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층 계단을 올라 문을 열고 들어선 손님이 좋아하는 메뉴를 주문한 뒤 익숙한 듯 자리에 앉는다. 메뉴를 고르는 순간의 망설임조차 없다. 긴 창문 너머로 오랜 세월 건너편 길가를 지키고 있는 플라타너스가 눈을 맞춘다. 가방에서 문구류와 노트북 등을 꺼내 자신만의 작업에 몰두하는 순간까지 물 흐르듯 자연스레 이어지는 해호미의 시간이다. 짙은 나무색 탁자와 의자, 공간 일부를 채우고 있는 책들이 분위기를 만든다. 도서관 같기도 하고 서점 같기도 한 정적인 순간에 적당한 음악이 섞여 흐른다. 가져온 책을 보거나 다이어리를 정리하는 이들 사이 유쾌한 대화를 나누는 이들도 있다. 탁자마다 자연스레 놓인 몇 권의 책은 딱히 책 생각이 없던 손님들도 책장을 넘기게 하는 장치다. 책과 어울리는 해호미의 분위기에 관심이 생긴 손님들은 자연히 카페 한편의 책더미로 걸음을 옮긴다. 벽면의 책장과 가운데 놓인 책상을 가득 채운 여러 책은 일반 서점에서 만나보기 어려운 책이 대부분이다. 해호미 안에 마련된 5평 남짓의 독립 서점이다. 책을 소중히 만져달라는 당부와 함께 책 표지에 붙은 한 장의 글이 빼곡하다. 책을 먼저 읽어보고 가져온 이흥기, 고은별 대표의 친절한
[충북일보] 옥천군의 주요 관광지 방문객이 지난해에 이어 100만 명을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관광지 방문객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지난해 처음 100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2년 연속 관광객 100만 명을 넘겼다. 특히 지난해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일부 관광지를 정상적으로 운영을 할 수 없었고, 지속적인 무더위로 인해 야외 관광지를 방문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해 의미를 더했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군 관광지점으로 이름을 올려놓은 곳은 모두 14곳이다. 이곳을 다녀간 관광객 수는 지난달 30일 기준 103만5천665명으로 알려졌다. 방문객 수로는 부소담악 15만2천582명(14.7%), 장령산자연휴양림(15만2천41명(14.6%), 수생식물학습원(14만6천817명(14.1%), 육영수 생가(13만2천447명(12.7%), 장계관광지(10만9천523명(10.5%)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 방문객 수는 4월과 5월에 가장 많았다. 군은 사진과 영상을 중요시하는 요즘 관광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유명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홍보했다. 또 옥천 여행 공식 SNS를 운영하며 관광자원 홍보에 주력하고, 신규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2024년 충청북도 통합건강증진 사업 성과대회'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분야 우수기관에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2024년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도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보건소를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의료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지원하는 2023년도 국민 건강 스마트 관리 연구 개발 사업에 선정돼 강북삼성병원과 단양군이 협력해 진행한 '단양형 맞춤 고혈압 당뇨 관리 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관리에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낸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양형 맞춤 고혈압 당뇨 관리 사업은 단양군민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목표로 지역 주민의 혈압과 혈당 관리 인지도를 높이고 질환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모델을 실현했다는 평이다. 군민 3천여 명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스마트폰 사용 현황을 고려해 고혈압과 당뇨병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을 개발했다. 앱 사용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주민들을 위해 방문 건강관리와 1대1 채팅도 지원했다. 또 VR룸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망막증 등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명지병원과 함께 시 공공의료 체계 강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13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공공보건 의료분야 관계자, 지역 시민 등을 대상으로 '제천시 공공보건 의료체계 강화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충북도와 지역 책임의료기관, 제천시가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주제로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해 △공공보건의료 협의회 운영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2차 급성기 진료 확대 지원(지역 심뇌혈관 센터) △비수익 의료 확대 지원 △응급의료서비스 이용 등의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전략과제 추진 로드맵을 논의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천시가 지역 공공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 내에서 공공의료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책임의료기관과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 보건행정팀(641-3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올해 자동심장충격기를 신규 설치한 지역 내 경로당 15개소에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순회 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 교육은 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대처와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의료원은 올해 4월 15개소 경로당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한 바 있으며 지난 3일 노동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이 교육은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실습 위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은 심폐소생술 시행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을 배웠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응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응급처치해 이웃과 가족의 생명을 보호하는 등 이번 교육으로 어르신들의 응급상황 대응능력이 향상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역이 2025년 첫 관광열차 상품으로 '1박 2일 남도 여행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여행 기간은 2025년 1월 18일부터 19일까지로 여행 코스는 하동·여수·순천 코스와 여수 코스 두 가지이고 둘 중에 희망하는 코스로 선택할 수 있다. 