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이달 생신을 맞은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생신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생신 선물 꾸러미 드림' 사업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의 생신에 협의체 위원들이 방문해 마음을 가득 담은 선물과 함께 축하해 주며 올해 10명의 어르신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이날 축하를 받은 어르신은 "잊고 살았던 생일을 선물과 함께 모두가 축하해 주니 너무 행복하고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김태준 수산면장은 "작은 정성에 크게 기뻐하는 어르신을 보며 이웃을 향한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재차 느꼈다"며 "수산면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의체 위원들과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유치원이 여름철 물놀이 활동 증가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물놀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유치원에서는 물놀이 안전 골든벨을 통해 수상 안전 수칙을 알아보고 물놀이 안전 체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위해 물놀이 안전 수칙 가정통신문을 배부할 뿐만 아니라 플래카드와 배너를 설치해 안전 의식 고취와 경각심을 심어주었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홍수 및 태풍 발생 시 대피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해 재난 상황에서도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지도했다. 조화선 원장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으로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물놀이 사고에 대한 안전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8일 단양고등학교와 함께 공동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모두가 참여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청소년 간 소통하고 친목을 다지며 긍정적인 유대 관계를 정립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단양고 학생 125명이 참여해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등 청소년 맞춤형 활동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학교 등과 연계·협력해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욕구 및 정책조사를 반영, 1년여간 시설 개선으로 지난 15일 재개관했으며 청소년 특성화 프로그램, 문화 교실, 청소년 자치 기구, 수련 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 '신기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기간연장 불허처분 취소' 항소심에서 법원이 원주지방환경청의 손을 들어줬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춘천고법에서 열린 '신기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기간연장 불허처분 취소 청구' 소송 2심에서 원주지방환경청이 승소했다. 사업자 A사는 14일 이내 대법원에 상고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상고를 포기할 경우 2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A사 측이 사업 진행 의지가 없었던 점 등을 이유로 패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고시 대법원의 최종 결정이 남아 있지만 이번 판결로 지난 5년간 괴산군민들이 반대해 온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앞서 A사는 2018년 11월 신기리에 하루 86.4t의 의료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소각시설 건립을 위해 원주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적정 통보를 받았다. 이러한 사실이 전해지자 인근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꾸려 거세게 반발했다. 괴산군 역시 시설 인허가를 내주지 않겠다며 강경하게 맞섰다. 인허가 신청을 미루던 A사는 2021년 원주환경청에 기간 연장을 요청했지만 불허처분을 받았다. 이에 A사는 이듬해 4월 원주환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과 필라테스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이달 26일부터 8월 2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수,금 주 3회, 8개 반(25명) 수영강의를 진행한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이달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기구필라테스 특강을 월,수 또는 화,목 주 2회, 2개반(8명 정원)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043-750-8840)과 반다비국민체육센터(043-872-1130)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아이에스티㈜에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음성 반다비국민체육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 옥계폭포가 절정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21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30여m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물줄기를 사진에 담느라 분주했다. 이 폭포는 최근 장맛비로 늘어난 수량 덕분에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옥계폭포는 조선 시대 음악가이자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난계 박연(朴堧·1378~1458)이 낙향해 피리를 자주 부르던 곳으로 알려져 일명 '박연폭포'로 불린다.사계절 다른 산세와 풍광을 뽐내 박연의 고향인 영동군의 명소 가운데 명소로 꼽힌다.충청지역에서 가장 높은 물 길이를 자랑하고,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예부터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폭포다. 지난 2001년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받았다.인근에 박연과 국악기를 소재로 조성한 난계국악박물관·난계국악기제작촌·난계사·국악기체험전수관 등을 관람할만한 곳이 많다.영동~옥천 국도 중간쯤에서 천모산 계곡으로 1㎞ 더 들어가면 이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문화해설사는 "일 년에 서너 번 이런 장관을 연출한다"라며 "이번 주말까지는 장대한 옥계폭포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했다.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은 지난 1년간 세종시 공공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한 모범가족을 시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7가족을 선발한다. 