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난과 수업 부족 등으로 인해 대학생들의 취업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려대 세종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가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선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7~8월 두 달간 취업(8회)과 진로(3회) 관련 온라인 특강을 개설한다. 센터 측은 이에 앞서 지난 1학기에는 학생 259명이 참가한 가운데 '언택트(비대면) 채용 시대의 취업 전략' 등 3회에 걸쳐 온라인 특강을 진행, 수강생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지난 13~14일에는 학생 17명이 참가한 가운데 센터에서 '2020 글로벌 역량 강화 해외취업 대비 집중반'을 개설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 공병영 총장이 대학 학생들의 취업지원과 산학협력 강화를 위해 직접 발로 뛰어 눈길을 끈다. 이 대학에 따르면 공 총장은 옥천에 위치한 메탈크래프트와 주식회사 네오플랫폼 등 산학협력 업체를 찾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공 총장이 업체를 직접 찾은 것은 대학과 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산학 협력 체계와 학생취업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공 총장은 업체 관계자들에게 우수 학생에 대한 조기취업 독려를 했다. 앞으로 충북도립대는 지역의 중소·중견기업들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수인재 양성과 취업 활성화, 인턴십 프로그램, 산업별 산학협력 클러스터 구축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공 총장은 "앞으로도 대학의 역할과 기업에서 필요한 부분에 대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적극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강동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21일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한 '1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교육기부로 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극동대는 서면·현장 심사와 권역별 인증심사, 인증위원회 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인증기관으로 뽑혔다. 인증 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 간이다. 인증기관 마크 사용 권한 부여 및 홍보, 인증현판,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관련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강동대는 2015년부터 진로체험지원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후 매년 1천5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정상완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양질의 진로체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창의융합교육본부 의사소통교육센터가 오는 28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고전독파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전 읽기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심화 독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관계자는 "한 팀당 3~5명으로 구성된 10팀을 선정한다"며 "선발된 팀은 8월 3일부터 11월 27일까지 활동한다"고 밝혔다. 김승욱 창의융합교육본부장은 "이번 고전독파단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 독서모임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유와 협력의 지식공동체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서 다운로드와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교수들이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 대학 인근에 추진 중인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교원대교수협의회는 20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구체화되고 있는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조성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종률 교수협의회장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산업단지는 교원대와 650m 떨어진 곳에 조성되는데다 이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환경영향평가의 직접적 피해 구역인 반경 5㎞ 중심부에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7개 교육기관이 위치해 있다"며 "이 곳에 입주할 다수의 기업은 공해물질 배출 업체로 심각한 환경오염과 학생들의 학습권 저해, 중금속에 의한 대기오염, 수질오염, 악취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특히 "이곳에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교원대가 추진 중인 멸종위기종 1급 천연기념물 황새의 보존과 야생복원 사업에 중대한 차질이 우려된다"며 "교원대의 교육환경 보전을 위해 충북도, 충북도교육청, 청주시가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교원대 교수들은 이와 함께 "교원대가 위치한 강내면은 공기가 정체돼 복사냉각이 심해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2018년도 기준 연간 박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중원대는 충북도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 플랫폼사업인 제약바이오와 화장품·천연물 육성방안을 제출해 뽑혔다. 이들 분야에는 의생명과학과 제약공학과, 식품공학과, 임상병리학과, 의료뷰티케어학과, 보건행정학과 등이 참여한다. 충북대 등 15개 대학과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44개 혁신기관과 플랫폼을 꾸려 교육체계 개편,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을 한다. 중원대는 학사구조 개편, 교육과정 개발·개편, 비교과과정 운영, 혁신교육 인프라 구축 등 지역인재 양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두년 총장은 "지자체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경쟁력을 갖춘 대학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동과학교실 운영한다. 교통대는 충청북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지역 내 학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증진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각 학교를 방문해 교육기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이동과학교실은 지난달부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농산촌의 소규모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과학 실험 쇼', '체험과학교실', '과학자와의 만남', '고교캠프' 프로그램도 운영방식을 변경해 진행 중이다. 200~300명의 전교생 대상으로 운영했던 기존의 대규모 운영방식을 축소해 참여인원을 40명 내외로 제한하고, 온라인-오프라인 교육 방식을 병행해 참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세균과 바이러스 모형', '스마트폰 현미경' 등의 생명과학 체험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한다. 이 대학 박병준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도내 학생들이 창의적인 미래의 과학자로 성장하기 바란다"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된 교육환경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더
