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희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 취임

"건축사회 발전 위해 노력할 것"

1일 청주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충북도청주지역건축사회장 이·취임식에서 9대 이근희 회장이 건축사회기를 흔들어보이고 있다.

ⓒ 김수미기자

"통합 청주시에 도움이 되는 건축사회가 되도록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청주지역건축사회 이근희(51·건축사무소 인생본실 대표) 9대 회장이 1일 취임했다.
　

이날 청주명암타워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각 기관·단체 관계자 및 회원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후배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모든 회원들에게 꼭 필요한 건축사회가 되도록 이끌어갈 것"이라며 "올해 운영 목표를 화합하는 건축사회, 회원들의 권익 보장으로 삼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건축사회와 관공서가 긍정적인 마인드로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윈윈해 나가겠다"며 "감리활성화에도 신경을 써 회원사들이 일한만큼 받아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2년 임기동안 모든 임원진과 함께 청주지역 건축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충북도내 건축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대전공대를 졸업해 1996년 건축사 면허를 취득, 다음해인 1997년 청주에 건축사 사무소 인생본실을 개설했다.
　

대한건축학회 정회원인 그는 대한건축사협회 대의원, 청주지역 건축사회 총무와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는 8대 최동철(솔 건축사사무소) 회장의 이임식을 겸해 9대 신임 이 회장이 최 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념품을 전달했고 이어 건축사회기 전달, 임원진 소개 등이 진행됐다.

/ 김수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