내년에 건립 인·허가가 날 아파트는 총 5천287채로 올해(2천335채)의 2.26배에 달한다. 그러나 도시형생활주택과 다가구주택은 인·허가 예정 물량이 각각 2천500채,4천채로 올해보다 6%씩 줄어든다.입주의
2012년 한해 아파트 분양,땅값 상승 등 부동산 관련 각종 통계에서 잇달아 전국적 기록을 세운 세종시가 해를 넘기면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수립했다. 바로 '미분양 주택'이다.2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총 7만6천319채였다. 전달(7만2천739채)보다 3천580채(4.9%)가 증가하면서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하지만 세종시는 다른 16개 시·도와는 완전히 달랐다. 지난 9월 21채에서 다음달 3채로 줄더니 11월엔 '0'이 됐다. 물론 지난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인구 12만명의 초미니 광역지자체다. 하지만 시·도 별로 '미분양 주택 제로(0)'가 나타난 것은 국토해양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한편 충남도 세종과 마찬가지로 미분양 주택이 한 달 사이 4천148채에서 3천608채로 540채(13%) 줄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대전은 1천377채에서 1천484채,충북은 628채에서 703채로 각각 늘었다. 세종/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도, 청원군, 충북개발공사는 KTX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사업규모를 수립하고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오송역세권은 성장 잠재력 및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부동산, 금융, 건설관련 대기업 및 투자자들로 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다수의 민간기업 의견 수렴결과 구역지정 고시된 1만623천㎡(491천평)의 일시개발은 사업비 과다로 인한 자금조달 부담, 국내건설경기·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어 적절한 개발규모를 수립, 민간사업자 공모가 추진되게 됐다.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사업규모는 기존역세권 중심으로 649천㎡(196천평, 오송역사 및 철도부지 포함)으로 오는 28일 민간사업시행자 공모·공고에 들어갈 예정이며 내년 1월 17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충북개발공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적인 바이오 허브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첫 단추인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해 사업자 유치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으면 기존 역세권과 차별화된 미래형 융복합 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건설회사가 장기간 미분양된 물량에 대해 파격적인 할인분양에 나설 경우 기존 입자자의 권리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신영지웰시티 '할인 분양' 갈등이 다른 아파트 단지로 확산될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신영은 최근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 11월 장기 미분양 아파트 대형 평형에 대한 분양가를 30% 가량 내린 가격에 분양했다. 이 결과 최초 분양 후 2년 가량 미분양으로 남아 있던 지웰시티 195㎡형(59평형) 이상 대형 아파트 200세대 중 150세대 분양이 봇물을 이뤘다. 3.3㎡당 분양가가 1천100만원 대로 청주지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인 지웰시티 분양가가 대폭 인하된 셈이다. 이 과정에서 기존 아파트 입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했다. 제값 내고 입주한 주민에 대해 배려하지 않은 채 미분양 물량을 할인분양할 경우 아파트 값이 뚝 떨어지기 때문이다. 기존 입주민들은 최근 할인 분양 철회를 요구하면서 천막 농성을 벌이고, 신규 입주자들의 이사를 저지하는 등 실력행사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신영은 정춘보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기존 입주민들과 마라톤협상을 벌여 기존 입주자들에게도 5.4% 가량의 할인
충북 음성군 내 골프장의 공시지가가 올랐다.음성지역 골프장별 공시지가 변동 현황을 보면 삼성면 S골프장(94만4976㎡)은 2010년 ㎡당 4만7000원에서 올해는 4만8000원으로 1000원이 올랐다.생극면 R골프장은 대중제 9홀(71만7921㎡)이 3만6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회원제 18홀(146만2284㎡)이 4만1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각각 2000원 상승했다.삼성면 Z골프장(89만6185㎡)은 2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2배 이상 뛰어 올랐다.지난해 10월 준공한 Z골프장은 준공 전후로 공시지가가 크게 변동했다.삼성면 S골프장은 2009년 10월 준공했고, 생극면 R골프장은 2007년 5월 준공했다.음성군의 올해 공시지가는 전체 22만798필지 가운데 57.4%인 12만6702필지가 올랐고, 5.8%인 1만2912필지는 내렸다.36.8%인 8만1184필지는 지난해와 변동이 없었다.이의신청은 202필지를 접수했고, 이 가운데 43필지는 상향, 32필지는 하향 조정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지역 전세가격이 이명박 정부 들어 5년 동안 무려 50% 이상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현 정부 출범부터 현재까지 5년 동안 도내 전세가격 상승률은 55.02%를 기록했다.이는 서울(32.16%)과 경기(33.01%), 인천(24.94%) 등 수도권을 비롯해 지방 5대 광역시 평균(46.32%) 보다 높은 수치다.이번 조사에서 충북은 전북(63.71%)과 전남(63.51%), 경남(59.25%), 부산(58.61%) 등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진천·음성 혁신도시 조성과 오송생명과학단지 국책기관 이전, 세종시 인구유입 등이 전세가격 상승을 유도한 것으로 업체는 분석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본부장 곽윤상)가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를 공급한다. LH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공동주택용지는 B8블록 4만4천133㎡(114억8천273만 원)를 비롯해 C1블록 4만4천19㎡(221억6천357만 원), C3블록 9만천5225㎡(428억364만 원)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급 공고일 현재 주택법 제9조에 규정된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자이고, 2인 이상 공동신청도 가능하다. 