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독서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6월부터 강좌를 운영한다. 이 '독서아카데미'는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공공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연계해 문학, 역사, 예술 등의 책을 기반으로 통섭형 강의를 운영하는 사업이다. 제천시립도서관은 올해 '도서관과 함께하는 예술, 인문, 여행(여기에서 행복해지기)'이라는 주제로 예술·건축·자연과학·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다채로운 인문학의 재미와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15회에 걸쳐 이뤄지며 자세한 강의 일정은 추후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천 관장은 "일상으로의 회복으로 문화생활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시키고 학문적 교양과 신선한 경험의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서 여름밤 별자리 관측, 가상 미술관 체험 등 흥미로운 인문적 가치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충북일보] 청주흥덕도서관이 첨단 IT 교육 공간을 갖춘 과학 주제 특화 도서관으로서 다양한 과학 분야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문을 연 흥덕도서관 특화 공간 '행복 IT 존'에서는 매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코딩, 소프트웨어, 3D펜 등 실물 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회차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28일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흥덕도서관 행복 IT 존에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AI) 로봇 체험 프로그램을 호응 속에 마무리했다. 이 외에도 6월에는 주말 시간대를 활용한 초등학생 대상 '이야기가 있는 코딩'과 메타버스 강의·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특화 주제(과학) 관련 방학 프로그램인 '어린이 과학탐험대'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받아들이고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다채로운 과학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과학 특화 주제 도서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B11-3 2022+이야기가+있는+코딩+홍보문 - 사진제공=청주흥덕도서관
[충북일보] 청주 신항서원이 4년 연속 독서아카데미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독서아카데미는 문학·역사·철학·자연과학·기타 학문을 융합해 책을 기반으로 한 통섭형 강의다. 전 국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 도서관과 문화원 등 수행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항서원은 전국 100개 선정기관 중 서원으로서는 유일한 수행기관이다. 2022년 신항서원 독서아카데미 주제는 '이젠 관점과 키워드를 바꿔야 할 때!'이다. 강의 내용은 '서원에서 읽는 인도신화', '인생 키워드로 읽는 책읽기', '변방의 인문학'이다. 신항서원은 "2022년 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우리는 물어야 한다.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떻게 살 것인지"라며 "우리의 갈 길을 탐구한다는 것은 인문학의 본질이자 가장 필요한 철학적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 강좌를 통해 시대를 읽는 힘을 기르고 그 힘으로 어떻게 나의 길을 찾아가야 할지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독서아카데미 운영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 총 3시즌으로 운영되며 시즌별 5회, 총 15강으로 진행된다. 2022년 독서아카데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
영동 과일나라 테마공원 안에는 '세계과일조경원'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주 보기 힘든 열대과일을 테마로 한 이 곳에서는 사계절 내내 열대과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세계과일조경원은 1,028㎡의 면적에 아열대 과일과 열대과일, 식물 50여종 200여 그루가 있다고 한다. 온실은 4중으로 만들어져 아주 더운 동남아 날씨와 비슷하다. 열대과일과 식물이 예쁜 꽃을 피우고 있다. 지금의 계절은 어디서든 꽃을 볼 수 있지만 영동의 세계과일조경원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꽃이 피고 과일이 익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잎과 꽃이 아래로 늘어뜨리듯이 자라고 초여름에 붉은색의 꽃을 피우는 메디닐다는 125종이나 있다고 한다. 파파야 열매는 본적이 있지만 꽃은 처음 보았는데 정말 신기하다. 파파야 나무는 키도 무척 크다. 4~8m의 소교목인 박시오렐리나의 어린 잎은 털이 있는데 자라면서 없어 진다고 한다. 장식용으로 사랑받고 있는 나무다. 넓은 잎사귀가 우거져 있어 동남아시아로 여행 갔을 때 많이 보던 풍경이다. 코로나로 해외여행도 못가는 안타까운 마음이 조금은 해소 되는 듯하다. 올리브나무는 물푸레나무과로 5월에 작은 흰꽃이 피고 10월에 열매가 익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6월 13일까지, 동부창고 34동 목공예실에 입주할 작가(개인·그룹)와 단체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입주기간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말까지로 운영 평가를 통해 최대 1년까지 연장 할 수 있다. 