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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창호수도서관 '2022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 6월 참여자 모집

김도경 '숨과 숲의 거리', 박순원 '흰 빨래는 희게 빨고 검은 빨래 검게 빨아'

  • 웹출고시간2022.05.24 16:40:00
  • 최종수정2022.05.24 16:40:00
ⓒ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2022년 독서문화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작가·작품을 선정해 시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 6월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신청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대상은 일반시민(각 10명)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청주오창호수도서관 '독서문화플랫폼'사업은 지역작가·출판·서점 등과 연계한 독서콘텐츠 개발·활성화 지원을 목적으로 '상생충BOOK 선정도서 작가강연 지원', '우리동네 심야책방', '책문화살롱'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중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이웃집 작가와의 데이트'는 충북 지역 작가의 창작의욕 고취 및 지역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 3월까지 참여작가를 모집해 총 7명의 작가와 작품이 선정됐다.

참여작품은 김도경 '숨과 숲의 거리'등 시 3권, 동화 1권, 수필 1권, 교육인문서 1권, 에세이 1권이며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작가별 1회씩 시민과 함께 만나 소통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할 예정이다.

6월 작가와의 만남은 6월 11일 오전 10시 김도경 '숨과 숲의 거리', 25일 오전 10시 박순원 '흰 빨래는 희게 빨고 검은 빨래 검게 빨아'이다.
깊이 있는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작품을 미리 대여·구입해 완독한 강연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사전이벤트도 준비돼있다.

이미영 오창호수도서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작가와 작품을 더욱 깊이 알고 동시에 작가들에게는 시민과의 소통 및 작품 홍보의 기회를 제공해 작가의 창작의욕 고취와 지역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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