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종시 1-4생활권 L5~8블록 모아미래도 아파트 철근 부실 시공으로 논란을 빚은 모아종합건설(회장 박치영)이 입주 예정자들에 대한 3가지 대책을 9일 내놨다. 회사측이 이날 발표한 대책은 다음과 같다.첫째, 실제 입주자에게는 소유권 이전 시 잔금(분양가-전용면적 84㎡형 기준 2억7천700만원-의 30%)에 대한 대출이자(현재 3.5%) 2년분 외에 취득세(전용면적 84㎡형 기준 1%) 전액과 이사비(200만원)를 추가로 지원한다. 둘째, 조건부 전세로 2년간 거주 후 계약을 해지하거나 최초 공급대금으로 분양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조건부 전세를 택한 입주자에게는 공급 대금의 20% 납부를 유예해 준다. 이 경우에도 이사비 200만원을 지원한다.셋째, 현재 진행 중인 한국시설안전공단의 안전진단 결과 거주할 수 없을 정도의 부실로 판명될 경우 모든 가구(723가구)의 계약을 해지한다. 만약 4월 중 계약해지를 할 경우 계약금과 계약금에 대한 이자(연 6%)를 반환해 준다. 계약 해지는 오는 7월에도 추가로 접수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아파트 품질 개선을 위해 이와 별도로 50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입주 예정자 여러분께 심려를
충주시내에서 가장 공시지가가 높은 토지는 충의동 317번지(대지)로 ㎡당 488만7천원이며, 가장 낮은 토지는 동량면 서운리 474번지(도로)로 ㎡당 210원으로 나타났다.이는 충주시가 관내 24만9천98 필지를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조사·산정한 결과 밝혀졌다.시는 이번에 산정한 관내 24만9천98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을 11~30일까지 받을 예정이다.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자치단체장이 매년 조사하여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의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충주시홈페이지(http://www.cj100.net)에 접속해 ‘자주 찾는 메뉴’의 개별공시지가 열람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청 민원실,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30일까지 시 또는 토지소재지 읍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 비치되어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인터넷이나 팩스, 우편제출도 가능하다.제출된 의견서는 감정평가사의 정밀 검증과 충주시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5월 15일까지 개별 통지할
속보=청주시 흥덕구 성화동과 상당구 율량동 등 전국 신규 택지지구 내에서 다가구 주택 미등기전매로 수조원대의 양도소득세 탈루가 이뤄지고 있다는 본보 보도가 사실로 드러났다. 청주시는 지난 7일 지난 2012년과 2013년 준공한 다세대가구 806세대를 대상으로 특별 세무조사를 벌여 불법으로 취득세를 탈루한 건축업자 68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부터 3개월 간 다세대가구를 대상으로 준공 전 건축주 명의변경 여부와 주민등록 전입세대 조사, 상수도·전기·가스 사용량 조사 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건축물 사용검사 전에 세입자를 입주시켜 임대 수익을 올리고도 취득세를 내지 않고 주변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원룸을 되판 건축업자 등을 적발했다. 시는 이들이 탈루한 지방세 10억1천만원을 추징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앞선 지난해 4월에도 2008년부터 5년간 준공한 다가구주택 1천302세대를 조사해 115명을 적발하고 13억원의 취득세를 추징하기도 했다. 문제는 취득세보다 최대 38배나 많은 양도소득세 탈루에 대한 세무당국의 근본적인 처방책이 제시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청주시 성화동·율량동 일원 상당수 다세대 주택업자들의 경우 LH에서 분양받은 대지
주택소유 여부, 부양가족 수 등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난 아파트 부적격 당첨자에 대한 제재가 크게 완화된다. 현재는 고의성 여부에 따라 청약통장 효력이 상실되거나 지역에 따라 1~2년간 청약 자격을 박탈당하나,앞으로는 3개월가 청약 자격만 박탈당하게 된다. 또 배우자의 직계존속을 부양하는 '보호대상 한부모가족'에게도 영구임대주택 우선 공급 자격이 주어진다. 국토교통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7일부터 5월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개정안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정부가 발표한 '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의 후속으로 앞으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장·군수는 20가구 이상 임대사업자에게 민영아파트를 우선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현재는 관련 조례를 만든 뒤 리츠·부동산펀드 등의 임대사업자에게만 우선 공급할 수 있다. 앞으로 시장·군수는 청약률 등 지역 여건에 따라 우선공급 물량을 제한할 수도 있다. 공공임대 리츠(10년 공공임대주택을 건설·임대하기 위해 국가·지자체·LH 등 공공기관이 출자하는 부동산투자회사)의 입주자 모집 요건도 완화된다. 앞으로는 국가나 지자체,LH 등과 마찬가지로 자체적으로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시장·군수
