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4-H회 운동의 저변 확산과 미래농업 인적자원 양성을 위한 '청주대학교4-H회 창단식'이 24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렸다. 이날 창단식에는 청주대 4-H회 김태완 회장과 김혜민 사무국장, 정응진 지도교수, 송용섭 농업기술원장, 김영일 한국4-H충청북도본부 부회장이 참석했다. 송용섭 원장은 이 자리에서 청주대 4-H회 회장단에 대한 인준서를 수여하고, 대학4-H회기를 전달했다. 대학4-H회 창단은 도 농업기술원이 앞서 도내 교육기관과 두 차례 진행한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성과이다. 청주대는 군사학과를 주축으로 27명의 회원이 4-H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1990년대 이후 해체된 충북대 4-H회도 회원 41명이 조직등록을 완료하고 재창단을 준비 중이다. 충북은 1990년대 이후 시대적 흐름에 따라 대학4-H회 활동이 단절되면서 대학을 연계한 청년농업인 육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올해 2개 대학4-H회 창단으로 68명의 미래농업 확보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농업인 육성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한경희 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장은 "이번 대학4-H회의 창단으로 충북의 4-H운동 활성화와
[충북일보] 충북대 생명시스템학과 이경은(석·박사통합과정 3년·사진)씨가 지난 18~19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창립 22주년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이씨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사람의 편도선 조직과 하비갑개 조직에서 유래한 중간엽 줄기세포에 대한 분자생물학적·재생의학적 특성 비교'를 주제로 발표해 수상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 연구는 각기 다른 호흡기계 조직에서 추출한 중간엽 줄기세포의 증식능력과 대사율의 차이 등을 포함한 세포특성을 규명한 것이어서 앞으로 세포치료제나 조직공학에서 최적의 세포 선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는 국내 유일의 재생의학 관련 학회로 의학·자연과학·공학 등 재생의학 관련 연구자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GTEP사업단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 'SETEC MEGASHOW SEASON1'에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를 위한 메가쇼 바나나 라운지, 대형 유통사 1대1 구매,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청주대생 36명은 박람회장에 총 6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지역 12개 중소기업의 주력 상품을 홍보해 447만 원의 현장판매 매출을 기록했다. 청주대 GTEP사업단은 8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LOHAS EXHIBITION 2021'에도 참여해 중소기업의 다양한 판로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신축 학생생활관이 오는 202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이 대학에 따르면 24일 옥천군 옥천읍에 위치한 충북도립대 운동장에서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생활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충북도립대가 주관하고 충북개발공사가 주최한 이번 기공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재종 옥천군수, 임만재 옥천군의회 의장, 박형용 충청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2023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충북도립대 신축 학생생활관 건립 사업은 총사업비 381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1층 규모로 건립된다. 신축 학생생활관은 198실 393명이 수용 가능하도록 지어질 예정이며, 도서관과 식당, 다목적 강당 등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500명 이상의 상주인구가 유입돼 옥천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며,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을 고려한 주간 정규학습과정을 운영하는 것과 동시에, 방과 후 활동 등 통합형 교육체계 구축을 통한 기숙형(RC)대학으로 전환하는 등 명품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화장품뷰티생명공학부가 2022년부터 화장품뷰티학부(화장품학 전공, 뷰티케어학 전공)로 개편하고 전공을 신설한다. 그동안 화장품 소재와 제형, 임상분야에 강점을 보였다면 뷰티케어학 전공을 신설함으로써 화장품·뷰티산업 인재를 모두 양성하는 교육체계를 갖추게 된 것. 이에 따라 2022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화장품학 전공(40명)과 뷰티케어학 전공(30명) 학생을 분할 모집하며 뷰티케어학 전공의 경우 100% 수시 모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하고 30명 정원 모두 학생부 교과 100%를 통해 모집한다. 교육과정 또한 전문지식을 학습하고 실무와 현장중심 교육을 통한 뷰티 전문 인재 육성을 목표로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미용 등 뷰티산업 전반에 걸친 각 분야의 강화 학습으로 구성한다. 또한 화장품뷰티학부 내 화장품학 전공과의 연계 전공이 가능하며 제천과 오송의 화장품 피부임상연구센터와 경기도 판교 DHNP 산·학·연 센터를 통해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역할을 할 뷰티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1학년을 대상으로는 헤어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네일미용, 화장품학 등 각 분야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커리큘럼이 제공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지방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1·2학년 2학기 전면 등교수업에 들어간다. 청주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와 올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는 1·2학년 학생들을 위해 2학기 전면 대면수업을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차천수 총장은 담화문을 통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부터 축제, 동아리 활동 등 대학 생활의 대부분을 경험하지 못한 1·2학년 학생부터 전면 대면 수업을 실시하겠다"며 "3·4학년 학생들도 백신 접종 상황 등을 지켜보면서 대면수업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다. 청주대는 이에 따라 1·2학년 학생들의 원활한 대면수업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강의실 분반, 수업시간표 변경, 야간·휴일 수업제 운영 등 다각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다. 또한 3·4학년 학생들도 실험, 실습이나 필요한 이론 수업의 경우 대면 수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청주대는 2학기 1·2학년 학생들에 대한 전면 대면수업과 3·4학년을 상대로 한 대면수업 확대에 맞춰 '신속 분자 진단검사'(신속 PCR 검사) 도입도 검토 중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청대 학생들이 국제요리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받은 레시피로 제품을 만들어 아동보호센터 등에 기부해 관심을 끌고 있다. 