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도시민들에게 힐링이 되어줄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가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총 4일간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시민 참여형 체험부터 공연, 전시까지 볼거리가 모두 풍성했다. 도시농업이란 도시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농작물을 경작하거나 수목, 화초를 재배하고 곤충을 사육하는 것을 말한다. 거창하게 농사를 짓지 않더라도 도심 곳곳에서 푸릇한 자연을 함께 할 수 있다. 요즘은 반려 식물이라는 개념으로도 식물을 일상 속에 들이는 경우가 많다. 도시농업박람회 공간에 들어서자 텃밭, 옥상정원, 상자재배, 베란다 텃밭 등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을 알아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있었다. 아파트나 주택 등 다소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현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시농업의 형태가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주시 도시농업 박람회는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농업으로 치유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해 준 듯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자유 관람이 가능해 시간이 날 때 가볍게 보기 좋았다. 도시와 농업이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특별한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2022년 독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작가·작품을 선정해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 6월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대상은 일반시민(각 10명)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 '독서문화플랫폼'사업은 지역작가·출판·서점 등과 연계한 독서콘텐츠 개발·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상생충BOOK 선정도서 작가강연 지원', '우리동네 심야책방', '책문화살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는 충북 지역 작가의 창작의욕 고취 및 지역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3월까지 참여작가를 모집해 총 7명의 작가와 작품이 선정됐다. 참여작품은 김도경 '숨과 숲의 거리'등 시 3권, 동화 1권, 수필 1권, 교육인문서 1권, 에세이 1권이며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작가별 1회씩 시민과 함께 만나 소통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할 예정이다. 6월 작가와의 만남은 6월 11일 오전 10시 김도경 '숨과 숲의 거리', 25일 오전 10시 박순
[충북일보] 청소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된 '22회 청주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가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사)청주예총이 주관하는 '22회 청주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청주시 일원에서 진행됐다. 미술 분야는 청주용화사에서 미술 실기대회로 진행이 됐고, 미술 분야를 제외한 국악, 무용, 문학, 연극, 연예, 음악 분야는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이 됐다. '22회 청주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는 '맑은 마음 밝은 미래'라는 기본 목표를 가지고 청소년의 다양한 재능과 개성을 개발하며, 청소년 비행 예방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기 위한 대회이다.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7개 예술 분야 국악1, 2(사물놀이·난타·풍물·민속), 무용(힙합·댄스스포츠), 문학(시·수필 낭송), 미술(일러스트레이션), 연극(촌극), 연예1, 2(가요·보컬), 음악(중창) 경연대회가 진행됐으며, 이번 대회 참가자는 중학교 32개교(368명), 고등학교 12개교(105명)으로 총 44개교 473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 예선 시상은 각 분야별 △금상(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중·고교 각 1팀씩 △은상(청주시장상)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은 올해로 청주성 탈환 430주년을 맞이하는 '청주읍성큰잔치' 축제를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청주 중앙공원 일원과 축제 홈페이지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청주읍성큰잔치'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고 축소된 이후 오랜만에 시민들과 함께 현장에서 즐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22 청주읍성큰잔치 운영위원회는 지난 19일 청주문화원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1차 운영위원회의에서 청주읍성큰잔치를 대표하는 시민퍼레이드 행사를 비롯해 공식행사, 상설(상시)행사, 특별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온라인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축제에서는 볼 수 없었던 학술세미나, 스토리북 발간 등을 통해 역사적 의미를 고찰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의승병 추모 체험장, 성벽 돌탑 쌓기 체험장 운영 등 시민참여형 역사·문화 축제에 걸맞는 새로운 프로그램들도 다수 구성됐다. 또한 올해 처음 온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는 이번 청주읍성큰잔치는 8월부터 축제홈페이지(www.청주읍성큰잔치.or.kr)를 통해 전통 꾸러미 체험, 역사 보물찾기 퀴즈 등 온
