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가 올해부터 세종시에 본격 진출한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남상윤 수의과대학장 등 충북대 관계자들은 지난 5일 세종시청을 방문, 이춘희 시장을 비롯한 세종시 간부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대는 우선 세종시청 인근 대평동의 한 민간 건물(면적 490㎡)을 임대, 오는 6월부터 세종시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동물병원'을 운영한다. 이 병원에서는 수의사·동물보호사 등 40여명이 근무하면서 청주 본원(서원구 개신동 12)의 분원(分院)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충북대는 정부(행복도시건설청)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짓고 있는 세종시 대학 공동캠퍼스(집현동 58) 가운데 건물 4천715㎡를 임대, 오는 2024년 3월부터는 '수의과대학 세종캠퍼스'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수의과대학 교수 15명을 비롯해 본과 3~4학년생 100명, 대학원생 50명 등 모두 165명은 청주캠퍼스에서 이 곳으로 이전하게 된다. 세종캠퍼스와 동물병원은 약 6㎞ 떨어져 있다. 남상윤 학장은 " 세종캠퍼스가 문을 열면 동물병원과 연계해 임상교육을 확대하고, 연구와 진료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에 진출하는 충북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생들의 대학입학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진학 자료를 책으로 펴냈다. 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에게 유용한 △2020 선배들이 만든 대학입학 사례집 △2021학년도 대학 면접 후기집 △2021학년도 충북 진학달력을 발간해 일반고 전체에 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선배들이 만든 대학입학 사례집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의 원서지원 현황과 합격여부를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고등학교 기간 중 자신이 노력했던 교육활동 등을 학생들로부터 공개 모집해 이 사례집을 제작했다. 사례집에는 지원 대학, 학과(계열), 전형 유형과 과목 선택 내역·탐구활동, 주요 수상내역, 독서활동, 동아리 활동 상황, 진로·자율 활동 등이 들어 있으며, 자료 제공에 동의한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도 포함돼 있다. 2021학년도 대학 면접 후기집은 수시 전형에 지원하는 고3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학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준다. 면접 전형에 응시한 학생들의 사례를 모아 제작됐다. 후기집에는 자신이 지원한 전형 유형, 면접 형식, 면접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 내용이 들어있다. 면접에 응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해 줄 수 있는 조언까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사업단은 5일 2021학년도 1학기 현장실습 참여 학생 대상으로 안전용품(마스크와 손소독제)을 전달했다. 사업단은 코로나19에 따른 현장실습 참여 학생들의 안전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현장실습 참여 학생에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안전용품은 1학기 현장실습 참여 학생 68명을 대상으로 지급됐으며, 마스크 10장과 손소독제, 총장의 격려 서한으로 구성됐다. 전문수 사업단장은 "코로나19에 따른 참여 학생을 격려하고, 안전 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전국 고3 학생들이 변경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방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25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다. 서울시교육청 2021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일정에 따르면 이날 첫 시험에 이어 4월 14일에는 경기도교육청 주관의 학력평가가 예정돼 있다. 6월 3일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7월 7일 인천시교육청의 학력평가, 9월 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10월 12일 서울시교육청 주관 학력평가 등 6차례 모의시험이 계획돼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은 11월 18일이다. 올해 첫 학력평가 시험은 국어 공통 과목 1·2학년 전 범위, 수학 공통 수학Ⅰ·Ⅱ 전 범위, 확률과 통계 경우의 수(순열과 조합), 미적분(수열의 극한), 기하 이차곡선(타원·포물선·쌍곡선), 영어 공통 1·2학년 전 범위, 한국사 전 범위에서 출제된다. 4월 학력평가부터는 국어의 경우 바뀐 2022학년도 수능시험 과목 전 범위(독서·문학·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수학Ⅰ·Ⅱ 전 범위와 선택과목 확률과 통계(경우의수), 미적분(미분법-여러가지 함수의 미분, 기하 평명백터(백터의
[충북일보] 서원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2021학년도 신입생 1천700여 명 모두에게 입학 축하 '웰컴 키트'를 선물한다고 4일 밝혔다. 서원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강 2주차인 오는 12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대면 등교가 늦어진 점을 위로하기 위해 웰컴 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웰컴 키트는 KF94 마스크 5장, 대학 로고와 슬로건이 새겨진 포켓 파일, 총장 인사말과 대학혁신지원사업 학생 참여 프로그램, 교내 시설 등 대학생활 정보가 포함된 스프링 노트로 구성돼 있다. 대학관계자는 "개강 전 수시 합격생 1천300 여명에게 택배 발송했고, 400여 명의 정시 합격생과 편입생에게는 학과 사무실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웰컴 키트를 받은 신·편입생은 온라인 리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스마트폰 삼각대, 자동우산, 무선 가습기 등의 추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서원대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변화를 통해 서원대가 여러분의 꿈을 이룰 수 있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2024년 청석학원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시그니처 서체인 '청주대학교체'를 개발했다. '청주대학교체'는 '실용학문을 바탕으로 성숙한 문화세계를 창조하자'는 대학교육이념을 반영해 폭이 넓은 안정적인 형태로 역사와 전통을 표현했다. 자소의 끝을 둥글고 부드럽게 처리해 시대흐름에 맞는 유연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디자인됐다. 청주대는 대학구성원이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 '청주대학교체'를 실용화했으며, 3일부터 청주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공개했다. '청주대학교체'는 라틴 94자, 한글 2천350자, 외계어 150자, KS심볼 986자 등 총 3천580자로 구성됐고, 무게중심 선이 상단에 위치해 가독성과 안정성을 유지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음성·진천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캠퍼스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청주대는 충북혁신도시 에너지 산학융합지구에 들어설 캠퍼스 설계를 완료하고, 시공업체 선정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에는 2025년까지 6년간 국비 119억 원, 지방비 152억 원, 대학 84억 원 등 총 355억 원이 투입되며, 2만8천370㎡의 부지에 1만㎡ 규모의 산업단지 캠퍼스, 기업연구관, 기숙사 등 산학융합 기반시설이 구축된다. 