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젊은 세대들을 위한 행복주택 건설을 추진하는 가운데 청주 내덕동 행복주택단지 건설과는 별도로 충주와 제천시에도 행복주택 건설을 추진한다.10일 국토교통부는 젊은 계층의 주거복지 확충을 위해 올해 행복주택 2만6천 가구의 사업을 승인하고, 4천 가구 이상 착공에 들어간다. 올해 추진지구는 지방자치단체·LH 제안 등을 통한 후보지 발굴, 지자체 협의, 후보지선정협의회 논의 등 3단계 절차를 거쳐 확정됐다.사업승인 대상 2만6천 가구에 대한 지역별 분포는 수도권 약 1만6천 가구(63%), 지방 약 1만 가구(37%)다.충북은 제천 미니복합지구와 충주 첨단산업단지 지구 등 2곳에 720가구 규모가 추진된다.제천 미니복합지구는 420가구에 대해 제천시가 직접 추진한다. 정부는 이 지역이 제천역(충북선)과 고속버스터미널, 국도 38호선 인근이고, 주위에 세명대학교(9천500명)·대원대학교(2천500명)·제천1·2일반산단(4천명) 등 수요가 충분한 것으로 분석했다.충주 첨단산단은 LH가 300가구 규모를 추진한다. 이 지역은 중부내륙고속도로(충주TG)와 주덕역(충북선)이 있어 교통 접근성이 용이하고, 인근에 충주 첨단산단(1천400명), 메가폴리스산단이 조성 중
민선 6기 청주시가 지지부진 했던 재개발·재건축 여건 완화에 착수하면서 개발예정지 주민들이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청주시가 주택재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정비사업의 임대주택 및 주택규모별 건설비율을 완화할 예정인 가운데 용적률 상향, 주차장 설치 기준 완화 등 후속 조치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용적률 상향과 주차장 설치 기준 완화는 이승훈 청주시장이 후보시절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저해하는 원인으로 지목했던 만큼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는 의견이 적지 않다. 용적률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의 연면적의 비율을 의미하는 말로 건축물에 의한 토지 이용도를 나타내는 척도이다. 용적률이 높을수록 고층으로 지을 수 있어 시공사에서는 사업성이 좋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을 통해 각 지자체 조례에 허용된 범위를 넘어 법적 상한선까지 재건축 용적률을 완화해주기로 했다. 도정법이 개정된 후 이에 부산, 광주, 용인시가 조례를 개정, 용적률 상향에 동참하고 있다. 현행 청주의 2종 일반주거지역인 경우 230%의 용적률을 적용받고 있다. 법적 상한선은 250%까지 허용하고 있고 청주를 제외한
부동산 감정평가 및 통계 조사를 담당하는 공기업인 한국감정원이 홈페이지를 이용자에게 편리하도록 개편,5일 서비스에 들어갔다.개편된 홈페이지에서는 토지, 주택, 상가 공시가격과 개별지가, 아파트 매매 및 전세 시세, 실거래가격, 기타 공동주택 관리비 등을 곧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지가 변동률, 주택 및 전·월세가격 동향, 상업용부동산 임대 동향 등과 관련된 통계도 원스톱으로 파악할 수 있다.홈페이지 개편 기념 이벤트도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건의 사항 등을 남긴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준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4일부로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된 리비아 내에 아파트 건설에 참여했던 충북의 원건설이 현장요원을 완전히 철수한 것으로 전했다.국토해양부와 원건설에 따르면 최근 리비아 정세가 악화돼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됨에 따라 리비아에 진출한 우리 건설기업과 근로자를 인접국으로 철수·대피시키기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충북의 원건설은 현장요원으로 남아 있던 5명이 이미 2개월 전에 철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이재명 원건설 해외사업부장은 "리비아 사태가 심상치 않아 현장요원으로 남아 있던 근로자들을 이미 2개월 전에 철수시켰다"며 "현재 남아 있는 원건설 근로자는 없고, 현지인이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원건설은 리비아 내 아파트 건설에 따른 비용 회수 또한 어느 정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전해졌다.이 부장은 "공사 재개를 위해 많은 시간을 허비했지만 공사대금은 어느 정도 회수돼 미수금이 일부 남아 있는 정도"라며 "이제 클레임(claim) 보상에 대한 절차만 남은 상태"라고 전했다.이어 "다른 기업도 마찬가지지만 클레임 보상 요청이 있으면 그에 따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우리 기업들의 클레임 보상이나 공사재개는 올해 안으로 힘들 전망이다.현재까지 우리
국토교통부가 중소·중견 건설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시장개척자금 약 12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해외건설시장개척 지원사업은 위험부담이 큰 해외건설 신시장에 진출하는 업체에 타당성조사, 현지교섭, 발주처 초청비용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정부는 지난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총 674건(698개사)의 사업에 225억원을 지원했다.지원비용 대비 효과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업체와 정부의 적극적인 수주노력을 통해 지원 금액 대비 약 202배의 수주성과(45억4천만 달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올 상반기 1차 지원때는 84개사 74건에 약 35억원을 지원했다.업체들의 적극적인 추가지원 요구에 따라 집행 잔액을 활용해 하반기 2차 지원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해외건설촉진법'에 따라 해외건설업 신고를 하고, 미 진출 국가 등 신시장에 진출하는 업체이다.대기업·공기업은 중소·중견기업과 공동신청때만 지원이 가능하다.업체별 지원 금액은 프로젝트 당 2억원 이내. 타당성 조사는 3억원 이내로 지원비율은 총 사업소요비용의 최대 90%이내이다.지원비율은 중소기업 90%, 중견기업 80%, 대기업·공기업은 중소·중견 기업 공동진출 때에 한해 30%
