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올해도 '금빛공유서가'를 운영한다. 금빛공유서가는 시민들이 직접 소장하고 있는 책을 기증하고 새로운 책을 가져가는 프로그램이다. 기증하고자 하는 책을 도서관 1층 출입구에 위치한 기증함에 넣으면, 도서관에서 선별해 커뮤니티 홀에 비치한다. 낙서가 있거나 파손된 책, 참고서·수험서 등은 제외된다. 비치된 도서는 누구든지 이용 대장에 책 제목 등의 기재사항을 적고 가져가면 된다. 반납하지 않고 소장할 수 있다. 금빛도서관 관계자는 "공유서가가 시민들의 책장에 잠들어 있는 양질의 책을 나누고 교류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공연예술 축제 코카카 아트페스티벌 6월 2~5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2025년 세종예술의전당 시즌 프로그램 주요 라인업으로 총 19개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삶이 특별해지는 공간'을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킹키부츠'가 1월 공연 시작을 알린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음악회',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3월에는 배우 고두심 출연의 연극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낭만 발레의 대표작 유니버설발레단의 '지젤'이 무대에 오른다. 4~5월에는 세종예술의전당 개관 3주년 기념공연, 남성창극 '살로메', 2024 몬트리올 국제 콩쿠르, 2024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를 연달아 우승하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떠오른 제이든 이직-드쥬르코(Jaeden Izik-Dzurko)의 스타인웨이 위너 콘서트 인 코리아,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 디즈니 인 콘서트 'Beyond the Magic', 타카치 콰르텟 내한공연 with 소프라노 박혜상을 차례로 선보인다. 6~8월에는 2025 코카카(KoCACA)
[충북일보] 증평군은 자연생태계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증평군립도서관에서 곤충표본을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도서관 1층 전시홀에 마련된 이번 전시는 5월 말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유리 진열장에 전시된 곤충표본은 디디우스몰포나비를 비롯한 나비 47종, 넓적사슴벌레 등 사슴벌레 6종, 장수풍뎅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흙과 돌, 나뭇조각을 이용해 습지식물과 곤충들이 공존하는 생태계를 실감나게 표현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증평군립도서관을 찾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자연생태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서관에서 미래의 친환경 자원인 곤충의 다양한 특색을 만나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깨달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한 '2025년 지역 문화예술단체 통합 지원사업' 공모에 나섰다. 2025년 지역 문화예술단체 통합 지원사업 공모는 △육성 지원 △청년 예술인(단체) 지원 △예술 꿈나무 지원 △생활문화동호회 지원사업 등 총 4개 부문으로 이뤄진다. 통합 지원사업의 공모 지원신청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신청 자격 등 제천문화재단 및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문화재단은 예술단체의 편의와 이해를 높이기 위해 10일 오후 2시 재단 3층 상영관에서 지원사업의 통합 설명회를 열어 올해 공모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변동 사항 및 지원 방향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우리 재단에서 추진하는 지역 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으로 제천에서 다양한 인재들이 발굴되길 바란다"라며 "지난해까지 본 사업을 꾸준히 이행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더 나아가 제천의 예술단체들이 충북도 등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에도 지원할 수 있게 밑거름이 되도록 준비가 되는 해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문화사업팀(645-4997, 육성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 분관인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26일까지 18기 입주 작가들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 '점등하는 초점들'을 개최한다. 개막식은 1월 9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18기 입주작가는 강재영, 구윤지, 김민혜, 김용선, 김현묵, 민예은, 서연진, 오승언, 유수진, 이윤빈, 이은우, 임민수, 임재형 작가 등 총 13명이다. 이들은 지난해 3월 스튜디오에 입주해 활발히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13명의 작가들이 지난 1년 동안 탐구하며 구축한 예술적 사유를 선보인다. 작가들은 새로운 환경과 시간 속에서 상실과 기억, 경계와 모순, 현실과 가상 등 각자의 몰입 요소를 중심으로 작업을 이어왔다. 그 과정에서 형성한 사회적·개인적 실험과 사유는 매체와 주제의 경계를 허물고 동시대의 복잡성을 함축한다. 전시 제목 '점등하는 초점들'은 입주 프로그램을 마치며 새롭게 나아갈 작가들의 다채로운 예술적 관점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전한다. 