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2 충청북도 유람유랑 문화유산 활용사업'제천 문화재 야행(夜行)'을 추진 중인 제천문화재단이 사전 붐업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붐업 행사의 주제는 나만의 청사초롱 만들기로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별도 체험비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를 한다. '나만의 청사초롱 만들기'는 간단한 설명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200여 개의 체험 키트로 구성됐으며 참여자가 몰리지 않도록 순차적으로 체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청사초롱은 전통적인 분위기를 되살릴 때 자주 쓰이며 등불을 켜 어두운 곳을 밝히는 데 쓰이는 우리나라 고유 전통 등롱(燈籠)으로 청사초롱을 지참해 '제천 문화재 야행(夜行)' 행사장을 방문할 시 스템프 투어 이벤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는 23일과 24일 의림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천 문화재 야행(夜行)은 문화재 야간 관람과 역사해설·체험·공연·전시 등으로 구성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간 역사 문화향유 프로그램이다. 제천 문화재 야행(夜行)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 등은 제천문화재단(http://www.jccf.or.kr/) 또는 제천문화재야행(http://제천문화재야행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지역 작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9월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원데이클래스는 충주 문화재와 박물관 소장품 디자인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예품을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획 프로그램이다. 매월 2회 문화가 있는 수요일 야간에 운영하며, 11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달은 충주에서 출토된 와당에서 영감을 얻어 △보상화문·당초문·연화문을 그린 에코백 만들기(9월 21일) △박물관 전시를 관람하고, 특별한 분위기에서 진행하는 요가(9월 28일) 강좌가 충주박물관에서 운영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강좌 전일까지 충주시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회차별 선착순(에코백 15명, 요가 10명)으로 신청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다. 다만 강좌에 필요한 소정의 재료비는 본인부담으로 운영된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선선한 가을밤,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해 힐링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매월 충주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달 열리는 제53회 난계국악축제에서 어가행렬과 거리 퍼레이드를 볼 수 없게 됐다. 군은 두 행사를 없애는 대신 축제 4일간 왕과 왕비 등이 축제장을 산책하며 방문객과 소통하는 '왕가의 산책'을 준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축제는 영동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전통 문화예술을 진흥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축제는 영동축제관광재단과 난계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다음 달 6∼9일 열린다. 그동안 이 축제의 백미는 주민 2천500여 명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거리 퍼레이드였다. 11개 읍·면의 신명 나는 풍물패 사물놀이와 코믹한 인형 탈 분장, 학생들의 밴드 공연, 외발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축제의 흥을 돋웠다. 이들은 영동역 지하차도에서 중앙사거리, 영동 제1교로 이어지는 1.1㎞ 코스에서 짜임새 있고 박진감 있는 행진을 연출했다. 걷기만 하는 게 아니라 개인·단체별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그러나 올해 축제장을 기존 개최지였던 영동천 하상 주차장에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로 바뀌면서 사정이 달라졌다. 시가지 중심에서 축제장까지 거리가 2.6㎞나 된다. 퍼레이드에 참여
[충북일보] '직지, 문명의 불꽃'이라는 주제로 4년 만에 돌아온 2022 직지문화제가 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직지문화제 사무국은 이번 2022 직지문화제에 약 5만여 명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축제의 사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나만의 금속활자 장서인 만들기'는 100명의 참관객들에게 금속활자 인쇄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으며, 참여 만족도가 높아 축제가 끝나고도 정규 프로그램으로 신설하자는 반응이 이어졌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가족 마당극 '금속이와 활자' △흥덕사의 밤, '무심음악회'는 체험객들이 몰려 큰 인기를 끌었으며, 무심음악회는 감상했던 관람객들에게 흥덕사지라는 공간의 재발견을 할 수 있었다는 평가이다. 강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불꽃강의'도 호평을 받았다. 김진택 교수, 최태선 강사, 최현욱 학예연구사, 박문호 박사, 김미경 대표로 이루어진 강사진들의 수준 높은 강의는 참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끌어냈다. 이외에도 △고려와 만나다 △인쇄·문화체험거리 △운리단길 음식락작 투어 △직지퀴즈 △직지구경 스탬프투어 등의 참여 프로그램이 관람객 유치를 이끌었다. 이번 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인 '운리단길 음식락작 투어'는 운