신청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립도서관, 14개 각 복합커뮤니티센터 공공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세종시 공공도서관 회원 중 2인 이상 가족으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2022년, 2023년에 선정됐던 가족은 제외된다.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도서대출량 △가족참여도(참여인원) △대출도서 주제다양성 △이용성실도(연체일수·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가족에게는 상장, 인증패 수여와 1년간 대출 가능 권수가 1인당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된다. 관련 내용 문의는 시립도서관 도서관정책팀(044-301-4326)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보은군 일단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외지인들이 군에 머물며 지역특화 관광 콘텐츠 체험과 숨겨진 관광자원 발굴·홍보를 통해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부터 10월까지 일정 기간(6박 7일) 군에 머물며 자유여행을 한 뒤 관광자원, 역사, 축제 등을 체험한 내용을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군은 심사를 통해 숙박비(팀별 1박 7만 원 이내)와 체험비(1인당 1일 2만 원 이내)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 외 지역에서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과 보호자를 동반한 만 18세 미만 자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보은군청 누리집 공고문의 신청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anfruf24@korea.kr)으로 오는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이하 조직위)는 '2024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서 지난 19일 개막해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내년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와 난계국악축제를 비롯한 국악 관련 인프라, 영동의 관광지를 알리고 있다. 이번 국제관광박람회는 국내·외 130여 도시와 250여 여행·관광 관련 기관·기업 등의 참여 속에 지자체별 관광자원 소개와 관광 네트워크 교류 등으로 성황이다. 조직위는 군과 공동으로 홍보관을 마련해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내년 영동에서 열리는 세계 국악 엑스포를 소개하고 있다. 세계 최초의 국악 엑스포인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군민운동장과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조직위는 국내외 관람객 100만 명 이상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 장인수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국제관광박람회에서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널리 홍보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의 기대와
[충북일보] 미국을 방문 중인 최민호 세종시장이 '한글 문화도시 세종'을 알리고, 시정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19일(현지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을 방문해 프로그램에 참가 중인 미국 학생들과 만나 소통했다. 21일 세종시에 따르면 1999년 설립된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은 콘코디아대학교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교육기관이다. 지난해까지 3천여 명의 학생들이 한국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7∼18세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1∼4주간 운영된다. 이곳의 외국어 학습은 '참가 중심 프로그램', '내용에 기반을 둔 교육', '경험적 기술' 3가지 원리를 적용한 언어, 문화학습을 통해 이뤄진다. 최근에는 한류열풍으로 한국어마을 프로그램 참가 경쟁률이 높아졌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콘코디아 한국어마을 학생들과의 면담에서 세종대왕의 묘호를 따서 만든 세종시를 소개하고, 한국문화의 세계화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한국 정부의 지원 없이 자생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고 배우는 한국어마을 관계자와 학생들에게 감명을 받았다"며 "세종시가 앞장서 한국문화 세계화의
[충북일보] 최재형 보은군수가 최근 군 홍보 유튜브 영상을 위해 9급 공무원과 격의 없이 씨름 시합을 펼치는 등 수평식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군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은군 TV'는 지난 19일 '9급 공무원 하극상'이라는 제목의 새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는 최 군수와 9급 공무원인 김승원 주무관이 씨름 경기하는 모습이 코믹하게 담겼다. 이번 시합은 이전 영상(9급 공무원 vs 씨름 1위 노범수)을 본 공무원들이 영상 속 9급 공무원인 김 주무관과 최 군수의 대결을 원하는 댓글을 달자, 이를 본 최 군수가 먼저 시합을 제안해 이뤄졌다. 촬영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최 군수와 김 주무관의 씨름 시합 등 다양한 내용으로 했다. 최 군수는 군을 홍보하는 이 영상 제작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최 군수는 촬영 뒤 MZ세대 공무원들과 저녁 식사 자리를 마련해 현재 젊은 공무원들의 공직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30여 년의 공직 생활을 한 자신의 공직 경험을 들려주기도 했다. 최 군수는 그동안 공무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1일 바리스타로 변신해 전 직원에게 커피를 직접 제공하는 이벤트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현장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 대비를 지시했다. 조 시장은 소태면의 단독주택 축대 붕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살피고 철저한 안전 조치를 당부했다. 충주시는 지난 6일부터 계속된 비로 지반이 약해져 붕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해당 주택 거주민과 인근 주민들을 신속히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 이 외에도 소태면 복탄리 일대에서 마을 안길 약 25m가 유실되는 피해가 있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오후 6시 기준 충주지역에는 평균 70㎜의 비가 내렸으며, 앙성면의 경우 120㎜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시는 이날 호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조 시장은 "연이은 강한 비로 상황이 좋지 않지만,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며 "주민 불편 최소화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출 것"을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