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26년 만에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정상에 도전한 청주대성고등학교가 의미 있는 준우승을 거뒀다. 대성고 축구부는 22일 오후 2시 경남 합천 황강군민체육공원 인조2구장에서 열린 53회 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결승 경기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수원 매탄고등학교와 격돌, 후반에만 2골을 내주며 0대 2로 석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조별예선 3승으로 16강에 오른 대성고 축구부는 16강전에서 서울대신고에 4대 2 승리, 8강 서울재현고에 3대 1 승리, 준결승 경북오상고에 3대 2 승리를 거두는 등 승승장구하며 26년 만에 결승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프로축구구단 수원삼성 산하 유스팀인 수원 매탄고등학교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전반전을 0대 0으로 마친 대성고는 후반 패널티킥을 실축하며 기세를 내줘 2골을 허용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성고는 이번 대회 개인수상에서 우수상 박성수(2년), 수비상 강현준(2년), 베스트영플레이어상 문경민(1년)을 배출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단양] 2017 조마컵 단양팔경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단양군 공설운동장 외 3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유소년 클럽 81개 팀(고학년U12 32, 저학년U10 36, 저학년U8 13)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또 5개 리그(단양, 사커, 팔경, 뱅크, 피파)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대회의 각 리그별 우승팀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진다. 각 리그별 우승팀을 포함해 준우승(120만원 상품권), 공동3위(각 100만원 상품권)팀 등 모두 25개 팀에게 시상금이 지급된다. 군은 이번 대회에 1천200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 축구 관계자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 상당한 파급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국의 축구 인재를 배출하는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스포츠의 중심지 단양에서 개최되는 것을 환영한다"며 "따뜻하고 넉넉한 인심을 듬뿍 가져갈 수 있도록 최선의 배려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대성고등학교 축구부가 26년 만에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우승컵에 도전한다. 준결승에서 경북 오상고를 3대 2로 꺾은 대성고 축구부는 22일 오후 2시 경남 합천군민생활체육공원에서 수원 매탄고등학교 축구부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대성고는 지난 20일 오상고와의 준결승전에서 문경민(2년)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아 2대 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전에 1골을 내줬지만, 김동주의 추가 골이 터져 3대 1로 달아났다. 이후 후반 중반 다시 1골을 내준 대성고는 추가 골을 터뜨려 최종 스코어 3대 2로 준결승의 문턱을 넘었다. 이날 승리로 대성고는 26년 만에 이 대회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앞서 대성고는 이 대회에서 전 국가대표 이운재 선수의 활약으로 26년 전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한 뒤 올해 다시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세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명문 축구구단 '리버풀FC(Liverpool FC)'가 운영하는 축구 교육시설(아카데미)이 국내 최초로 오는 2월 1일 세종시에서 문을 연다. 24일 리버풀FC국제아카데미 코리아에 따르면 아카데미의 실내 축구트레이닝센터(LFC ITC)는 세종시 나성동 에스빌딩 5층에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5~16세 유아·청소년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 '엘리트' 등 2개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체 모집 인원은 300여명이다. 엘리트 클래스는 오는 2월 11~12일 초등 4~6학년생을 대상으로 공개 테스트를 거쳐 선발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앞으로 세종시민들을 위한 무료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주민 축구리그를 여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124년 역사를 자랑하는 리버풀 FC 아카데미는 현재 전 세계 20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세종아카데미에서는 잉글랜드 현지에서 직접 파견한 영국인 총괄 감독과 코치, 리버풀FC의 정식 교육을 수료한 한국인 코치진이 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6월에는 '리버풀FC의 전설'로 알려져 있는 이안러쉬(Ian Rush·56) 홍보대사를 초청,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충북일보=제천] 월드비전 제천가정개발센터가 창단해 운영 중인 제천FC가 1월 동계전지훈련을 기점으로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으로 이관된다. 센터는 사업의 변화 필요성을 인지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통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지역 아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천FC의 운영을 신백아동복지관에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제천FC는 2008년 6월 18일 창단해 현재까지 매년 20~30여 명의 아이들이 정기적으로 축구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제천지역의 저소득·다문화·한부모 가정 등 다양한 가정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월 2회 감독·코치의 지도하에 정기훈련이 이뤄지며 방학 기간에는 2 3일 일정의 동·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그 외 각종 친선 경기에도 참가하고 있다. 현재는 매포중의 유원종 총감독과 제천시청의 박정희 감독, 엄기성 수석코치, 허진호 코치 등 4명의 코칭스텝이 자원봉사로 운영하고 있다. 신백아동복지관 석진 관장은 "제천FC의 창단 10주년을 앞두고 복지관에서 운영하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하고 그동안 운영에 힘쓴 월드비전 관계자, 코칭스텝, 자원봉사단체에게 감사드린다"며 "제천FC를 통해 우리 아이들에
