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극동대학교 교수학습센터는 재학생 학사 경고를 조기에 예방하는 'K-New Start(K-뉴스타트)'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K-뉴스타트 프로그램은 학습 역량이 낮은 고위험군 학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재학생 기초학력을 검사해 고위험군 학생을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자기주도학습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극동대는 2018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매년 1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 학사 경고자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실제, 이 기간 학사경고 학생은 2018학년도 176명, 2019학년도 139명, 2020학년도 88명 등으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학생들은 '자기조절학습 검사(SLT)', '적성검사(Holland's SDS), '해석 동영상 시청' 등 세부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활에 대한 적응도를 높일 수 있다. 각자에게 적합한 학습 방향과 전략을 설정하고 개인의 진로탐색, 직무 분야에 대한 적성을 확인하는 등 진로 설정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극동대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재학생 중 직전학기 대비 성적 향상 우수자를 선정해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26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침체 위기와 고통 분담 차원에서 2021학년도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중원대는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어 등록금 동결을 확정했다. 이로써 중원대는 올해로 11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하는 대열에 합류했다. 신입생 입학금은 연간 감축 계획에 따라 지난해보다 약 50% 인하한 15만3천 원으로 확정했다. 중원대는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정부재정지원사업 확충으로 교육환경 개선, 학생역량 강화, 지역과 상생협력 활동 등으로 재정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다양한 장학금 혜택도 마련해 학생들이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만 전념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두년 총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학령인구 감소, 물가 상승 등으로 대학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들의 경제적 형편을 고려하고 정부 정책에 협력하는 차원에서 올해도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2021학년도 등록금과 입학금 인하를 결정했다. 청주대는 4차례에 걸쳐 열린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통해 2020학년도 대비 올해 등록금 0.45%p, 입학금 31%p를 인하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신입생 입학금은 전년도 41만6천 원보다 12만8천 원 인하된 28만8천 원으로 결정됐다. 이 대학은 2009학년도에 등록금을 동결한데 이어 올해까지 12년 째 동결 또는 인하하고 있다. 청주대는 등록금·입학금 인하로 부족한 재원은 경상비 절약 등 긴축재정을 통해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하민철 청주대 기획처장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등록금 인하와 코로나19로 대학재정 운용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과 입학금 인하를 결정했다"며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확대, 대학발전기금 모금 활성화 등을 통해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올해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대폭 바뀌면서 예비수험생인 현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현재 고2 학생들은 문과·이과 구분 없는 '통합형'으로 올 연말 2022학년도 대입수능시험을 치른다. 국어·수학 영역에 선택과목이 도입되고 사회·과학탐구는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수능 EBS 연계율이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되고 과목 특성에 따라 간접연계로 전환된다. 수험생이나 학부모에게 올해 입시가 더욱 어렵고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다. 국어·수학·탐구는 상대평가이지만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국어·수학 영역은 '공통+선택과목' 구조에 따라 공통과목과 함께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국어 공통과목은 '독서'와 '문학'이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을 필수 선택과목으로 응시할 수 있다. 수학은 '수학Ⅰ'과 '수학Ⅱ'를 공통과목으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과목을 필수 선택해 시험을 치러야 한다. 국어·수학 문항 비율은 공통과목 75%, 선택과목
[충북일보] 대원대학교가 최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갖고 2021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대원대는 계속되는 학령인구 감소, 물가상승 등으로 인해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완화를 위해 동결을 최종 결정했다. 고숙희 총장은 "등록금이 곧 대학 재정으로 이어져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밝혔다. 대원대는 2009~2011학년도 동결을 시작으로 2012학년도 5.61%인하, 2013~2021학년도 동결 등 최근 13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했다. 특히 2021학년도 등록금 동결에 따른 예산 부족분은 경상비 절감, 기부금 수입 확대, 국가장학금 확보, 정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참여 등을 통해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세명대학교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재학생 전원에게 '3차 코로나19 극복 장학금'을 지급한다. 세명대는 최근 교내 장학위원회 의결을 거쳐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장려와 안전을 독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학생 1인당 10만원씩 지급함에 따라 총 지급액은 7억여 원에 달하며 1월 중 학생계좌에 현금을 이체하는 방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세명대가 지난해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하여 학생들에게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업장려와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고자 지급한 장학금은 총 4회에 걸쳐 35억7천여만 원에 달한다. 재학생들의 수혜금액은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75만원이다. 유용식 학생처장은 "이번 3차 코로나19 장학금은 학습 관련 물품 및 마스크 등 안전을 위한 방역물품 구입비용으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장학금 지급으로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명대학교는 2021학년도에도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며 학사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수의과대학 학생 42명 전원이 전국 최고의 평균 점수로 65회 수의사국가시험에 합격했다. 전국 수석합격자도 충북대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 대학 수의과대학은 1993년 첫 졸업생이 37회 국가고시에 100% 합격한 이후 2016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전원 합격률을 보였다. 또한 이번 국가시험에서 장명근(사진·17학번) 학생이 전국 수석을 차지해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올해까지 총 4명의 전국 수석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대 수의과대학은 오는 3월 세종시 행복도시 대평동에 충북대 부속동물병원 분원인 '세종 충북대학교 동물병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간호학과 김현정 교수와 응급구조과 김진화 교수가 세명대학교 박다혜교수와 함께 최근 열린 '제7회 ICSMB 2021 국제학술대회'에서 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 이번에 ICSMB 2021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는 'The analysis on diagnostic accuracy of tympanic membrane and forehead temperature in various enviroments'로 다양한 환경에서 체온측정의 정확성을 확인했다. 대원대 간호학과 김현정 교수는 "이 연구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의의가 있는 연구"라며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학교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0년 그린캠퍼스조성사업 평가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전국 대학의 △친환경 교정 조성노력 △대학구성원 친환경 교육과정 △친환경 참여확산 △친환경교정조성 5개 영역 14개 요소에 대해 평가해 우수 캠퍼스를 선정하고 있다. 충북보과대는 전국 그린캠퍼스 조성사업 대학 중 최우수대학으로 뽑혀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1천2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 대학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그린캠퍼스 조성사업에 선정돼 2017년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대학으로 뽑혔다. 2019년에도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그린캠퍼스 조성대학에 선정돼 3년간 3억6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1.4㎿의 신재생에너지(태양광발전)시스템을 캠퍼스내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풀꿈환경재단, 전국그린캠퍼스총장협의회, 충북에너지전환네트워크 등 유관기관과 함께 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에 대응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현식 그린캠퍼스사업 단장은 "이번 환경부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미래형 친환경캠퍼스 조성모델 구축에 최선을 다할
[충북일보] 우석대가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2년 연속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 대학은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지난 19일 22회 한약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박세현(한약학과 4년)씨가 250점 만점에 222점(88.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해 전국 수석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한약사 국가시험은 지난 8일 서울과 전북지역 2개 시험장에서 진행됐으며, 전체 136명의 응시자 중 115명이 합격해 84.6%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 대학 한약학과는 지난해 유단비(12학번) 씨에 이어 2년 연속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19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1학년도 학부 및 대학원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교통대는 지난 2009년부터 학부 등록금을 지속적으로 인하 또는 동결해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부응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데 기여해 왔다. 박준훈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학생종합상담센터 이연희(사진)씨가 2020년 '양성평등 분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연희 씨는 대학내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 자격을 취득하고 성평등 캠퍼스 문화 조성과 성평등 문화제를 계획하는 등 성폭력 근절과 올바른 성 문화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씨는 지난 2000년부터 20년 이상 심리 상담을 비롯해 양성평등과 장애학생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