정부세종청사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지난해 인구 대비 토지 거래 건수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정부과천청사의 정부 부처들이 정부세종청사로 이전되는 여파로 부동산 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경기도 과천시는 전국 인구 50만명 미만의 시 가운데 인구 대비 토지 거래 실적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행정부는 6일 '내고장 알리미(www.laiis.go.kr)' 사이트를 통해 '인구 1만명 당 전국 지자체 별 토지거래 건수' 통계를 공개했다. 국토교통부 온나라부동산 정보통합포털에서 제공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만명 당 토지거래 건수는 세종시가 1천338.49건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많았다. 반면 서울은 197.37건으로 가장 적었다. 9개 도 가운데는 제주도가 759.71건으로 최고,경기도는 367.18건으로 최저였다. 수도권의 부동산 경기가 지방보다 나빴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인구 50만명 미만 시 중에서는 강원도 태백시가 658.89건으로 최고,과천시는 140.84건으로 최저였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시공 중인 모든 아파트에 대해 입주 예정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안전진단이 이뤄진다. 최근 발생한 세종시 1-4생활권 L5 ~ 8블럭 모아미래도 아파트 철근 부실 시공 사건과 관련,입주 예정자들의 불안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모아미래도 아파트 사건이 난 뒤 상당수 입주 예정자들은 정부와 해당 건설업체들에 대해 안전진단 과정에 입주 예정자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요구해 왔다. ◇4월말까지 안전진단 실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아파트를 짓고 있는 21개 건설사 대표들은 4일 오전 11시부터 정부세종청사 6동 행복도시건설청 대회의실에서 이충재 행복도시건설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트 안전 품질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대표들은 현재 시공 중인 아파트 현장 58곳 중 철근 콘크리트 공사가 진행된 46곳(전수조사 중인 모아종합건설 현장 5곳 및 터파기 공사 중인 7개 현장은 제외)을 대상으로 업체 별로 공인된 전문기관에 안전진단을 의뢰,그 결과를 4월말까지 행복도시건설청에 제출키로 했다. 이번 진단에는 특히 해당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이 입회토록 해 검사의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검사 방식이나 위치 등은 입주 예정자들과 협의한
지난달 충북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이 활황세를 보인 반면, 토지 경매시장은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3월 중 충북 아파트 경매시장은 지난달 보다 낙찰률, 낙찰가율이 상승했다.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대창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20명이 몰려 감정가 대비 99%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주공아파트가 차지했다. 2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30%에 낙찰됐다. 반면, 같은 기간 충북 토지 경매시장은 평균응찰자수가 지난달에 이어 전국 대비 가장 낮았다. 토지 경쟁률 부문은 제천시 백운면 도곡리 전이 차지했다. 14명이 응찰해 감정가 대비 105%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단양군 적성면 상리 임야가 차지했다. 소액이라 높은 가격에 낙찰이 됐다. 대전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은 평균응찰자수가 전국대비 가장 높았다. 중소형 아파트에 10명 이상씩 몰린 물건이 많아 경쟁률이 높았다. 대전지역 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유성구 원신흥동 어울림하트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후 18명이 입찰해 감정가 대비 97%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부문은 서구 도마동 양지타운아파트가 차지했다. 10명
충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안보 ‘달두루 전원마을’조성사업이 3일 100% 분양 완료됐다.수안보 ‘달두루 전원마을’은 도시민의 인구 유입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으로 총사업비 66억원을 투입,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227번지 일원 총면적 3.3ha에 단독주택 57필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달두루 전원마을은 전국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자연을 품고 도시의 편익을 제공하는 전원마을로 주변 30분 이내에 삼색온천(수안보, 앙성, 문강온천), 국립공원 월악산, 송계계곡, 충주댐, 무술공원, 탄금대, 체육시설 등이 위치하는 천혜의 자연과 지리적 여건을 갖췄다.