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코로나19에 대응해 국립대 최초로 올해 1학기부터 글로벌 교육 비디오 플랫폼 칼투라(Kaltura)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칼투라는 현재 사용 중인 글로벌 학습관리 시스템 블랙보드(Blackboard)에 통합 연계해 시스템의 확장성과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였다. 충북대는 클라우드 기반의 콘텐츠 관리 시스템 칼투라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전 과목 원격수업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교원의 콘텐츠 제작, 공유·활용과 학생들의 비디오 접근, 시청 기록들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교과 내 학습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영상 콘텐츠의 자막 서비스, 동영상 내 퀴즈, 기관의 콘텐츠 활용에 대한 분석 도구 등의 기능을 제공해 학습 콘텐츠의 질과 학습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창의융합교육본부 김승욱 본부장은 "이번 칼투라 시스템 도입으로 교육 콘텐츠를 통합적,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이 보다 향상되고 효과적인 교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의융합교육본부 스마트교수학습개발원은 올해 1학기 수업부터 칼투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칼투라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교원들을 위해 매뉴얼이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경영학과가 최근 한국생산성본부(KPC)와 ERP전문교육센터 지정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로 보유한 업무자원과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함으로써 컨설팅 및 ERP(전사적 자원관리) 교육 연수 사업을 강화하고 학생 대상 기본소양 향상 특강을 추진해 경영교육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ERP란 기업 내 생산, 물류, 재무, 회계, 영업과 구매, 재고 등 경영 활동 프로세스들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관리해 주며 기업에서 발생하는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고 새로운 정보의 생성과 빠른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자원 관리 시스템을 말한다. 경영학과장 곽지영 교수는 "컨설팅과 ERP 교육연수사업 강화를 통해 세명대가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경영 관리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재학생들이 경영 활동 다양한 분야에서 실습과 체험을 통해 뛰어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가 주관하는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김수갑·충북대 총장)가 15일 청주 그랜드프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 전국 국·공립대 총장들은 △국·공립대학 재정지원 확충 △국립대학교 재정지원방식 개선·확대 건의 △장애인고용촉진·직업재활법 일부개정안 대응요청 △정밀안전점검 대상시설 기준 개선 등 11건의 공통 현안들을 논의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학령인구의 감소로 고등교육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위기에 직면한 대학의 혁신이 필요한 때"라며 "대학 간 공유와 소통의 장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시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동물생명과학 연구소)은 15일 한우암소 우수유전자 진단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사업은 시가 2019~2020년 시범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한우사육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번 협약으로 우수유전자 진단 특허를 보유한 충북대 동물생명과학연구소는 한우번식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암소가 지닌 우수유전자 보유여부를 분석·관리한다. 시는 이에 따른 행정서비스를 뒷받침해 선도적인 한우암소개량으로 청주한우를 명품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학 협력을 통해 청주시 명품한우 생산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한우산업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우석대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에 5년 연속 선정됐다. '국가근로장학사업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학생의 희망 직무에 대해 대학에서 협약을 맺고 있는 업체에서 근로를 겸한 실무경험을 쌓고 그에 따른 급여를 국가가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석대는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3억6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11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희망 직무를 선별해 산업체 실무중심의 국가 근로를 시행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는 15일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북보과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생회관 앞 적십자혈액원 헌혈버스에서 교직원과 학생 10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이윤수 학생취업처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일"이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만큼 위급한 환자들을 위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교내 해킹보안학과 김종민, 최건규, 김기현, 임현석 학생 4명이 '한이음 ICT멘토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이음 ICT 멘토링'은 200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ICT 인재양성사업이다. 이 프로그램은 ICT기업전문자(멘토)와 대학생(멘티)이 팀을 이뤄 프로젝트 수행해 ICT 실무역량을 향상하는 게 목적이다. 