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포스터가 제작됐다. '다시 찾은 보물'을 주제로 열리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의 포스터는 초정약수가 푸른 하늘을 향해 높이 샘솟는 풍경 속에서 세종대왕이 지휘자가 되고 취타대가 연주를 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초정약수와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풍경을 담고 있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로운 풍경 속에서 초정약수의 신비를 맛보고 즐기는 유쾌한 축제의 장을 표현했다. 청주시와 청주예총은 포스터를 청주지역의 주요 기관단체는 물론이고 전국의 지자체와 관광지 등에 비치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응용 디자인을 만들어 문화상품으로 특화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홍보마케팅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다시 찾은 보물'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초정행궁 일원에서 열리며 어가행차를 비롯한 개막식 등의 공식행사와 전시마당, 체험마당, 약수마당, 공연마당, 참여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어가행차의 출발을 알리는 행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하며 사진영상, 음악동아리, 테마가 있는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23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청주대학교 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문화플랫폼 '클레이'아이디어 공모 발표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 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 30주년 학술제 '문夏하제'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 학술제는 해마다 예비 광고 홍보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배우고 익힌 지식을 활용해 실제 기업과 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제시하고 경쟁하며 취업을 위한 실전경험을 쌓는 행사다. 그동안 풀무원과 파나소닉 코리아, 국토교통부와 충북지방경찰청, 청주공예비엔날레 등의 기업과 기관들이 공식 후원해왔으며, 지난 7월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이 올해의 공식 후원처가 됐다.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이 제시한 광고홍보문화콘텐츠전공 30주년 학술제의 주제는 '문화로 즐거운 세상, Clay를 Play하자!'다. 지난달 기획·영상·크리에이티브 3개 부문에 대한 교내 참가팀 접수를 시작으로 약 한 달 동안 콘텐츠 제작 및 기획 작업을 거쳐 이날 발표회와 시상식이 진행됐다. 총 24개 팀이 경합을 벌인 끝에 △기획 부문에는 MZ세
[충북일보] 서울 광화문 복원공사에 쓰이는 금강송 일부를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던 대목장 신응수씨의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자격이 박탈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관보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지난 2월 4일 "'무형문화재 보전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응수씨의 국가무형문화재 대목장 보유자 인정을 해제"한다고 고시했다. 신씨는 1991년 국가중요무형문화제 제74호로 지정된 바 있다. 약 31년 만에 자격을 잃은 셈이다. 신씨는 지난 2008년 서울 광화문 복원 과정에서 문화재청이 제공한 최고급 금강송 26그루 중 4그루를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약식기소됐다. 당시 그는 광화문 복원 사업에 개인 소유의 일반 소나무 우량목을 대신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씨는 1심과 2심에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으며,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상고가 기각되면서 형이 확정됐다. 현행 무형문화재법상 보유자가 전통문화의 공연·전시·심사 등과 관련해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거나 그 밖의 사유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아 그 형이 확정된 경우 자격이 해제된다.
[충북일보] 늦여름의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2022 영동포도축제'가 3년 만의 기다림 끝에 막을 연다. 영동포도축제는 지난 2004년부터 노지포도 출하기에 맞춰 열리는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다. 올해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포도를 주제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조합한 다양하고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가족과 떠나는 즐거운 과일나라 체험 여행'이라는 구호 아래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유쾌하고 흥미로운 각종 이벤트와 상설 공연을 많이 준비했다. 또 올해부터 중부권 최고의 명품 휴양지로 조성 중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으로 축제 장소를 변경한다. 힐링관광지 조성에 따른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고 과일을 콘텐츠로 친환경·체류형 축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축제는 25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연다. 개막식 공연에 청학동 국악 자매 김다현 양과 군 출신 가수 임찬, 인기가수 박군, 박서진, 서지오, 풍금 등이 무대를 꾸민다. 화려한 불꽃놀이도 준비했다. 둘째 날은 어린이 프로그램, 주민참여 문화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에서 지난달 19일부터 시행한 아동 전집 대여 서비스가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동 전집 대여 서비스'는 아동 전집을 2달 동안 회원에게 빌려주는 제도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이 서비스를 위해 올해 전집 30세트를 구매했다. 이 도서관에 따르면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전집 27세트(1천176권)를 대여했고, 한 달 만에 30세트(1천294권)를 모두 대여했다. 이 서비스는 고가의 유·아동 전집을 통째로 대여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점과 어린이의 바른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끈다. 이 도서관은 앞으로 코코아 세계창작, 초등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 베베 코알라, 힘찬 유사사기, 원리 과학 도깨비 등 전집 5세트를 추가 구매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회원 1명당 1세트만 빌릴 수 있으며. 대여 기간(2달) 내 반납한 뒤 다른 전집을 더 빌려서 볼 수 있다. 최영찬 군 평생학습원장은 "도서관에 희망 도서의 대여가 가능한지 먼저 확인한 뒤 도서관을 찾아 대여하면 된다"며 "다양한 도서를 확보해 지역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27일 오후 6시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2022 한여름밤의 음악회 및 군민가요제'를 연다. 1부 문화예술 공연에서는 난타 공연과 색소폰, 트로트 등 색다른 콘셉트 공연을 준비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2부 행사에서는 군민가요제가 열려 각 읍·면을 대표하는 11명의 참가자가 열띤 노래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미스트롯 출신 윤태화 가수의 초청공연도 열려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준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마련해 군민화합과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센터 4층에 조치원읍도서관 개관준비를 마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조치원읍도서관은 439.96㎡(약133평)규모로 동아리실과 일반·어린이·청소년자료 공간, 디지털 좌석 등으로 이뤄졌다.