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7일 배추심기 작업을 진행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행사는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각기리의 2천300여㎡ 농경지에 배추 500포기, 무 100개, 쪽파 50단을 심었다. 이날 심은 작물은 오는 11월 '사랑의 김장 김치 나눔 행사'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장 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덕식, 오경미 회장은 "새마을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거름 삼아 배추가 잘 자라길 기대한다"며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항상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으로 마을 간에 끈끈한 정이 항상 함께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KGS, 사장 박경국)가 호주와 수소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공사는 지난 27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호주가스협회(회장 크리스 데블린)와 '7회 정기 협력회의'를 열고 △도시가스 수소혼입 실증 관련 연소기 분야 연구 현황 △난방용 이동식 부탄연소기 사고 및 산소결핍 안전장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어 호주가스협회는 △호주와 한국간 파트너십 발전방안을 제시하며 가스용품 안전관리 강화와 기업지원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수소를 중심으로 한 가스산업의 재편에 대응하고자 상호협력을 확대키로 하여 수전해 설비, 연료전지 등 수소제품·설비의 시험인증 등에 대하여도 앞으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교류할 예정이다. 박경국 사장은 "공사와 AGA는 가스용품 시험인증 분야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호협력을 통해 한국과 호주의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기존의 가스용품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소제품 분야에서도 국제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관리 강화와 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건립한 '옥천 삼양 행복주택'의 세대 입주를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옥천 삼양 행복주택'입주자 모집을 세 차례 했으나 해약과 접수 미달 세대 발생으로 지난 12~19일 다시 모집(4차)했다. 소득과 전체 자산요건을 배제하는 등 무주택요건을 완화했다. 주거전용면적 36형(㎡), 44형(㎡)을 기존 신혼부부·한부모가족뿐만 아니라 청년, 주거급여 수급자, 고령자 모두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입주 대상의 폭을 넓혔다. 추가 모집 결과 건립 호수 200세대 가운데 공가 71호에 354세대가 신청해 경쟁률이 5 대 1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과 LH는 입주 자격 조사 등을 거쳐 10월 17일 당첨자 발표와 11월 4~6일 계약에 이어 12월 말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과 LH의 협약으로 추진하는 옥천읍 금구리 일원 마을 정비 형 공공임대주택(70세대)은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골조 공사 완료 뒤 내부 마감공사를 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행복주택은 지역의 청년과 신혼부부, 저소득층의 주거비 부담을
[충북일보] 증평군 죄구산휴양림내 숲명상의 집이 산림치유분야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3회 연속 선정됐다. 군은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좌구산숲명상의집이 산림치유분야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곳에서는 일상생활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숲, 산책로 등 자연의 품에서 정신적 안정과 치유의 힘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대표적인 치유체험으로 꽃차와 족욕 및 휴테라피, 산림치유가 있다. 좌구산휴양림 숲길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는 바람, 소리, 식물, 향기 등을 활용한 산림체조, 걷기명상, 해먹 체험 등으로 이뤄져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지난해 1천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이용객의 만족도가 높은 인기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산림치유지도사가 하루 2회(오전, 오후) 2~3시간씩 진행하며 체험비는 1만원이다. 올해부터 '컬러테라피'를 추가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치유 효과를 강화했다. 컬러테라피는 탄생 컬러와 나의 보완색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색채 명상을 하는 활동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 또는 전화(043-835-
[충북일보] 진천군이 청소년 활동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광혜원청소년문화의집'을 운영한다. 오는 11월까지 운영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의 하나로 진천군 청소년참여위원회에서 청소년 위원들의 정책 제안을 통해 추진됐다. 현재 광혜원면에 청소년시설 부재에 따라 부족한 청소년 활동 증진의 기회를 만들고자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군은 광혜원면 청소년시설은 오는 2027년 개관할 예정으로 시설 공백 기간 '찾아가는 광혜원청소년문화의집'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광혜원청소년문화의집'은 월 1회씩 운영되며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 등 지역 내 공공시설에서 진행된다. 8월에는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레이저 사격체험'을 시작으로 △9월 '조향사 직업특강, 나만의 향수 만들기' △10월 '이야기 창작과 모래예술' △11월 '진천 판박이 판화 제작, 인쇄체험'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9세부터 24세까지의 광혜원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활동마다 20~3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0월 11일까지 2024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공유재산 관리대장 현행화 및 미관리 공유재산 발굴을 통해 공유재산을 철저히 관리하고 지방재정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군유재산 6천406필지, 도유재산 1천411필지 등 총 7천817필지다. 올해는 행정안전부에서 처음 시행하는 공유재산 총조사와 연계해 진행돼 더 정확하고 효과적인 현황 파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기부등본 등 부동산 공부를 활용해 누락된 재산과 불일치 재산에 대한 오류자료를 정비한다. 