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코로나19 재 확산에 따라 19일 예정됐던 2019학년도 후기학위수여식을 온라인 축하영상으로 대체했다. 이 축하영상은 충북대 홈페이지와 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게시됐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후기학위수여식으로 정든 교정을 떠나는 졸업생은 총 1천26명으로 661명이 학사학위, 283명이 석사학위, 82명이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영상을 통해 "열정을 바쳐 힘든 학업과정을 마치고 더 넓은 사회로 나가는 졸업생 한 사람 한사람에게 격려의 인사를 보낸다"면서 "자신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삶을 영위하길 바라며, 스스로의 힘으로 난관을 극복할 용기를 갖고, 자신과 자신의 주변을 긍정과 사랑의 눈으로 돌보길 바란다"고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2020학년도 2학기 국가장학금 2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가장학금은 대학생들의 등록금 부담 완화를 위해 소득과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인 대학생(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중 성적 기준을 충족한 자에게 국가가 지원하는 소득연계형 장학금이다. 지원구간은 학생 본인과 가구원(부모 또는 배우자)의 소득 재산 부채 등으로 산정된 월 소득 인정액에 따라 결정된다. 신청대상은 신입생, 편입생, 재입학생, 복학생, 1차 신청을 놓친 재학생으로 재단 누리집(www.kosaf.go.kr)과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 가능하다. 신청 마감일인 9월 15일은 오후 6시까지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누리집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학자금 지원구간 심사 서류를 제출하고, 9월 21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를 완료해야 한다. 신청할 때 입력한 가족정보가 공적정보와 다를 경우 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앱을 활용해 가족관계증명서와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한다. 학자금 지원 구간 산정을 위
[충북일보] 청주대 학생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부문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청주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전공(옛 컴퓨터정보공학과)은 2020년 '충북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제품·서비스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 1팀과 장려상 1팀,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서 장려상 1팀을 배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공공데이터 기반의 창업을 비롯해 일자리 창출에 관한 제품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진행됐다. 부문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8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충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주대 '아이-헬스 봇(I-Health Bot)팀'(이동준·이준구·한재호·전룡호 학생)은 버려지는 병원 처방전과 공공데이터를 융합해 사용자에게 질병 정보, 의약품 정보, 주의사항 등을 제공하고 가족들과 공유하는 앱을 개발해 관심을 모았다. '랩301(LAB301)팀'(안광빈·강진우·차가람·탁재훈·김돈하 학생)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착한가격 업소에 대한 정보제공과 홍보를 할 수 있는 앱을 개발해 제품·서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이 교육부가 시행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산업'의 일환으로 바이오산업 한방 정밀의료 분야에 공동 참여해 전국 최초로 '한방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한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은 지역균형발전을 목적으로 대학과 지역과 협력관계를 형성해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청년의 지역 정착을 높이기 위해 계획됐다. 세명대 한의과대학은 바이오산업 3분야 △제약바이오 △정밀의료·의료기기 △화장품·천연물 중 한방 정밀의료 분야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밀의료란 유전정보, 생활습관 등 개인 건강정보를 토대로 최적화된 진단 및 치료를 적용하는 새로운 헬스케어 패러다임이다. 빅데이터, AI 등 첨단기술과 융합될 수 있으며 최근 유전체 분석기술 발달로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의 확보가 수월해지며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정밀의료 시장은 연평균 13.3% 성장세를 보이며 2023년에는 100조원이 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보건복지부에서도 바이오헬스 7대 강국 진입을 위한 후속 조치로 정밀의료 육성을 천명했다. 한방 정밀의료는 한의학과 정밀의료를 접목시킨 것이
[충북일보] 전국국공립총장협의회가 대학의 위기를 맞아 공립전문대학 발전전략 수립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지난 13∼14일까지 경남 남해군에 위치한 경남도립남해대학에서 공립전문대학 발전전략 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달 3일 협의회와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과의 공립전문대학 미래발전 제시를 위한 정책연구협약에 따라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워크숍에서는 미래교육연구소에서 공립전문대학의 현황분석 및 미래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통해 공립전문대학의 교육혁신방향을 협의회와 공동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전공·교양·비교, 교육 운영 등 교육활동과 미래형 교수-학습 혁신, 학생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상담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중심의 교육복지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협의회와 미래교육연구소는 밝혔다. 또한 해외사례를 분석하여 공립전문대학간 연합체제 검토 등에 대해서도 협의회와 미래교육연구소와의 상호 토론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공립전문대학의 발전전략과 공립전문대학의 혁신과제,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개요에 대한 발표도 열렸으며, 공립전문대학의 설립과정부터 공립전문대학의 혁신사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사)한국능률협회에서 진행한 '진로지도사 1급 자격과정'에 참가자 전원이 합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격과정은 교직원의 진로·취업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진로지도사 1급 과정으로 지난 6~7일, 13~14일 2회에 걸쳐 이뤄졌다. 한국교통대는 코로나19 방역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로상담 이론과 프로세스 △진로 및 직업상담 검사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실전취업지원 전략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교통대학교 박준훈 총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학사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대학에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진로·취업역량 향상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교육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대면과 비대면을 혼용해 2학기 수업을 운영한다. 