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오는 25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1층 광장에서 2022 문화가 있는 날 제천 문화가 희(喜)롱 6월 행사인 '꿈꾸는 춘(春)롱'을 개최한다. 지난해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된 제천문화재단은 제천 문화가 '희'(喜)롱을 주제로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맞춰 봄·여름·가을·겨울 사계(四季) 콘셉트의 연령대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올해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알리는 6월 행사 꿈꾸는 '춘(春)롱'은 사계절 중 봄을 주제로 유소년기 대상 길몽마켓(마켓·체험)과 풍선아트, 인형극,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으며 시민 누구나 관람과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지며 필름 카메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카메라 현상소는 종일 운영된다. 우천 시에도 일정과 장소 변경 없이 열린다. 이번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이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포함해 문화주간인 공휴일과 주말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포토미션 행사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을 먼저 방문한 관람객이 다음 관람객에게 포토미션을 지정하는 릴레이 체험형 행사로, 미션참여 후 사진은 행사장에 전시하거나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다. 참가자들은 미션을 수행하며 사진명소 박물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할 수 있고, 직접 전시도 하며 재미와 추억을 얻을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람객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체험 콘텐츠를 확대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여가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올해 12종의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재까지 7천362명이 참여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21일 충북대학교 디자인학과와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생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청년창의인력 양성과정 중 올해 신규 기획한 '청년학당 별책부록'의 일환으로, 지역의 청년들이 문화기획을 비롯해 창작·예술 활동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토대를 견고히 하고 청년 문화를 활성화해 정주하고 싶은 문화도시 청주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특히 문화도시센터가 운영 중인 기존의 '청년학당'과 달리 대학의 정규 교과 과정과 연계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대학에서 문화기획의 의미를 새롭게 해석하고 학생들 스스로의 탐구 과정을 거쳐 현장의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 밀착형 인재를 발굴·육성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충북대 디자인학과는 3학년 2학기 교과과정 '지역적 맥락의 동시대 이슈(교수 심복섭)'와 연계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청년에게 문화도시 청주란 무엇인지'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지역의 문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자신을 포함한 청년세대와 MZ세대를 위한 문화기획을 통해 '문화도시 청주형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에서 숲속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백꽃 여인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는 해설이 있는 오페라 3탄 중 두 번째 공연으로 파리 사교계의 최고 에이스'비올렛타'와 순정남 '알프레도'간의 신분을 뛰어넘는 비극적 사랑 이야기이다. 성악가 박미경의 기획·연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출연자는 비올렛타역의 소프라노 한윤옥, 알프레도역의 테너 오종봉, 제르몽역의 바리톤 장관석, 피아노의 백순재의 무대로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와 듀엣곡을 엮어 갈라콘서트로 선보이게 될 것이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보고 듣고 이해하며 감상할 수 있는 오페라로 도민의 일상에 음악으로 따뜻한 감성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40명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사전 신청 접수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문화이음창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관(043-223-4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4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릴레이 SNS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주최하는 4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6월부터 영화제가 개최되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릴레이 SNS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부터 진행되는 첫 이벤트는 '시마프가 쏜다'를 주제로 영화제 공식 SNS(인스타그램 @cimaff_official)에 게시된 시마프렌즈 모집 홍보 스토리를 참가자 본인 SNS에 공유하면 참여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하여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2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개별 통보와 함께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인스타그램을 통해 29일 게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및 제4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에서는 4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홍보활동에 참여할 온라인 서포터즈 '시마프렌즈'를 7월 15일까지 모집 중이다. 이번 영화제는 '무예액션, 스크린에서 빛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청주문화제조창과 청
