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 학교 4-H회가 충주지역 내 청년 농업인(영농 4-H 회원)과 함께 농가 체험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체험활동은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청년 농업인 농가에서 진행되며 학생 4-H 회원들의 농심(農心) 함양 및 진로 탐색 기회 제공이 목적이다. 지난 6월 첫발을 뗀 체험활동에는 현재까지 총 73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선도 농가를 견학하며 배 봉지씌우기, 친환경 천연비누 만들기, 배․ 마늘 혼합 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했다. 충주상업고등학교 박선영 학교 4-H 지도교사는 "농장에서 진행된 다양한 체험활동이 학생들에게 자연스러운 농심(農心) 함양 계기를 제공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 현장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4-H회는 국가의 장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4-H 운동을 통해 지(智)·덕(德)·노(勞)·체(體)의 4-H 이념을 생활화하고 농심을 함양,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돕는 지역사회 청소년 단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민선 6기 공약 이행률을 67%로 평가했다. 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6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이재영 군수의 공약 이행률을 이같이 평가했다. 민선 6기 공약은 7대 분야 60개 사업이다. 이 가운데 완료사업은 3건, 이행 후 계속추진은 16건, 정상추진은 40건, 일부추진은 1건으로 분류했다. 군이 완료한 것으로 평가한 주요 공약은 마을단위 스마트시스템 구축 확대, 메타버스 행정과 역량 있고 청렴한 공직 문화 조성, 반려동물공원 조성과 문화축제 개최 등 3건이다. 이재영 군수는 "민선 6기 공약사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군민들과 한 60개 약속을 충실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 6기 공약사업에 대한 외부 평가에서 2022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 2023 매니페스토 공약실천 계획평가 우수, 2023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 2024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을 받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의원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자발적으로 스터디그룹 '위더스 CC(With Us Chungju Council)'를 구성해 활동을 시작했다. 총 9명의 시의원이 참여한 '위더스 CC'는 '시민에게 믿음 주는 열린 의정'이라는 충주시의회의 비전에 맞춰 시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 지어졌다. 이번 스터디그룹은 충주시의회 최초로 구성된 것으로 의원들이 정책 연구와 법안 심의, 지역 현안 해결 등 의회 본연의 역할에 있어서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자발적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그룹장을 맡은 정용학 의회운영위원장은 "스터디그룹 활동을 통해 의원들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충주시민을 위해 보다 나은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학습과 역량 강화로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의 '매화골 맨손 물고기 잡기' 행사가 지난 28일 성황리에 열렸다. 매포읍청년회가 주관하고 매포읍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WOW 여름이다! 물 만난 매포읍의 SUMMERTIME'을 주제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맨손 물고기 잡기 체험과 먹거리장터, 각종 체험 부스,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서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등 주민과 관광객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로 구성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물고기 잡기 체험 행사는 오전 10시30분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의 물고기 방류로 시작됐다. 행사는 메가, 향어 등 민물고기 1천100여 마리를 방류해 대가천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짜릿한 손맛을 제공했다. 또 대가천변으로 늘어선 손질 부스와 먹거리장터에서는 잡은 물고기를 즉석에서 손질해 맛볼 수 있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먹거리들이 방문객들의 코와 입을 홀리며 더욱 풍성한 행사로 만들었다. 특별 이벤트로 맥주 빨리 마시기, 수박 빨리 먹기 대회가 열려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으며 열띤 경쟁으로 인한 헤프닝으로 관객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행사 전일인 27일에는 매포읍청년
[충북일보] 충주시가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부터 중원교육문화원, 충주우체국, 중원도서관을 비롯해 면 지역 17개 경로당을 방문해 40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시가 시행 중인 '스마트경로당 와이파이 사업'과 연계해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스마트폰 교육과 키오스크 실습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사용이 생소하고 불편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영화관 키오스크에서 예매와 팝콘을 구매한 현장실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시는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문화에 친숙해지고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18일 산척면 명돌 경로당 교육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꾸준히 교육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교육을 원하는 경로당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선희 정보통신과장은 "충주시민과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최근 2차전지 완제품 생산업체 에너테크인터내셔널(주)을 방문해 교육·훈련 및 현장 지도점검을 했다. 이번 교육·훈련은 최근 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선제적으로 재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화재 발생 시 대응계획 등 관리 감독 전반에 관한 사항을 점검했다. 주요 추진 내용은 △화재 시 신속 대피 우선 원칙 훈련 △피난 약자(일용직·외국인 근로자 등) 대상 교육 강화 지도 △ 피난 통로, 주 출입구, 비상구 위치 확인 등이다. 윤대섭 재난대응과장은 "배터리 화재 특성상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아리셀 화재와 같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화재 예방에 대한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안전 관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좌구산천문대가 여름방학을 맞아 진행한 '2024 지역맞춤, 마을연계 진로체험'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증평 진로체험센터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3~25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6명 이내의 희망 학생을 선발해 심화 인턴십 과정으로 운영됐다. 