[충북일보] 청주기적의도서관이 오는 6월 8일부터 18일까지 '22회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도서관학교는 '어린이를 읽다!'라는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며 성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도서관학교는 어린이날 선언문 해석, 어린이 심리·복지, 그림책 속에 표현된 어린이 등 '어린이'에 관한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하고, 청주기적의도서관 '착한 책 읽기'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한다. '착한 책 읽기' 프로그램은 자신이 읽은 책 권수만큼 기부금을 적립하는 것으로, 기부금은 유니세프를 통해 제3세계 어린이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지원된다. '착한 책 읽기'를 통해 개인적인 책 읽기가 지속적인 기부문화로 발전하고 국내 어린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가 연결되는 의미를 담았다. 접수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도서관으로 전화(043-283-1846) 문의하면 된다. 민경록 청주기적의도서관장은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의 해이며 어린이날을 제정한 방정환 선생님의 정신과 사회 구성원인 어린이에 대한 이해를 위해 주제를 어린이로 정했
[충북일보] 올해 개관 30주년을 맞이한 청주고인쇄박물관이 이를 기념하기 위한 옛 사진 공모전을 오는 7월 8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고인쇄박물관을 배경으로 한 2010년 이전의 인물(또는 배경) 사진이면 전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간단한 색감 보정은 가능하고 사진 왜곡이나 합성 등 없이 3천픽셀 이상의 디지털 파일 원본 또는 컬러(흑백) 인화 사진과 구비서류를 마감일인 7월 8일까지 이메일(feunf@korea.kr) 또는 고인쇄박물관(흥덕구 직지대로 713)으로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사진들은 8월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 입선 30명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최우수상 50만 원부터 입선 3만 원까지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옛 사진 공모를 통해 박물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입상 작품들은 올해 개최되는 2022 직지문화제(9월 2~7일) 기간 동안 전시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유의 사항과 제출서류는 청주시청 홈페이지 또는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풍성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24일 오전 10시30분 증평문화회관에서 2022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동구의 고무신' 공연을 개최했다. 지역의 어린이집 유아 300명의 관람 속에 아름다운 우리말 동요가 인형극과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25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보강천 물빛공원에서 '흥보놀보 버스킹'을 개최한다. 트로트부터 성악, 전자현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가 주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27일에는 증평문화의집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구연동화 특강이 온라인(줌)으로 진행되고, 29일에는 증평자전거공원 일원에서 지역 소재 극단 배꼽과 협업하는 전통연희공연 및 목공체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증평군이 운영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과 그 주간이다. 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양한 문화가 있는 날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겁게 누리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한살림충주제천과 협력해 운영하는 북스타트 영유아 먹거리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교육은 지난 3월 올바른 식생활 인식개선을 위한 도서관과 한살림의 상호교류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건강한 먹거리, 이유식'을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북스타트 부모교육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으로 적절한 식자재 고르기부터 신선한 식재료 고르는 법, 올바른 도구 사용법과 재료 손질법 등 기초 이론을 접한 후 직접 만들어 아기들이 시식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 제공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낯선 식재료로 조리한 이유식을 아가가 잘 먹는 것을 보니 앞으로도 다양한 재료와 방법으로 직접 건강한 이유식을 만들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북스타트(Bookstart)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펼치는 사회적 공동육아지원 프로그램으로 그림책 두 권이 담긴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아가들을 건강하고 바르게 키우기 위한 양육자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영유아 양육자를 위한 부모교육으로 이 교육과 함께 △북스타트