[충북일보] 청주시 청년센터인 청년뜨락5959는 오는 7월 31일까지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청년의 정책 참여 활성화를 위해 '2022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청주시 소재의 직장인·재학생, 청주시 거주자 등 청주시를 생활권으로 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공모 분야는 주거·복지·문화·예술 등에 대한 청년정책 아이디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청년뜨락5959 홈페이지를 참고해 전자우편(youthdrak@hanmail.net)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서류심사를 통한 1차 평가를 거쳐 2차 발표회 심사와 온·오프라인을 통한 청년들의 투표를 거쳐 5개가 최종 선정된다. 우수 정책 아이디어 시상은 9월에 있을 청년의 날(9월 17일)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상(1명) 150만 원, 우수상(1명) 100만 원, 장려상(2명) 50만 원 등 총 3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4492-7715)로 문의하면 된다. 심재선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발굴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청년들에게도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충북일보] 강저LH4단지아파트가 LH가 실시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아파트 순회공연에 응모해 입주민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강저LH4단지에서 펼쳐진 신나는 예술여행은 21일 오후 3시에 40여명의 입주민과 어우러져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공연은 사람과 세상을 주제로 한 아마씨(AMA-C)의 창작곡과 대중에게 친숙한 전통민요로 구성하여 음악으로 이웃과 함께 공감하고 함께 노래하고 웃으며 잠시나마 일상의 쌓인 피로를 잊는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LH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협력하여 문화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임대주택 단지를 방문해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향유권 신장과 문화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치하는 문화순회사업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동네서점에서 구매 한 책을 반납하면 책값 돌려주는 옥천군의'동네서점 책값 반환제'가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1년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에 뽑혀 받은 3천만 원으로 지난 2월 3일부터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를 운영 중이다.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는 서점에서 책을 직접 구매한 뒤 14일 이내 구매한 서점에 반납하면 책값을 돌려받는 제도다. 군에 따르면 시행 4개월 동안 '동네서점 책값 반환제'를 이용한 주민은 60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40대 31명(51%), 10~20대 17명(28%), 50~60대 11명(18%) 순이었다. 이용 도서는 모두 159권이다. 한국소설, 교양 과학, 어린이 역사 동화 등 신간을 많이 신청했다. 특히 도서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지역 서점에서 희망 도서 대여와 반납 절차를 간소화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희망 도서를 구매해 비치해 놓는 기간도 1개월에서 5일로 단축했다. 희망 도서는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명륜당 본점과 분점, 동아서적 등 3곳 가운데서 원하는 도서를 월 2회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서점에 반납한 도서는
[충북일보]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최근 충주 수안보 가족사랑생태공원에서 '그린 피크닉 페스티벌'을 열었다. 행사는 1천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친환경을 주제로, 가족 피크닉·아트체험·친환경 체험·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마련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충주 YWCA의 제로웨이스트 마켓, 충주시 로컬푸드 사업단의 로컬푸드 마켓을 함께 운영해 '장바구니 없이 장보는 채우장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환기시켰다. 또 풍성한 페스티벌을 위해 선요(SUNYO), 김재민, 신경우, 앙상블 아띠의 버스킹과 저글링하는 광대의 서커스 퍼포먼스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가들의 무대를 구성해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그린 피크닉 페스티벌은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수안보 가족사랑생태공원을 시민들의 피크닉 명소로 알리고자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서울 용산구 서계동의 국립극단 자리에 민간자본으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정부 방안에 대해 연극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연극협회도 가세했다. 정창석 충북연극협회 회장은 20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연극을 상징하는 국립극단은 누구 하나 봐주지 않았을 때에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연극 전용 극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대한민국 문화예술 공간 활용의 선례"라며 "지역에서도 이를 본받아 지역 대표 연극 공간 마련을 꿈꿔왔는데 멀티플렉스 공간을 빙자해 연극인들의 노력과 역사를 짓밟는 행위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협회 이사를 비롯한 모든 회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적극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은 현재 국립극단이 사용 중인 서계동 부지 7905㎡에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공연장(1천200석), 중공연장(500석), 소공연장 3개(300·200·100석) 등을 갖춘 지상 15층에 지하 4층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천244억 원이고 오는 2023년 7월 착공, 2026년 12월 말 준공이 목표이며 현재 사업자 선정 등의 절차가 진행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부터 7월 3일까지 문화제조창에서 '낮은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주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가 함께 추진한 낮은 사진전은 '아동의 시선으로 세상 바라보기' 아동권리 존중 릴레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회엔 청주시 아동 15명으로 구성된 '눈높이 탐험대'가 청주시 곳곳을 다니며 성인 중심으로 설계된 세상에서 아동들이 겪는 불편함과 차별을 담은 사진이 전시됐다. 이번 사진전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함하기 위해 사회 전반적으로 아동 권리 존중과 인식 확산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도 한 때는 모두 어린이였음에도 지금의 우리는 그 당시의 불편함을 다 잊어버리고 살아간다"며 "이번 낮은 사진전을 계기로 아동의 눈높이로 우리 주변을 돌아보며 아동권리 존중 다짐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권리 인식개선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람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달부터 진행한 음성향악당의 지붕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음성향악당은 음성풍물 어우리패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고유가락 농악지도와 지속적인 창작활동 수행 등 전통예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건축물이다. 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음성향악당이 신축 후 21년이 지나 기와지붕의 노후화가 진행돼 지난달 사업비 5천여만 원을 투입, 지붕 기와를 교체해 지붕 누수 예방 등 시설개선을 마쳤다. 군은 이번 기와보수를 통해 연습 공간 개선으로 어우리패가 음성군 고유 풍물놀이 보존과 계승에 한층 더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신축 후 21년이 지난 음성향악당의 첫 기와교체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음성군 풍물놀이 전승 장소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