해당 분야 연구 및 교육과정 이수자, 관련 강의 경력 및 자격증 소지자, 목공 전문시설을 청주에서 1년 이상 운영 경험한 자, 관련 전시경력, 수상실적 등 하나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는 작가(개인·그룹)와 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입주 조건은 매주 3회, 1일 6시간 이상 상주와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목공 기초 장비 교육(반기별 16회 이상)' 진행, 목공 관련 전시 1회 개최다. 이를 위한 공간은 물론 목공 장비와 전기료, 인터넷사용료,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강사비는 모두 지원된다. 최종 입주 작가 또는 단체는 적격여부 검토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하며, 입주는 오는 7월 1일부터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작가 또는 단체는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동부창고 홈페이지에서 입주 활동 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6월 13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dbsm36@naver.co
[충북일보] 제천여성도서관이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다채로운 도서관 역할을 홍보하기 위해 '바이 코로나, 하이 도서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 한 달간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도 체크 등 출입자 관리가 이뤄지던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과월호 잡지 배포를 비롯해 문화교실 안내와 공간 개방 이용을 위한 '일요일은 행복한 열람실'이 운영된다. 또 2층 자료실에서는 어린이 만들기 프로그램 '꼼지락 코너'와 '신간도서 북 큐레이션'이 마련된다. 박상천 관장은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자유롭게 독서활동을 즐기고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지역 독서·문화 활동이 활기를 찾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당부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여성도서관(641-376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2022년 25회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대표도서 선포 영상을 30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해마다 문화·예술·출판·독서 관계자 및 시민들의 참여와 축하로 책읽는청주의 시작을 알렸던 대표도서 선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예방을 위해 2020년부터 영상으로 대체해 제작하고 있다. 영상은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의 활성화와 시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대표도서 선정에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책읽는청주 추진위원들이 함께 참여해 대표도서 선포와 함께 읽기 독려로 짧지만 인상적으로 구성됐다. 청주시통합도서관 유튜브채널(https://youtu.be/QuP8qsSBoaA)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으며, 앞으로 해당 채널을 통해 책읽는청주와 청주시립도서관 관련 정보를 업로드해 시민과의 소통채널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한편,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한 도서는 일반부문 '아픔이 길이 되려면(김승섭)', 청소년부문 '불편한 편의점(김호연)', 아동부문 '강남 사장님(이지음)'이다. 책읽는청주는 오는 6월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내·외적 환경변화 대응 및 일상과 삶의 단계적 회복에 중점을 두고 한 권의
[충북일보] "문어 풍선 받았어요! 연극도 너무 재미있었어요!" 지난 27일 청주 소극장 예술나눔 터 공연장에서는 체험놀이극 '뻥이요!'를 관람하고 있는 아이들의 신난 목소리가 공연장 바깥까지 들려왔다. 코로나19로 그동안 멈춰졌던 공연관람이 이어지고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 '청주연극 가족극 페스티벌'은 그간 청주지역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들었던 '아동극'을 시작했다는 데 의미를 더한다. 최성우(59) 청주연극협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청주연극 가족극 페스티벌'을 기획했다. 최 회장은 "여느 행사를 가더라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행사들에 참여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아이들을 위한 연극을 만들어 활성화시키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청주에서 아이들을 위한 공연은 타지역에서 유입된 고가의 공연 밖에 없었다"며 "우리 청주 연극이 아이들에게 그동안 소홀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에 본격 기획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공연은 극단 청사 '뚱보 백설 공주'와 극단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지난 27일 공고문을 발표하고 '2022 공예문화상품 개발 공모전'일정에 돌입했다. 