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세종호수공원을 비롯한 관내 곳곳에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세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여성단체협회 주관으로 (사)세종YWCA 등 15개 단체가 참여한다. 첫날인 1일에는 2024 양성평등 기념행사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진행됐다. 국악 그룹 '시아' 공연과 부대행사로 에코백 만들기, 가족 사랑 포토박스, 봉숭아 물들이기, 임산부 체험, 양성평등 실천 쿠키 만들기 등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종시민회관(조치원)에서는 '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아이가 없는 미래'의 저자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의 초청 강연이 준비돼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돼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와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확대하고 있다"며 "성별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추석과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진천사랑상품권의 구매할인율을 기존 8%에서 10%로 확대 운영한다. 이번 할인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제로페이)형 3가지 유형에 모두 적용되며, 1인 70만원(지류+카드 35만원, 모바일 35만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할인 기간(3개월) 진천사랑상품권을 모두 구매할 경우, 구매한도액 구매 기준 종전 16만8천원에서 4만2천원이 증가한 1인당 21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는 물론, 꼭 필요한 부문에 대한 지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발생시켜 지역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9~10월 기존에 할인지원을 하지 않았던 관내 기업체 등 단체·법인에도 할인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추석 명절 진천사랑상품권 이용을 유도하려는 방안으로 단체·법인이 구매 가능한 지류형 진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5% 구매할인율이 지원되며 1단체·법인당 15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 이는 할인 기간(2개월) 동안 모든 상품권 구매할 경우 최대 15만원까지 할
[충북일보] 청주 금천중학교 배구부가 '35회 CBS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금천중은 조별 예선에서 3전 전승에 이어 4강과 결승에서는 각각 강릉해람중(2-0), 천안봉서중(2-0)을 차례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21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이후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이다. 금천중은 이번 대회에서 지도자상(운동부지도자 이승여), 최우수상(송민지), 세터상(김규은), 공격상(김온유)도 수상했다. 이승여 운동부지도자는 "강도 높은 훈련을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과 그 어느 팀보다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학부모님들 덕분에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현 배구부 지도교사는 "지도자, 학부모, 학생이 삼위일체가 돼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달 23~29일 강원 삼척 진주초등학교 체육관과 삼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15세 이하 남자부 22개, 여자부 11개 팀과 18세 이하 남자부 18개, 여자부 13개 팀으로 총 64개 팀이 출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청주페이 앱 내 구축된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인 '온시장'과 지역 소상공인 상품 전용몰인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추석을 맞이하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시장과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먼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5천원, 7천원, 1만원의 3종 할인쿠폰팩이 발행된다. 온시장 할인쿠폰은 청주페이 앱 홈화면 '내 쿠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 이용 가능한 쿠폰은 청주페이플러스샵 '쿠폰'메뉴에서 다운받은 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온시장에는 9월 9일부터 원마루시장과, 밤고개자연시장이 추가로 등록될 예정으로, 분평동과 내덕동 일부 지역에서도 전통시장 상품을 모바일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온시장은 현재 6개 시장에서 8개 시장으로 확대되고 상품 가짓수도 972개에서 1천91개로 늘어난다. 청주페이플러스샵에서는 9월 1일부터 추석 당일인 9월 17일까지 갖가지 할인상품으로 채워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달 30일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와 관련해 군 평가 지표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는 송기섭 군수가 민원실 직원들과 간식을 함께 나누며 최일선에서 민원을 응대하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행정안전부에서 진행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와 관련해 그동안 민원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시책을 잘 정리해 평가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행정의 발전을 위해 창의적이고 감성이 있는 민원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가을철을 맞아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경찰은 교통사고 발생 지점과 사고 취약 지점을 중심으로 교통순찰대, 암행순찰팀 등을 집중 배치해 교통 법규 위반 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단풍 명소, 관광지 주변 식당가·유흥가 등지에선 주야간 상시 음주 운전 단속도 진행한다.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 난폭·보복 운전, 지정차로 위반행위 등에 대한 단속도 추진 할 예정이다. 충북청 관계자는 경찰 관계자는 "단속과 더불어 교통안전 캠페인,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행복한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충분한 휴식 등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센터는 30일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동아리 지원을 위한 '2024 상반기 학교 연계 사업'을 마무리했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군 청소년센터와 학교를 연계해 청소년들의 진로 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교내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동을 직접 센터에서 지원한다. 