전국 공인중개사 10명 중 9명은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써브는 "최근 전국 공인중개사 61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규제 완화를 통해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이루겠다는 현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응답자의 89.1%(548명)이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고 4일 밝혔다.LTV·DTI 등 대출규제 완화에 따른 부동산 거래 증가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소폭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이 69.6%(428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도 16.7%(103명)에 달해 응답자의 86.3%가 거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12.0%(74명)는 '현 수준을 유지할 것(영향 없음)'이라고 응답했다. '지금보다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자도 1.6%(10명)였다.대출 규제 완화 외에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만한 정책으로는 '재정비 활성화 방안'을 꼽은 사람이 35.8%(220명)로 가장 많았다. '청약제도 개선 및 간소화' 22.3%(137명),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영' 21.8%(134명),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 폐지'가 20.2%(124명)로 뒤를 이었다.한
아파트 내 상가도 일반 상가처럼 손쉽게 고칠 수 있게 됐다.4일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입주자의 불편 해소와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하기 위해 '주택법 시행령'과 '주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 한다.이에 따라 아파트 내 상가도 일반 상가처럼 별도의 행위신고 없이 영업장 변경 등을 위한 간단한 칸막이벽을 철거할 수 있게 됐다.또 아파트 필로티 공간도 입주자 동의를 거쳐 편의시설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주택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주요내용은 △입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한 규제 완화 △다소 불합리하거나 과도한 규제 정비 △제도 운영상 미비점 개정 등이다.기존에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입주자 공유가 아닌 복리시설)의 비내력벽(힘을 받지 않는 석고판벽, 조립식 패널 등)을 철거할 때, '건축법' 상 일반 상가와 다르게 추가로 관련 서류를 작성하고 지자체에 방문하여 행위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아파트 상가는 대부분 소매점, 세탁소, 음식점, 학원 등의 소규모로 운영돼 상대적으로 영업장 변경의 필요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일반 상가와 마찬가지로 비내력벽의 철거때는 별도의 행위신고 없이 상가를 보다 손쉽게 고쳐서 쓸 수 있도록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
오피스텔 분양 계약자도 분양대금은 물론 중도금 대출 지원도 가능하게 됐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한주택보증은 금융기관, 주택협회 등과의 협의를 거쳐 오피스텔 분양보증 및 중도금 대출보증 제도를 4일부터 시행한다.이에 따라 앞으로 오피스텔 분양계약자도 대한주택보증으로부터 분양보증을 받게 돼 납부한 분양대금을 안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또 분양계약자가 금융기관으로부터 중도금 대출을 이용할 때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오피스텔은 최근 1~2인 가구에 대한 임대수요 증가 등으로 인허가 물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일반주택에 비해 분양계약자 보호 장치가 미흡하고, 중도금 등 금융지원이 활성화되지 않아 지속적인 제도 보완 요구가 있었다.이번에 오피스텔 분양보증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건설사 부도시 공기업인 대한주택보증의 신속한 보증 이행을 통해 분양계약자가 납부한 분양대금을 모두 보장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그간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중도금 대출보증 제도가 없어 중도금 대출시 과다한 금융이자(4~6%대)를 부담해 왔다.하지만 오피스텔 중도금 대출보증이 시행됨에 따라 건설사 신용과 무관하게 보다 저리의 중도금 자금(3% 중후반)을 지원받게
