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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반도체 강국도약 발판 마련

산자부 '반도체인프라지원사업' 선정
국내 6개 대학 컨소시엄에 참여

  • 웹출고시간2021.04.13 17:48:20
  • 최종수정2021.04.13 17:48:22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출연금을 지원받게 됐다.

충북대는 가천대가 주관대학인 컨소시엄에 금오공대, 전남대, 포항공대, 한국기술교육대 등 총 6개 대학과 함께 참여해 박막반도체, 차량용반도체, 광반도체, 실리콘반도체, 파워반도체, 반도체장비 등 반도체분야 협력연구·장비공동활용에 나선다.

또한 충북테크노파크, 한국실장산업협회, 어보브반도체, 하나머티리얼즈, 실바코코리아 등 경기·충청·영남·호남의 다양한 기업, 연구소와 함께 공동교육과정을 비롯한 기술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반도체 청정실과 실습실의 낡고 오래된 반도체공정 인프라를 대거 교체하고, 이론위주로 진행되던 반도체 분야의 수업을 실습위주로 개편할 수 있게 됐다"며 "장비 의존성이 큰 반도체분야의 연구역량을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충북대 책임교수인 강문희 전자공학부 교수는 "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사업을 통해 산업수요가 높은 반도체분야의 실무능력을 갖춘 학·석·박사급 인력을 대거 양성할 수 있게 됐다"며 "국가주력 산업인 반도체분야에 양질의 인력을 공급해 대한민국이 반도체강국으로 재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반도체인프라구축지원사업은 대학 내에 갖춰진 노후화된 반도체 공정실습 장비, 교육장비 교체, 업그레이드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1년에 정부출연금 96억5천만 원이 지원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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