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전통시장 러브투어와 스포츠마케팅 사업으로 1천196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제천시는 최근 시청 의림지실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및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운영 중인 전통시장 러브투어 사업은 74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냈다. 1인당 소비금액은 5만2천491원, 총소비금액은 20억 9천만 원으로 예산 대비 349%의 경제 효과가 발생했다. 스포츠마케팅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1천122억 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소비금액은 22만9천371원, 총 소비금액은 411억 1천만 원으로 예산 대비 649%의 경제효과를 나타냈다. 제천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두 사업이 투입 예산 대비 3.5~6.5배의 경제효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창규 시장은 "두 사업이 제천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보고서를 통해 확인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발전 가능한 부분은 더욱 발전시켜 지속적인 제천시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보고회에는 김창규 시장, 제천시의회 의원 및 관련 부서
[충북일보] 증평군이 '반려견 놀이터'를 준공했다. 지난 20일 준공한 반려견 놀이터는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군은 1억원을 들여 증평읍 연탄리 225-2 일원에 1천477㎡ 규모로 맹견을 제외한 모든 견종(소·중형견과 대형견)이 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주요 시설은 놀이터에 펜스와 반려인 쉼터, 안내판 등도 설치했다. 반려견과 반려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365일, 24시간 상시 개방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족센터가 (사)한마음교육봉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다문화 엄마학교'를 개설한다. '다문화 엄마학교'는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에게 초등교육과정을 교육해 학습 격차를 줄이고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매주 온라인 수업과 격주 토요일 오프라인 수업으로 진행된다. 배승희 전 충주교육장이 오프라인 수업을, 한국교통대 김선숙 교수가 교장으로 참여한다. 수강생에게는 태블릿PC와 교재가 제공되며, 출석수업 학업성취 장려금 지급과 초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준비 지원도 이뤄진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어머니다. 8월 1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8월 21일 면접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8월 29일 입학식 후 9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된다. 심재석 센터장은 "다문화 엄마학교를 통해 결혼이민여성이 자녀의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직접 학습을 지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 학부모회가 교직원들과 함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회가 2024학년도 상반기 연수 주제로 제안한 것으로, 대원대 응급구조학과 교수팀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초 응급처치법 등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았다. 이 학교 학부모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나 이웃의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고자 자발적으로 교육을 신청했으며, 일부 학부모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 이수증을 받았다. 이 학교 학부모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천워터파크캠핑랜드'에서 '산책하기 좋은 날 3탄' 물놀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충청북도교육청 지원 '인문 고전 학생 독서교육' 연구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기반 인프라와 연계해 학생들의 문해력과 언어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사전에 '안녕, 물', '도시에 물이 차올라요' 등 물 관련 도서를 읽고, 물의 순환 과정과 기후 위기 해결 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등 독서 활동과 안전교육을 병행했다. 당일 체험에서는 안전요원의 지도하에 준비운동과 안전 수칙을 익힌 후, 다양한 물놀이 용품을 이용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참가 학생들은 "친구들과 신나게 물놀이하며 무더위를 탈출해 너무 재밌었다"며 "배운 안전 수칙을 지켜 여름방학도 즐겁게 보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내적 동기를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5개 고등학교 학생 34명이 '우리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이달 6일부터 20일까지 20시간에 걸쳐 진행된 프로젝트의 결과를 지난 20일 충주 관아골 문화창업재생허브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발표했다. 이들은 전문가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도시재생 정책을 탐구하고 타 지역 사례를 분석했다. 또 경제, 정책, 건축, 인구, 윤리 등 각자의 희망 진로와 도시재생을 연계한 창의적인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카드뉴스 게시, 현장 설문조사, 학생들이 직접 찍은 충주시 사진으로 제작한 굿즈 무료 나눔 등도 진행됐다. 예성여고 김지수(2년) 학생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충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게 돼 매우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충주 시민으로서 더 활기찬 충주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현주 지도교사는 "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기대 이상으로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2021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심화·확장하고 희망 진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일정의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 일본 국외체험활동을 실시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국가지질공원의 지질유산을 통해 배운 지구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국외체험을 통해 심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의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에 단양군이 대응 투자해 지원했다. 