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여름휴가를 증평에서 보낼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좌구산 체험패키지, 지역 상품권 등 맞춤형 답례품과 함께 경품까지 마련했다. 내달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고향사랑e음에 접속하거나 전국 NH농협에 직접 방문해 증평군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자동응모된다. 군은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만원 이상 기부자 10명에게 바비큐 패키지, 10만원 이상 기부자 2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휴가는 증평에서 즐기고 기부도 하고 답례품과 함께 경품도 받아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증평에 지속적인 기부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소규모 시설물 273개소를 대상으로 2024년 제3종 시설물 지정을 위한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보고회를 가졌다. 제3종 시설물은 1, 2종의 대규모 시설물과 달리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소규모 시설물로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경우가 많다. 군은 재난 발생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전수 용역을 추진했다. 실태조사 대상은 사용승인을 받은 지 15년이 지난 건축물과 10년이 경과한 토목시설로 △공동주택 121개소(44%) △공장 109개소(40%) △종교시설 15개소(5%) △숙박시설 10개소(4%) △운동시설 8개소(3%) △기타시설 10개소(10%) 등이다. 군은 지역 내 노후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판단을 위해 안전 점검업체 전문가 2명, 공무원을 조사반으로 편성해 시설물의 주요 변경사항, 균열 발생 상태, 부재의 손상상태 등 중심으로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시설물 실태조사 결과 양호 206개소, 주의 관찰 65개소, 제3종 시설물로 지정이 필요한 공장 건축물은 2개소로 나타났다. 현장에서 긴급 안전 점검,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없었으나 구조물 기둥 변형,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우 브랜드 개발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름과 슬로건을 공모한다. '세종한우브랜드 네이밍 및 슬로건 공모전'은 세종시만의 매력과 특성을 반영하면서 공감하기 쉽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로, 온라인으로 접수받고 출품작 수 제한은 없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장려상 5점을 각각 선발하며, 소정의 상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다음 달 20일 발표, 세종시 한우브랜드 개발의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한우브랜드의 긍정적 이미지 형성과 국민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며 "세종산 한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우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증평군의 성인문해교육을 위한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발의했다. 홍종숙 증평군의회 의원이 대표발의한 '증평군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전부개정조례안'은 25일 197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일상생활에서 성인의 문자해득능력 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증평군민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부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문해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 및 문해교육 지원 대상, 문해교육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지원 사업, 원활한 문해교육 사업추진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다. 홍 의원은 "경제·사회 등 여러 요인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들을 위해 다양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이루어져 사회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분들이 없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디지털 문해교육 등 문해교육 진흥을 위해 필요한 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시설관리사업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불산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에 대해 '군민 우선 예약제'를 확대 시행한다. 군민 우선 예약제는 휴양림 내 숙박시설 중 일부 숙박동에 한해 괴산군민을 대상으로 우선 예약을 받는 제도다. 우선 예약제를 이용하면 일반예약제(전 국민 대상)보다 3일 앞서 숙박 객실을 예약할 수 있다. 또 공휴일이나 성수기에도 괴산군민들이 숙박시설을 우선 이용할 수 있다. 대상 객실은 군자산(6인실), 도토리나무(8인실), 왕소나무(14인실)로, 예약자는 1인당 1실을 기준으로 최대 1박 2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는 14인실인 '왕소나무'가 추가돼 인원이 많은 가족이나 단체들도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사용 전월 2~4일 자연휴양림 통합 예약사이트인 숲나들e 홈페이지 또는 성불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이 '2024년 다시 돌아온 숨뜰 WATER FESTIVAL'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8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숨&뜰의 야외 공간에 에어바운스, 풀장, 먹거리존 등이 설치돼 청소년들에게 무더위 속 시원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부(10:00~12:00)와 2부(13:00~17:00)로 나눠 진행되며, 외부 MC를 초청해 물총 및 물풍선 대결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도 마련된다. 쉬는 시간(12:00~13:00) 동안에는 간단한 먹거리가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숨&뜰 블로그나 포스터의 구글폼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단체 신청은 사전 문의 후 진행할 수 있다. 일부 먹거리는 지역 청소년 봉사단체인 사단법인 빅드림에서 운영하는 부스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숨&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무더운 여름 속에서 시원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8월23일까지 '31회 괴산군민대상' 수상후보자를 추천받는다. 괴산군민대상은 복지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군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94년에 처음 시행됐다. 