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기관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7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기관·단체 간 인사 및 소개 △북이면장 인사 말씀 △단체별 사업 홍보 및 의견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기관단체장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북이면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이장단협의회와 북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북청주신협과 함께 내추2리 경로당에서 이·미용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추석을 맞아 북청주신협 홍보위원 5명이 봉사자로 나선 이날 행사에는 북이면 내추2리 및 이웃마을 어르신 30여명이 이·미용봉사를 받았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방문하여 미용봉사를 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북이면 주민들을 위해 주변 복지자원 연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7일 올해 첫 벼 베기 현장을 찾아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김종렬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장, 유호광 서청주농협 조합장 등과 함께 흥덕구 신전동에 위치한 신용호(54) 씨의 논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직접 콤바인을 운전하며 벼를 수확했다. 이후 이 시장은 한국쌀전업농 청주시연합회 관계자들과 차담을 갖고 벼 수확 일정 및 예상 수확량,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범석 시장은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여건을 잘 견뎌내고 벼 수확을 위해 노력해준 농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지역은 이번 벼 베기를 시작으로 중생종부터 중만생종까지 10월 초순부터 수확을 본격화해 11월 초순쯤 벼 베기 일정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올해 쌀 생산량은 약 8천999ha에서 약 4만7천t을 수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충북 쌀 생산량의 약 28%를 차지하는 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의원은 27일 K-ISA(한국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도입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K-ISA, 한국형ISA법은 납입금을 최대 3억원까지 상향하면서 전액 비과세 조치를 하도록 한 점이 최대 특징이다. 기존의 적립식 방식을 개선해 2억원 수준의 일시금도 납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금투세 등으로 인한 일반개인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새로운 서민중산층 자산형성 지원 정책을 도입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투자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한국 가계자산 중 금융자산 비중은 35.6%인데 비해 미국은 71.5%, 일본은 63%, 영국은 53.8% 수준이다. 부동산이 한국 가계의 중심 자산 구성이라는 점을 엿볼 수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선진국 수준의 금융자산 비중 상향과 비생산적 부동산자산을 생산적 금융자산으로 다변화, 고령화 등에 따른 개인 소득원의 다각화를 위한 국가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ISA제도를 한국에 맞게 재설계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 의원은 K-ISA가 일반개인투자자를 금투세에서 완전히 분리해 비과세 혜택을 보장하는 수단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7일 청주시 동부창고에서 '마케팅 우수직원과 함께하는 RICE DAY'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충북 상호 금융 마케팅 우수직원 18명을 '아침밥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쌀컵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통해 쌀로 만든 건강한 디저트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위촉된 '아침밥 서포터즈'는 향후 각종 쌀 가공식품을 충북농협으로부터 지원받아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등 쌀 소비 촉진 운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호금융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마케팅 우수직원의 능력과 열정이 아침밥 먹기 운동으로 전파되어 상호금융 사업과 아침밥 먹기 운동이 모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속보=충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 사건이 지역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합성사진을 만든 학생들과 같은 방에 있던 학생들까지 신상이 털리고 가해자로 몰리면서 예기치 않은 2차 피해를 양산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27일 충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A(18)군 등 2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허위영상물 등의 반포)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수학여행 중 같은 학교 여학생의 얼굴 사진을 음란물에 합성했다. 같은 방을 쓰던 남학생들과 사진을 본 뒤 그 자리에서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만든 합성사진의 존재는 곧 잊히는 듯했으나 최근 피해 여학생이 이 사실을 전해 듣게 되면서 공론화했다. 