이번 관광열차는 제천역에서 오전 7시30분께 출발해 충주·주덕·음성·청주·서대전역 정차 후 11시30분께 남원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틀간 관광 후 순천역에서 열차 탑승 후 제천역에 오후 7시30분께 도착한다. 이 상품의 여행 코스는 1일 차에 △삼성궁 △하동 케이블카, 2일 차에 △여수 예술랜드 △여수 수산시장 및 이순신광장 △순천 드라마촬영장을 방문한다. 또 여수 상품의 여행 코스는 1일 차에 △요트투어 △순천 드라마촬영장 △동백섬 오동도, 2일 차에 △여수 예술랜드 △여수 수산시장 및 이순신광장 △여수 해상케이블카를 방문한다. 하동·여수·순천 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이용하는 객실에 따라 26만8천원에서 32만8천원, 여수 상품의 1인당 이용 요금은 27만8천원에서 33만8천원이다. 이 요금에는 열차비, 버스비, 숙박비, 4식, 입장료 및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부 공모 '2024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필수의료 혁신 임무'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따르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 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꾀하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2024년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필수의료 혁신 임무' 과제는 세종·충청과 광주·호남, 경남 등 국내 주요 3대 권역의 중환자의학과 전담 교수진과 국내 AI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로 컨소시엄이 구성돼 추진된다. 연구 책임자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중환자의학과 문재영(사진) 교수가 맡아 'AI 기반의 다기관 중환자 실시간 관리 플랫폼 및 이송 시스템 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1단계 경쟁 기간을 거쳐 2단계 최종 선정 시 4년6개월간 약 13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는 2020년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 이후 선정된 가장 큰 규모의 연구개발 과제이다. 문재영 교수는 "훌륭한 연구진과 기업들이 의기투합해 거둔 성과인 만큼 연구목표 달성과 중환자 진료체계의 효율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필수의료 분야 위기를 몇몇 혁신 기술만으로 해
'단체여행'. '패키지'는 오래간만에 접하는 단어다. 요즈음은 패키지보다 자유여행을 선호를 하지만 단체여행만의 장점이 있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것도 그중 하나다. 귀촌을 하고 관광지를 다니다가 보던 차량이 있었는데 단체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한다. '풍류 스테이'는 영동군과 모 여행사에서 합작한 상품으로 체류형 관광이다. 일정 중에는 몇 번 가본 지역도 있지만 생소한 곳도 있었고 특히 숙박이 마음에 든 일정이었다. 풍류 스테이 버스는 포도밭 그 사나이라는 재미있는 문구가 있는 차량이었다. 풍류 스테이를 이용하면 받는 선물 가방도 멋지다. 선물을 받으니 좋다. 수건과 메모장 그리고 영동을 소개하는 책자가 들어있다. 처음 일정은 영동 와인터널이었다. 내부 관광은 날씨에 영향이 없어 좋다. 영동군의 자랑인 와인에 대한 테마가 가득하고 아이들도 좋아할 곳도 있어서 몇 번 가보았지만 갈 때마다 흥미로운 곳이다. 충북 영동을 가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관광지 중의 하나다. 와인에 진심인 영동이다. 테마가 다양해서 나이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데 어른이 이용할 수 있는 와인 뷔페도 있었다. 자녀들이 즐길 테마도 있어서 가족 나들이를 한 분들이 많다.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가 2024년 충청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소 건강증진 사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지자체 사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와 노년층 1인 가구 비율이 매우 증가하는 상황이다.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도 높다. 이에 군 보건소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기초건강조사를 실시·분석하고 건강 문제에 따른 마을별 집중관리 지역을 선정해 맞춤형 통합 건강 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 평가에서 건강검사, 구강보건, 영양 관리, 우울 예방, 신체활동, 치매 예방 등을 통해 자가 건강 관리 능력을 향상한 점을 크게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모든 직원이 합심해 맞춤형 통합 건강 관리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수행한 결과여서 기쁘다"라며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주민의 건강을 더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공공 보건의료계획 평가 결과 보건복지부 장관 우수기관 상과 개인 표창을 받았다. 공공 보건의료계획 3개 분야(△필수 의료 제공 체계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의 사업수행을 위해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은 공공사업운영팀을 꾸려 매년 15개의 공공 보건의료계획을 수립·추진했다. 또한, 의료취약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포함해 저소득층·의료급여환자의 의료비 및 간병비 지원사업, 외국인 근로자 의료 지원사업, 치매 환자 지원사업,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교육지원사업, 지역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축 사업 등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2024년 공립요양병원 운영평가 △양질의 의료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 △책임 운영 등 3개 영역에서 3회 연속 A등급(최우수병원)을 받았으며 공공사업성과평가(치매 환자지원 프로그램)에서도 A등급(최우수병원)을 받아 치매 안심 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청풍호노인사랑병원 관계자는 "공립요양병원으로서 환자와 보호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여러 방면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한랭질환' 발생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나섰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추위로 