전시 연계 행사로는 '오픈스튜디오'와 '공동워크숍'이 있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작가들의 개별 작업실 내부를 일반관람객에게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가 진행된다. 21일부터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한 사진전 '언제나 누리봄'을 오는 2월 27일까지 KT&G 대치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누리봄은 '우리 모두가 세상(누리)을 희망차게 가꾸는 사람이 되자'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다. KT&G 상상마당은 일제강점기에 많은 부분이 훼손·변형되면서도 꿋꿋하게 누리봄 정신을 지켜 온 창덕궁의 모습을 통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진전은 '8회 KT&G SKOPF' 올해의 사진가와 뮤지엄한미의 'MH Talent Portfolio'에 선정된 김성수 사진가가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인정전, 낙선재 등 창덕궁 내 전각과 후원을 사진가 특유의 매력적인 흑백 사진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전시 개최를 기념해 작가 자품을 활용한 연하장 선착순 증정 현장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s://www.sangsangmadang.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상상마당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관람객들이 창덕궁의 역사적 가치와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지역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6일 사운로지점 문화복지센터에서 문화강좌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강좌는 6개월 과정으로 1월부터 7월까지 정기 문화강좌로 진행된다. 수강강좌는 요가, 라인댄스(초,중), 캘리그라피, 노래교실, 난타, 하모니카, 몸펴기생활운동, 야생화자수 등 총 9가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학기는 400여 명이 수강을 등록해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래교실은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농협 문화강좌는 사운로지점 2층, 3층 문화복지센터 강의실에서 교육이 실시된다. 이화준조합장은 "농업인과 지역주민들에게 교육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제공해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복지사업으로 행복을 나눠 줄 수 있는 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6일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15회 KT&G SKOPF(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에서 최종 사진가로 성의석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KT&G SKOPF는 신진 사진가 발굴·양성을 위해 KT&G가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매년 '올해의 사진가' 3인을 선발해 △지원금 △멘토링 △전시 기회 등 총 4천5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15회 KT&G SKOPF에서는 지난해 6월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올해의 사진가'로 김영경·성의석·지원김 작가를 선발했다. 이후 6개월 간의 멘토링을 거쳐 공개 포트폴리오 평가를 통해 성의석 작가를 최종 사진가로 선정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중인 성의석 작가는 과거와 현재 이미지를 AI로 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하는 실험적인 작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최종 사진가로 선정된 성의석 작가는 개인 사진전 개최와 작품집 발간 등 추가적인 지원을 받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KT&G SKOPF는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운영 사업' 공모에서 예비 거점기관에 이어 최종적으로 신규 거점기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은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투명한 행정 운영 능력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역량을 갖춘 지역 공공기관이다. 현재 전국 50개소의 거점기관이 운영 중이며 충북에서는 청주, 충주에 이어서 제천문화재단이 세 번째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국비 3억원에서 최대 5억4천만원까지 지원받으며 2028년부터 2030년까지 3년간 1억8천만원에서 최대 2억7천만원을 지원받아 향후 6년간 최소 4억8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제천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거점기관에 이어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까지 선정되며 중앙기관의 예술 행정이 지원하는 제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뤘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 소멸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정기 교육과 함께 정기연주회 및 지역사회를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은 오는 10월까지 청소년동아리 '금빛 꿈나래'를 운영한다. 금빛 꿈나래는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해 청소년 참여 의식을 확대하고, 지역 기관과의 소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주요 활동으로 독서토론, 원데이 클래스, 북-베이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에게는 봉사활동 시간이 부여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청주시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 중 선착순으로 15명을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청소년 동아리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136)로 문의하면 된다. 금빛도서관 관계자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촉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청소년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빨간 오뎅 축제의 명칭을 두고 시민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의병의 도시 제천시에서 여는 축제에 일본어인 오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점을 두고 찬반양론이 일고 있는 것. 