㈜대우에스티가 지난해에 이어 충북도내 전문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액 1위를 차지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이하 코스카 충북도회)가 지난달 31일 '2014년도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한 결과를 보면 ㈜대우에스티(철강재 919억원)에 이어 ㈜에스비테크(강구조물 785억원), ㈜대신시스템(금속구조물·창호 515억원)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원방테크(실내건축 461억원) 5위는 ㈜대우에스티(지붕판금·건출물조립 449억원)인 것으로 공시됐다. 업종별로 보면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은 토우산업㈜가 200억8천만원을 기록하며 도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인성개발㈜(200억7천만원) △㈜성풍건설(175억원) △㈜대흥토건(170억원) △정석건설㈜(156억원) 순이었다. 토우산업㈜은 토공사업에서도 341억원으로 도내 1위에 올랐고 △인성개발㈜(307억원) △정석건설㈜(301억원) △㈜성풍건설(239억원) △㈜대흥토건(217억원)이 뒤를 이었다. 금속구조물·창호공사업에서는 ㈜대신시스템이 515억원을 기록하며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윈체(278억원), ㈜에스비테크(185억원), 토우산업㈜(164억원), ㈜원방테크(156억원)가 2~5위에 올랐다. 상하수도설비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가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충북도내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토지 등 30억원 규모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 개찰결과는 오는 7일 알 수 있다. 이번 물건 중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푸르지오캐슬아파트 402동 902호(84.4㎡)는 감정가 2억7천600만원부터 공매를 진행하고(관리번호 2011-20540-001) 음성군 대소면 태생리 레이체아파트 101동 203호(83.6㎡)는 감정가 1억3천400만원부터 공매를 진행한다.(2013-15622-003)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1474 다세대주택 501호(116.84㎡)는 감정가 1억6천만원부터 공매를 진행한다.(2013-22015-001)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1033 근린생활시설(대지 557.1㎡, 건물 852.63㎡)은 최초감정가의 80%인 12억7천500만원에 공매가 진행된다.(2014-02683-003) 공매에 참여하려면 온비드(www.onbid.co.kr)에 회원가입하고 물건 검색한 뒤 전자입찰이 가능한 범용공인인증서를 발부받아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통합 청주시는 토지거래건수와 노인복지시설이 80만 이상 도시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시가 발표한 2·4분기 기본통계 자료를 보면 전체면적은 940.29㎢로 이 중 상당구가 404.44㎢(전체 43%)로 4개 구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서원구는 122.59㎢(13%)로 가장 면적이 작았다. 외국인등록 인구를 포함한 6월 말 기준 인구는 84만649명(전년도 83만4천333명)으로 전년 대비 6316명 증가했다. 연령별 인구비율은 유소년(14세 이하)이 16.3%(0.5%↓), 경제인구(15~64세) 73.4%(0.1%↓), 노령인구(65세 이상) 10.1%(0.2%↓)로 유소년 인구는 줄어들고 노인인구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노령화 지수는 62.23으로 전국 평균 87.04, 충북 평균 98.14보다 낮았다. 예산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해 1조9천457억원으로 기능별 규모는 사회복지 분야가 35.01%(일반회계 기준)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일반공공행정 9.21%, 농림해양수산 7.13% 순이다. 사회복지 예산비율은 인구 80만 이상 지자체 중 부천(40.44), 고양(40.74), 수원(36.99)보다는 낮고, 창원(
세종시내에서 올해 신축된 원룸(다가구주택) 2개 중 1개 이상은 비어 있어 자원 낭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전후 계속된 '난개발'의 후유증이다. 세종시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식' 식으로 최근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제대로 실행될 지 미지수다.◇난개발 현주소 이춘희 세종시장은 취임 후 네 번째로 31일 오전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난개발 방지 대책' 등을 주제로 언론 브리핑을 했다.이 시장은 "세종시 출범 후 최근 2년간 난개발로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가중됐고 상·하수도 공급 부족,쓰레기 처리 등의 문제가 심화됐으며,주민 사이의 갈등도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정부 기관 이전에 따라 이주 공무원과 건설 근로자 등의 주거공간 부족으로 개발압력이 가중되면서 2012년 1천52건이던 개발행위 허가가에서 지난해에는 2배가 넘는 2천124건으로 급증했다. 최근 2년간 신축된 다가구주택이 전체 다가구주택(970동)의 55%인 533동에 달한다. 이 시장은 "특히 올해 신축된 다가구주택 77동(1천247가구)을 조사한 결과 667가구는 비어 있는 것으로 파악돼 공실률이 53.5%에 이른다"고 했다.하지만 기존 원룸의 공실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