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청소년들의 자치활동 역량 강화 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지난 27~28일 열린 청소년자치연합회 '엔비에이(N.B.A) 연합캠프'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합캠프에는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와 보람청소년자유공간의 12개 청소년동아리 회원 7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연합 과제 수행 등을 통해 청소년 자치활동 역량과 세종시 청소년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12개 동아리의 상반기 활동과 하반기 활동을 공유하면서 각 동아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합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키웠다. 캠프에 참여한 길연우(새롬고·1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캠프에 참여해 같이 어울리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세종시 청소년 활동 활성화와 청소년 모두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올해 여름방학 특강으로 20여 개의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는 등 청소년이 발전하고 성장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새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10개 가구에 여름 용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체는 복날을 맞아 삼계탕, 선풍기, 모기약, 쿨토시 등의 '새롬행복드림꾸러미'를 전달했다. 새롬행복드림꾸러미는 매달 복지 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생필품과 식품 등을 제공하는 특화사업이다. 강신우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름용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13년째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개청 후 매년 2회씩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한 범국민적 헌혈 운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9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2024년 제2회 사랑 나눔 헌혈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본청, 직속기관, 각급 학교 등 희망자 40여 명이 참여했다.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와 헌혈 부적격자가 증가하는 환경적 요인이 겹쳐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주희 시교육청 행정국장은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매년 사랑 나눔 헌혈의 날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며 "더 많은 직원들이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는 세종테크밸리 산업4-1블록(세종특별자치시 집현중앙7로 3)에 위치한 공공지식산업센터다. 세종시 4차 산업의 미래를 견인할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관제센터',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 실증센터' 등 첨단기술 산업 관련 17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모집 규모는 총 10호실(1134.5㎡, 전용면적 기준)로, 다음 달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입주 자격 요건은 '산업집적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28조 및 동법 시행령 제6조, 제36조의4 규정에 입주 자격을 갖춘 자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시설공단 홈페이지, 산학연클러스터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jfmc.or.kr/iurcenter.do)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44-850-1376, 1249)로 문의하면 된다. 조소연 세종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그동안 세종시의 주력산업 발전을 위해 자율주행, 바이오산업 등 국내외 우수기업을 유치해왔으며, 기업지원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안전한 여름 방학을 위해 특수 교육 대상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생존 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1차 프로그램은 특수 학교(급) 초·중등 학생과 학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한솔수영장에서 운영됐다. 교육은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의 수준에 알맞게 구성됐다. 특히 학부모와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획해 가족 간의 유대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했다. 이들은 이날 생존 수영에서 필요한 걷기, 뜨기, 드로우백 활용 등을 익혔다. 시교육청은 다음 달 31일 세종국민체육센터에서 2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은주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방학을 위해 수영 안전사고의 대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부모와 함께 참여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초·중학생 412명을 대상으로 '영동군 초·중학생 영어 캠프'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초등학교 5~6학년 191명, 8월 5일부터 중학교 221명이 각각 4박 5일간 경남 창원대학교로 영어 캠프를 떠난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청소년 복지시책과 교육 부분 투자를 확대하려는 군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다. 영동군민 장학회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그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 230명이었던 참가 인원을 올해 412명으로 늘렸다. 이는 여름방학 영어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모두를 선발한 것이다. 캠프 프로그램은 놀이와 활동 중심의 학습을 통해 영어 학습에 관한 동기를 부여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사전 단계 테스트를 통한 맞춤형 수업을 진행하고, 각 학급에 원어민 교사를 배치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운다. 외국 문화 체험을 통해 교육 효과도 극대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 "영동군 장학회를 통해 전액 지원하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영어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구읍에 특별한 곳이 있다. 바로 지난 2020년 문을 연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이다. 이 체험관 주변에 정지용 생가, 정지용문학관, 지용 문학공원, 육영수 생가, 옥천향교, 옥주사마소 등이 있다. 체험관 뒤편에는 윷놀이, 팽이, 제기, 투호, 널뛰기 등을 할 수 있는 전통 놀이터를 마련해 놓았다. 휴관 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에 1천~3만 원의 재료비를 내면 민화, 어사화, 점토 놀이, 매듭 팔찌, 토탈공예 등 공예 체험과 오란다 강정, 들깨강정 만들기 등 음식 체험, 다양한 다례 체험을 할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숙박 예약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인터넷 홈페이지(https://tradition.oc.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매월 1일 오전 9시부터 다음 달 숙박 예약이 가능하다. 객실은 4인실(10개 실)과 8인실(3개 실) 두 종류다. 이용료는 주중 기준 4인실은 7만 원, 8인실은 11만 원을 받는다. 주말(공휴일) 기준 4인실은 9만 원, 8인실은 16만 원이다. 군민과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 미성년자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국가보훈자, 장애인 등은 숙박료의 30%를 할인해 이용
