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내 공공도서관들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5월 특별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청주상당도서관은 5월 특별프로그램 '역사 속 미니어처 세상'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미니어처의 주제는 개, 고양이 등 애완동물의 역사를 알아보면서 울타리, 캣타워를 만들어보는 '펫하우스 꾸미기', 로마시대 욕실문화와 조선궁궐의 화장실 등 욕실문화의 변천사를 알아보며 세면대 하부장, 정리함을 만들어보는 '미니욕실 만들기' 두 가지이다. 프로그램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3~6학년생 10명이고,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5월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12시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청주상당도서관 평생학습실1에서 대면수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오송도서관은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오는 5월 1일부터 7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100살 축하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며 2개의 이벤트, 2개의 체험부스, 1개의 전시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대출이벤트인 '책 제목
[충북일보] '이런 기발한 클래스, 누가 안 만들어주나'라는 생각에 동부창고가 답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25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 '기발한 클래스' 시즌 1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부창고의 첫 제안 프로그램 '기발한 클래스'는 강사들이 직접 자신이 기획·제안한 생활문화클래스로 시민을 만나는 프로젝트다. 지난달 공모에서 접수된 58건의 프로그램 가운데 심사를 통과한 11개의 '기발한 클래스'가 마침내 수강생에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수강생을 모집하는 시즌 1은 △어반드로잉 △나의 버킷리스트-왕초보 피아노와 함께 노래하기 △조선의 옷(전통 인형 한복) △와이어 그림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힐링시네마 △수선의 기법: 깁다와 누비다, 총 6개의 클래스로 오는 5월 16일부터 순차 개강한다. 1인당 최대 2개 강좌씩 수강할 수 있으며, 모집 연령과 재료비는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과 질적 강화를 위해 5~6명씩 소규모로 운영하며, 추첨을 통해 최종 수강생을 선정한다. '기발한 클래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동부창고 홈페이지(www.dbchangko.org)에서 회원가입 후 오는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음성 민동량 효자각(비지정)과 센터 교육장에서 올해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한식구조 현장실습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센터에서 다년간 돌봄 경험으로 숙련된 전문기능자가 교육 강사로 나서 문화재 초보자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체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첫째 날에는 음성 금왕읍에 위치하는 민동량 효자각의 지붕 내림마루 기와보수 작업이 실시됐다. 신규직원들은 기와 해체부터 홍두깨흙 얹기, 암키와 및 수키와이기, 와구토 작업 순으로 한식기와 공사를 익히고, 전통한식 지붕구조를 이해했다. 둘째 날에는 생석회 피우기와 미장틀을 활용해 외엮기, 초벌바름(초벽치기·맞벽치기), 재벌바름, 정벌바름 등 한식벽체 시공의 전 과정을 실습했다. 충북문화재돌봄센터는 도내 597개소 문화재 원형보존과 유지관리를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현장관리의 전문성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연초 경미수리팀 인원 보강으로 몸집을 키웠고, 다음 단계로 문화재 소양과 경미수리 기초를 다지는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순관 충북문화재연구원 문화재돌봄센터장은 "무엇보다 문화재 관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022년 새로운 형식의 지식공유포럼 '문화로운 사파리'를 론칭하고 오는 28일 오후 2시 개장에 앞서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문화로운 사파리'는 청주문화재단이 2년 동안 진행해온 매마수 문화포럼의후속으로, 보다 심층적이고 집중력 있는 문화정책 공유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4월과 8월 12월 개최할 예정으로 개최 월의 숫자와 임인년 호랑이해를 모티브로 정글 같은 문화생태계를 함께 탐색해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문화로운 사파리'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 청주문화재단 '문화로운 사파리'의 포문을 여는 첫 포럼의 핵심어는 최근 세계 미술시장의 메가트렌드로 급부상한 '대체 불가 토큰', 일명 'NFT(Non-Fungible Token, 이하 NFT))'다. 'NFT'의 세계로 안내할 발제자로는 서준호 오뉴월 대표가 초청됐다. 2014 부산비엔날레 큐레이터,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전시·공간 연출 감독, 2020 충북콘텐츠누림터 사업 총괄기획, 2019 아트바자르C 총괄기획 등을 맡아온 서 대표는 최근 5명(팀)의 독립 기획자와 함께 'Let There Be Art aka.