[충북일보=청주]자금 확보 등으로 난항을 겪었던 청주 프로축구단 창단이 다시 추진된다. '(가칭)청주프로축구단 창단 추진위원회'는 5일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한 음식점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추진위 회장은 전 충북축구협회 고문을 역임했던 윤경혁 현진복지재단 이사가 맡았다. 부회장에는 유흥렬 건축설계사무소 대표 겸 중앙로타리클럽회장과 이운근 ㈜청남고속관광 회장이 선임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축구단 창단에 뜻이 있는 기업인·정치인·상공인·지역직능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임원구성과 향후 추진계획 협의,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회의 등을 열고 홍보마케팅·행정·업무 등 3개 분과를 구성할 계획이다. 각 분과별 위원은 15명이다. 홍보 마케팅 분과는 대외 홍보와 조합원 확보 등에 나선다. 업무 분과는 프로축구단의 원만한 창단을 위해 다른 분과를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앞서 청주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은 창단 분위기 미형성, 자금 확보 실패 등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지난해 10월에는 청주시가 재정지원을 포기하면서 '청주FC사회적협동조합'의 프로축구단 창단이 무산된 바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참샘초등학교가 23일 오후 학교 강당(누리관)에서 여자축구부를 창단했다. 세종시내 초·중·고교 중에서는 처음 만들어진 여자축구부는 2~6학년생 50여명으로 구성됐다. 세종교육청 관계자는 "세종시에는 국내 최강의 고려대 여자축구부가 있어,앞으로 참샘초등학교 선수들에게 훌륭한 벤치마킹(따라 배우기)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2016 충주 축구대상 시상식& 충주시축구인의 밤'이 21일 오후7시 더베이스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허영옥 충주시의회 부의장 등 충주지역 임원들과 학교 엘리트선수, 생활체육 축구인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는 신바람 축구로 전국 최강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축구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협회는 지역 스포츠발전과 축구인들의 화합을 위해 충주축구대상을 마련한 가운데 충주지역 7개 학교엘리트와 생활체육 축구인들을 통틀어 전국대회를 비롯한 각종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선수와 지도자에게 축구대상을 매년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는 엘리트부문 충주예성여고와 생활체육부문 20대 한마음클럽, 30대 투혼클럽, 40대 무궁화클럽, 50대 남한강·패밀리클럽이 충주축구대상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지도자상은 엘리트부문에 남산초 장봉구 감독이, 생활체육부문에 심상수 감독(40대)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엘리트 베스트 11상은 U-20월드컵 여자축구대회에 출전한 예성여고 김소은(FW), 권해인(GK) 선수 등 11명이 수상했다. 생활체육 베스트 11상은 달
[충북일보=충주] 지난4년간 축구경기를 통해 충주를 홍보했던 충주험멜 프로축구단(단장 한규정)이 올연말을 끝으로 충주와의 인연을 끝맺게 됐다. 험멜축구단은 충주시가 올해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5억원만 지원해 구단 운영에 있어 어려움에 처했다며 더 이상 충주시와 연고지 협약을 유지할 수 없음을 지난 11월 9일 서면으로 공식 통보 해왔다. 시는 구단측 책임자를 만나 협의한 결과 시에서 추가로 5억원을 지원하더라도 구단운영비가 연 40억원이 소요되고, 의류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인 관계로 모기업에서 나머지 운영비를 감당키 어려워 연고지 유지 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 이에 시는 지난 11월초 충주시축구협회 및 초ㆍ중ㆍ고등학교 축구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험멜축구단 이전에 따른 대책을 논의한 데 이어 관내 학교 축구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방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시는 2013년부터 2015년도까지 매년 3억원씩 지원해 왔으나 험멜측의 운영 어려움 호소로 2016년에는 시 예산으로 5억원, 기업체 후원을 통한 간접지원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불황으로 기업체 후원을 통한 간접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결국 5억원만 지원하게
