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7일 시청 의림지실에서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 청년정책위원회는 2020년 8월 최초로 대학생, 청년 사업가, 청년 직장인과 각 분야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청년들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청년의 주도적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소통 창구의 기능을 수행해 왔다. 이날 회의에는 김창규 시장이 직접 참여해 올해 9월 개소 예정인 청년센터 운영과 청년 정책에 대한 위원들의 제안과 의견을 수렴했다. 위원들은 청년센터가 청년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플랫폼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청년센터 운영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게 논의한 후 청년 정책의 방향성과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위원들이 제안한 요청 사항이 제천시 청년센터 운영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제천시 청년센터와 제천시 청년 정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준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위원회를 통해 제천시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보은군의회가 군에서 나선 충북 소방 교육대 유치에 힘을 보탰다. 군의회는 28일 3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충북 소방 교육대 보은군 설립 지지'결의안을 채택했다. 충북 소방 교육대는 기존 충청소방학교를 충남 천안에서 청양으로 이전함에 따라 이동 거리 증가로 충북 도내 신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악화한 교육 여건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이다. 군은 충북 소방 교육대를 유치하면 충북 도내뿐만 아니라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의 교육수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해 유치에 나선 상태다. 군 의원들은 결의안에서 충북 소방 교육대의 보은 유치에 관해 △충북도의 재난 대응능력 향상 △도민이 안전한 충북도 건설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등을 이유로 꼽았다. 그러면서 군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윤대성 군 의장은 "보은은 국토의 중심지로서 최적의 교통 입지를 갖췄고, 충북 도내와 대전, 세종 등에서 1시간 안에 접근할 수 있는 곳"이라며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는 보은에 충북 소방 교육대를
[충북일보] 세종시는 28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세종 SB플라자에서 제3회 세종 창업 투자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 창업 투자포럼은 매회 다른 주제와 프로그램을 편성해 창업기업에 유용한 정보 제공과 투자 유치를 지원 등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은 창업기업의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꼽은 자금확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투·융자 상담회와 연계 개최했다. 이날 지역 창업기업의 자금 정책 지원기관, 투자사와의 상담이 진행됐다.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세종신용보증재단 4개 기관과 와이앤아처, 충남대기술지주, 와디즈파트너스, 컴퍼니에이, 제이앤피글로벌 5개 창업기획자·투자사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창업기업 25개 사를 대상으로 상담을 제공했다. 지역 내 청년창업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IR(Investor Relations) 발표도 진행됐다. 전통주 생산업체 농업회사법인 ㈜사일로, 조청발효 증류식 소주 생산업체 ㈜공사사양조, 기능성소재 활용 레깅스 제작 기업 ㈜다전사, 약대생 교육 커뮤니티 플랫폼 ㈜프리프 등 관내 4개 기업이 IR발표에 참여했다. 김현기 세종시 경제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난 6월 고운동·금남면 두만리 일대에서 구조한 흰뺨검둥오리 8마리의 치료를 마무리하고 29일 세종호수공원에 방생한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흰뺨검둥오리는 전국에서 흔히 번식하는 유일한 여름오리면서 텃새로, 올해 세종에서만 5건, 총 29마리가 구조됐다. 흰뺨검둥오리 8마리는 지난 6월 부화했지만 주변 인공구조물로 인해 고립돼 어미를 잃은 채 발견·신고됐다. 시는 새끼 오리들을 신속히 구조해 충남 예산군 소재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 치료를 의뢰했으며, 치료와 재활·관리를 통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이번 방생 행사에는 연세유치원 어린이들이 함께 야생동물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지켜볼 예정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세종시는 도시, 하천, 농지 등 다양한 지리적 특성을 보유한 도농복합도시로 야생동물의 발견 사례가 많은 만큼 성공적인 방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2019년부터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와 협약을 맺었으며, 2023년 기준 총 296개체의 야생동물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9월 19일까지 독서문화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옥천군민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독서문화활동가 양성과정은 시니어 그림책 북 큐레이션(자격증 과정), 독서 논술지도사(자격증 과정), 마을 기록자과정(이수증 과정) 3개 강좌로 꾸몄다. 강좌별 운영 일정은 △시니어 그림책 북 큐레이션 과정 9월 23~10월 22일(매주 월·화요일 오후 7~9시) △독서 논술지도사 과정 10월 28~11월 26일(매주 월·화요일 오후 7~9시) △마을 기록자과정 9월 26~12월 19일(매주 목요일 오후 7~9시)이다. 시니어 그림책 북 큐레이션 과정과 독서 논술지도사 과정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다년간 강의한 김미정 강사가, 마을 기록자과정은 충북도 문화재위원회 위원인 강민식 박사가 진행한다. 문의는 옥천군 도서관운영팀(043-730-3617)으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늦여름의 막바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2024 영동포도축제'가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영동군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과일의 고장이자 포도 주산지인 영동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과일 축제다. 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포도를 소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0여 가지의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 행사를 마련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먹고시포도 스마일, 보고시포도 스마일'이라는 주제로 유쾌하고 흥미로운 각종 이벤트와 상설 공연을 마련했다. 29일 오후 6시 30분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특설무대에서 공훈·김중연·민수현·박민수 등 대중가수들의 공연과 불꽃놀이 등으로 꾸민 개막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30일 오후 7시에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을 위로하는 공연을 펼친다. 21학번·디에이드·위어스·위어스엔터가 이 무대에 오른다. 31일 오후 7시 30분 레인보우 힐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추풍령 가요제'는 본선 참가 10 팀과 이은미·진욱·요요미·추혁진·탑현 등 유명 가수들의 무대로 꾸민다. 마지막 날(1일)은 어린