공급일정과 방식은 24일부터 오는 26일 LH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한다. 공고된 일정 내에 신청서 제출과 신청보증금을 납부해야 하며, 전산추첨으로 결정하고 경합이 없는 경우에는 단독신청자를 공급대상자로 결정하게 된다. 충북 진천·음성 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원 692만5천㎡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모두 1만5천여 세대에 4만2천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11개 이전 공공기관 3천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할 예정이며, 수도권에서 1시간 대 이동이 가능하고, 동서·중부고속도로가 인접한 데다, 청주국제공항을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한편, 토지분양과 관련
충북 도내 아파트 평균 시세가 가장 높은 청주지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TOP 3'은 복대동에 밀집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전국 아파트 시세는 지난 5월부터 하향세를 보인 반면 충북은 전국 평균에는 크게 밑돌지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23일 KB부동산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도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492만원으로 전달보다 0.8% 증가했다.도내 시·군별 평균 매매가는 청주지역이 561만원으로 가장 높고, 이어 청원군이 49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청주지역에서 아파트 매매가가 가장 비싼 곳은 단연 복대동 신영지웰시티1차로 기록됐다.지난 2010년 7월 입주를 시작한 신영지웰시티의 3.3㎡당 평균 시세는 1007만원으로 청주지역 252개 아파트 중 가장 비쌌다.이어 복대동 신영지웰홈스가 평균 881만원으로 두 번째로 가격이 높았고, 인근 금호어울림1·2단지는 855만원으로 세 번째에 달했다.청주지역 가장 비싼 아파트 'TOP 3'에 오른 단지 모두 복대동에 밀집해 있다.성화동 성화호반베르디움은 평균 818만원으로 네 번째에 올랐고, 가경동 가로수마을선광로즈웰은 809만원으로 다섯 번째 비싼 아파트로 집계됐다.반면 수곡동 A아파트는 3.3㎡당 평균 시세가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내년에 세종시에서 공급될 아파트가 올해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중소형 위주=20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확정된 내년 아파트 공급 물량은 15개 블록에서 총 9천131가구다. 이는 2012년 세종시에서 공급된 아파트(1만8천292가구)의 약 절반,2010년 이후 세종시에서 공급된 물량(2만8천345가구)의 약 3분의 1 수준이다. 이에 따라 인기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 경쟁률이 올해보다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내년에 공급될 아파트는 중흥건설이 1-1생활권에서 공급할 1천460가구(5년 임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분양이다. 호반건설,중흥건설,모아미래도가 1-1 및 1-2생활권에서 공급할 2천385가구를 제외하고 모두 전용면적 84㎡이하의 중소형인 것도 특징이다. 세종시 아파트 공급에 새로 뛰어든 건설사는 신동아(1-1생활권 L6블록 542가구)와 골드클래스(1-1생활권 L3블록 544가구)다. 공공시업자인 LH도 첫마을아파트 이후 처음으로 내년 상반기에 1-3생활권 M1블록에서 1천623가구,같은 생활권 M10블록에서 982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오피스텔 첫 입주=정부청사 본격 입주로 현재 세종시 주변에서 원투룸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현상이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충북 건설업체들의 실질자본금 맞추기가 각종 편법까지 동원된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일부 건설업체의 경우 고금리 사채까지 끌어다 쓰고 있고, 상당수 업체들은 정체불명의 '컨설팅' 업체와 손을 잡고 실질자본금 맞추기에 나서고 있다.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도내 280여 종합건설사의 자본금과 기술자 보유현황, 사무실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광역 지자체와 건설협회, 건설기술인협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이번 실태조사는 광범위한 조사범위로 당초 예정된 이달 말에 끝나지 않고 내년 2월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도내 전문건설업체들도 내년 상반기 부실건설업체 실태조사를 앞두고 올해 12월 말 기준 실질자본금 맞추기에 비상이 걸렸다. 실태조사에서 적발되면 2차로 옥석을 가리는 검토를 벌여 마지막으로 청문(聽聞) 절차를 거치면 영업정지 또는 최근 3년 이내 2회 이상 적발시 면허취소 등 강력한 처벌이 따르게 된다. 이를 벗어나기 위해 건설업체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분야는 실질자본금 맞추기다. 이 때문에 해마다 60~70%의 건설업체가 각종 편법을 동원해 자본금을 맞추고 있다. 그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세종시 종합병원용지 1필지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 대상 토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1-4생활권에 위치한 종합의료시설 용지 3만5천994㎡(1만907평)다. 공급 예정가격은 308억4천686만원(㎡당 85만7천원)이고,대금은 5년 균등분할 납부조건이다.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위치한 병원 용지의 서쪽과 북쪽에 각각 면적 50만㎡ 규모의 근린공원이 있다. 남쪽에는 세종시의 대표적 대중교통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도로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자세한 내용은 LH 인터넷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참고하면 된다. ☏044-860-7800.세종/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