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센터가 지난 31일 4기 청소년 안전지킴이들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청소년 안전지킴이는 청소년의 일상 속 안전 위해요소를 신고하고 안전 캠페인을 하는 청소년 자치 조직으로 2019년 청소년이 제안한 정책으로 조직이 구성돼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재난 안전 전문교육은 청소년 안전지킴이 청소년들에게 안전에 대한 소중함과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계획한 것으로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안전 상황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에서 운영하는 보라매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실제에 준하는 지진, 태풍, 화재, 교통사고 등 4가지 가상 재난을 체험했다. 한 청소년은 "재난은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어서 평소에 재난 대처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새롭게 알게 된 방법들을 안전지킴이 캠페인 활동을 통해 주변 친구들에게도 알려주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청소년센터 청소년 안전지킴(4기)는 안전 캠페인, 안전 전문교육, 아동 권리 모니터링, 청소년 관련 행사 시 안전지킴이 활동,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활동, 계절별 안전 유의 사항 캠페인 등을 이어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달 화려하게 문을 연 역사적인 제천 예술의전당 운영위원회를 지난 31일 개최했다. 제천 예술의전당의 주요 사업추진과 발전 방향에 관한 사항을 심의 및 자문하고자 설치된 운영위원회는 위원장 1명과 부위원장 1명을 포함한 총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운영위원회 업무를 총괄하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제천문화재단 김호성 상임이사와 세명대학교 김선권 연기예술학과장이 각각 선출됐다. 위원으로는 제천시 송경순 문화예술과장, 제천시의회 이경리 의원, 한국예총 최일준 제천지회장, 충북민예총 전영표 제천단양지부장,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최대원 공연사업실장, 국립극단 이시영 공연기획팀장, 정선아리랑제 이재원 예술감독이 위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개관식이란 걸음마를 뗀 제천 예술의전당이 중부내륙권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문화예술 전문가들과 관련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로 위원회를 꾸린 만큼 제천 예술의전당이 전문성을 갖추도록 아낌없이 조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직장으로 인해 주간에 교육이 어려운 치매 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매 가족 교실 '헤아림' 야간반을 운영한다. 야간반 가족 교실은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를 위해 오는 9월 2일부터 주 2회(월요일, 금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총 6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가족 교실은 올바른 지식과 돌봄의 지혜를 제공하기 위해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 행동 증상 및 치매 종류별 초기 증상과 위험 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 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헤아림' 야간반은 오는 5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850-1793)로 신청하면 된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가족 교실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가족 간의 유익한 정보 교류 및 정서적 지지를 통해 치매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가 1일 시지부 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여해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닥친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실시한 것으로 직원들은 결의를 통해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시지부는 향후 해당 캠페인과 관련해 영업점에서 쌀 관련 가공식품의 홍보 및 나눔 행사를 실시해 고객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여러 방안을 모색해 적극 추진하는 한편 충주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인 '미소진쌀'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미소진쌀'은 주덕농협을 비롯한 지역 내 8개 농협이 참여하는 충주통합RPC에서 생산되는 쌀로 올해 농협RPC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열린 '팔도 농협 쌀 대표브랜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최영준 지부장은 "충주시지부는 아침밥 먹기 운동, 고객 대상 사은품 제공 시 쌀 적극 활용, 지역 내 관계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약 등을 구상 중"이라며 "쌀 소비 촉진 활성화와 이를 통해 농업인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상반기 특별교부세 27억 원을 확보했다. 청주시(28억)에 이어 충북 도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특별교부세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고순도 일라이트 지원시스템 구축사업 20억 원(전체 사업비 110억 원), 회동리 공공하수도 설치사업 6억 원(전체 사업비 6억 원), 지하차도 영상감시시스템 설치사업 1억 원(전체 사업비 2억 원)이다. 앞서 지난달 19일 정영철 군수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 이 자리서 정 군수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의 필요성을 세세히 설명하며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순도 일라이트 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은 군의 일라이트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일이다. 군은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회동리 공공하수도 설치는 주민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공중위생을 향상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다. 지하차도 영상감시시스템 설치는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때 침수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5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장상주단체페스티벌 '한여름의 축제, YOU'를 개최한다. 공연장상주단체페스티벌은 2018년부터 진행해 온 상주단체 주관행사로, 6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는 '한여름의 축제, YOU'를 주제로, 당신만을 위한 공연 'YOU'와 충청도 방언 종결어미로 쓰이는 '~유'의 중의적 표현을 담아 준비했다. 흥미롭네YOU, 홀리네YOU, 다풀렸YOU 등 여러 의미를 공연에 담아낼 예정이다. 공연에는 공연장상주단체로 선정된 '세종시교향악단', '이모션콘텐츠', '퓨전국악그룹 풍류'와 초청단체 3곳이 참여한다. 세종시교향악단은 세종HM벨리퀸무용단과 교향악, 무용, 음악을 연주한다. 