[충북일보] 청주문화원 시민 동아리 문화고리는 '2022 문화고리 출정식 및 한마음축제'를 오는 30일 오후 1시에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문화고리의 성공적인 공연 시작을 위해 진행되며 첫 공연을 준비하면서 한 해 동안의 기강을 바로 세우고 다함께 마음을 맞춰나가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문화고리 꽃이 활짝 피는 5월 함께 가요 우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공연은 두드림장구난타(장구), 서양미벨리댄스(벨리댄스), 청주앙상블(색소폰), 기타하나(통기타), 청노아코디언(아코디언), 오리나르샤(오카리나), 나도람예술단(대중가요), 서도민요(민요), 다올예술단(무용·민요), 하모그린앙상블(하모니카), 직지우쿨렐레앙상블(우쿨렐레), 청주팝앙상블(색소폰), 두두림(난타) 총13개의 시민동아리 공연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가 시행됨에 따라 인원 제한은 없지만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하여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개인방역을 유지하여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청주문화원은 "문화고리 출정식 및 한마음축제를 통해 답답한 일상에 지쳤던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충북일보]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성악가 박미경의 기획과 연출로 해설이 있는 오페라 3탄 중제1편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순수한 사랑꾼 네모리노와 밀당녀 아디나의 사랑 이야기인 '사랑의 묘약'을 해설이 있는 이야기로 꾸며진다. 아니나역의 소프라노 류정례, 네모리노역의 테너 김흥용, 둘카마라역의 바리톤 박영진의 무대로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와 듀엣곡을 엮어 갈라콘서트로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오페라로 도민의 일상에 음악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30명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사전 신청 접수는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사)청주예총과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은 21일 청주예총 3층 회의실에서 문길곤 청주예총회장·임원, 사무국장, 송재민 청주공예문화협동조합 이사장 및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갖고, 문화예술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동의 뜻을 모아갈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인사말씀과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선물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에 대한 소개와 정보교류 등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하고 있는 문화예술사업 자원과 프로그램을 공유·활용함으로써 청주시 문화 예술사업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역의 문화예술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사업 발굴 및 추진, 인적·물적 자원의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상생발전을 하기로 했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청주의 다양한 예술문화를 통해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예술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에 거주하는 각자장 박영덕(58·충북도 무형문화재 28호) 장인이 22일 오후 2시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자신이 제작한 다양한 문화상품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이번 방송은 군과 충북도문화재연구원,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의 협업으로 중계한다. 박 장인이 출연해 시청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문화유산의 의미를 되찾는 실시간 방송이다. 박 장인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보은의 대표 특산품인 대추나무로 제작한 도장과 문패를 비롯해 훈민정음을 판각해 인출(印出)한 족자 등을 소개한다. 특히 세종대왕 탄생일(5월 15일)을 기념해 선보이는 훈민정음해례본 족자와 본체는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작품이어서 더 관심을 끈다. 각자장은 글씨나 그림을 새기는 장인을 말한다. 박 장인은 지난 1988년부터 서각, 금속활자 주조, 서예 등 각자(刻字)와 관련한 기술을 연마하면서 전통 기술을 계승해 왔다. 그는 현재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초입에서'운봉서각'을 운영하며 삼국유사, 훈민정음해례본 등 전통 책판 각자 복원에 힘쓰고 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는 지역 문화유산에 관한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고,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비대면 판매경로를 확보하기 위해
[충북일보]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2022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무용아 놀자~!'수강생을 오는 5월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주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운영사업'은 전국의 문예회관을 거점으로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 함양, 감수성 및 소통 능력 제고를 돕는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이다. 청주시에서 진행하는 '2022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 무용아 놀자~!' 교육은 오는 5월 7~28일 오전 10시~ 오후 1시 (1기), 오후 2시~5시(2기) 총 2기수로 나눠 진행된다. 매주 토요일에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청주시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으로 1기수당 20명씩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과정은 한국무용 체험, 공연장 시설 체험, 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교육신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소정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5월 4일까지 청주시 문예운영과에 방문접수, 또는 이메일(yejin8282@korea.kr)이나 팩스(043-201-2369)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22년 하반기 정기 대관 접수를 시작했다.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은 오는 5월 6일까지 문화제조창 본관에 위치한 공예관 전시실과 공연장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7~12월) 정기 대관 접수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공간은 문화제조창 본관 3층에 위치한 공예관 갤러리 7개실(△갤러리 2-1 108㎡ △갤러리 2-2 189㎡ △갤러리 2-3 144㎡ △갤러리 2-4 162㎡ △갤러리 3 730㎡ △갤러리 5 405㎡ △갤러리 6 3천㎡)과 5층 다목적 공연장 1개(561㎡, 311석)이다. 대관료는 갤러리의 경우 1㎡당 200원이며, 공연장은 대관 시간(오전·오후·야간)이나 장르에 따라 다르다. 하절기(6월 16일~ 9월 15일)와 동절기(11월 16일~3월 15일)에는 냉난방비가 각각 가산된다. 대관 가능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공간 이용 시간은 갤러리의 경우 오전 10시~저녁 7시, 공연장은 오전 10시~밤 10시다. 단, 공예관 정기휴일인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 공예관 자체전시 기간 및 청주시 주최·주관 문화행사기간에는 대관할 수 없다. 특히 올 하반기 청주예술의 전당 전시 시설에
[충북일보] 보은군의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군립 도서관, 보은영화관)이 오는 30일 개관 1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펼친다. 이 시설은 지난해 4월 30일 도서관과 영화관을 결합한 복합문화시설로 개관했다.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은 1주년을 기념해 3회 이상 방문 때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또 그림책 '마법의 방방'원화와 큰 글자 도서를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7일 최민지 그림책 작가를 초대해 최신작인 '나를 봐'를 함께 읽고 나를 그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14일 나만의 책 만들기 북 아트 체험행사를 연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오는 26일부터 보은 군립 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lib.boeu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미화 군 문화 누리관 운영팀장은 "군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결초보은 문화 누리관이 개관 1년 만에 모두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1일 '감사합니다 카네이션 만들기'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을 갖는다. 이는 일반 카네이션이 아닌 '감사한 마음만큼 커다란 카네이션'을 만들어 감사 카드와 함께 고마운 분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준비된 행사로 직접 만든 대형 카네이션과 함께 즉석사진도 찍을 수 있다. 신청은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접수는 20일부터 '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문화행사 마당'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본 행사 외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과 그림책 원화전시, 그림책 독후활동 등 어린이가 행복한 문화행사를 계획 중으로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서 행복한 5월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