이 대하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일 경우 실험·실습·실기 수업과 혼합 수업, 35명 이하 또는 강의실 밀집도 50% 이하인 이론 수업은 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단계 대면수업 운영 범위는 실험·실습·실기와 혼합 수업, 20명 이하 또는 강의실 밀집도 50% 이하인 이론 수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일 경우 전체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작은 날갯짓이 큰 꿈으로 이루어지다! 브라질에서 시작된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이르러서는 거대한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나비효과(butterfly effect)''U are the only 1'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오로지 학생들에게 집중하는 유원대학교는 졸업생들의 취업에 자신감 넘치는 대학, 학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학이다. 유원대학교를 만나 4년 후 학생들의 꿈과 비전은 나비효과가 되어 커다란 결실이 된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자연과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유원대학교! 지난 6월, 금강유역환경청은 환경부가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한 '붉은점모시나비' 30쌍을 유원대학교 캠퍼스 내에 방사했다. 유원대학교는 붉은점모시나비 애벌레의 먹이인 기린초가 다량으로 서식할 정도로 자연환경 보전이 잘 돼있는 청정지역이기 때문이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자연과 환경보호를 위해 앞장서는 유원대학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발전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수도권에서 통학 가능한 아산캠퍼스! 유원대학교는 지역산업 및 보건, 교육밀착형학과 중심의 영동캠퍼스와 IT, 공학 및 한류문화학과 중심의 아산캠퍼스로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학생들을 위해 특별장학금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 서원대에 따르면 특별장학금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온라인 수업 등 학생들의 수업권·학습권 보상 차원에서 마련된 것으로 1학기 등록금 실 납입액의 10%수준이다. 서원대는 기존 장학금 예산과는 별개로 교직원 기탁금과 각종 예산을 절감해 특별장학금 재원 약 13억 원을 마련했다. 대학은 1학기에 등록해 이수한 학생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하고, 2학기를 등록하는 학생에게는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서원대 엄태석 총장직무대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게 됐다"며 "2학기에도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대학진학과 교육과정 등의 학생 진로진학 정보를 한꺼번에 손쉽게 탐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북도교육청이 학교교육과정과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을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새로 개편한 교육과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과정 △선택과목 △대학·학과 소개 △진학 정보 △상담 신청 메뉴 등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하고 있다. 선택과목 안내에서는 다양한 일반선택, 진로선택, 전문교과에 대한 과목 소개와 학생 희망 계열별 선택과목 설계에 대한 예시도 제공, 과목 선택을 고민하는 학생, 학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대학·학과 소개는 전국 주요 대학 학과 안내 페이지와 연결돼 대학별 학과·전공, 커리큘럼 등을 사전에 살펴보고, 학생들이 과목을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진학 정보에는 코로나19 대응에 따라 원격으로 진행한 대학별 온라인 설명 자료, 진학 자료 등이 탑재돼 있다. 상담 신청은 충북도교육청 대입지원단 소속 전문 상담 교사들과 온라인, 오프라인 진학 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밖에도 홈페이지에는 현장 교사들을 위해 △교육과정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2020학년도 1학기 수업료의 약 7.1%를 학생들에게 '코로나19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1학기 수업료 중 학생이 실제 납부한 금액의 7.1% 수준이며, 총 지급 금액은 18억여 원에 이른다. 청주대는 이날 코로나19 특별장학금 협의회를 열어 1학기 학부 재학생 8천여 명에게 1인 평균 23만 원의 특별장학금을 현금으로 지급키로 최종 결정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학생 대표들과 수차례 회의를 거쳐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며 "이번 특별장학금이 2학기 등록금에 활용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 전 학부모들에게 사전 안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주대는 이번 특별장학금 지급을 위해 적립금과 각종 사업예산 절감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며, 고통 분담 차원에서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우 청주대 총학생회장은 "대학 본부측과 다섯 차례 이상 간담회를 갖고 많은 의견을 나눴다"며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지만 쉽지 않은 학교 재정 상황에서도 타 사립대학과 달리 학생이 희망하는 특별장학금 전액 현금 지급 등 많은 부분을 학교측이 수용했다"고 말했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친환경·스마트 미래교통 연구단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회문제 해결형 교육연구단 분야에 예비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4단계 BK21 사업에는 전국 68개 대학, 386개 교육연구단, 176개 교육연구팀이 예비 선정됐으며, 현장점검 등을 거쳐 내달 중 최종 선정 여부를 확정한다. 선정에 따라 교통대는 7년 간 약 23억 원의 국고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석·박사급 연구연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학생 중심 교육지원 체제를 마련하고 미래교통 신산업 분야, 바이오융합 분야 등의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 대학 친환경·스마트 미래교통 연구단은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 자율주행차, 친환경 소재, 고효율 에너지, 초고속 통신, 3D 프린팅·UX 디자인 분야의 석·박사급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통대는 최근 3년 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중심대학 △대학혁신지원사업 △LINC+사업 △평생교육 체제지원사업(LIFE) △고교교육 기여대학지원사업 △이공계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 △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