좌구산천문대는 평소 접하기 힘든 분야인 천문학자와 과학관 큐레이터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 참여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프로그램은 첫날은 천문학자와 과학관 큐레이터가 하는 일과 진로 방향에 대한 강의와 보조 인턴십 진행 과정에 대한 안내와 함께 태양 관측과 좌구산천문대 관람 등 직접 체험하며 천문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학생들은 직접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해설을 해보며 과학관 큐레이터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느꼈다. 천문대 관계자는 "천문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진로 체험 프로그램 개설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중년기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신나는 신중년 아카데미'프로그램을 군 보건소에서 운영한다. '신중년'이란 자기 자신을 가꾸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해 젊게 생활하는 중년을 이르는 말이다. 내달까지 운영하는 '신나는 신중년 아카데미'는 고령화 추세에 발맞춰, 군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신중년 맞춤형 건강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30~70대 지역주민 120명을 대상으로 7월, 8월 두 달간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며, 지난 23일 시작됐다. 교육은 △중년기 이해 △중년기의 신체적·정신적 변화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중년기 질병과 건강 등 중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년기를 맞이한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노후 준비를 돕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하반기 원구성 과정에서의 의장 선출로 인한 거센 후폭풍을 맞고 있다. 다수당인 국민의힘 충주시의원들은 29일 충주시청 브리핌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낙우 의장은 공인으로서 불출마 약속을 저버리고 (의장 출마의 명분을) 허위와 날조했다"고 비판하면서 "(김 의장은) 기본자격조차도 갖추지 못했으며 거짓과 야합으로 탈취한 의장직 사퇴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해수 전 의장은 당내 경선에 불복하는 김 의장과 부화뇌동하고 더불어민주당과 밀약해 국민의힘 당원과 동료의원들을 배신하는 행위를 저질렀다"며 "2심까지 무죄를 받은 동료의원의 가족 사항까지 마치 파렴치한 범죄인 것처럼 SNS로 퍼뜨려 시민을 현혹하고 명예를 실추시킨 데 대해 반드시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시의회는 이달 초 국민의힘 소속 재선 김낙우 의원을 제9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으나 다수당인 국민의힘은 협의를 통해 강명철 의원을 결정했다. 김 의장은 강 의원과 1차 투표에서 동수를 이루다 2차 결선에서 10대9 한 표 차로 승리해 의장에 당선됐다. 국민의힘 측은 김 의장의 당선을 의원총회 결과에 따르지 않은 '야합'으로 규정하고 당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27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인문학 토크 콘서트 '오늘, 삶-책'을 개최했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7월 공통 주제는 '여행'으로 차박, 백패킹 등 캠핑의 종류 및 장비 시연 등 캠핑과 관련된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늘, 삶-책'은 지역에서 활동 중인 캠핑 경력 34년 차 여성 캠퍼 이소영씨가 초보 캠퍼 및 캠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캠핑 예절부터 주의 사항, 노하우 등을 설명했다. 제천지역에는 공공 및 민간 등을 포함해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총 90여 개 캠핑장이 운영 중이며 전국 캠퍼들로부터 문화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 힐링지·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7월에 이어 오는 8월 3일 '음악영화'를 주제로 한 '오늘, 삶-책'은 이동준 영화음악가이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음악영화 중심 인문학 토크 콘서트가 준비됐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여름 휴가철인 7월에 이어 8월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관련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형설로 도로변 영진아파트 사거리~충주여고 사거리에 화사한 피튜니아가 만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용산동 통장협의회와 새마을협의회 등 직능단체는 한마음이 돼 직접 씨앗을 파종하고 모종을 길러 용산동 형설로 1.3㎞ 구간에 피튜니아 2천여 본을 심었다. 직능단체가 정성껏 가꾼 피튜니아는 활짝 만개해 한여름 더위와 장마로 지친 시민에게 화사함을 선물하고 있다. 용산동 직능단체는 해마다 용산동 주요 도로에 꽃길을 조성,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의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매년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해 주시는 용산동 직능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당신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행복해집니다'라는 피튜니아의 꽃말처럼 지역주민과 용산동을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의 마음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오는 8월 1일 9일까지 충북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산업 연계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 '충북의 미래는 너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충청북도교육청과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충청북도 핵심 신산업 분야의 과학기술을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선진 인프라를 활용한 집중교육을 통해 미래인재 양성 기반 마련 및 도내 청소년들의 과학적 탐구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 향상, 진로 설정의 기회 제공을 위해 운영한다. 센터는 2022년 자율 주행 자동차, 2023년 바이오 분야 교육에 이어 2024년 인공지능 분야의 이론 및 실습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여름방학 기간에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대학교에서 이뤄진다. 참가 접수는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 홈페이지(https://csi.chungbuk.kr/)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 및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박병준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장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할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도내 청소년들이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