참가 학생들은 아키요시다이, 아소산 등을 방문해 단양 지역과의 지질 형성 원리를 비교 탐구하고, 구마모토 성과 아리타 도자기 마을을 둘러보며 한일 간 역사·문화 관계를 학습한다. 또 후쿠오카 대학 재학생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진로 역량도 키울 예정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구가 하나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교육청은 내년 2기 학생들의 국외 활동에서는 단양의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앞두고 체험국에서 단양 지질명소를 홍보하는 활동을 포함할 계획이다. 한편,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 1기 중·고등학생 20명은 오는 29일 영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10시 증평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고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군은 먼저 실시간 폭염 상황을 관리하고 대응체계를 가동하기 위해 4개반 11명으로 구성된 폭염T/F를 운영하며 철저한 대응태세를 갖췄다. 폭염특보 및 국민행동요령 등을 전광판과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취약계층 보호활동에도 나선다. 야외 작업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건설노동자 및 농업인 보호를 위해 충분한 휴식시간 제공 등 옥외 노동자 건강보호 대책도 추진한다. 7월중 폭염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건설 노동자, 농업인 등 150명에게 스마트워치를 보급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무더위쉼터 137개소와 폭염그늘막 37개소, 살수차 운영 등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할 것"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무더운 시간 야외 활동이나 농사일을 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백곡면 사송리에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숯가마 찜질시설 '참숯 힐빙(힐링+웰빙)센터'를 건립한다. 숯가마 15개와 휴게시설 등이 들어설 참숯 힐빙센터는 진천 숯산업클러스터 특구의 2단계 사업의 핵심이다. 군은 지난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한데 이어 이날 당선작을 낸 업체와 기본·실시설계 계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5월 지정된 진천 숯 산업클러스터 특구는 지역 특화자원 '숯'을 활용해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게 목표다. 군은 1단계 사업에 61억원을 들여 토지매입, 인허가 절차 진행, 기반시설 조성 등을 마쳤고 2단계 사업에선 43억원을 확보해 참숯 힐빙센터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조성한 숯가마 9개소에 대해 미세먼지, 유해가스를 차단할 집진시설 설치를 지난 3월 완료했다. 또한 숯가마의 연통을 통해 전달되는 폐열을 회수해 찜질 시설 휴게공간의 난방, 온수로 사용하는 폐열회수장치를 설치하고 있다. 3단계 사업으로는 백곡호를 조망하는 온실형 실내정원과 숯가마에서 생산되는 숯을 활용하는 숯 야영장 조성을 계획하고 있으며, 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곡호를 조망하
[충북일보] 진천군 보건소가 지역 7개 읍·면을 대상으로 장마철 감염병 예방 특별방역을 운영하고 있다. 장마철 집중호우 이후에는 물웅덩이가 늘어나 모기의 서식지가 확대되고, 기온이 상승해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어, 해충방제와 감염병 예방이 중요한 시점이다. 군 보건소는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민간 방역소독업체 6개소와 함께 마을 방역을 주 2회 실시하고, 소하천 드론 방역, 정화조 유충구제 살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농다리와 치유의 숲, 파크골프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나 다중이용시설에는 더욱 철저한 방역소독을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각 마을 경로당에 배부한 살충제, 살균제, 모기 기피제 등이 들어있는 해충 방역 약품 꾸러미를 적절하게 사용해 개인 방역을 시행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매포 알리기 행사 및 색소폰 버스킹 공연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위원회는 제18회 단양마늘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관광하기 좋은 단양!'을 알림과 동시에 '귀농·귀촌하기 좋은 매포, 함께 살고 싶은 매포!'를 홍보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김기학 위원장은 "단양 마늘의 효능과 우수성을 알리는 마당에서 매포 알리기 버스킹공연을 개최해 더욱 뜻깊고 보람차다"며 "매포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사명감으로 이번 버스킹뿐만 아니라 지속해서 매포지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우리 지역 인구 늘리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궂은 날씨에 공연을 찾는 관광객이 적을까 걱정했는데 많은 분이 공연을 즐기고 함께 해주셔서 더위가 싹 가신 기분"이라며 "매포읍의 5천 명 인구 회복을 위해 관과 주민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안전한 농업기계 사용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군은 농업기계 사용이 많은 영농철에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트랙터와 관리기 등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강화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2021년부터 가곡면 북부지소 내 농업기계 사용실습장을 설치해 트랙터, 굴삭기, 관리기 사용 실습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231명, 2023년 214명, 2024년 현재까지 140명이 수료했다. 또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단양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해 임대 농기계 사용 시 농기계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3년간 농업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에 안전교육을 시행한다. 이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농업인은 2025년부터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농업기계 사용에 제한을 둘 계획으로 군은 지역 농업인의 안전을 최우선에 둘 방침이다. 농업기계는 일반 차량에 비해 안전장치가 부족해 교통사고 시 평균 치사율이 일반 교통사고의 10배에 달하고 있다. 또 농업기계 운용자는 대부분 고령자로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에 취약하며 대개 혼자 작업을 하던 중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