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에서 주관한 2022년 충청북도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ㆍ육성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ㆍ육성 사업'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연간 방문객 기준 20만명 이하의 관광지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잠재적 관광지를 발굴해 주요 관광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옥천군은 이번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업무 협약(MOU) 체결을 통해 약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관광컨설팅, 홍보마케팅, 관광상품 개발, 인프라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 7월 1일 개관한 옥천전통문화체험관은 부지면적 1만1천720㎡, 건물면적 2천206㎡ 규모의 한옥형 목구조로 현재까지 3만1천명의 체험객이 다녀간 신생 유망관광지다. 특히, 정지용 생가, 옥천향교, 옥주사마소, 육영수 생가가 모여 있는 구읍 문화유산거리의 중심에 위치한 곳으로 전통음식ㆍ공예체험, 한옥숙박체험, 전시ㆍ공연, 전통놀이마당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을 누릴 수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이자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옥천 구읍 관광의 메카이다. 조도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강소형 잠재 관광
[충북일보]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는 28일까지 문화교실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밸리댄스 △발레 △창의로봇교실 △난타교실 △댄스교실 등 다섯 과정으로 모집인원은 각 프로그램 당 10명 이내다. 신청 방법은 단양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 신청 첨부파일을 다운로드 후 홈페이지 또는 직접 방문해 작성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양청소년문화의집은 같은 기간 청소년동아리 회원도 모집한다. 지역 초·중·고등학생이 대상으로 모집 분야는 댄스동아리, 스포츠동아리, 봉사동아리 등이다. 청소년동아리 활동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됐으며 각 동아리 특색에 맞게 운영돼 향후 지역사회 축제 참여 등 재능기부 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단양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특기와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과 청소년동아리 회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창의과학공연 '알록달록 물고기'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업로드 형식으로 비대면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청주시민 100명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 참여마당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선정자에게는 유튜브 링크가 문자로 발송될 예정이며,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0일 밤 12시까지 이틀간 자유롭게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유아와 가족들이 집에서 즐거운 관람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흥덕도서관은 과학 특화 도서관으로 이번 공연은 특화연계 공연으로 운영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올해 첫 운영위원회를 갖고 '공예도시 청주 선언'의 실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은 9일 2022년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세 탓에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한 이날 운영위원회는 허보윤 운영위원장(서울대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교수)을 비롯해 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하반기 운영결과 보고 △2022년 운영계획 보고 △기증작(품) 심의 △2022년 상반기 기획전 작가 심의 △뮤지엄숍 입점 상품 심의, 모두 5건의 안건이 논의 됐다. 운영위원들은 지난해 공예관이 코로나19 속에서도 기획전을 비롯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60여건의 전시·공연 시설 대관으로 문화와 일상회복에 대한 시민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기여했다고 호평했다. 이어 국내외 공예작가를 엄선해 진행할 기획전과 특별전 등 지난해보다 4건 많은 총 10건의 전시와 기획공연, 공예스튜디오 입주작가 프로그램 등이 포진한 올해 계획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공예교육프로그램들을 신설 확대해 더 많은 시민에게 일상 속 공예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과 자체 역량강화 계획 등에서 2021
[충북일보]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직지'를 최신 디지털기술로 만난다. 9일 청주시는 고인쇄박물관에서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헤리티지 체험마당 조성사업' 시연회를 열었다. 디지털헤리티지 조성사업은 운천신봉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비 8억 원 등 모두 13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고인쇄박물관 내 기존 관장실, 기증기탁실 등의 공간 380㎡를 리모델링한 뒤 디지털콘텐츠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고인쇄박물관 내 사무공간으로 활용했던 일부 공간을 4개의 테마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전시공간은 △직지 메모리얼룸(직지심체요절 하권 홀로그램, 직지 원문 해설 영상·내레이션 체험) △대형 홀로그램 극장('빅토르 콜랭 드 플랑시', '직지'에 관한 여정) △가상현실 직지주자소(VR장비로 금속활자 제작과정 체험) △디지털 수장고(금속활자 관련 4가지 주제 모션그래픽 미디어아트)로 구성됐다. 이날 시연회는 조성된 미디어에 대한 콘텐츠 감상과 VR 콘텐츠 체험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연회 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는 3월 중 시민
[충북일보] (사)충북예총이 충북도와 함께 도민들의 마음의 복지실현과 정신건강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토닥토닥, 시를 듣다, 동요를 부르다2' 제작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예총은 코로나 상황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힘든 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시와 동요의 콘텐츠를 어플리케이션 '누림'과 USB로 제작해 노인복지시설과 아동청소년 복지시설 등 무료로 배포한다. 노인에게는 면회가 어려운 시기 고립감·우울감 해소와 마음의 위로를 전달하고, 아동청소년에게는 정서 함양과 문학을 통한 자아존중감 향상, 정신건강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제작하게 됐다고 한다. 충북도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번 두 번째 프로젝트는 공모를 통해 59편의 시와 이야기동화 7편을 선정했다. 작곡가 유재봉·윤학준·박보라의 동요 30곡을 담고 있으며, 시와 이야기동화를 듣고 동요를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했다. 