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4층 디지털자료실에서 DVD를 대출한다고 밝혔다. 오창호수도서관의 DVD자료는 도서관 내 디지털 자료실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일반도서처럼 대출도 가능하다. 대출 기한은 1회 15일이다. 청주시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대출기한연장, 상호대차, 통합반납 서비스는 지원되지 않는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지난 7월 '스윙키즈(강형철 감독)', '강철비2(양우석 감독)', '쥬만지 넥스트 레벨(제이크 캐스단 감독)' 등 총 21점의 DVD를 확충해 현재 2천564종의 DVD를 소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청주시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자료검색·이용→DVD검색)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95)로 문의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도서관이 스페인어 어학 동아리를 개설하고 회원을 모집한다. 청원도서관은 언어특화도서관으로 코로나19 확산 전 영어,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언어관련 문화교실과 어학동아리 등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2년이 넘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합제한으로 상당부분 운영이 중단되거나 폐지됐다. 스페인어 어학 동아리는 9월부터 시작해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청원도서관 아동자료실 안에 있는 이야기 방에서 모임을 진행한다. 스페인어 공부에 관심이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회원신청은 지난 25일부터 청주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rary.cheongju.go.kr/lib/front/) 참여마당-프로그램 안내·신청-청원 '어학동아리'에서 하면 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 지역학을 본격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 출범했다. 증평문화원은 지난 26일 부설 연구기관으로 '증평학연구소'를 설립하고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김장응 문화원장과 강신욱(문화원 이사) 소장 인사말과 김희식 증평부군수 축사, 토론과 현판식으로 진행됐다. 증평학연구소는 증평지역 역사와 문화 등 제반 분야 조사와 자료 수집·연구로 학술적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정체성 확립, 미래가치 창출 등의 원동력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이 연구소는 임동철(전 충북대 총장) 호서문화연구소장을 자문위원으로 하고, 고수연 유원대 교수, 김재학 청주대 교수, 박경래 세명대 교수, 신범식 유원대 교수, 연규문 전 을지대 교수, 조순현 청주대 학술연구소 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한다. 김장응 원장은 "지역 정체성을 찾고 이에 근거해 지역주민의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학문으로서의 지역학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27일 열리는 20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를 준비 중인 청주예총이 21회 망선루전국서예공모대전의 수상자가 바뀌었다고 밝혔다. 청주예총은 지난 8일 해당 공모전의 장원작으로 원종숙의 시 '축망선루중건(祝望仙樓重建)'을, 차상작으로 김사균의 시 '망선루'를 선정한 바 있다. 이후 행사 준비 과정에서 장원작의 한자 순서가 바뀌었음이 발견됐다. 청주예총은 해당 문제에 대해 심사위원 논의를 거쳐 당초 장원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차상작인 김사균의 시 '망선루'가 장원을 차지하게 됐다. 차상은 수상하지 않는다. 청주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20회 망선루전통문예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중앙공원 망선루 앞에서 열린다. 서예공모대전의 시상식은 옛 장원급제자 시상식을 각색한 방방례 형식으로 이날 진행된다. 경축 공연으로 화관무, 어사 축하 한마당으로 민요·사물판굿의 국악 무대가 펼쳐진다. 취타대 등의 거리 퍼레이드로 구성되며 망선루전통문예행사의 주 프로그램 중 하나인 고려 공민왕 어가 행렬도 선을 보인다. 퍼레이드 구간은 'CGV서문~KDB산업은행~우리은행~중앙공원'이다. 각 구간의 도로 통제 예정 시간은 'CGV서문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풍요로운 독서 문화생활을 위해 오는 9월 어린이 자료실 북큐레이션 주제를 '쟁반같이 둥근 달'로 선정했다. 어린이 자료실의 9월 북큐레이션 도서는 총 15권으로 선정됐다. 유아 도서는 '달달 무슨 달', '달빛 산책', '100개의 달과 아기 공룡', '달 가루 : 이명하 그림책', '같은 달 아래', '후안의 달', '나만의 달', '오늘은 하늘에 둥근 달'이다. 어린이 도서는 '달에서 봤어!', '달 탐험의 역사', '빛나는 밤의 세계', '달 도둑', '달 카멜레온을 막아라!', '(만화보다 더 재밌는) 시간여행자의 일기장', '타다 아폴로 11호 : 달 착륙 50주년 기념 특별판'이다. 청주금빛도서관은 관계자는 "시민들의 풍요로운 독서 문화생활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노력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금빛도서관은 매달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1, 종합자료실2, 테마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가 오는 31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청주시한국공예관 공연장에서 '토크콘서트 유홍준 교수가 들려주는 우리문화유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8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업무협약을 맺고 공조관계에 들어간 '2022 직지문화제'의 성공 개최 기원의 의미를 담아 청주고인쇄박물관과 함께 마련했다.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는 영남대 미술사학과 교수를 거쳐 문화재청장을 역임했고, 전 국민들의 밀리언셀러가 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비롯해 '완당평전', '화인열정', '안목' 등 출간하는 책 마다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전문적인 내용을 대중적으로 소통하는 문화유산 전도사로 활동 중이다. 유 교수는 이날 토크콘서트에서 '한국문화 정체성'을 주제로 우리나라의 미술작품, 조형물, 문화재 등을 시민들과 함께 살펴보며 특유의 입담과 생생한 답사기로 흥미롭게 한국문화의 정체성을 발견해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유산으로서의 기록문화'와 '활동으로서의 기록문화'로 '기록문화 창의도시'비전을 실현해가고 있는 문화도시 청주시민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 솔빛오케스트라가 지난 24일 열린 '제19회 춘천 전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솔빛오케스트라는 이 학교 1학년 17명, 2학년 24명, 3학년 12명 53명으로 짜였으며, 1학기 방과 후 활동을 통해 꾸준히 연주 실력을 다져왔다. 솔빛오케스트라는 첫 번째 곡으로 행진곡 'k점을 넘어서' 연주했다. 이어 두 번째 곡(자유곡) 'Sea of Wisdom'를 연주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단원인 이미소(1학년) 학생은 "처음 선 무대라서 매우 떨렸지만, 주변의 친구와 선배들 덕분에 안정을 찾고 연주할 수 있었다"고 했다. 