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박찬일 재무팀장과 김기종 기획차장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고등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교육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박 팀장은 이 대학 재정관리 부서에서 대학발전을 위한 재정 계획 및 시스템 개발, 대학사회 변화에 따른 예산 정책 수립 등 재도개선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학교발전에 기초를 다졌다. 또 정부원안통제 기능 강화를 통해 예산절감하는 결과를 만들었으며, 학내 시행사업의 효과 극대화에 큰 공헌을 해왔다. 김 차장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주도적으로 담당해 전문적이고 일관성있게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이 대학의 'KINO교육모델 도입을 통한 전공체계 혁신' 프로그램이 '대학혁신지원사업' 충청권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대학혁신포럼에서 사례 발표를 했다. 아울러 '동기유발' 프로그램이 제18회 대학교육개발센터 협의회 동계 심포지엄 우수사례로 선정되는데 기여했다. 박 팀장은 "전국사립대학 재정관리자들과 매우 활발하게 소통하다 보니 영광된 일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도 늘 공부하며 학교와 삶을 발전적인 방향으로 향하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학교의 구성원으로서 행한 일을 인정
[충북일보]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식물자원학과 우선희(사진) 교수가 '쓴메밀의 게놈변이' 지도를 처음으로 작성하는데 성공했다. 우선희 교수에 따르면 '전 세계 쓴메밀 유전자원 이용 게놈 재배열…'논문이 세계적 학술지 게놈 바이올로지(Genome Biology) 온라인 저널에 지난 12일자로 공개됐다. 이번 논문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러시아 우크라이나 슬로베니아 등의 연구자들과 함께 작성한 것이다. 쓴메밀(Fagopyrum tataricum)은 전 세계에서 최소 4천년 동안 재배돼 왔지만 유전적 기반과 재배화 과정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전 세계 510개의 유전자원을 이용해 전체 게놈 재배열을 기반으로 포괄적인 쓴메밀 게놈 변이 지도를 작성하는데 성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결과 히말라야 지역이 쓴메밀의 원산지로 확인됐고, 중국 남서부와 북부에서 두 번에 걸쳐 독립적인 재배화 사건이 발생해 번식과정에서 현재 쓴메밀의 다양한 특성이 나타났다. 우선희 교수는 "이번 연구로 쓴메밀 재배화의 역사를 형성하고 엘리트 품종의 개선에서 신속한 게놈 보조 육종을 위한 풍부한 자원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쓴메밀은 필수 아미노산, 저항성 녹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산업체 경험이 있는 교수의 전문성을 살려 심화된 취업상담을 지원하는 '취업상담 전문교수제'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교수를 통한 심화된 취업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은 비대면 취업상담 채널인 'Any-CDP'에 접속, 궁금한 내용과 답변 완료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에 대해 해당 교수는 답변 완료 시간에 맞춰 취업 상담 피드백을 제공한다. 취업 상담의 모든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취업상담 전문교수로 활동 중인 엄주천 교수(취창업지원단)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역량들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취업 성공의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민 학생(미디어 콘텐츠 학부 3학년)은 "코로나19로 취업상담센터를 방문하지 못해 이력서 작성에 어려움이 컸지만 모든 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돼 큰 도움이 됐다"며 "특히 교수님으로부터 이력서 작성의 기본 방향과 내용에 대해 깊이 있게 상담을 받아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상담소감을 밝혔다. 윤성훈 취창업지원단장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취업 지원 서비스를 빈틈없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2021학년도 입학금을 면제하고 수업료는 동결했다. 이 대학은 지난 7일부터 학생 및 교직원, 동문,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상황과 대학 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2012학년도 수업료 6.4% 인하 후 9년 연속 동결을 유지하고 있는 우석대의 학기당 수업료는 현재 인문사회 286만 원, 자연과학 343만 원 등이다. 대학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학의 살림이 어렵지만,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동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취업성공지원과는 동계방학기간 동안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입사서류 특강'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월 4일부터 2월 28일까지 8주간 운영된다. 학생들에게 입사서류 작성에 필요한 개인분석, 직무분석 및 기업분석 기법을 교육해 학생들이 기업 서류전형 합격률을 높이고 자기주도적 취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취업성공을 위한 입사서류 작성법, 입사서류 작성 시 유의할 점과 주의사항, 기업분석을 통한 기업이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에 대한 교육내용으로 구성됐다. 학교 측은 동계방학 기간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필요한 때에 언제든 반복 수강할 수 있도록 대학 e-campus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기업 채용 시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서류전형의 합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학생들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취업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4년제 대학교 대부분이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일부대학의 경우 모집정원에 미달되거나 상당수 대학이 경쟁률 3대 1이라는 벽을 넘기지 못해 신입생 유치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학가에서는 통상 정시모집 경쟁률 3대 1을 넘지 못할 경우 정원을 모두 채우는데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험생 대부분이 정시모집에서 최대 3곳까지 원서를 제출하고 있어 각 대학은 경쟁률 3대 1을 신입생 유치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으로 여긴다. 도내 대학들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낮아진 것은 올해 수능 응시자수가 전년 대비 약 10%정도 줄었고, 전국 200개 대학의 정시이월 인원도 40%가량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12일 충북지역 각 대학이 전날 마감한 202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에 따르면 충북대는 1천243명 모집에 5천307명이 지원해 지난해 5.65대 1보다 낮은 4.