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25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기획재정부 제140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당초 목표한 2등급을 받았다. 2등급은 총사업비의 10∼20% 범위에서 국비를 지원받는다. 최종 국비 지원액은 기획재정부에서 별도 검토를 거친 후 결정되며 2025년도부터 예산에 반영된다.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행사가 됐다. 특히 정부승인에 따라 박람회 사업비 재원에 국비를 담을 수 있게 돼 시 역점사업이자 신성장 동력인 '정원속의 도시, 세종' 건설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박람회를 넘어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겠다는 구상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주무 부처인 산림청의 국제행사 적격 판단과 국제행사 승인 절차에서 설득·논리 개발 등에 긴밀히 협조가 큰 도움됐다. 시는 남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오는 9월 박람회조직위원회 출범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인력 파견에 대한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림청과는 공동 개최의 역할과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박람회장으로 포함된 국
[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홀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노인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여름이불세트와 삼계탕 등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 대상은 20여년 전 사업 실패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했으며 이로 인한 갈등으로 이혼한 후 가족들과도 관계 단절되어 혼자 생활하고 있는 70대 노인으로 심각한 당뇨, 관절 질환도 앓는 등 심신의 어려움으로 우울감이 높은 노인이었다. 방문 대상인 어르신은 "몸도 아프고, 외로워서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들던 차에 동에서 방문해서 소소한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마침 필요한 것들을 지원해 주시니 고마움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독거노인 및 독거장애인, 중장년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돌봄을 더욱 강화해 돌봄 안전지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가 오는 27일 관내 체험장에서 '가족 단위 여름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말 소풍으로 가족 간 행복한 추억 쌓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교육복지 대상 학생, 보호자 30여 명이 참여한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농산물 수확, 물놀이, 빙수 만들기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체험프로그램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세종시청소년활동센터의 지원을 받는다. 이미자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더 많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과 가족들에게 폭넓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통장협의회와 함께 25일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센터 직원들과 협의회 회원들은 여름철 휴가 기간을 맞아 운천신봉동을 방문할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관내 환경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청소했다. 30여 명의 통장협의회 회원은 산정어린이공원 및 진양아파트 둘레길 등 관내 취약지 곳곳의 생활 쓰레기, 불법투기물 등을 수거했고 장마철 빗물에 내려온 배수로 위의 쓰레기들을 제거했다. 정매화 통장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관내 환경 정화를 위해 참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운천신봉동의 깨끗한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건설과는 청주시와 대전시를 잇는 '대청교'에 보행로와 야간경관조명 분수를 설치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원구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가 주관하는 '댐주변지역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이곳은 차량이나 자전거의 통행이 많았지만 보행로가 없고 야간경관이 부족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서원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꿀잼도시'의 명성에 걸맞는 관광 명소가 생기게 됐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방문객도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금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5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숭덕꿈터'에서 '즐거운 내 손 내 빵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방학을 맞은 초·고등학생, 지사협 위원,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당근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한 한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가 직접 케이크를 만들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광주 위원장은 "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며 "세대 간 소통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금가면지사협은 지난 5월부터 마을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월 1회 제빵 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9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회당 최대 1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새마을부녀회는 25일 수곡1동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70인분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3740지구 청주예향로타리클럽과 수곡1동 직능단체원들의 후원으로 추진됐다. 부녀회원들은 지역 내 경로당 11개소에 삼계탕을 직접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묻는 등 지역사회 복지 봉사자 역할을 수행했다. 유재순 새마을부녀회장은"어르신들께서 이번 삼계탕을 드시고 더위를 이겨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부녀회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중복을 맞아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가 펼쳐져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교현2동, 목행용탄동, 중앙탑면, 노은면의 여러 직능단체들이 삼계탕 등 음식을 준비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교현2동 향기누리봉사회는 취약계층 31가구에 직접 만든 삼계탕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목행용탄동에서는 남한강수난구조전문의용소방대와 향기누리봉사회가 합동으로 행정경로당 등 3곳에서 어르신 11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노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로 사는 어르신 30가구를 방문해 보양식을 전달하는 '여름나기 보양식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명은 28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 어르신들에게 수박과 떡 등으로 구성된 '행복(伏) 물품'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중복을 맞아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으로 이웃을 위해 나서주셔서 감사하다"며 "따뜻한 손길로 인해 지역사회가 더욱 화목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 남한강수난전문의용소방대가 25일 충주시 목행동 행정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인삼과 대추 등 각종 보양 재료를 넣은 삼계탕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대원들은 12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지며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실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평소 소방 순찰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소방대는 이번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고자 했다. 김상구 대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철거 위기에 놓인 청풍호 수상비행장 시설물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청풍호 수상비행장사업 활성화를 위한 민간 제안 공모를 추진한다. 청풍면 청풍호 수면에 위치한 수상비행장은 지난해 5월 민간사업자가 철수한 이후 방치 상태였다. 더욱이 수자원공사의 수면 사용동의 종료로 수상 경비행기 계류장 등은 사실상 불법 시설물이 됐다. 그러나 시는 새로운 관광·레저 업종을 유치해 시설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수자원공사와 수면 사용동의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청풍호의 관광자원과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건전한 관광 콘텐츠를 제안하는 민간사업자에게 시설 이용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 사업자는 8월 20일까지 제천시청 관광과 관광투자유치팀에 사업 제안서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8월 중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하여 사업 추진에 나설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사업추진능력, 수요 창출과 마케팅 계획,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등이며, 최근 5년 이내 동일·유사 사업 실적이 있으면 가점을 부여한다. 한편, 시는 2014년 40억 원을 투입해 청풍호에 수상비행장을 조성하고 이를 민간 항공사에 임대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는 25일 오전 상임위원회를 열고 '내 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범 군민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코스메카코리아, ㈜나람, ㈜씨제이푸드빌, ㈜삼동, ㈜한독, 디와이엘라센㈜, 국민피앤텍㈜ 에이스침대㈜, ㈜볼빅 기업체 대표 2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홍보문구가 인쇄된 어깨띠를 착용하고 캠페인을 벌인 후 회사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음성군에 전입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앞서 음성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8일 군내 9개 읍면에 내 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현수막을 내걸고 전입지원혜택 안내 리플릿을 배포했다. 내 고장 음성愛 주소갖기 범 군민 운동 추진위원회 음성상의 김형권 회장은 '지역 인구감소는 지방소멸로 이어지는 중대한 문제"라며 "지역사회 구성원 전체가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25일 읍·면 지역 보건지소 및 진료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료 취약지역인 읍·면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4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건강노화 프로그램 소개와 운영방법, 고혈압 및 당뇨병 질환 이론, 체지방 측정과 상담 기법 등이 다뤄졌다. 강사진으로는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의 임상전문 간호사들이 초빙됐으며, 보건소 사업담당자와 운동처방사도 참여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읍·면지역 내 만성질환을 앓는 노년층이 많아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보건 의료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직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