교육 당국은 피해 여학생 측의 신고에 따라 사건을 경찰에 넘겼고, 경찰은 조사를 거쳐 문제의 사진을 만든 2명을 입건했다. 1명은 여학생 사진을 제공한 혐의, 1명은 이를 음란 사진과 합성한 혐의다. 경찰은 문제의 사진을 찾기 위한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 중이다. 교육당국은 이번 사건에 연루된 학생들의 학업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충북일보]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 청장이 지난 26일 국내 헬기 정비 전문 MRO 기업 ㈜알에이치포커스(대표 김수언) 청주센터를 방문했다. 정 청장과 함께 방문한 지역 기업인 등 13명은 이날 알에이치포커스 기업설명과 헬기 정비 현장 등을 둘러봤다. 정 청장은 "㈜알에이치포커스는 항공분야 MRO 전문기업으로 크게 발전하고 있으며 충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헬기 전문 MRO사업이 지역의 신성장 사업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언 ㈜알에이치포커스 대표는 "최근 러시아 우크라니아 전쟁으로 부품이 제때 들어오지 못해 어려움이 있으나 위기를 기회로 보고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충북 MRO 1호 기업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충북도 및 지역 기업인들과 협업해 충북 발전은 물론 MRO 메카로 우뚝 서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여름을 보내며 山情 장광수 충북시인협회 이사 뜨거웠던 여름의 모습도 원하는 대로 흘러간 8월도 아니었지만 그래도 다시 힘을 내어 봅니다 들녘엔 푸른 물결이 넘실대지만 하루해는 점점 짧아지고 당당하던 초록 잎의 기세도 조금은 꺾였습니다 떠나기 싫은 여름의 몸부림에 가을은 저 멀리서 바라만 볼 뿐 두 계절 모두 시간을 거스를 순 없듯이 달이 가고 한 계절이 흘러가면 우리의 고단함도 물 흐르듯 지나가길 가을이 오면 단풍처럼 삶이 곱게 물들길 기다려봅니다.
[충북일보] 충주경찰서 성남자율방범대 한희섭 부대장이 27일 2024년 상반기 전국 최고 자율방범대원으로 선정돼 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경찰청은 올해부터 자율방범대의 자긍심 고취와 영예성 제고를 위해 전국 자율방범대원을 대상으로 반기별 10명의 대원을 선발하여 최고 자율방범대원으로 포상하고 있다. 한 부대장은 1996년 성남자율방범대에 입단한 이후, 교사로 근무하면서도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그는 관내 어린이공원 및 학교 주변 순찰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특히 가출 청소년 상담을 통한 이탈 방지 등 청소년 보호 및 선도 활동에 주력해왔다. 박재삼 경찰서장은 "한 부대장의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치안유지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 총괄본부(본부장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은 27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촌장 장재근)을 찾아 1천만 원 상당의 생거진천쌀 357㎏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송기섭 진천군수,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 이장환 농협진천군지부장이 함께 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과 임세빈 충북본부장은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최고의 성과를 보여준 선수단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모든 선수들이 생거진천 쌀로 만든 아침 밥 꼭 챙겨먹고 건강하게 운동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농협은 쌀 소비촉진을 위해 아침밥먹기 캠페인, 천원의 아침밥, 다양한 쌀가공·수출사업 확대 등 각종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쌀의 다양한 가치와 인식 개선을 위한 공익광고, 어린이 식생활 교육, 쌀 가공제품 홍보 코너 운영 등의 다각적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인권센터가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와 27일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 구성원들에게 전문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한영숙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 소장과 배윤정 교통대 인권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상담 지원, 의료·법률 지원, 기타 지역사회 연계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배윤정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대학 구성원들을 보호하고, 안전한 캠퍼스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교통대 인권센터는 인권 교육 프로그램, 폭력 예방 교육, 인권 서포터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학 구성원들의 인권 보호와 인권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최근 열린 ICEF 2024 국제학술대회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학생들의 참가를 지원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위치한 몽골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글로벌 스마트철도 포럼과 함께 개최됐다. 교통대는 2023년 카자흐스탄 알마티 철도교통대학교, 2024년 몽골과학기술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국제 교류를 확대해왔다. 경진대회에는 교통대 김학원 교수의 지도와 강정원 교수의 인솔 하에 세 개 팀이 참가했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학생들이 얻는 창의성과 실무능력, 팀워크 능력이 취업과 창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