[충북일보] 제천 지적박물관이 '무속의 학문적 체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열린 간담회는 1만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한민족의 모태신앙인 무속을 어떻게 하면 학문적으로 체계화할 수 있는가에 대한 기초적인 사전 연구의 성격으로 진행됐다. 무속은 우리 민족과 함께한 토속신앙이지만 일제식민지의 영향으로 무속활동은 음지활동으로 전락하게 됐다. 이날 (사)민족종교 경천신명회 이성재 회장은 이러한 무속 전문가의 활동을 어떻게 하면 양지활동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를 위해 '무속의 학문적 체계화를 위한 우리나라 무속활동의 실태와 연구 동향'을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가져 관심을 끌었다. 발표 후 자유토론은 경일대학교 대학원 지적학 전공 원우회 김동희 회장을 비롯한 원생들이 '지모사상'과 '인걸지령사상'을 바탕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사)민족종교 경천신명회측에서는 조봉덕 부회장, 성종현 종교교육위원장, 최상교 윤리위원장, 노영찬 문화홍보위원장, 추은숙 이사 등 임원단이 열띤 토론에 참석했다. 제천지역에서는 이범관 지적박물관장, 장은숙 교육원장, 권진혁 한국차문화박물관장, 제천시문화원 황금자 사무국장이 참석해 제천을 방문한 외지 전문
[충북일보] 충북 지역 11개 시·군에서 115회 청년 예술가 공연 예정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2 청춘마이크 충북권역 첫 공연을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 오후 3시 충주 중앙탑 풍류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청춘마이크 사업은 청년예술가들에게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토)에 공연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중원문화재단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충북권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올해 사업 주제는 '청춘 Wave'로 충북 지역 11개 시·군에서 청년 예술가들의 청춘물결이 펼쳐지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중원문화재단은 청춘마이크 충북권역에 참여할 청년 예술인 23개팀을 선정해 지난 1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운영을 시작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마지막 주 수·토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충북지역 내 문화공간에서 다양한 장르의 청년 예술가들의 열정 가득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을 통해 도민들의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충북일보] 문화파출소 청원에서는 '닫혀있던 일상으로부터 나와, 문화와 예술로 서로의 안부와 안녕을 묻는' 원데이클래스가 한창이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문화파출소 청원이 2022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아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지역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질구지 원데이클래스'를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보송보송 뜨개', '봄 향기 꽃다발', '선물 같은 음악 우쿨렐레' 등 6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이번 '질구지 원데이클래스'는 충북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충북다문화가정지원센터, 청원다문화가정지원센터, 청원 청소년문화의집, 좋은지역아동센터, 충북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까지 모두 6개 기관이 협력해 진행된다. 노인, 청소년, 아동, 다문화가정 등 협력기관이 추천한 총 34명의 시민이 공예, 그림, 요리, 원예 등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사천요리방과 질구지 연습실 등 문화파출소 청원 내 공간들을 활용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청주문화재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문화파출소 청원이 추구하는 문화안전망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연풍면 조령산 숲에 '김홍도길'을 조성한다. '김홍도길 조성사업'은 원풍리 산 54 일대에 길이 3㎞, 폭 1.5m로 이달 말 착공해 11월 준공한다. 연풍면은 조선시대 연풍현감을 지낸 대표적인 풍속화가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1745~·)의 체취가 서린 곳이다. 군 관계자는 "중부내륙선 철도역이 연풍에 들어서면 열차를 이용하는 등산객을 유치하고자 인근에 김홍도길이라고 이름 붙인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홍도길 인근 원풍리 452 일대에는 중부내륙선 철도(가칭)313역이 들어선다. 연풍면 주민 80여 명은 김홍도 비(碑) 건립추진위원회를 결성해 지난 3월 출범했다. 추진위는 면사무소 청사가 신축되면 인근 공원에 비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군은 2013년에는 3억5천만 원을 들여 연풍면 삼풍리 일대 길이 220m, 높이 1.6m의 전통 토담을 설치하고 단원 작품 20점을 부조 조형물과 아트타일로 제작해 김홍도 걷던 길을 조성했다. 현재 면사무소 앞에는 '김홍도씨름장'이, 문화센터 앞 공원에는 김홍도 작품이 전시됐다. 2020년에는 중원대박물관이 이근우 교수 초대 기획전 '도화서 화원 김홍도 괴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