인해 인체에 피해가 발생하는 질환으로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지만,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및 고른 영양분의 식사하기 △적절한 실내 온도(18~20℃) 유지하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외출 시 따뜻한 옷(장갑, 목도리, 모자, 마스크 착용) 입기 등의 건강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랭질환은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환자의 64%로 가장 많으며 저체온증이 9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 유지 기능이 약하므로 한파 시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 보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방한복 착용 등 건강 수칙 준수는 물론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은 한랭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신속한 대응과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 기간 지역 내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2024년 충북도 결핵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대회는 충북도가 주관해 14개의 시·군보건소를 대상으로 노인 등 결핵검진 수검률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신고 준수율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했다. 군 보건소는 결핵환자에 대한 치료상담관리, 집단시설 역학조사, 찾아가는 이동검진 등으로 지역사회 결핵 전파 차단 및 선제적인 결핵예방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특성에 맞춰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결핵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검진사업을 펼쳤다. 군 보건소는 경로당, 읍면 노인대학 등 46개 기관을 방문해 총 980여 명에게 흉부엑스선 무료검진을 진행했다. 이어 결핵 의심자 또는 유소견자의 경우 객담검사 등 추구검사를 통해 결핵환자 조기 발견 및 결핵 예방사업에 노력을 기울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결핵예방과 조기 전파 차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결핵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괴산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기대선이 현실화됐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22분 대심정에서 재판관 8명의 전원일치 결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파면을 선고했다. 윤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두번째로 파면된 현직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은 파면 결정 이틀 뒤 청와대를 떠나 사저로 옮겼다. 대한민국은 제21대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조기 대선 국면에 들어간다. 헌법 제68조는 대통령이 궐위된 때 또는 대통령 당선자가 사망하거나 판결 기타의 사유로 그 자격을 상실한 때에는 60일 이내에 후임자를 선거한다고 규정한다. 선고일이 4일이기 때문에 6월3일까지는 대선을 치러야 한다. 전례에 비춰보면 시일이 촉박한 만큼 선거일은 6월 3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박 전 대통령 때도 60일째 되는 날 선거가 치뤄졌다. 이렇게 되면 후보 등록은 5월10~11일 진행되고 이후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선거기일은 대통령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결정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오는 2026년 2월 실시 예정인 전국 신협 개별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과열 혼탁 양상이 우려되자 신협중앙회 차원에서 불법선거 근절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협중앙회와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년 2월 치러지는 신협별 이사장 선거는 오는 2029년 예정된 전국동시신협이사장 선거를 앞둔 마지막 개별 이사장 선거다. 충북도내의 경우 80여개 신협 중 40여개 신협의 이사장 임기가 내년 2월 중 만료된다. 이중 다수 후보자가 등록하는 신협은 경선을 치르게 돼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치열한 선거가 전망되면서 투표수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대납 등 불법선거운동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신협 관계자 A씨는 "최근 조합원 가입을 유도하는 모집책을 통해 가입한 경우 또는 출자금 대납을 통해 조합원 가입을 했다는 이들의 제보가 늘고 있다"며 "먼저 가입 후 통장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면 입금하는 방식도 이뤄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신용협동조합법에 따르면 조합원은 출자좌수에 관계없이 평등한 의결권과 선거권을 갖는다. 1인 1 투표제다. 다만 조합원 자격 유
[충북일보] 이영석(60) 충북예총 회장이 27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이영석 신임 충북예총 회장은 "무거운 책임감이 느껴지는 만큼 더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기쁜 마음으로 시작하고 있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영석 회장은 선거 공약으로 △예술인의 권익과 위상 정립 △창의성과 혁신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 △충북예술의 글로벌 강화 △지속가능성과 통합적 비전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어느 한 가지부터가 아니라 모든 부분이 유기적으로 만들어져야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예총의 위상을 세우기 위한 뿌리 찾기 일환으로 70년사를 발간하고, 원로 예술인의 발자취를 후배예술인들이 바라보며 귀감을 삼을 수 있도록 명예의 전당격인 충북예술원을 설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열악한 충북예총 재정현황 개선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자생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원금만에만 의존하지 않고 공모사업이나 지자체 위탁사업 등을 통해 수익사업까지 이어갈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자립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속에 순수예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