김종민(3년)팀장은 "프로젝트팀 명 '노루귀꽃(hepatica)'은 믿음, 신뢰를 의미한다,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백신앱 개발 프로젝트에 선정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용준 극동대 해킹보안학과장은 "스마트폰 악성코드 유포 피해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와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14일 세명대 본관 회의실에서 동물 바이오 연구 및 교육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전문 인력을 교류하고 동물위생 및 복지 연구, 교육 분야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명대 권동현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세명대 교수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전문가들이 최고 수준의 연구 및 교육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또 재학생들의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해 세명대가 추구하는 참(Charm)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명문사학으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축산검역본부 박봉균 본부장은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동물보건과 복지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최고 전문기관으로서 검역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연구시설, 전문가 인력 등의 인프라가 세명대의 교육이념 실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세명대가 보유한 교육 인프라 역시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검역본부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명대학교는 2021학년도부터 동물바이오헬스학과를 신설해 운영 중이며 학과장인 강환구 교수가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력 분야 및 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나노화학소재공학 전공 안태규 교수가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한국고분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고분자학회는 1976년 창립된 이래로 현재 2천여 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최고 권위를 지닌 학회 중 하나다. 이 학회는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미만의 신진과학자들 중 고분자과학 및 공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한 우수 과학자를 선정해 신진학술상을 수여한다. 안 교수는 고분자 및 용액공정이 가능한 전자재료를 활용한 전자소자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안 교수는 현재까지 123편의 SCI(E)급 논문을 발표했고 특히 박막 트랜지스터, 태양전지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업적을 보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14일 대학 본관 앞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숭고한 봉사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함께 진행한 이번 헌혈은 손 소독 및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했으며, 헌혈 버스 소독은 물론 참여자가 일정 시간 차 분산 집결토록 해 감염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충북도립대 관계자는 "이번 헌혈캠페인에 교직원과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새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충북도립대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는 대학별 다양한 특화분야의 융합 및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한국형 공유대학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코로나19가 초래한 교육 현장의 급격한 변화,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대학은 정원 감축, 기능 개편 등 적정규모로의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 있다. 때문에 교육부는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 및 미래사회 수요에 대응해 대학교육 질 제고를 지원하도록 하는 대학평가 기능과 산학협력 친화적 대학 학사체계 구축에 한계를 넘어 대학의 자율 혁신을 유도하고 있다. 이에 건국대 LINC+사업단은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한국형 공유대학 워크숍 주간을 열어 각 지역 거점대학들의 연합을 통한 '한국형 공유대학' 발전방안 및 민·관·산·학 협력방안 등에 대한 워크숍을 추진했다. 한국형공유대학은 각 대학의 '특화산업분야 연계 및 연합'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 융합 인재 배출'을 목표로 교육 수요자로 하여금 폭넓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대학별 특화분야의 융합을 통해 대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형 공유대학은 UNICORN참여 대학(건국대, 전북대, 계명대, 중앙대, 동명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출연금을 지원받게 됐다. 충북대는 가천대가 주관대학인 컨소시엄에 금오공대, 전남대, 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총 6개 대학과 함께 참여해 박막반도체, 차량용반도체, 광반도체, 실리콘반도체, 파워반도체, 반도체장비 등 반도체분야 협력연구·장비공동활용에 나선다. 또한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실장산업협회, 어보브반도체, 하나머티리얼즈, 실바코코리아 등 경기·충청·영남·호남의 다양한 기업, 연구소와 함께 공동교육과정을 비롯한 기술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반도체 청정실과 실습실의 낡고 오래된 반도체공정 인프라를 대거 교체하고, 이론위주로 진행되던 반도체 분야의 수업을 실습위주로 개편할 수 있게 됐다"며 "장비 의존성이 큰 반도체분야의 연구역량을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북대 책임교수인 강문희 전자공학부 교수는 "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사업을 통해 산업수요가 높은 반도체분야의 실무능력을 갖춘 학·석·박사급 인력을 대거 양성할 수 있게 됐다"며 "국가주력 산업인 반도체분야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해 대한민국이 반도체강국으로 재도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