충주시와 농어촌공사가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친환경 전원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도로·전기·통신·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조성했으며, 입주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주거생활공간을 직접 설계 신축해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다양한 도시민의 고품격 정주공간으로 변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수안보 달두루 전원마을 입주예정자들은 오는 6월부터 주택 신축 예정이며, 이에 따라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이 들어서면 또 다른 볼거리 제공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이 '예년보다 일찍 닥친 이상고온'처럼 뜨겁다. 1분기(1~3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1순위 청약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배에 달했다. 닥터아파트는 "올해 1분기 분양실적을 조사한 결과 53개 단지, 2만4천609가구(공공임대·국민임대 제외)가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이 같은 물량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청약통장을 사용한 1순위 청약자는 총 10만7천759명으로 작년 동기(2만9천796명)보다 2.6배나 증가,눈길을 끌었다. 3순위 청약자를 포함한 전체 청약자 수는 작년 1분기(4만9천648명)보다 2.7배 많은 13만4천689명으로 나타났다. 광역시에서는 1순위 청약자가 1만명 이상 몰린 곳이 4곳이었다. 이 가운데 3곳은 대구가 차지했다. 특히 북구 침산동 '침산화성파크드림(아파트+오피스텔)'은 835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자만 3만2천131명이 몰려 3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작년 같은 기간(944만원)보다 23.9% 오른 1천170만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분양가는 3.3㎡당 1천706만원, 광역시는 1천48만원, 지방
"통합 청주시에 도움이 되는 건축사회가 되도록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청주지역건축사회 이근희(51·건축사무소 인생본실 대표) 9대 회장이 1일 취임했다. 이날 청주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각 기관·단체 관계자 및 회원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후배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모든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건축사회가 되도록 이끌어갈 것"이라며 "올해 운영 목표를 화합하는 건축사회, 회원들의 권익 보장으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건축사회와 관공서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윈윈해 나가겠다"며 "감리활성화에도 신경을 써 회원사들이 일한만큼 받아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2년 임기동안 모든 임원진과 함께 청주지역 건축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충북도내 건축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대전공대를 졸업해 1996년 건축사 면허를 취득, 다음해인 1997년 청주에 건축사 사무소 인생본실을 개설했다. 대한건축학회 정회원인 그는 대한건축
지역 건설업계가 중앙 건설단체 차원의 실적공사비 폐지 운동에 집단적으로 동참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및 교육청 공사에서 비정상적인 실적공사비가 공공연한 상황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건설업계 주요 이슈로도 등장할 전망이다.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실적 공사비는 공사의 예정가격을 이미 수행된 유사한 공사의 표준공종별 계약단가에 각 공사의 특성을 감안해 조정한 뒤 산정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하지만, 발주처마다 시장가격에 크게 못 미치는 실적단가가 적용되면서, 적자누적으로 인한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발주처가 예정가격 산정의 편의성과 예산 절감을 이유로 소규모 건설공사까지 실적공사비를 적용해 적자시공을 유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청주권 A현장의 경우 공동도급사로 공공공사에 참여한 지역 B사가 매월 수백만원 이상 적자를 보고 있다. B사 관계자는 "실적공사비를 폐지하지 않으면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경제활성화는 반쪽짜리가 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건설협회를 포함한 17개 건설단체와 기관들은 최근 '실적공사비 폐지'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이들은 17개 단체 명의로 실적공사비 폐지를
부동산 분야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가 실시된다.충북도는 12개 시·군의 일선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토지정보, 건축물정보, 등기정보, 조상땅 찾기 등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오는 18일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이를 위한 도, 시·군 업무담당자 및 현지 법무(세무)사 등 6명으로 구성된 합동처리반이 투입된다.도는 '조상땅 찾기' 관련 민원처리, 토지소유권 및 토지이동, 지적측량 등 지적분야 민원상담과 주요 도정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홍보할 방침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