또 항공사진과 현지답사를 통해 무단사용 여부, 목적외 사용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조사 결과 무단점유 발견 시 변상금 부과 및 원상복구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 정보의 정확성 및 활용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가 인구소멸 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이동령 의원은 28일 열린 198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증평군은 이미 65세 이상 고령인구 수가 총인구수의 21%로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였고,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올 6월 발간한 '지식산업과 고용' 여름호에 따르면, 우리 군의 소멸위험지수가 0.5 미만으로 올해 신규로 소멸위험지역 11곳에 포함되었다"며 그 심각성을 알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증평군 소멸위험 5개년 대응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증평군의 소멸위험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인구정책 관련 사업들의 재구조화와 예산의 재편성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 계획' 마련과 이를 수행할 '인구정책 전담조직' 구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과 더불어 중·장년층과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정년퇴직이 이어지고 있고, 그중 귀농·귀촌 의향이 있는 이들을 증평군으로 유인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하동군과 남원시의 성공사례를 제시했다.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는 9∼10월 속리산 묘봉 탐방 인원을 하루 310명으로 제한한다. 속리산사무소에 따르면 속리산에서 사는 까막딱따구리와 올빼미 등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이 기간 묘봉 탐방 인원을 하루 310명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속리산 묘봉을 등반하려면 전날 오후 5시까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https://reservation.or.kr)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예약 인원 310명을 넘지 않을 때 탐방로 입구에서 당일 예약도 가능하다. 1인이 10명까지 예약 할 수 있다. 김동준 이 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자연생태계 보전과 탐방객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 행사에서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은 괴산고추축제 방문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절주, 영양, 비만, 심·뇌혈관, 모자보건, 치매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 부스에서는 △당도·염도체크쿠키(단맛·짠맛 미각테스트) △CO측정·상담 △고글을 이용한 가상 음주상태 체험 △비만조끼 체험 △신발양궁던지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인식도 조사 △나무돌림퍼즐 △초성퀴즈 등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홍보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보관을 통해 상담, 체험, 교육, 홍보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사업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기차 화재 사고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주택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화재예방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현행법상 2022년 1월 28일 이후 신축되는 시설은 주차대수의 5% 이상, 이전 기축 시설에는 2% 이상의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구역 및 충전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다만 현재까지는 화재 예방 설비에 대한 구체적인 법적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공동주택은 각종 공해와 안전성 문제와 경관과 녹지, 서비스 공간 확보를 위해 모든 주차장을 지상에서 지하로 배치하는 공동주택이 늘어남에 따라,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고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군민들의 불안을 덜고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한 좀 더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하 주차장 소방차 접근 동선 확보 △배연설비 설치 △화재감시·알림 설비 설치 △화재 진화 설비 △화재안전콘센트 설치 등 전기차 화재 예방 및 화재진화 설비 설치 등이다. 가이드라인을 통해 신축 공동주택의 설계단계부터 적용을 의무화하고, 기존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설치 기준을 권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조윤성)가 28일부터 내달 6일까지 19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년도 제4차 수시분 증평군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처리와 함께 2024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지역내 주요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는 29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도안테크노밸리 관리사무소 등 관내 주요건설사업장 6개소를 방문해 사업추진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나 주민 불편 사항 등을 파악하여 효과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2024년도 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여 내달 6일 본회의에서 각 위원회를 통과한 안건들과 함께 최종 의결하고 일정을 마무리한다. 조윤성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의안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의 심의, 주요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지조사 등이 예정돼 있다"며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최우선으로 추경예산안 심사와 주요건설사업장 현지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9월 한 달 동안 관람객을 위한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다만 8일, 17일 추석 연휴에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재료 소진 시 일찍 마감될 수 있다. 토요일에는 계피스틱으로 만든 가랜드에 꽃을 장식해서 향기 소품을 만드는 공예체험 '계피 가랜드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요일에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머리부터 세안 목욕까지 가능한 '올인원바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는 13회 기획전시 '평화를 꿈꾸는 동그라미-세계 기념주화&기념메달 컬렉션 전(展)'을 오는 11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전시는 반기문 8대 유엔사무총장 재임 기간 세계 여러 국가와 단체로부터 선물 받으신 기념주화와 메달 200여 점을 소개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