[충북일보] 충북 거점국립대인 충북대가 도내 처음으로 코로나19에 따른 등록금 10%반환 결정을 내리면서 충북지역 대학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충북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총학생회와 지속적인 등록금 반환 관련 간담회를 갖고 대학 재정여건을 고려해 이미 납부한 1학기 등록금 일부를 2학기 특별장학금 형식으로 지급키로 결정했다. 지급 대상자는 2020년 1학기 등록학부생으로 대학원생과 전액 장학생, 휴학생, 자퇴생, 제적생은 제외된다. 이에 따라 등록학부생 1만3천명 중 실제 등록금 납부자 7천400명 내외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급액은 1학기 등록금 1인당 평균 실 수납액의 최고 10%로 결정됐다. 충북대는 정확한 소요액과 인원 산정을 위해 유관부서 간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급 방식은 2학기 등록금 고지서를 발행할 때 먼저 특별장학금을 감면하며, 8월 졸업 예정자에게는 개인계좌로 지급한다. 2학기 휴학자는 복학할 때 장학금을 받게 된다. 충북대는 유례없이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2020학년도 1학기 수업을 전면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대학측은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충북일보] 청주대 융합전자공학부(반도체공학전공) 차세대 반도체 융합기술연구소 학생들이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Oral section' 부문과 '학부생 경진대회' 부문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19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 대학 이지예(석사과정 3학기)씨는 강원도 평창 휘닉스 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하계 학술대회 Oral 발표 부문에서 '비정질 산화물 반도체 기반의 트랜지스터에서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비이상적인 전달 특성'이라는 논문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같은 대학 박소연(학부 4학년생)씨는 학부생 경진대회 부문에서 '산화물 반도체 기반 트랜지스터의 구조 중 채널과 S/D를 각각 다층으로 제작해 전기적 특성, 광학적 특성과 안정성을 분석'한 논문으로 역시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는 올해 창립 33주년을 맞는 반도체·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전기전자 분야 부품소재 관련 교수, 학생, 기업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역사 깊은 전문 학술 단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와인사이언스학과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에 참여 학과로 최종 선정됐다 이 대학에 따르면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가 참여한 '충청북도 바이오헬스산업 지역혁신 플랫폼'이 충북대 등 지역 내 15개 대학, 첨단 의료산업진흥재단 등 44개 지역혁신기관과 손잡고 제약 바이오, 정밀 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등 바이오산업과 관련한 3개 분야를 지역혁신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출, 경남플랫폼과 광주전남 플랫폼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3개 지역혁신 플랫폼은 사업비의 70%를 국고 1천80억 원으로 지원받고 30%는 지방비로 운영하게 되며, 지자체와 대학, 고교,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지역혁신 플랫폼'에 참여하여 교육·취업 등 전반적인 분야에 협력을 통해 저출산·고령화와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인한 지방대 학생 감소와 지역의 위기상황을 타개하는 데 힘을 모으게 된다. 유원대 와인사이언스학과는 3개 핵심 분야 중 화장품·천연물 분야에서 충청북도와 영동군의 협력을 통해 와인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 대학교육을 혁신하여 바이오헬스산업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선정됐다. 이 대학에 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16일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력기반을 구축해 지역혁신에 나서도록 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에 충북과 경남, 광주·전남을 선정했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지역의 대학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정주를 높이는데 핵심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충청북도는 바이오산업과 관련한 제약바이오와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을 핵심 분야로 선정해, 총괄대학인 충북대를 비롯한 15개 대학과 충청북도교육청 등 44개 지역혁신기관들이 함께 플랫폼을 구축해 대학 교육체계 개편, 전문인력 양성, 연구개발 등에 나서게 된다. 충북도립대는 제약바이오 분야(바이오생명의약과)와 정밀의료·의료서비스 분야(스마트헬스과)에 참여해 도내 대학은 물론, 지역혁신기관과 협업하여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학사구조 및 교육과정 개편과 비교과과정 운영, 교육인프라 구축, 현장실습 및 인턴십 강화 등을 통해 지역 핵심산업에 부응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김수갑 총장이 16일 초복을 맞아 수박을 모든 부서에 전달했다. 수박은 조선시대부터 성균관 유생들이 먹었던 대표적인 복달임 음식이다. 조선 후기 문신 윤기(1741∼1826)는 '무명자집'에서 성균관 유생들에게 '초복에는 개고기 한 접시, 중복에는 참외 두 개, 말복에는 수박 한 개를 준다'고 썼다. 수박은 95%이상의 수분으로 이뤄져있고, 더위를 가시게 한다. 이뇨작용을 돕는 시트룰린 성분과 간에서 효소생성을 촉진시켜 혈압을 낮춰주는 아르기닌성분이 풍부하다. 한의학서인 '중약대사전'에도 '열을 내리고 더위를 가시며, 번조를 제거하고 갈증을 멎게 한다'고 적혀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며칠간 지속된 무더위에 지친 교직원들에게 잠시나마 여유와 재충전의 시간을 주기 위해 수박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충북대 구성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항상 감사드리며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먹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