충청대에 따르면 이달 초 열린 '2021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쌀요리 라이브 부문에 참가해 상을 휩쓸었던 이 대학 호텔조리파티쉐과 학생들은 지난 19일 쌀로 식빵과 쿠키를 만들어 로뎀지역아동보호센터와 청주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충청대 학생들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국제요리대회 쌀요리 부문에 출전해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참가자 전원이 상을 받았다. 재능기부에는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했던 1·2학년 26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이 쌀을 재료로 만든 요리는 식빵과 쿠키 각 150여 개다. 반죽을 한 뒤 굽고 포장하는 데만 꼬박 10시간 이상 걸렸다. 식빵과 쿠키를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비는 이 대학 혁신지원사업단에서 지원받았다. 김지유 학생은 "대회에 참가하기 전 결의를 다지는 의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 재능기부를 하자고 했던 약속을 지키게 돼 기뻤다"며 "식빵과 쿠키를 만드는데 힘은 들었지만 우리가 만든 음식을 받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22일 오후 3시부터 개교 30주년 기념 '힘내라 세명, 스토리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고 공식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세명대 구성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점을 감안해 재학생과 구성원들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 행사를 제공하는 자리다. 특히 고등래퍼(Mnet)에서 우승한 가수 이영지와 미스터트롯(TV조선) 가수 안성훈을 초청해 특별 공연을 펼치고 출연자들이 학생들의 일상과 고민을 담은 사연을 직접 낭독하며 함께 토크 콘서트를 이어간다. 세명대 총학생회는 콘서트 주제에 적합한 사연을 받고 신청자와 선정자에게 기프티콘과 장학포인트를 지급한다. 이중 우수작을 선정해 대상 수상자에게는 위세광명포인트 3점과 에어팟프로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위세광명장학포인트 3점과 코닥휴대용포토프린터 1대를 각각 증정한다. 프로그램의 일정과 내용 문의는 학생처(649-1141)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는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가 지난 18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호기심·끼 장학금' 1천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호기심·끼 장학금'은 지난 2017년 대신정기화물자동차 오흥배 회장이 충북대 '호기심장학생'들을 위해 1천만 원을 기탁하면서 시작됐다. 충북대는 해마다 문화·예술분야 뿐만 아니라 로봇·드론·무인자동차·앱 개발 등 4차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장병호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대표는 "충북대의 우수한 인재를 특별한 장학금을 통해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성적에 상관없이 본인이 가진 관심사에 대한 호기심과 끼를 가진 학생들이 그 분야에 대해 더 깊게 공부하고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2학기부터 전면 대면수업 교과목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으로 그동안 비대면 수업 원칙아래 실험실습교과목 등 일부 수업만 대면수업으로 운영해왔으나 수업의 질 저하, 신입생 중도포기율 증가 등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해왔다. 충북대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 감염으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양질의 수업을 제공할 수 있도록 2학기부터 전면 대면수업 교과목을 확대키로 했다. 또한 다양한 병행수업 방안도 마련해 비대면 원격수업을 예외적으로 일부만 허용할 방침이다. 충북대는 강의실 수용인원 대비 수강생 수가 50%이하인 경우 전면 대면수업 원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1~2학년생들의 소속감과 대학생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저학년생의 주요 수강과목인 개신기초교양 교과목은 전 교과목(150개 과목)을 거리두기가 가능한 대형강의실에 배치, 전면 대면수업으로 진행한다. 강의실 내 밀집도 분산을 위해 대면과 비대면 수업 병행 실시도 가능하다. 반면 비대면 수업은 일부만 허용된다. 강의실 수용인원 대비 수강인원이 50%가 초과되는 경우에는 비대면 수업이 가능하지만 대면수업이 불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청년층의 눈높이에 맞는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학생 참여형 심층 프로그램 평가제도인 '취업성공 옴부즈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교육 만족도 조사의 단답식 구성으로 인한 한계를 극복하고 벗어나 진로·취업 프로그램의 질 향상과 내실화를 위해 교육 수요자인 학생들이 프로그램별 만족도 조사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취업성공 옴부즈맨'에 참여하는 학생은 프로그램 분석능력과 개선과정 참여 의지 등을 평가해 선발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자신이 직접 참여한 교내 진로·취업프로그램의 특징과 문제점, 개선방안을 보고서로 제출하게 된다. 해당 의견은 차기 프로그램 운영 시 반영될 예정이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기존에 운영되던 단순 만족도 조사를 통한 프로그램 개선의 단점을 보완해 교내 취업 지원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에서 충북바이오산업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대는 18일 오후 3시부터 '충북 바이오산업의 미래와 지식재산권'이라는 주제로 충북과총 1차 포럼을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북대법학연구소와 한국과총충북지역연합회, 충북여성과학기술인회, 전국여교수연합회충북지회가 공동주최하고 충북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터, 전국여교수연합회가 후원한다. 충북대 관계자는 "바이오산업은 인구의 고령화,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장 유망한 미래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충북은 바이오·보건의료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 오송 바이오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 화장품·뷰티, 의료기기 등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포럼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포럼 좌장은 이영성 충북대산학협력단장이 맡는다. 주제발표는 △홍진태 충북대 약학과 교수의 '충북바이오산업의 미래' △서동백 충북대 경영정보학과 교수의 '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기술인의 역할과 지식재산권' △김정아 변리사의 '여성과학기술인의 역할과 지식재산교육'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임달호(국제경영학과 교수) 충북대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센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