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대에서는 수의예과가 11.8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체 학과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디자인과 11.4대 1, 의예과 10.68대 1, 간호학과 5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시각영상디자인전공 학생들이 대한민국 유일의 최대 영상광고축제인 '서울영상광고제 2020 YCA' 일반영상부문에서 그랑프리상과 광고영상부문에서 은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12일 글로컬캠퍼스에 따르면 서울영상광고제 2020 YCA(Young Creative Awards)에서 수상한 2편의 작품은 2020학년도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디자인대학 시각영상디자인전공의 졸업 작품으로 제작됐다. 전국에서 출품된 대학생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 1차 전문광고인 심사와 2차 네티즌온라인 심사, 3차 최종 본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품으로 대외적으로 작품성과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영상광고제 2020'이 선정한 올해의 대학으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가 선정됨으로써 학교의 명예도 함께 드높였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Warmer' 영상작품은 코로나19로 힘든 세상 속에서 사람이 남기고 간 핫팩에 추운 동물을 위해 참새나 길고양이가 함께 몸을 녹이는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우리 모두에게 따뜻함이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은상을 수상한 '네이버 포레스트 예고A버전' 광고영상작품은 내가 키우는 식물을 일정 기간 키우고 나면 다
[충북일보] 대원대학교가 대학의 교육목표인 '인성, 전문성, 창의성을 갖춘 인재상'과 연계된 핵심역량을 개발하고 이를 적극 운영한다. 대원대가 개발한 5대 핵심역량은 자기관리(Self-management), 직업기초(Mastery), 현장실무(Adaptability), 대인관계(Relationship), 문제해결(Thinking) 등이다. SMART 핵심역량지수는 교육수요자의 'SMART 핵심역량 자가진단'과 교육공급자 중심의 평가방식인 'SMART 핵심역량지수'를 체계화한 것으로 2021학년도부터 교육과정(전공, 교양)과 비교과 프로그램에 적용해 계량화 할 계획이다. 학생 맞춤형 핵심역량 결과를 교수와 학생 및 관련부서에 공유함으로써 학생은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획득한 자신의 역량 현황을 성찰해 역량 향상 계획을 수립 및 실천한다. 또 학교는 학생의 낮은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천하고 학과 역량 목표를 설정해 학생들에게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원대는 이와 함께 SMART 핵심역량지수 기준으로 'SMART 인재상' 수여 및 장학금 지급을 추진한다. 대학혁신본부 김준영 본부장은 "학생 맞춤형
[충북일보] 서원대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인 청주시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을 수상했다. 급식관리지원센터는 노인복지시설 위생·영양 등 급식관리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에 참여해 급식관리 수준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7년 문을 연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소규모 노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등록급식소 순회방문사업, 입소어르신 방문 교육, 나트륨 줄이기, 다양한 위생·영양 교육자료 개발, 연령별 식단·레시피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서원대 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도약 패키지지원 사업 최우수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주관 기관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도약기 기업의 시장 진입과 성장 촉진을 돕는 창업도약 패키지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6년 연속 이 사업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서원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까지 창업기업 132곳의 사업화를 지원해왔다. 특히 2019년에는 창업기업 26곳을 선정해 매출액 500억 원, 투자유치 190억 원, 고용 인원 259명을 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서원대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서원대 산학협력단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창업보육센터 등을 통해 초기 창업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시장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스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흥렬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도약기 창업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지역 발전과 성장을 이끄는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학생상담 역량강화 교육 영상을 제작해 대학 전체 교수를 대상으로 '맞춤형 학생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영상은 대학 맞춤형 학생상담 가이드북을 바탕으로 교수 심층 인터뷰 및 학생 포커스 그룹 인터뷰 등의 내용으로 제작됐다. '학생상담, 어떻게 할 것인가', '학생상담 시작과 진행의 실제', '교통인 사랑 체크리스트의 활용' 총 3편으로 구성됐다. 교육 영상은 교통대 e-Campus에 탑재해 자유롭게 교육을 이수하게 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족도 조사에서 5점 만점에 4.22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상담 기본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 충분하고 정확한 내용 전달,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이점 등에 만족한다는 공통적인 정성 의견이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수는 "온라인 강의라서 집중도가 높고 편안한 시간에 청취가 가능했다"면서 "상담내용을 역할극으로 보여줌으로써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의수 학생상담센터장은 "교수의 학생에 대한 관심과 격려는 학습동기와 성과를 높이기 때문에 교수의 학생상담 역량강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프로그램이 교수의 형식적인 학생지도로써의 상담이 아니라 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2021학년도 정시 대학원(일반대학원) 신입생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정원 내 석사 193명, 박사, 석·박사 통합 9명 등 총 202명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2~26일 오후 6시까지며 구비서류 제출 마감은 28일 오후 6시까지다. 입학원서는 인터넷을 통해 접수해야 하며, 구비서류는 충북대 대학본부 4층 입학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택배로 제출 가능하다. 면접·전공 구술고사는 오는 2월 5일이다. 합격자는 2월 19일 충북대 홈페이지와 대학원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대 홈페이지(www.cbnu.ac.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