이모션콘텐츠는 '더 매직스타'에 출연했던 마술사 4명과 마술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퓨전국악그룹 풍류는 전통 타악기 연주와 소프라노, 소리꾼의 만남을 통한 콜라보 공연을 펼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공연은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1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sjac.or.kr)에서 사전 예매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044-850-05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본청·직속기관 직원과 함께 '8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분기 국민 신문고 민원 처리 우수 부서·우수자 시상 △상반기 보도의 달인 시상 △명사 특강이 이어졌다. 서울대학교 음악학과 김영선 교수는 '음악, 아름다운 소리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소리의 특성과 음악의 문화적 상호성이 영감을 주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음악을 들려주며 더위에 지친 직원들에게 치유(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협력 학교의 운영 상황을 꼼꼼하게 살피고, 보완점과 어려움을 파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교육청의 의무 지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 등 여러 어려움을 감안해 내년도 본예산 편성 작업을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학 능력 시험을 100일 앞둔 학생들의 정신·신체 건강을 잘 살필 수 있도록 돕고, 입시 지도 교사들 지원도 차질 없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정부행정학부 김상봉(사진) 교수가 (사)한국공유재산학회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일부터 2년이다. 한국공유재산학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소유 건물·토지 등 모든 공유재산과 국가 소유의 공공 재산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김상봉 교수는 "신생학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학술단체로서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면서 "우리나라 공유재산에 대한 여러 정책 과제와 쟁점을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관점에서 해결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공유재산과 중앙정부 재산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학술적 관점에서 정책적 지견을 제시하겠다"면서 "특히 공유재산이 지방소멸시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 교수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행정대학원장, 공공정책대학장, 한국도시행정학회장을 역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자율방재단은 호우 피해를 입은 부여군을 찾아 현장 복구 등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부여군 수해 복구 지원은 지난 2022년 수해 발생 당시 두 차례 현장 복구 지원에 이은 세 번째 현장 지원이다. 부여군은 지난 7∼10일 355㎜의 집중호우가 내려 농작물 침수, 낙과, 농경지 유실 매몰, 시설물 파손 등 대규모 피해로 지난 2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방재단 20명은 수박 넝쿨 제거, 농경지 복구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양길수 세종시자율방재단 연합회장은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져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자율방재단은 24개 읍면동 552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까지 총 7천871명(누적인원)이 재난대응활동에 참여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계약심사제 운영으로 예산 3억8천만원을 절감했다. 계약심사는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이 공사·용역·물품구매 행위를 발주하기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하는 제도다. 이 시스템을 적용하는 대상은 3억원 이상 종합공사, 2억원 이상 전문공사, 1억원 이상 기타공사, 3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구매다. 군은 올해 계악심사로 공사 7건, 용역 8건, 물품구매 20건 등 총 35건(예산 92억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3억8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대표적 예산절감 사례는 각회∼무극간 군도 확장포장사업(1억9천800만원)과 삼생교 재가설 공사(8천500만원)이다. 군은 설계 항목별 원가 산정과 공법 선택의 적정성 등을 따져 새나가는 예산을 찾아낸 데 따른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절감한 예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해 효율적 예산 운영과 부족한 지방재정 확보에 기여하기로 했다. 군은 전문성 있는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고 2011년부터 계약 심사제를 운영해 예산 절감으로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있다. 또 민간보조사업에 대한 부실공사 방지와 입찰과정에서 합리적 단가를 책정해 낙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지역 임신부를 대상으로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일 기준 괴산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임신부 25명이 대상이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신청한 임신부들은 동반 1인과 함께 충북도내 숙박시설과 연계한 힐링 태교 패키지 상품(40만 원 상당)을 제공받을 수 있다. 패키지를 지원하는 도내 숙박시설은 제천시 리솜리조트와 스테리움(카라반), 증평군 벨포레리조트, 영동군 일라이트 호텔 4곳이다. 이용자는 노쇼 방지를 위한 예약금 5만 원을 선 결제하면 시설 이용 후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신부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괴산군보건소를 방문, 신청해아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특색있는 증평형 시범사업을 정부의 복지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 김광용 대변인과 김민재 차관보를 만나 증평형 돌봄사업을 설명하며 복지모델 시범사업에 대한 제안과 함께 군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 등에 대해 건의했다. 이 군수는 증평군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 성장하는 도시,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도시, 모든 돌봄 기관이 20분 거리 내 위치하는 통합돌봄 특화도시로 소개했다. 행복돌봄나눔터와 맞춤형 돌봄 서비스 등 증평형 365 아동돌봄사업으로 지난 7월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의 농어촌 삶의 질 평가 지역활력 영역에서 군 단위 1위를 기록한 도시임을 강조했다. 이재영 군수는 "타 자치단체보다 뒤늦게 출범한 자치단체로서 많은 인프라가 부족함에도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 저출산 위기에도 합계출산율이 1.07명까지 늘어났다"며 "기업 유치, 도시 인프라 조성 등 군의 미래 기반 조성을 위한 역점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군은 아이돌봄 사업과 노인복지모델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이를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