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향기누리봉사단은 관내 홀몸노인에게 정성스레 만든 봄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은 최근 충주여성문화회관에서 다 함께 김장을 담그고, 이를 관내 홀몸노인 2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방문할 때마다 미소와 인사를 해주는 향기누리봉사단 덕분에 힘이 난다"며 "반찬 걱정없이 지낼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윤옥현 회장은 "봄김치를 어르신들께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지역발전과 봉사에 힘써주는 향기누리봉사단이 있어 든든하다"며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향기누리봉사회는 매년 도배·장판 교체, 생필품·반찬 지원, 연말 이웃돕기 성금모금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초등학교(교장 이정인)가 씨름 선수들을 위한 '한마음씨름장' 준공식을 가졌다. 한마음씨름장은 증평초와 삼보초, 증평중, 증평공고 씨름 선수들이 사용하게 된다. 4일 '한마음씨름장'이 준공되면서, 학생 선수들은 보다 나은 훈련 환경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가 외래 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과 '토마토 뿔나방'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예찰과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이 발병해 도내 인접 지역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의 확산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 예찰과 농가 신고제를 실시·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의 일종으로 사과, 배 등 나무가 감염되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괴사에 이르는 병해다. 과수화상병이 과수원에 발생하면 신속한 진단과 매몰 작업을 통해 추가 전파를 차단해야 한다. 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 다발생 시기인 5월, 6월, 7월, 10월 정기 예찰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으며, 3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사과·배 과원(142 농가, 39ha)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예방수칙과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사진, 영농일지 등을 작성해야 하며, 식물방역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화상병을 신고하지 않으면 손실보상금의 60%를 감액한다. 또한, 지난 5월 관내 토마토 생산 지역을 대상으로 성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예찰 한 결과 토마토 뿔나
[충북일보] 충주남산유치원은 최근 원아 114명을 대상으로 '다모임의 날'을 운영했다. 매달 열리는 '다모임의 날'에는 전체 원생이 모여 원장의 훈화 말을 듣고, 이번 달 중점 활동과 인성 덕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유아들이 학급에서 배운 동요, 율동 등을 발표해 서로의 배움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다모임에 참여한 한 유아는 "동생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저도 멋진 노래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고, 다른 유아는 "원장 선생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산유치원 측은 "앞으로도 다모임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부터 농어촌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농어촌버스 노선 전면개편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용역 수행기관이 제시한 개편안을 공개했다. 노선 개편안의 핵심은 음성군과 진천군의 공동배차 운영 방식에서 비롯된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음성군·진천군 두 지역의 경계를 넘나드는 노선을 폐지하고, 음성군 행정구역 안에서만 농어촌버스가 다니도록 노선을 재정비했다. 농어촌버스의 진천지역 경유지가 늘어나 목적지 음성군을 빠른 시간에 되돌아올 수 없다는 민원이 끊이지 않은 점을 고려한 조처다. 이날 보고회에선 새로 발굴한 2개 간선노선에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 4대를 투입하는 방안도 나왔다. 신규 노선은 대소면-혁신도시-금왕읍-음성읍 노선과 대소면-금왕읍-생극면-감곡면 노선이다. 용역 수행기관은 음성읍과 금왕읍에 마을 순환버스를 투입해 생활SOC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이달 안에 연구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어 농어촌버스 운수사와 협의한 후 내년 1월부터 확정된 개편 노선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버스 노선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37회 세계 금연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 예방과 지역사회 내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민건강증진사업에 크게 공헌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흡연 유형별 맞춤형 금연 클리닉 운영 △유아 부모 금연 동기 유발 교육 △청소년 흡연 예방 집중 프로그램 지원 △금연 구역 지도·점검 등 다양한 금연운동 전개와 환경 조성에 힘써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지역내 관계기관과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민간 전문 기관과 업무 연계 확대 강화로 금연 사업 효율성 증대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중·고생을 대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이 신종 마약 노출 위험을 높인다'라는 주제로 지역 내 흡연 예방 교육과 분위기 조성에 큰 노력을 기울인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흡연은 세계적으로 수많은 질병과 조기 사망의 주된 위험 요인"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금연 환경조성과 금연 지원 서비스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올해 첫 출생아 가정을 방문해 아기 탄생을 축하하며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엄정면지사협은 5년 전부터 출산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출생자 1인당 3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앞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아이에게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파악했다. 