청주의 숨은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우수한 공예 상품 육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청주의 문화(역사, 예술, 생활 등)를 담은 공예 테이블웨어 문화상품'이다. △반상기 세트 △주안상 세트 △다기 세트 3종 가운데 한 개 분야만 선택해 출품할 수 있다. 출품작은 반드시 세트(패키지)로 구성돼야 하며, 양산과 지속생산이 가능한 상품이어야 한다. 규격에는 제한이 없으나, 판매가 용이한 크기를 권고한다. 전국의 사업자등록증(간이과세자, 면세자 포함)을 보유한 공예 전문 작가·업체면 연령의 제한 없이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7일까지다. 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에서 신청서와 서약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포트폴리오와 함께 이메일(kmh0102@cjculture.org)로 제출하면 된다. 실물 접수는 오는 7월 21~31일에 진행되며, 공예관이 위치한 문화제조창 본관 4층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상품성, 전문성, 심미성, 창의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문화예술 분야 관련 각종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2022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과 '2022 충북문화재단 예술인 파견지원-예술로' 등 총 2건으로 '산책'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코로나19 일상회복 시민 문화생활을 위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비 2천만 원을 확보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시민과 예술인 등 주민기획단을 구성, 오는 6월 11일 산책살롱과 주제별 산책마켓 등 전시와 공연 위주의 첫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예술인 파견 지원-예술로'는 충북문화재단의 지원 사업으로 도내 참여기관별 리더예술인 1명과 참여예술인 4명을 매칭시키는 사업비 지원이 아닌 인력지원 형태로 추진된다. 참여기관에 선정된 제천문화재단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은 자체 고유 콘텐츠를 활용해 예술복지 구현과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협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미나 생활문화팀장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이 일상 속 생활문화예술 복합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충북일보] 청주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축제를 3년 만에 다시 열어 5만여 학생과 청주시민을 열광시켰다. 청주대는 개교 75주년 기념 우암대동제를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청주대 종합운동장 특설무대와 학생회관 일원에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워터밤 퍼레이드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동아리공연, 폭죽 점화식, 연예인 축하공연, 싹쓸어 가요제, 부설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워터 슬라이드, 대형 수영장 등을 설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첫날 밤 진행된 연예인 축하공연은 래퍼 비오, 가수 멜로망스, 제시가 출연해 3만여 명이 운집한 청주대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이튿날 축하공연은 래퍼 호미들, 걸그룹 메이져스, 가수 보라미유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축제 마지막 무대에서는 월드스타 싸이가 출연해 학생과 시민 5만여 명에게 흥분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우암대동제는 청주대 학생뿐 아니라 동문, 시민들도 대거 참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만남, 소통,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차천수 총장은 "올해 축제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돼 학생뿐 아니라 시민
[충북일보]"충북도민들과 함께 즐기고 건강하게 춤추고 싶습니다." 충북도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용인들의 축제의 장인 31회 충북무용제가 27일 개최된다.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로 충북무용제는 일반 대중관람객들과 함께할 수 없어 아쉬움이 컸다. 박서연 SY CHUM COMPANY(박서연 무용단)는 이번 31회 충북무용제에서 도내 무용인들과 도민들이 함께하는 이 순간을 축하하기 위한 무대를 선보인다. 축하 공연 목적에 맞춰 이번 공연은 신명나는 남도의 흥과 멋을 담은 '김평호류남도소고춤'을 선보인다. 청주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한 박서연 대표는 "대학원 졸업 이후 서울에서 자리를 잡으려고 했으나 자꾸만 청주가 생각났다"며 "청주에서 수업 의뢰가 들어와 간간이 오다보니 어느새 청주에 자리를 잡고 정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코로나 2년의 기간은 박 대표에게 충북지역 내 한국무용의 대중화를 고민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고 한다. 박 대표는 "코로나19사태로 인해 갑작스러운 휴가를 받았을 때는 공연도 연습도 모두 정지된 어려운 시간이었다"며 "다만 그 기간이 한국무용의 대중화를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