[충북일보] (사)청주예총과 맘스캠프가 지난 6일 청주예총 3층 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양 기관에 대한 소개와 정보교류 등 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한 자원의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사업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상생발전해 나가고자 공동의 뜻을 모았다. 양 기관 관계자들은 "11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충북 최대 육아커뮤니티인 맘스캠프와 함께 청주문화예술을 홍보하고 많은 참여를 통해 '시민들이 예술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한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오는 15일까지 중학생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에서 함께할 '청소년 사서봉사단'참여자를 모집한다. 작은도서관 '청소년 사서봉사단'은 사서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작은도서관 인근 지역 청소년 연계를 통해 봉사 체계를 확립하고 작은도서관의 이용과 관심을 높이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작은도서관 '청소년 사서봉사단'사업은 △가든북카페 작은도서관(더샵청주퍼스트파크아파트) △금호예다움 작은도서관(금호어울림아파트) △꿈에 린 작은도서관(동남우미린풀하우스아파트) △산남계룡리슈빌 작은도서관(산남계룡리슈빌아파트) △새벽날개 작은도서관 △우림나눔 작은도서관(우림필유2차아파트) △초롱이네 작은도서관이 운영관으로 선정했다. 신청방법은 1365 자원봉사사이트에 접속해 희망 작은도서관을 선택해 개별적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활동기간은 10월부터 12월까지이다. 1회 2시간, 월 4회 활동이며 활동일자는 작은도서관과 참여자가 협의해 진행된다. 청소년 사서봉사단 참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085)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인권경영체계가 전반적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7일 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인권영향평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권영향평가'는 대내외 인권 리스크 방지 및 인권경영의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한 평가다. 인권 침해여부 등 현황을 조사해 인권경영 이행 수준을 진단하고 궁극적 목표인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재단 실현을 위한 개선방안 도출을 목적으로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진행됐다. 이 기간 동안 평가를 주관한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인권위에서 권장하는 인권영향평가 체크리스트 설문과 재단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시설환경 분석을 위한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며 청주문화재단 인권경영체제의 현주소를 살폈다. 평가 결과 연구진은 "현재 재단의 인권경영체제는 전반적으로 잘 구축돼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토대가 잘 되어있는 만큼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6가지 중점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제시된 중점추진 과제는 △고충 처리 및 구제 절차의 실효성 확보 △소통과 정보 공유 체계 강화 △사회적 약자의 접근성 확보 노력 △환경권 보장을 위한 시스템 구체
[충북일보]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청원구 정북동 '청주 정북동토성'(사적 415호)에서 한가위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해 3년만에 열리는 이번 한가위 축제는 연날리기와 활쏘기 체험, 대형 연 시연회, 다양한 체험행사와 한가위공연 등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한 해의 액운을 날려버릴 대형 연 시연회는 오후 2시부터 대형 창작연 시연과 연날리기 체험으로 진행된다. 소원을 적은 소원지 태우기는 토성 주변에서 오후 6시 달이 뜨는 시간에 시작된다. 미호천변 중심에 흙으로 쌓은 평지성인 정북동토성은 7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삼국시대 초기에 축조된 중요한 유적이다. 이 토성은 1990년 12월 충북도 기념물로 지정됐다가 1999년 10월 사적으로 승격 지정됐다. 정북동토성 정월대보름 행사 참가 신청과 문의는 (사)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043-224-5256)로 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오송도서관이 '인문학의 스위치를 켜다! 일상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오송도서관 권역별 6개관(오송·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에서 2022 인문학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개막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가로수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개막행사 1부에서는 인문학 페스티벌 개막선언과 현대 퓨전 4인조 밴드 문재즈밴드의 재즈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김중혁 작가의 '창의력과 밸런스 게임'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강연을 맡은 김중혁 작가는 저서로는 '펭귄뉴스', '나는 농담이다', '내일은 초인간' 등이 있다. 개막행사에 앞서 오후 1시부터 가로수도서관 2층 로비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서원의 탐나는 마스크 걸이', '유리공예 목걸이 만들기', '내 맘대로 타일 티 코스터'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인문학 페스티벌은 개막행사 이외에도 18일부터 25일까지 오송도서관 권역별 6개관(오송·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에서 △박상영 저자와의 만남 △권일용 프로파일러의 범죄심리학 특강 등 인문학 강연과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할
