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종이비행기 챔피언 '위플레이' 초청 이벤트 행사가 어린이 참여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보유한 종이비행기 국가대표팀 '위플레이'를 초청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김영준 선수와 어린이 참여자들이 실제로 종이비행기를 접어보고 날려보면서 종이비행기에 숨어있는 공기역학 등 비행기의 원리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위플레이는 종이비행기로 오래 날리기, 멀리 날리기, 곡예비행 등 화려한 비행 기술을 선보였다. 또 똑같은 종이로 접지만 접는 방법과 날리는 방법에 따라 종이비행기의 성능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며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종이로 만든 비행기가 멀리 가는 게 너무 신기하다"며 "종이비행기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배우게 되는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인돈 도서관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책만 읽는 곳이 아닌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도서관이
[충북일보] 증평군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아카이빙 프로그램'나무가 숲이 될 지도'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참여해 나무에 얽힌 지역의 이야기를 공부하고 직접 나무를 조사해 사진과 그림, 지도로 기록해 보는 '어린이 증평기록가'양성 기초 과정이다 오는 17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에 걸쳐 증평기록관과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오는 8일까지 어린이 참여자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 신청은 증평기록관 페이스북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증평기록관은 주민들이 함께 지역을 아카이빙 하는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를 4년째 진행하고 있다. 변인순 증평기록관장은 "어린이들이 증평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나무 생태를 지도로 기록하는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백곡면이 9월을 맞아 3일 백곡면 카누체험장 일원에서 '백곡 달빛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단비와 같은 재충전 시간을 제공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 3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오후 5시부터 시작된 본 행사에서는 진천스트링 앙상블, BK 앙상블 등 전문 밴드 공연과 백곡면 정지한 주무관의 통기타 연주, 청주리더스클럽의 찬조 공연 그리고 각 마을 이장들의 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됐다. 백곡면행정복지센터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8월 특설무대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이를 활용해 음악회는 물론 주민주도의 소규모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 제1기 청소년 사서 북틴(book-teen)이 2학기 활동을 재개한다. 청소년 사서 북틴은 진로 탐색 중인 청소년에게 경험 중심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 도서관과 사서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개설됐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의 1학기 활동에서는 도서 대출반납은 물론 수서와 분류 등 사서의 기본 업무는 물론 동화 구연 등을 진행했다. 이어 2학기 기간인 9월부터 12월까지는 독서의 달 행사 진행과 북큐레이션, 서평 작성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상천 시립도서관장은 "진로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도서관과 사서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꿈을 넓혀가길 바란다"며 "북틴 활동이 끝난 후에도 청소년 독서 동아리로 활동함으로써 도서관이 건전한 청소년 문화의 장으로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5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 충주시아동청소년 숨&뜰에서 다가치FC 6주년 기념 밴드 페스티벌이 개최했다. 다가치FC는 '다가치 축구를 즐기고, 다양한 가치를 배운다'를 모토로 삼성꿈장학재단에서 매년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축구 수업과 축구 캠프, 청소년 스포츠 진로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아동과 학부모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창단 6주년을 맞은 다가치FC의 활동성과 보고, 앞으로의 계획 발표,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택종 대표는 "여러 지역아동센터가 아동들의 성장과 활동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가치FC는 축구를 매개로 개인의 성취와 공동연대를 배울 수 있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가치FC는 2017년부터 아이들세상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내 7개 센터에서 100여 명의 아이들이 활동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청주에서 다채로운 축제·행사가 이어진다. 코로나19로 최근 2~3년간 개최되지 못했던 축제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오랜만에 시민들에게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직지, 문명의 불꽃 '직지문화제' 2022년 직지문화제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직지 문명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평일 오후 4~10시, 주말 오후 2~10시에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비롯한 흥덕구 운천동 일대 직지문화특구와 문화제조창, 운리단길에서 직지가 간행된 고려시대부터 근대를 거쳐 현대 시대의 인쇄술까지 시민들이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독일과 캄보디아와 공동기획하는 교류 특별전과 전문가들의 '불꽃강의' 등이 준비됐으며,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승전고를 울려라 '청주읍성큰잔치'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의병과 승병들이 주도한 연합군이 처음으로 성을 지켜낸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역사문화 축제인 청주읍성큰잔치는 2일부터 4일까지 청주 중앙공원일대에서 진행된다. 