[충북일보] 새마을문고 충주시지부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독서 공간을 마련해 화제다. 충주시지부는 29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에 '새마을 작은 도서관'을 조성했다. 회원들은 동부분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500여권의 책을 기증하고,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새롭게 꾸몄다. 동부분관 관계자는 "작은 도서관이 어르신들에게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문고 충주시지부와 함께 작은 도서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오는 9월 9일부터 11월 27일까지 바이오 빅데이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산학연공유·협업센터 주관으로 교통대 SPACE-K 1층 A.I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ICT이노베이션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충청권 지역 중소기업의 빅데이터 기술인력 양성과 현장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디지털 경제 발전이 필요한 충북도의 디지털 인재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대상은 소프트웨어와 빅데이터에 관한 기본 지식을 갖춘 재직자 및 재학생 40명이다. 수업은 오프라인을 기본으로 하되, 재직자를 위한 실시간 온라인 수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빅데이터 개요와 사례, 데이터 문해력 등 기초 과정부터 시작해 파이썬, 도커 및 쿠버네티스, 아파치 카프카 및 스파크 프로그래밍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응용 교육으로 구성된다.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개인 미니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업무 적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통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IoT 기업 창업이나 취업 시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기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생들의 포트폴리오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
[충북일보] 한방특화도시 제천시가 육성·지원하고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운영하는 '한방바이오제천몰'에서 2024년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21일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 21일간 할인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공식 쇼핑몰(www.jc-mall.com)과 시내 여성도서관점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며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입점 기업의 신제품 및 우수 한방천연물 110개 제품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제품으로는 기력에 도움을 주는 홍삼, 흑마늘, 쌍화차와 탈모에 도움을 주는 한방샴푸 등이 있다. 특히 선물하기 좋은 한방 전통주와 환절기 목 건강에 도움이 되는 도라지, 생강청 등도 판매한다. 제품 할인뿐만 아니라 오는 9월 2일부터는 온라인 공식 쇼핑몰 구매 고객에게 제천몰 제품 본품을 랜덤으로 증정하는 100% 당첨 룰렛 이벤트도 연다. 룰렛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증정 제품은 구매 제품과 별도로 행사 종료 후 일괄 발송된다. 제천몰 관계자는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으로 가족과 지인들과 마음을 나누는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품 구매와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제천몰 공식쇼핑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저출산 문제 극복과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를 모토로, 가족친화경영 문화를 확산하고 저출산 문제 극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챌린지는 충북도내 출자·출연기관 및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참여 기관들은 유연근무제 활용 활성화, 육아휴직 장려 및 휴직자 복귀 지원 등의 서약을 한다. 정광섭 이사장은 "저출산 문제가 범국가적 과제가 된 만큼 공단도 가족 친화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출산율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도시재생주민상인협의체와 용산동 굿맘하이빌 어린이집 등이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업무협약에는 꿈나무 어린이집, 백합 어린이집 등도 동참했다. 이번 사업은 용산동의 정체성을 담은 로컬 콘텐츠를 개발해 지방소멸과 저출산 문제의 해법을 찾고, 미취학 아동 부모 등 젊은이들의 공동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용산동은 고구려 시대부터 '용(龍)'과 '왕의 기운(王氣)'의 땅으로 주목받았다. 사업을 통해 만들어질 로컬 콘텐츠도 이런 지역 정체성과 저출산 문제를 융합해 왕세자가 거주하는 궁을 지칭하는 '동궁(東宮)'을 테마로 개발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어린이집 원아들은 용산동 어울림센터에서 '시강원 정서·음악·인성교육'에 참여하는 한편, 충주지역의 역사적 문화유산을 돌아보는 현장학습에도 참여한다. 김순화 위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용산동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인성 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있을 용산동 동궁축제도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동 동궁마마. 첫걸음을 딛다' 사업은 지난 4월 충청북도 지역공동체 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50만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6시그마 자격과정'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학일자리개발원 취업성공지원과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핵심 인재 육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참가 학생들에게 전액 무료로 제공됐으며, 6시그마 경영기업에 대한 이해와 DMAIC 로드맵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행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충주캠퍼스뿐만 아니라 증평과 의왕캠퍼스 학생들도 참여해 다양한 학과 재학생들이 문제해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교육은 대면 수업 참여가 어려웠던 학생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캠퍼스와 학과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교통대는 재학생들의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