[충북일보] 영동군은 '충북 영상자서전 영동군 사업단' 수행기관으로 영동군노인복지관을 선정해 찾아가는 영상 촬영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상자서전을 통해 자기 삶과 경험을 직접 영상으로 기술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본인의 지식과 경험을 후손과 사회에 남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은 영동군민이다. 나이 제한은 없으나 60세 이상, 장애인, 임종 대상자 등에게 우선 촬영의 기회를 받는다. 영상 촬영 분량은 15분 이내며, 해당 편집본의 공개를 원하면 '유튜브 충북 영상자서전 채널'에 업로드해 충북의 인생 기록 문화유산으로 남길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영동군노인복지관(043-742-7784)으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2024 보은대추축제'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군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과 축제 관련 담당 팀장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최재형 군수가 직접 회의를 주재하며 부서별 추진 상황과 민원 발생 대처 요령, 홍보전략 등을 세세히 살폈다. '2024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보청천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 전략과 더불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역축제 바가지요금을 차단하기 위해 먹거리장터 참여업소 사전교육, 음식 메뉴와 가격 사전 공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새로운 체류형 축제 콘텐츠 신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체험 행사 확대, 휴식 공간 재정비 등 다양하고 세심한 준비를 통해 이번 축제를 '다시 오고 싶은 축제, 머물고 싶은 축제'로 만들겠다는 게 군의 목표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목표로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라며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마련해 지
[충북일보] 옥천군이 대한민국 대표 여름 과일 축제인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엔 충남 금산에서 열린 '금산 삼계탕 축제장'을 찾았다. 군은 지난 27~28일 2일간 '금산 삼계탕 축제장'에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옥천 포도·복숭아 시식 행사와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 일정을 담은 홍보 전단을 나눠줬다. 이 자리서 옥천 복숭아 맛에 반한 사람들이 재배 농가를 문의해 택배 주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 홍보와 직거래 등 일거양득의 효과를 본 셈이다. 군은 앞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충남 부여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열린 '서동 연꽃축제장'에서도 '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를 홍보했다. 이들 지자체는 축제 때 상호 방문해 자기 지역에서 열리는 축제를 홍보하고 있다. 부여군과 금산군도 옥천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 참여해 올해 개최할 '부여 백제 문화제'와 '금산 세계 인삼 축제'를 홍보할 예정이다.'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다음 달 2~4일 옥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조도연 군 농업정책과장은 "장마가 끝나고 당도가 올라가고 있는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를 맛본 금산
[충북일보] 보은군은 29일 군청민원실에서 보은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최근 자주 발생하는 민원인의 폭언과 폭행으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비상 상황 때 경찰과 협업을 통한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청원경찰의 초기 진압 능력 향상을 목표로 펼쳤다.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해 특이민원 발생 때 민원인 진정 유도, 상급자 적극 개입, 특이민원 지속 때 사전고지 뒤 녹음, 112 상황실 비상벨 호출, 청원경찰의 제지, 피해공무원 격리와 현장 민원인 대피 등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맞춰 진행했다. 특히 민원실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각자의 역할에 따른 임무를 실제처럼 연습하고, 비상벨 작동 여부 점검, 비상 상황 때 신속한 경찰 출동 협조 체계를 다졌다. 군은 다음 달까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할 예정이다. 군은 앞서 민원 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원창구 안전유리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 보급, 경찰서 연계 비상벨 설치, 녹음 기능 전화기 설치 등을 했다. 방태석 군 민원과장은 "정기적인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과 경찰의 협조를 통해 선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난 27~28일 옥천고등학교에서 1~2학년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대학 진학 멘토링을 개최했다. 이화여대와 연세대 등에 재학 중인 대학생 8명을 멘토로 초청해 1 대 1 맞춤형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설문조사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시간을 두 배로 늘리는 등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학생들은 멘토로 참여한 선배들의 전공 분야와 대학 생활 경험 등을 듣기도 했으며, 진로 선택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물어보며 앞으로 다가올 대학 진학에 관한 고민을 풀었다. 곽명영 군 행복교육과장은 "고등학생들이 대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고등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앞으로 멘토링을 자주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