김영래 위원장은 "출산지원 사업이 저조한 출산율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준비한 물품이 조금이나마 육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새마을 남·여협의회 및 새마을문고충주시지부가 주관하는 '충주시 나눔 벼룩시장'과 '알뜰 도서교환시장'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6월 8일을 시작으로 9월 21일, 10월 12일 등 셋째 주 토요일마다 금릉소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나눔 벼룩시장'에서는 시민들이 재활용 중고물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의 10%를 자율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 먹거리 판매 시장도 함께 개장한다. '알뜰 도서교환시장'에서는 신간도서 800여권과 새마을문고 잔고도서 200여권 등 1천여권의 도서를 비치한다. 2018년 이후 출판된 상태 양호한 도서라면 가져온 책 2권과 신간도서 1권을 교환(2:1)하거나, 가져온 책 1권과 신간도서 1권을 교환(1:1)할 수 있다. 1인당 3권까지 무료로 교환 가능하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재활용 나눔장터와 알뜰 도서교환시장 운영으로 나눔과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 다 읽은 책을 서로 바꿔 읽어 독서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문화회관 상주단체 (사)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가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4시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단오 나들이'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진행된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삼도설장구, 웃다리사물놀이, 삼도사물놀이 등 다양한 사물놀이 공연과 연희판굿, 사자탈춤, 가수 초청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를 준비한 몰개 이영광 대표는 "30여 년 동안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전통문화 계승의 소명감과 시민들의 관심으로 이어올 수 있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전통예술의 신명나고 즐거운 공연으로 위로와 힐링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물놀이 몰개는 충주시문화회관 상주단체 공연과 하반기 오스트리아 필라흐시, 비엔나 국제교류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회 이종배(국민의힘·충주)은 4일 충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와 5년간 농촌 생활권 활성화 사업 지원을 위한 농촌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정주 여건 개선 등 농촌 개선을 위해 지자체가 자체 수립한 발전 계획을 농식품부와 공동 투자해 이행하는 정부 정책이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가 '2024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세부 사업은 △앙성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소원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신니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노은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신니면 향촌1리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이다. 이번 사업으로 충주시의 농촌다움을 복원하고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충주 신도시를 비롯한 충주 서부 생활권에 정부와 지자체의 집중 투자를 이끌어냄으로써 충주의 비약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이종배 의원은 충주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농식품부 장관을 직접 만나 그 필요성을 역설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의원은 "이번 농촌협약 체결은 충주시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충주시 농촌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살고 싶은 충주를 만들겠
[충북일보] 충주시는 타 지역에서 충주로 이사 온 주민들이 지역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2024년 충주생활안내책자'를 제작해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충주시의 기본현황과 함께 생활쓰레기 배출안내 등 생활민원, 노인복지시설과 보건소 사업 등 의료·복지 정보, 대중교통 안내 등 전입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유용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충주생활안내 책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 후 받을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에서도 전자파일과 e-book 형태로 제공된다. 조명란 민원봉사과장은 "생활안내책자가 전입 주민들의 빠른 지역사회 적응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충주시 소재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을 통해 장애인스포츠 소개, 비장애인 스포츠와의 차이점 이해 등의 교육을 진행해 공감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체험 종목은 장애인 전문스포츠인 골볼, 보치아, 시각육상, 좌식배구 등 5종목이다. '찾아가는 장애인스포츠체험'은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남산초를 시작으로 금가초, 칠금초, 앙성초, 교현초 등 총 5개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식개선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자유총연맹 호암직동분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일 반공투사위령탑 주변 제초작업 및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자유총연맹 호암직동분회 회원 15명은 이른 아침부터 호암지 생태공원 내 설치된 반공투사위령탑 주변에 무성하게 자란 풀을 제거하고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호암직동분회는 매년 제초작업 등 청결활동을 통해 현충시설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호국영령의 나라를 향한 애국심을 되새기고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윤재식 분회장은 "호암지 공원 내 반공투사 위령탑을 찾는 시민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할 수 있도록 현충시설 청결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신니면새마을협의회는 제69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용원시가지 2㎞ 구간에 '태극기 거리'를 4일 조성했다. 이날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어린이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용원시가지 2㎞ 구간 애국의 거리(4.1만세운동거리)에 태극기 300개를 일제히 게양했다. 