시는 먹거리 브랜드 육성을 위해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4일간 제천역 광장에서 빨간 오뎅 축제를 연다. 옛 추억을 자극하는 포장마차 거리 조성을 통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행사장과 각종 체험 행사 및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 축제의 명칭인 빨간 '오뎅'을 두고 시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여기에 영어 표기 또한 '빨간 오뎅'을 독음 그대로의 표기가 아닌 'RED ODENG'로 한 부분도 지적되고 있다. 일부 시민은 "의병의 도시 제천시에서 굳이 일본어 명칭을 사용해서까지 축제를 열어야 하는지 궁굼하다"며 "어묵이라는 단어가 있음에도 오래 사용했다는 이유로 '오뎅'이라는 일본어를 쓰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근시안적이고 일시적인 축제가 아닌 오랜 기간을 염두에 둔 지속적인 행사를 위해서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며 "축제에 참여하는 상인들과 명칭 사용에 관해 다시 한번 협의해 ㅇ이제라
[충북일보] 제천시 청다올 문화예술인연합가 6일 지역 저소득 가구에 연탄 500장을 기탁했다. 청다올 문화예술인연합회는 지난해 2월 8명의 각기 다른 분야의 작가들이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차혜숙 회장은 "지난 12월 첫 전시회를 열며 불우 이웃 돕기도 함께 하고자 마음을 모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제천시민을 위해 기부 문화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정성과 사랑으로 이웃에게 더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제천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저출생으로 학령인구가 줄면서 충북지역 7개 초등학교는 올해 1학년 입학생을 1명도 받지 못했다. 반면 7개 초등학교는 입학생이 200명이 넘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일까지 진행한 2025학년도 초등학교(국·공·사립학교) 취학 예정자에 대한 예비 소집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올해 예비 소집 응소인원은 1만492명, 응소율은 95.3%였다. 미응소자는 518명이었다. 올해 초등학교 의무취학 예정자는 1만1천10명으로 지난해(1만1천733명) 대비 723명(6.2%) 줄었다.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용원초동락분교장(충주) △군서초(옥천) △양강초(영동) △초강초(영동) △가곡초대곡분교장(단양) △가곡초보발분교장(단양) △영춘초별방분교장(단양)로 7개교로 파악됐다. 신입생이 200명 이상인 학교는 △복대초(청주) △솔밭초(청주) △용아초(청주) △중앙초(청주) △청주내곡초(청주) △창리초(청주) △진천상신초(진천) 7개교로 집계됐다. 미응소 사유는 △유예 138명 △면제 127명 △연기 19명 △해외거주 189명 △거주지 이전 29명 △대안학교 6명 △유예 예정(발달장애) 1명 △취학예정(국외출국) 1명 △소재 불명 8명으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검찰의 '오송참사' 수사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범석 청주시장이 대형로펌의 변호사들을 선임하는 등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려 강력 대응에 나선다. 이 시장은 15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은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진 않았지만 조만간 공소장이 나오게 되면 한 두명이 아닌 여러명의 법률대리인을 선임할 예정"이라며 "기존에 오송참사와 관련해 직원들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변호사들을 포함해 이 사건의 이해도가 높은 대형로펌, 지역로펌 등에서 변호인단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간에 떠돌던 청주지역의 한 법무법인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후배 중에 변호사가 있어 검찰 조사과정에 동행했던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 시장이 이처럼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리게 된 이유는 그만큼 억울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검찰의 기소를 두고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사고의 주원인을 제공한 기관의 단체장의 책임을 묻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성립하기 위해선 사고가 난 도로나 인근 미호강 제방에 대한 관리·운영 책임이 시에 있어야하는데 법적으로 시에는 아무런 권한이나 책임이 없는데도 사고원인 제공자로 지목된 것은 옳지
[충북일보] "제 경영 철학은 단 하나입니다. 생명을 구하는 것." 김세나(41) 메디아크 대표는 단호하면서도 분명하게 메디아크가 나아가는 바이오 연구와 개발의 목적을 이야기했다. 메디아크의 시작은 2022년 코로나19 팬데믹이 계기가 됐다. 코로나19 초기 백신 공급이 원활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바라보며 김 대표는 연구한 바이오 소재 기술을 통해 백신 전달체 개발에 나섰다. 다음 팬더믹이 올 때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으로 창업을 했다고 한다. 메디아크 CEO를 맡고 있는 김 대표는 "서울대 박사과정 동안 항암제 개발을 연구해왔다. 일반적인 항암제가 아니라 환자에게 세포 독성이 전혀 없어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는 항암제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어 이를 메인으로 백신과 항암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아크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 기술은 전이암과 재발암이 안생기는 기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김 대표는 "원발암만 제거하고 난 환자들은 5년 후, 10년 후 재발암이 생길 것에 대한 걱정이 많으시다"라며 "전이암도 그렇고 원발암 부분을 제거하고 난뒤 해당 부분을 환자의 면역을 증강시킴으로써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