충북에너지산학융합지구는 대학과 산업단지를 공간적으로 통합해 연구개발과 인력양성, 고용의 직접화, 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청주대는 이 사업을 통해 국제 기준의 역량을 갖춘 에너지 전문가를 육성하고 기업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과 '에너지 혁신기술 개발', '신성장 산업 육성'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대는 내년 1학기 관련 학과를 산학융합지구 캠퍼스로 이전해 현장 맞춤형 교육, 중소기업 역량강화, 근로자 평생학습, 근로자 문화 복지 지원 등 인력양성과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대 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최종 등록을 지난달 28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99.43%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입생 모집인원은 총 2천125명 모집에 정원 내 1천915명 모집에 1천904명이 등록했다. 정원 외는 210명 모집에 198명이 등록해 총 2천102명이 등록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미충원인원이 대폭 감소했다. 교통대는 올해 대학입시 학령인구가 감소하고 수능시험 응시자의 대폭 하락으로 많은 지방대학에 학생모집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합격생 이탈방지를 위해 학과정보를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홍창우 입학홍보처장은 "온라인 입시 화상상담시스템 운영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쳐 학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2일 신입생 4천563명(학부생 3천338명·대학원생 1천225)명의 입학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입학식에서는 신입생 대표로 의과대학 최재윤 학생이 입학선서를 했다. 이어 조천희 총동문회장(토목공학과 79학번)과 이장섭 국회의원(국어국문과 82학번),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국어교육과 76학번), 박기원 작가(미술교육과 85학번), 송재호 KT부사장(컴퓨터공학과 86학번), 방송인 조영구(회계학과 86학번) 등 동문들이 신입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김수갑 총장은 "오늘부터 '당당한 충북대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아갈 신입생 모두 개신가족으로서 학문을 탐구하고, 인격을 도야하며, 미래의 희망찬 꿈을 가꿔 가길 바란다"면서 "대학생활 동안 마음껏 공부하고, 젊음을 향유하며, 대학인으로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인생의 중요한 시간으로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신입생들을 응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일 오후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2021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훈 총장을 비롯한 내빈 및 입학생 2천591명(학부 2천364명, 대학원 석·박사 227명)을 대표해 수상자 7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비대면으로 대학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행됐다. 2021학년도 입학생 중 전체수석은 자유전공학부 자유전공학부(의왕) 원성민 학생, 전체차석은 철도대학 철도공학부 민성윤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진은택 등 5명은 각 단과대학 수석자로 수상했다. 박준훈 총장은 "앞으로 4년간 해외대학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파견, 봉사활동 등 우리대학에서 준비한 다양한 국내외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젊은이다운 도전 정신을 가지고 항상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대학 생활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1학년도 충북도립대학교 입학식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하기 위해 2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입학식은 대학 내 미래관 1층 합동강의실에서 공병영 총장과 각 학과별 학생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라이브로 중계됐다. 행사는 공병영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문 낭독과 신입생 대표의 선서, 우수학생 시상,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재종 옥천군수의 축하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충북도립대학교는 기념촬영 포토존과 플라워존을 설치해 학교를 찾아온 신입생들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축하영상을 통해 "충북도립대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며 "충북도립대학교를 도약대로 삼아 대한민국을 이끌 명품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재종 옥천군수 역시 "충북도립대학교 신입생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앞날을 위해 옥천군에서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병영 총장은 "신입생 여러분 모두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패기, 그리고 미래를 향해 질주해나가는 열정을 충북도립대학교에서 아낌없이 바치시길 바란다"며 "총장인 저를
[충북일보] 전국 고3학생 대부분이 2일 개학을 맞아 등굣길에 오르면서 2022학년도 대입전쟁이 본격 시작됐다. 특히 내년도에는 약대입시 부활, 정시확대 등 대입전형에 큰 변화가 예고된 데다 대학수학능력시험도 문과·이과 구분 없는 '통합·선택형'으로 대폭 바뀌게 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치밀한 대입수능시험 준비가 필요하다. 충북도교육청 학교혁신과 교육과정지원팀 백상철 장학사의 도움을 받아 수험생들의 2022학년도 대입전략을 上·下로 나눠 정리했다. ◇정시모집·학생부전형 확대 백상철 장학사는 "최고의 준비, 최고의 성과는 제도와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크게 바뀐 2022 대입전형과 대학수능시험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대비를 강조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대입전형은 수도권 주요대학의 정시가 확대되고 수시에서 학생부교과 전형이 신설되거나 규모가 커진다. 2022학년도 신입생 전체 모집인원은 34만6천553명으로 전년도보다 894명 감소한다. 이 가운데 정시모집 비율이 전년보다 1.3%p 증가해 수시모집 인원은 4천996명 줄고, 정시모집 인원이 4천102명 늘어난다. 전국 일반대학은 수시모집에서 신입생 26만2천378명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