진태영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태극기 선양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니면은 현충일을 앞두고 4.1만세운동 기념유적비와 동락전승비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으며, 유적지를 활용해 주민 애국심 고취와 청소년 국가관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새롬동 주민자치회가 3일 새롬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새롬마을교육협의회와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은 △마을교육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학습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교류 △지속가능한 마을교육 기반 조성 등이다. 새롬동행정복지센터, 새롬청소년센터, 세종숲누리사회적협동조합, 가득초등학교, 가득유치원 등으로 구성된 새롬마을교육협의회는 지난 4월 시교육청의 마을학교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협의회는 건강한 학습생태계 조성과 마을교육 프로그램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호텔에서 충북 도내 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일감만들어주기지원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북만의 색깔, 중증일감'이라는 주제로 중증장애인 직업행동 이해 및 진로지도 실제와 직업평가의 개념 및 활용 전문강의를 실시했으며, 분임토의를 통해 각 복지관별 사업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분이 좋은 기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수는 전문 강의와 더불어 장애인복지관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교류 향상을 도모할 수 있던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충북 지역 장애인복지의 발전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350억원 규모의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천연물 산업의 표준화된 산업 DB 구축과 전주기 표준화 지원을 위한 천연물 산업 거점 조성을 통한 관련 산업 및 전후방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 시는 지난 5월 10일에 1차 서류발표평가를 통과한 데 이어 지난 5월 14일 현장평가를 거쳐 같은 달 30일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며 국비 150억원과 도비 45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서 제천시는 탁월한 입지 조건 및 조성 여건, 충분한 조직과 경험, 집적화된 시설․장비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워 제천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특히 김창규 제천시장이 발표평가에 참여해 직접 현장평가 브리핑에 나섰으며 엄태영, 박덕흠 국회의원 등 충북 지역 의원들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점이 선정에 긍정적인 요인이 됐다. 김 시장은 "천연물 허브의 구축은 제천시가 그동안 노력해 온 천연물 재배에서부터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농업과 산업을 아우르며 천연물 전주기 산업화를 완성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천연물 산업의 컨트롤타워를 세우고 부족한 모듈을 채워 넣음으
[충북일보] 전국에서 올해 3월 출생아수가 전년 같은 달보다 유일하게 증가한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달 29일 발표한 인구동향에 따르면 전국 올해 3월 출생아수는 1만9천669명으로 전년 같은 달 2만1천218명보다 1천549명(-7.3%) 줄었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전년 같은 달에 비해 세종시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3월 256명에서 올해 3월 272명으로 증가했다. 반면 전국 올해 1분기(1~3월) 출생아수는 세종시를 포함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모두 줄었다. 전국 올해 3월 사망자수는 3만1천16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천205명(7.6%) 증가했다. 세종시의 올해 3월 사망자수는 148명으로 지난해 3월 131명에서 17명 늘었다. 전국 올해 3월 혼인건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992건 감소(-5.5%)한 1만7천198건이다. 세종시의 혼인건수는 지난해 3월 149건에서 올해 같은 달 151건으로 증가했다. 전국 올해 1분기 혼인건수는 5만4천155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97건(0.4%) 증가했지만 세종시는 499건에서 469건으로 줄었다. 전국 올해 3월 이혼건수는 7천450건으로 전년 같은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3일 충북 도내 교사, 도교육청 컨설턴트 및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IB 교육과정 연구학교 수업 공개 및 상반기 정기컨설팅'을 실시했다. IB(국제 바칼로레아)는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 교육재단 'IBO(국제 바칼로레아 본부)'에서 개발·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역량 중심 교육과정 기반 개념 이해와 탐구학습 활동을 추구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 방식이다. 송학초는 2023년부터 이를 지역사회 소규모학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개념 기반 탐구학습을 통한 학습자 주도성 신장 방안' 연구과제를 운영 중이다. 송학초는 이미 2022년에 교육공동체 협의를 통해 다변화되는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4차산업 시대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습자 주도성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고 이를 위해 개념적 이해를 학습자 삶에 전이해 실생활 문제상황에 주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개념 기반 탐구학습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특히, 현재 동 교육과정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IB를 모델링해 국가수준 교육과정을 재구성한 지역사회 소규모학교 맞춤형 교육과정으로서 상급 IB 학교와의 교육과정 연계성을 통해 지방소멸의…