이 사업은 프로그램을 교과 시간에 센터에서 진행하거나 직접 학교를 찾아가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진로·직업 탐색에 큰 도움을 줬다. 이 사업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보은중학교, 동광초등학교, 보덕중학교, 연합학교(보덕중, 관기초, 속리초, 탄부초, 세중초), 보덕중학교, 수한초등학교 등에서 펼쳤다. 모두 269명의 청소년이 상반기 학교 연계 사업에 참여했으며 요리, 제과제빵, 네일 아트, 창의 미술, 마술, 클라이밍 등의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직업을 체험했다. 김은주 군 아동 청소년 복지팀장은 "청소년들이 자기 계발 기회를 마련해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탐색하고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며 "하반기에도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강귀영 48대 충북남부보훈지청장(58·여)이 지난 30일 취임했다. 강 지청장은 이날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1990년 공직에 입문한 강 지청장은 보훈심사위원회 심사4과장, 보상정책국 등록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강 지청장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모두의 보훈을 구현하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초·중·고·특수·각종학교 학생 생활교육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2학기 학생 생활교육 주요 업무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30일 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설명회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허위 합성물(딥페이크) 피해 기반 불법 사진 합성·유포와 관련한 전문가 특강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도박 등 청소년들의 디지털 문제행동을 이해하고 학교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교수는 '청소년 디지털 세계, 장난문화 속 디지털 문제행동과 학교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도박예방교육 △전담조사관제도 △관계회복프로그램 △ 사이버범죄 예방 특별교육주간 운영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사이버폭력(딥페이크 관련) 사안 다수 발생 학교는 필요시 단위학교 자체 전수조사·합동전수조사를 실시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 10개 시·군교육지원별 학교폭력사안처리원스톱지원단을 활용 집중신고센터 운영을 통한 사이버성폭력(딥페이크 관련) 사안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을 학교폭력 담당교사들에게 전달했다. 도교육청은 9일까지 사이버 범죄예방 특별교육주간을 운영 중이며 학생과 학
[충북일보] 올해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는 1천92명이 응시하고 796명이 합격해 72.8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올해1회 검정고시와 비교해 합격률은 5.03% 낮아졌다. 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초졸은 95.45%(44명 응시·42명 합격), 중졸은 80.10%(191명 응시·153명 합격) △고졸은 70.13%(857명 응시·601명 합격)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최고 득점자는 초졸 검정고시에서 전 과목 100점을 얻은 박 모(11) 양, 박 모(14) 군이 차지했다. 중졸 검정고시에서도 안 모(13) 양, 김 모(14) 양, 이 모(14) 양이 전 과목 100점을 받아 최고 득점자가 됐다. 고졸 검정고시에서 이 모(16) 양, 이 모(16) 군, 전 모(16) 양, 성 모(17) 군, 박 모(18)양, 양 모(19)양, 장 모(19)양 등 7명이 전 과목 100점을 받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검정고시에 응시한 안 모(79·여) 씨로 고령자 확대 문제지 편의를 제공받아 검정고시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평균 점수는 78.33점이었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휴대전화로 합격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충북일보] (재) 영동 군민장학회는 2024년도 장학생 832명을 선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장학회에 따르면 대학생 306명, 고등학생 408명, 중학생 39명, 초등학생 79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457명이 증가한 인원이다. 전체 장학금도 7억9천5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3억9천500만 원이 늘었다. 장학금은 대학생 15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 중학생 40만 원, 초등학생 30만 원, 특기 단체팀 720만 원까지다. 올해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한다. 고등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 4등급 이내인 신청자 전원, 대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 백분위 환산 점수 85점 이상인 신청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그동안 성적만으로 장학금을 주었던 영동 인재 장학금은 변경 장학제도와 중복해 폐지했고, 3자녀 이상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했다. 본인과 부모 모두 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3자녀 이상 가정의 마지막 자녀를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마지막 자녀가 군내 초·중·고 재학생이면 성적과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셋째 자녀 가정은 30만 원, 넷째 자녀 가정은 40만 원, 다섯째 자녀 이상 가정은 50만
[충북일보] 보은군청 사격팀(감독 양승전)이 '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청 사격팀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전남 나주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부문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천885.8점을 쏴 단체전 1위에 올랐다. 50m 3 자세 화약 소총 부문에 출전한 김나관은 449.2점을 기록하며 개인전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지난 2005년 2월 1일에 창단한 각종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현재 선수단은 남태윤, 김우림, 추상훈, 김나관, 최승훈 5명으로 짜였다. 양 감독은 "군청의 아낌없는 지원과 선수들의 구슬땀으로 우승을 일궜다"라며 "우승 기운을 이어서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을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