시상 분야는 △사회경제 △문화복지 △선행봉사 △특별공로 등 4개 부문이다. 후보자 접수,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매년 10월13일 괴산군민의 날 시상한다. 후보자 자격은 공고일(7월23일) 기준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5년 이상 두고 거주 중인 군민이나, 과거 5년 이상 거주했고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거주 중인 군민이다. 다만, 특별공로상은 괴산 발전과 명예를 크게 선양한 사람이라면 거주지 제한을 두지 않는다. 수상 후보자는 괴산지역 각 기관·단체장, 읍·면장과 주민 10인 이상의 연명으로 추천할 수 있다. 추천 방법은 접수 기간 내 추천서, 추천조서, 공적조서 등의 서류를 갖춰 군 행정과로 우편 또는 방문·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후보자의 공적사실 확인 등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문별 1명씩 선정할 계획"이라며 "특별공로상은 수상 대상자를 다수 선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27일부터 28일까지 의림지 수변무대 인근에서 '계절별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여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계절 중 여름과 관련된 다양한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요 체험 활동으로는 워터슬라이드, 벼 화분 만들기, 농경 키링 만들기, 고추장 담기, 모루 허수아비 만들기, 황토물 미꾸라지/장어 잡기, 전통 민속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먹거리 체험으로는 천년미소 떡 메치기&떡 나눔 행사(선착순 300명), 천년미소 쌀강정 만들기, 탕후루 만들기, 무지개 식혜 만들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땅 재주넘기 공연과 고은소리(박경자)의 전통 민요 공연이 마련돼 있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의림지 역사문화체험 디지털 콘텐츠 '의림지의 전설' 관련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 우천 시에는 일정 및 장소를 고려해 진행될 예정이다. 박준범 관광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의림지만의 농경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6월부터 7월까지 두 달간 릴레이 챌린지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ZERO 릴레이 챌린지'에는 충주경찰서 정책자문단, 경찰, 교육청, 시청 등 총 16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국원고, 대원고, 상업고의 교직원과 학생들도 함께 사이버 도박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충주경찰은 충주시 카카오톡 채널(충주톡)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온라인 홍보를 병행했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불법도박 자금 마련을 위한 2차 범죄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경찰서는 앞으로도 청소년 보호를 위한 다양한 예방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웰컴투단양(Welcome to Danyang)'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비 1억 원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모범음식점 외벽에 '웰컴투단양' 현판 부착, 다국어 메뉴판 제작·배부, 주요 관광지 5개소에 다국어 QR 안내판 설치 등이 포함됐다. '웰컴투단양' 현판에는 공정한 가격 보장과 단양 방문 환영 메시지가 영어로 새겨져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가게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메뉴판을 제작·배부해 외국인들의 주문 편의성을 높였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고 단양관광특구가 국제관광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지원하고 단양군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인구 충전사업(BETTER里)' 공모사업과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 주관 '해외 홍보 영상콘텐츠 제작'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추가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충북도의원을 초청해 지역 현안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충북도의원과 단양군 부군수, 각 국장, 부서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단양군은 이 자리에서 14개의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하고 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단양 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 △단양군보건의료원 운영비 지원 △건강검진센터 설립 △생활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전처리 시설 설치 △대강면 미노∼올산 지방상수도 확장 △스마트 건강누림 경로당 조성 △레저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 특히 단양 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 사업은 연간 1천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단양군의 특성을 고려해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26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혜옥 부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도의원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도비 확보 전략을 논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오영탁 도의원은 "앞으로도 살기 좋은 단양군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일손 지원 기동대' 운영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수혜 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8월 2일까지 진행되며, 올해 상반기 동안 5회 이상 일손 지원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담당자가 직접 농가를 방문해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설문 내용은 △기동대의 일손 지원 만족도 △지원 시기의 적절성 △기동대원의 전문성과 친절도 △개선 사항 등이다. 이를 통해 기동대 지원이 농가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일손 지원 기동대'는 농촌 지역의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단양군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만 80여 농가를 지원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한 농가는 "기동대 덕분에 농작업이 수월해졌다"며 "이번 조사로 더 나은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의 실제 필요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