[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2028 충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용역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근거해 충주농업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2028년 5년간의 충주시 농업·농촌의 중장기 비전과 전략, 부문별 사업계획, 투자계획 등에 대한 설명에 이어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에코메아리는 충주시의 농업·농촌 현황 및 특성을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더 안전한 먹거리, 더 풍요로운 농업인, 더 행복한 충주 농촌'라는 비전 아래 3대 목표와 11개의 중점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조길형 시장은 "기후변화, 농촌인구 감소 등 점점 열악해지는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이번 농발 계획을 활용해 미래 농업 선도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실행 계획을 세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3일 소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충북도 교통연수원 신현자 강사가 나서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유형별 특성 및 안전한 보행법, 사고 사례별 예방법, 교통안전 동영상 교육, 위급 시 대피 요령 등을 알려줬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최근 고령자 교통관련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어르신들께서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희망한다"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 여름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 빠르게 폭염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오늘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관련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먼저 시는 폭염특보 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안전 확인과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수행인력들이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을 안내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가구의 위급상황애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고위험군 책임담당제를 통해 수급자 가정방문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읍면동 이·통장,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사를 활용한 폭염대비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폭염특보 시 취약노인에게 정보전달, 가구방문 등 일일 안전을 확인할 예정이다. 노숙인 안전을 위해서도 힘쓴다. 청주시 직원들로 편성된 '거리노숙인 현장 순찰반'과 노인일자리사업단과 연계한 '거리노숙인 노노케어안전지킴이단'을 상시 운영해 공원, 빈집, 교각 아래 등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은 관내에 있는 경로당과 지역주민들에게 '원스톱! 치매안심서비스'를 홍보했다고 3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조기 진단 등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에 기여하고자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같이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이를 알지 못해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성화개신죽림동에서는 시민들에게 치매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성화개신죽림동 주민들이 치매에 소외되지 않고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고, 도움이 필요할 때 적극적으로 요청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행정지원과는 재난 상황에 대한 직원들의 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해 서원구 실정에 맞는 풍수해 대응 길라잡이 책자 150부를 자체 제작해 각 부서와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청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자연재해 유형별 표준행동 요령이 범위가 넓어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 맞춤형으로 실무자용 재난 매뉴얼을 자체 제작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 발생시 대응 체계 △비상연락망 △부서별 세부 임무 △대피시설 △수방자재 활용법 △호우 및 제설 취약지 등이 포함됐다. 비상 근무자가 비상 단계별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양수기 등 수방 자재 활용법과 호우나 제설 취약지 현황을 이해하기 쉬운 그림으로 표현했다. 특히 서원구는 오는 9월 길라잡이 책자 내용을 토대로 퀴즈 형식으로 문제를 풀어보는 시간도 가져 재난에 대해 직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상당구 등 3개 구청에도 이 자료를 공유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풍수해는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고 재난이 발생될 때 현장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풍수해 대응 길라잡이 책자를 통해 초동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풍수해 없는 안전한 서원구를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민신문 7월호를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 특집'으로 구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통합청주시 출범 10주년,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7월호 청주시민신문 기획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보관 공보팀, 정책기획과 기획팀, 상생소통담당관 상생발전팀, 청주기록원 등 관련 부서 실무자들이 참여해 콘텐츠를 논의했다. 이들은 통합청주시의 탄생과정과 미래 비전 등을 조명하고, 미래 100만 자족도시를 향한 민선 8기 청주시의 지난 2년 성과와 지향점을 알기 쉽도록 기획·편집해 시민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김종선 시 공보관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주민자율 통합을 해낸 청주시의 역사와 민선 8기 청주시가 걸어온 길, 걸어갈 길을 기획·편집해 훑어만 봐도 시민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다중집합장소 등에 배부되는 청주시민신문은 시의 주요 정책과 생활·문화 등 다양한 정보를 시민에게 알리는 소식지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우리나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체 1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2 학생들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표본집단 평가로 전환된 2017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학업 성취 수준 현황과 변화 추이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중3과 고2 전체 학생의 약 3%를 표본으로 매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실시된 이번 평가에는 충북을 포함한 전국 중3·고2 전체 80만2천712명 중 3.1%인 2만4천706명(476교)의 중·고교생이 참여했다. 평가 결과는 국가 교육과정 상의 성취기준(배우는 내용)을 얼마나 이해했는지에 따라 국어, 수학, 영어 교과별 학업 성취 수준을 4수준(우수 학력), 3수준(보통 학력), 2수준(기초 학력), 1수준(기초학력 미달) 등 4단계로 진단한다. 전년도와 비교해 중3의 기초미달 비율은 국어(9.1%), 수학(13.0%), 영어(6.0%)에서 모두 하락했다. 국어는 2.2%p,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