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2023년 정식 개관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주말·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조치원읍 복합커뮤니티 센터 1층 로비에서 오는 31일까지 아름다운 세종시의 모습을 담은 서영석 사진작가의 '세종애(愛) 하늘애(愛)' 전시회가 열린다. 세종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며 "도서관이 조치원읍 주민들의 지식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욕구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관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9월 7일까지 '2022 라이징스타콘 - 비트메이킹 응용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라이징스타콘에서는 심화·응용과정을 통해 제작한 42개의 비트 중 21건이 비트플랫폼(Beatstars)에 등록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이번 과정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의 음악창작 지원 교육프로그램인 '라이징스타콘'의 올해 마지막 교육과정이다. 음원 제작 프로그램인 에이블톤 라이브(Ableton Live11)를 활용해 몽환적인 감성의 시티팝과 R&B 비트 등을 제작해보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음원 시장의 흐름에 관한 교육은 물론 교육 결과물의 비트플랫폼 등록 과정을 경험해 봄으로써 비트 제작을 넘어 음원 발매까지 도전해볼 수 있다. 음악과 음원에 관심이 있는 충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총 12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매주 화·목 오후 7시~10시에 충북콘텐츠코리아랩 메이커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과정의 80% 이상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
[충북일보] 단양군은 8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을 무료로 상영한다. '헤어질 결심'은 칸 국제영화제 공식 데일리지인 스크린 인터내셔널 평점에서 올해 상영작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192개국 선판매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올드보이', '설국열차' 등으로 유명한 박찬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박해일, 탕웨이, 이정현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를 모았다. 산 정상에서 추락한 한 남자의 변사 사건을 맡은 담당 형사 '해준'(박해일)은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가 남편의 죽음 앞에서 특별한 동요를 보이지 않는 점에 주목한다. 이를 의심한 해준은 서래를 용의선상에 올려 탐문과 신문, 잠복수사를 통해 알아가며 그녀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져가는 것을 느낀다. 수사극과 멜로극이 결합한 신선한 전개, 호기심을 자극하는 매력적 캐릭터와 적절한 유머,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과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긴다. '헤어질 결심'은 24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30분, 25일 오후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상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셔서 영화도 보고 쌓인 스트레스도
[충북일보] 옥천군 평생학습원은 오는 27일부터 청소년들에게 꿈과 끼를 펼치기 위한 뮤지컬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군은 2019년도부터 청소년에게 뮤지컬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청소년 뮤지컬 스타'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진행한다. '청소년 뮤지컬 스타'는 뮤지컬에 관심 있는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12월 9일까지 모두 18회로 진행한다. 10월까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하고, 11월부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프로그램 운영 업체인 '극단 드림'의 지도에 따라 노래와 안무, 연기를 배우며 프로그램 마지막 날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와 춤을 뮤지컬 공연으로 선보인다. 최영찬 평생학습원장은 "뮤지컬 프로그램을 통해 주인공이 되어 보고, 그 과정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최근 열린 '제4회 백봉음악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백봉음악제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고 백봉 작곡가의 향토사랑 정신을 기리고 고향 노래 발전, 보급을 위해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개최되고 있다. 본선에서는 14명의 진출자가 열띤 경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송명정 씨의 진행과 김용태 악단의 반주에 맞춰 진행된 이번 음악제는 인기가수 서주경과 풍금, 시원이, 송민석, 금소연, 서진 등의 축하 무대와 지난 대회 대상 수상자인 박종록 씨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월악산'을 부른 부산 연제구의 남순의(56) 씨가 대상의 영예와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금상 전연정(47), 은상 차미영(62), 동상 박수정(53), 장려 심원용(남36)·이민옥(67), 인기상 위성범(60)·신하요(60) 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호담 회장은 "백봉 작곡가의 몸은 우리와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은 고향노래 발전을 위해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며 "앞으로 백봉 작곡가의 높은 뜻을 기리고 고향 노래 발전을 이끌어 갈 백봉음악제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개관 30주년을 맞이해 기념우표 2종을 2천부 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1992년 개관했다. 직지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한국의 금속활자 인쇄문화와 관련된 자료수집, 연구, 전시를 통해 고인쇄전문박물관으로써 역할을 담당한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개관 30주년 기념우표는 '과거의 30년 미래의 30년'을 테마로 사진형과 캐릭터형 두 종류로 제작됐다. 사진형 우표는 직지를 간행했던 흥덕사와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사서로 근무하며 직지를 찾아내 알리는데 앞장선 박병선 박사, 한국의 전통 금속활자 제작기술을 보존·전승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제 제101호 임인호 금속활자장 등 직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담았다. 캐릭터형 우표는 금속활자의 발명과 직지의 탄생부터 직지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올해 9월 2일부터 7일까지 '직지, 문명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직지문화제까지 직지의 과거, 현재, 미래 이야기를 직지 캐릭터로 표현했다. 이번 기념우표는 오는 9월 2일 개막되는 '2022 직지문화제'와 개관 30주년 기념 특별전 전시회, 학술대회 기간 동안 직지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