김경식 충북예총 회장은 "1년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두 번의 토닥토닥 프로젝트를 완수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마음의 복지를 실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토닥토닥 프로젝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토닥', '누림'을 검색하면 누구나 무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지역에서 출토된 전통 문양을 활용한 홍보물 제작으로 박물관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보물은 수키와와 암키와 가운데 막새기와(와당)에 사용된 장식무늬를 활용했다. 와당에 쓰인 문양은 당초문을 비롯한 연꽃무늬를 장식해 아름다움이 잘 표현돼 있다. 와당은 충주의 중요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로 그 역사성이 매우 깊으며, 예술성 또한 두루 갖추고 있어 충주의 대표 문양으로 삼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세련미가 돋보인다. 박물관은 전통문양을 활용한 홍보물을 박물관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배포해 충주의 전통문양을 홍보하고 지역 유물을 소개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박물관 행사 홍보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충주 지역에서 출토된 와당의 문양을 홍보물로 활용함으로써 충주의 역사성을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박물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활성화시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민들의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실시중인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가 책읽는 세종 도시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립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희망도서 바로서비스 대출서비스가 실시되면서 지난해까지 약 8만명의 이용자가 총 15만 권의 도서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립도서관은 올해도 시민들이 편리하게 원하는 책을 빌려보고 반납할 수 있도록 관내 지역 협력서점 16곳과 9일 '2022년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업무협약을 맺었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책을 협력서점에 신청하면 승인 절차를 거쳐 서점에서 책을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반납된 도서는 도서관으로 납품되며 도서관에서는 이용자 중심의 장서를 확충할 수 있고, 이용자 입장에서는 읽고 싶은 책을 새 책으로 볼 수 있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시민들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희망도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에 대한 상세한 안내는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조설희 세종시립도서관장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통해 세종시의 독서문화 증진과 '책읽는 세종' 도시 기반 조성에 기여할 수
[충북일보] 청주강내도서관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강내도서관 다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다독다독' 독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벤트로 도서관은 올해 1~2월 두 달 동안 책을 가장 많이 대출한 6세 이하의 유아 3명, 초등학생 3명, 청소년 2명, 성인 2명을 선정해, 소정의 도서관 기념품을 증정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추운 날씨와 코로나 19바이러스 상황에도 꾸준한 독서를 하고 있는 이용자분들의 독서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강내도서관으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지적 호기심 충족과 인문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9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2022년 상반기 시민교양대학을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격주 수요일 오후 7시 의병도서관 3층 대강의실에서 대학교수 등 학계 인사를 초청해 역사, 문화, 철학, 문학, 음악, 미술 등 다채로운 주제로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유지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대면강의로 운영될 예정이다. 박상천 관장은 "제천의 생활 속 인문가치 확산을 위해 운영되는 시민교양대학은 10여 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우리 도서관의 대표 강좌"라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제천이 인문도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으며 자세한 일정은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고하거나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10일 오후 2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문화예술 청년들을 위한 '청년예술인(단체)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올해 첫 추진되는 청년예술인(단체) 지원 사업은 총사업비 4천만 원이 투입되며 지역을 이끌어갈 차세대 청년예술인 발굴과 역량 있는 지역 청년예술인들의 타 지역 전출 방지에 목적이 있다. 지원대상은 청년예술인 개인과 단체 2개 분야로 개인의 경우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제천 거주 또는 연고(제천출생자·제천소재학교 졸업자·재학자) 예술인이어야 하며 단체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로 구성된 3년 이내의 문화예술단체로 회원 2/3 이상이 지역 청년으로 구성돼야 한다. 재단은 설명회 이후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 간 신청서를 접수받은 뒤 전원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공정한 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3월 중 재단 홈페이지에 최종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열정 있는 지역 청년예술인 및 청년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의 문학적 감성 향상과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옥천군민도서관에서 2022년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모집한다. 모집하는 강좌는 제1기 영유아 독서문화프로그램, 뮤직팡팡(10~28개월), 그림책이랑 놀자!(3~7세), 브레인 오감팡팡(10~28개월), 키즈영어 놀이(5~7세), 상반기 어린이 독서문화프로그램, 스토리가 있는 만들기(1~4학년), 초등독서교실(1~4학년), 초등영어 파닉스(1~4학년), 상반기 성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시와 수필 창작, 하브루타 힐링 그림책, 성인독서회 등 10개다. 프로그램은 3월8일부터 시작되어 6월말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확인 및 신청은 옥천군민도서관 홈페이지(http://lib.oc.go.kr)에서 할 수 있다. 위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코로나19상황에 따라, 강의 일정이 온라인 방식으로 바뀔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하루 속히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고, 편안한 마음으로 수강하실 수 있도록 방역에 힘쓰도록 하겠다"며"어려운 상황이지만, 군민이 도서관에서 독서하고 배우며, 답답함을 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