김 교장은 "다양한 교과 활동과 특기 활동으로 바쁜 학교생활을 하면서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운 단원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출범 19주년을 맞아 풍성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03년 8월 30일 출범한 증평군은 올해로 개청 19주년을 맞아 26일부터 31일까지 다채로운 공연행사를 개최하여 군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밝혔다. 26일과 27일에는 '27회 증평문화예술의 날'행사를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김득신문학관, 증평문화센터 등에서 개최한다. 증평문화원 창립 30주년을 맞아 문화원 부설 증평학연구소 출범식과 야생화전시회, 이민숙작가 초대전, 남봉 김치와 백곡 김득신 부자 학술발표회, 도립교향악단 초청공연, 야외 영화상영(스파이더맨)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증평문화회관에서는 오는 27일과 28일, 30일에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카잘스오케스트라의 '한여름 밤의 시네마 콘서트'와 놀이마당울림의 '블랙 아웃'(창작초연극)이 개최되는 등 수준 높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31일 저녁에는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증평 내 다양한 댄스문화 동아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쇼, 군민중심' 버스킹이 개최되는 등 흥겨운 무대가 이어진다. 군 관계자는 "군 개청 19주년 및 문화원 창립 30주년 등 의미있는 시기를 맞아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2022 문화가 있는 날 '썸, 썸, 스토리(Some Some Story)' 3회차를 27일 오후 4시부터 관아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문화가 있는 날은 그때 그 시절의 기억을 소환해 추억하거나 새롭게 즐겨보는 1970~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복고 타임 테마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디지털시대에 가려져 손 편지의 기다림과 설렘의 의미가 사라져 가는 지금. 며칠 뒤 도착하는 편지를 통해 아날로그 감성을 느껴보는 '조금 느린 우체통'과 우리들의 기억 속에 잊지 못할,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레전드 오락실 게임 공간을 마련했다. 또 현장 메인무대에서는 당시 유행했던 댄스 퍼포먼스와 즉석 이벤트로TV 속 게임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사연 접수 및 신청곡 접수를 통해 모두가 함께 추억을 공유하는 DJ 다방을 선착순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행사 당일 복고의상 착용 후 참여 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재단은 충주시 청년몰과 함께하는 소소한 플리마켓과 업사이클존, 천연화장품 만들기, 추억의 깜장 고무신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충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2년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오프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충주시문화회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이다. 창의·융합형 미래 인재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교육을 통해 'TECHNOLOGY'를 주제로 미래 세대인 아동, 청소년들에게 예술과 기술을 조합한 작품을 3D로 구현하는 체험과 미래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2기 교육은 관아골 동화관에서 9월 7일~11월 9일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단,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어 진행될 수도 있다. 교육 참여희망자는 9월 6일 오후 11시까지 선착순으로 충주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기 참가자는 교육내용이 동일한 관계로 2기에는 신청이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1기가 온라인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95% 이상 참여해 이번 오프라인 교육도 기대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직 참여하지 못한 충주시에 있는 아동, 청소년들에게 직접 다가가 새로운 예술 형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선도적인 융합형 문
[충북일보] 1985년 지어져 30년 넘게 방문객들의 쉼터로, 주민들의 목욕탕으로 자리를 지켜왔던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상리의 '청자장 목욕탕'이 주민·청년·예술가들의 문화놀이터로 재탄생했다. 시는 청자장 목욕탕이 새단장을 마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26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은 총사업비 65억6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12월 구조보강(리모델링)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2월 준공 후 운영을 위한 인테리어, 운영 물품 등을 준비해왔다.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은 1천443㎡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1천527㎡ 규모로 △1층 북카페 △2층 창작공작소 △3층 창작스튜디오·게스트하우스 △4층 공동휴게공간과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됐다.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은 운영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로컬스티치'에서 운영을 맡았으며, 개관을 기념해 1층에서 '모두가 크리에이터(We Are All Creator)'를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는 제로랩 장태훈, 김민석, 시티라이트(C.T.LIGHT), 화접도, 스틸북스 등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가 참여, 생활소품 등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청자장 개관일에는 방문객을 위한 음료를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충북문화관 야외정원에서 숲속콘서트'단양에서 영동까지 스토리가 있는 충북의 노래 두 번째 마당 - 정지용, 오장환, 권태응 동시를 노래하다'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창작 판소리 임꺽정 3인 3색 연창展'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충북의 노래마당은 '정지용, 오장환, 권태응 시인'의 동시를 노래로 작곡해 무대에 올리는 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융합형 공연이다. 프로그램은 증평한별이합창단(지휘 이은선), 청주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지휘 전선하), 정순철짝자꿍어린이합창단(지휘 조원경)이 출연해 '감자꽃, 호수, 소꿉놀이, 숨바꼭질, 종이비행기, 나의 노래' 등 한 여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동심이 가득 깃든 추억의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누구보다도 어린이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사랑한 '정지용, 오장환, 권태응' 시인의 아름다운 삶과 문학을 동시콘서트를 통해 새롭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관 갤러리 앞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선착순 80명 사전접수를 진행한다. 사전 신청 접수는 카카오톡 플러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