[충북일보=보은] 2016 보은 사커뱅크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보은군 공설운동장, 구병산천연잔디구장, 스포츠파크, 체육공원 인조A·B구장에서 열린다. 월간축구 사커뱅크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소년클럽 64개팀 1천500여명이 참가해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충북일보=세종] 오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서 열리는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선수 21명 중 9명(42.9%)이 세종시내 팀 소속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국내 여자축구팀 중 최강인 고려대팀에서는 최종 선발 선수(엔트리)의 3분의 1인 7명이 포함돼 한국팀의 주축을 이루게 됐다. 해당 선수는 홍혜지(DF), 이아인(DF), 박예은(MF), 남궁예지(MF), 송지윤(MF), 고유진(MF), 장창(FW)이다. 세종시에서는 지난달 충남에서 열린 97회 전국체육대회에 처음 참가한 세종시체육회 소속 윤선영(DF), 이소희(MF) 선수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2014년 11월 국내 10번째로 창단된 고려대 여자축구팀은 올해는 3월 춘계연맹전을 시작으로 지난달 전국체전까지 5개 전국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선수는 2015학년도부터 세종캠퍼스 국제스포츠학부 소속 체육특기생으로 선발한다. 감독은 고려대 출신으로 부천SK, 안양LG, 전남 드래곤즈에서 선수 생활을 한 뒤 울산현대미포조선에서 코치를 지낸 유상수 씨가 맡고 있다. 한편 세계 16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충북일보=보은] 전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축구 대전인 제4회 MBC꿈나무축구 8:8대회가 5일부터 6일까지 보은군공설운동장, 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 A,B구장에서 열린다. (재)MBC꿈나무축구재단에서 주관하는 제4회 MBC꿈나무축구 8:8대회는 U-12(초등 6학년) 10개팀, U-11(초등 5학년) 16개팀, U-10(초등 4학년) 17개팀, U-9(초등3학년) 17개팀 등 4부문에 60팀, 1천2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열띤 승부를 벌인다. 보은군은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MBC꿈나무축구 키즈리그, MBC꿈나무축구 AL정규리그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유소년 축구대회를 매년 개최, 유소년 축구선수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보은/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청주동물원 암사자 '구름이'(8)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동물원 방문객과 만날 수 있는 주 방사장에서 적응훈련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름이는 청주동물원 마스코트 사자 '바람이'(21)의 딸이다. 지난해 8월 청주동물원으로 온 후 야생동물보호시설 부 방사장에서 지내며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왔다. 주 방사장 합사에 앞서 지난 1일 중성화 수술을 마쳤다. 중성화 수술은 근친교배 및 생식기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름이는 수술 다음 날 활력을 회복했으며, 예후가 좋아 예정대로 주 방사장에 방사된다. 다만 체취 적응 등을 위해 기존 주 방사장에 지내던 바람이와 도도, 두 사자와 함께 지내지 않고 교차로 주 방사장에 머무른다. 주 방사장을 번갈아 사용하다 철망을 두고 대면하는 등 6개월 정도 적응 훈련기간을 갖고 하반기에 정식으로 합사할 계획이다. 청주동물원 관계자는 "처음으로 넓은 주 방사장에서 맘껏 뛰어놀 구름이를 많은 분들께서 찾아와 응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청주시가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21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시는 10일까지 각 실·국별로 대선 공약 반영 의제를 취합해 충북도에 지역 공약 반영 건의안을 전달할 예정이다. 여러 건의안 중에 시가 힘을 쏟고 있는 공약은 '청주교도소 이전' 공약이다. 수십년간 좌절된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이번 대선을 계기로 풀어보겠다는 계산이다. 최근까지 시는 법무부와 청주교도소 이전에 대한 협의를 벌여왔지만, 법무부는 현재 장관이 공석인 상태여서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다는 신중론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시는 최근 법무부에 청주교도소 이전 후보지 3곳에 대해서도 비공개 시찰을 통해 제시했지만 현장점검을 벌였던 법무부 시찰단은 어떤 답변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시는 지난해 연말 신병대 청주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협상단을 꾸려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3곳의 이전 후보지를 발표할 방침이었지만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정국 등으로 4개월이 넘도록 표류하고 있다. 사실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난 2022년부터 표류중이다. 20대 대통령 선거에 나섰던 윤석열 당시 대통령 후보가 자신
[충북일보]"설립 초기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과 인력양성에 집중하고, 이후 창업과 경영지원, 연구개발, 글로벌 협력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지역 바이오산업 핵심 지원기관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지난 2011년 충북도가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산업과 인력을 연결하기 위해 설립한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올해로 설립 14년을 맞아 제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의 사령탑 이장희 원장은 충북바이오산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산학융합원의 과거의 현재의 모습을 소개하면서 야심찬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바이오 산업 산학협력과 연구개발 정보를 연결하는 허브기능을 수행하는 바이오통합정보플랫폼 '바이오션(BIOTION)'을 운영하며 청주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며 "크게 기업지원과 인력양성 두 가지 축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좀 더 구체적으로 소개하면 산학융합원의 고유 목적인 산학융합촉진지원사업을 통해 오송바이오캠퍼스와 바이오기업간 협업을 위한 프로젝트LAB, 산학융합 R&D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