[충북일보] 제천 봉양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 기간 동안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이달 한 달간 연체도서를 반납 또는 변상할 경우 연체일 수 관계없이 대출정지 해제를 풀어주는 '연체 지우개'를 비롯해 달과 관련된 다양한 그림책을 소개하는 그림책 북큐레이션 '달, 달, 무슨 달', 당일 대출확인증을 제시하면 다양한 혜택이 담긴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하는 '거침없이 행운 긁기',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함께 조금씩 색칠해 대형 그림을 완성하는 '다함께 그리는 그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그림책을 읽고 느낀 점을 나누며 독후활동으로 초콜릿과 브라우니를 만들어보는 '도서관 베이커리'는 오는 24일 열릴 예정으로 참가신청은 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지난 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있다. 봉양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와 관련해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646-201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은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와 함께 다채로운 전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기간 윷놀이, 투호, 널뛰기, 팽이치기 등 전통놀이부터 떡메치기, 다듬이질, 말뚝이떡먹이기 등 전통민속문화 체험과 활쏘기, 화포쏘기 등 전통무예체험 등 총 12종의 다채로운 민속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또 디지털실감관에서 충주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충주성 전투' 실감체험, 터치스크린 가야금 연주, 동작 인식 택견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구성했다. 체험형 프로그램 외에도 충주지역 도자기 투각 작가 기획전인 '국원예가 채승연 기획전'과 충주지역의 역사와 민속문화를 알 수 있는 상설전시 관람도 가능하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가족들과 민속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민속놀이터를 운영한다"며 "연휴기간 충주박물관과 중앙탑공원에서 충주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물관 민속놀이터 및 전시관람은 예약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박물관 운영은 추석 전날인 9일과 추석 이후인 11~12일 운
[충북일보] KT&G가 국내 단편영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1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출품작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진행해온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19년 6월 1일 이후 새로 제작된 20분 미만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https://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출품할 수 있다. 예심을 거쳐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열리는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관객 평가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 2편 및 감독상, 배우상, 관객상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500만 원의 상금과 트로피도 수여될 예정이다. 지효석 KT&G 문화공헌부장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국내 독립영화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신인 영화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좋은 작품을 만나 관객 및 영화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충북일보] 수도권과 지방간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과 소비자요금이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받은 가정용 도시가스 보급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수도권의 평균 보급률이 91.3%에 달하는 반면 비수도권은 80.1%에 불과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9.8%에 불과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보급률을 보였으며, 강원 61.5%, 전남 62.4%, 세종 69.9% 순으로 10명당 3명 이상은 도시가스를 보급 받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 보급률이 70.4%로 수도권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 도시가스 보급률뿐만 아니라 지역별 소비자요금도 불균형이 심각했다. 올해 9월 기준 주택용 도시가스 도매요금은 MJ(megajoule)당 20만8천495원이다. 서울의 소비자요금은 MJ 당 22만2천95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의 서울 대비 소비자요금 격차는 제주 4만4천336원이나 났고, 강원 2만253원, 세종 1만8천389원, 대전 1만6천232원, 충북 1만1천103원 등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도시가스, 전기 등 에너지에 대해 지역 간 불균형이 계속 발생되고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