시민참여형 축제로 청주읍성 시민퍼레이드, 청주성 탈환 퍼포먼스, 의승병 추모식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충북문화관에서 도민과 함께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대성로122 예술로' & '숲속 아트페스티벌' 9월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예술의 향기가 있는 한국형 몽마르트언덕 조성을 위한 대성로122 예술로 9월 행사는 독서의 달을 맞아 '대성로122 책빵愛 빠지다, 예술로愛 빠지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상화 그려주기 △북아트 △캘리그래픽 △일러스트 △압화 책갈피 만들기 △책도장 만들기 △유리공예 등 문화예술 체험행사와 △버스킹 △마술공연 △생태놀이체험 △추억의 사진찍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예술과 책, 빵을 주제로 한 아트마켓이 충북문화관 주차장에서 펼쳐진다. '대성로122 예술로 9월 행사'는 탄소중립실천 캠페인과 함께 진행하며, 행사참여 인증샷이나 중고물품 교환 아나바다 행사에 참여하면 대성로 122번길 까페에서 사용 할 수 있는 이벤트 쿠폰이 증정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비는 일부 프로그램에 따라 지불해야할 수 있다. 생태체험 활동 신청은 다음 카페(cafe.daum.net/cbculturehall)와 카카오톡 문화
[충북일보] 청주 문의향교는 1일 대성전에서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문의향교 유림들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이 초헌관,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이 아헌관, 박구용 청주IT과학고등학교 교장이 종헌관을 맡아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철변두, 망예례의 순으로 진행됐다. 석전대제는 국가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공자를 모신 사당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행사이다. 매년 음력 2월과 8월 두 차례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향교에서 일제히 치러지고 있으며, 제사가 치러진 문의향교 대성전은 공자 등 5성과 현인 24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이범석 시장은 "석전대제를 통해 바쁘게 살아가는 시민들이 소홀해질 수 있는 도덕과 예절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인과 예를 중시하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은 '2022년 청주 아이러북(LoveBook)' 하반기 책놀이 수강생을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책놀이 강좌는 권역별도서관 8개소(오송, 흥덕, 신율봉어린이, 가로수, 오창호수, 청원, 금빛, 기적의도서관)에서 운영되며 양육자와 아기를 대상으로 총 16개 강좌 132쌍을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9월 넷째 주부터 11월까지이며 참여자 편의를 고려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병행해 운영된다. 책놀이 프로그램은 청주시 영유아 독서운동 '청주 아이러북(LoveBook)' 사업의 일환으로, 그림책을 매개로 다양한 놀이방법을 소개하고 아기와 양육자의 책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책을 통해 즐겁게 소통하고 성장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 대상은 도리도리 2021년 10월~2022년 3월생, 아장아장 2020년 1월생~2021년 9월생, 쑤욱쑤욱 2018년생~2019년생이다. 도리도리 2개반 18쌍(대면 1개반 8쌍, 비대면 1개반 10쌍), 아장아장 7개반 56쌍(대면), 쑤욱쑤욱 7개반 58쌍(대면 6개반 48쌍, 비대면 1개반 10쌍)을 각각 모집한다. 신청은 청주시 시립도서관 통합 홈페이지(https://
[충북일보] KT&G가 31일 장애 예술가 창작 전시회 '5회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오는 3일부터 20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 기획전은 예술복지 실현과 창작지원 영역 확장을 위해 KT&G 상상마당과 KT&G 복지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장애인 작가 지원 전시다. 전시명 '오버 더 레인보우'는 다양성의 공존과 희망, 예술 영역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선을 의미한다. 이번 '5회 오버 더 레인보우' 기획전에는 최종 선발된 12인의 작가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각이 담긴 1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본 전시에 앞서, 참여 작가 12인은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우리를 변화시킬 가장 작은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완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모든 인쇄물에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영상물에는 수어와 자막을 제공하는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형식으로 진행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이번 서울 전시 이후 오는 24일부터
[충북일보] 진천교육도서관(관장 김민수)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도서관은 9월 한 달 간 '꿈을 디자인하라' '테라리움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챌린지' '나의 인생고전' '온라인 도서관 탈출 게임'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꿈을 디자인하라'는 그림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테라리움 만들기'는 책과 관련된 원예활동을 통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진천교육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및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교육도서관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534-451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 가을 열리는 음성품바축제(9월21~25일)와 음성명작페스티벌(10월5~9일) 홍보를 위해 '블로그 공모전'을 연다. 공모 주제는 '음성 명(작)품(바) 축제 놀러와유~'로, 음성품바축제나 음성명작페스티벌 축제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공모는 지역, 나이 제한없이 누구나 1인당 2개 작품까지 지원 가능하다. 다만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희망자는 개인 블로그에 축제 후기를 포스팅한 후 음성군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와 서약서를 내려받아 이달 21일부터 10월21일까지 이메일(jindamo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11월 초 심사위원회를 꾸려 공정한 심사 후 같은 달 중순 공식 블로그에 당선작을 게재할 예정이다. 최우수 1명(상금 100만 원), 우수 1명(상 70만 원), 장려 2명(상금 각 30만 원), 입선 3명(상금 각 10만 원) 등 7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미디어정보과(043-871-343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