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2022년부터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를 신설해 'K-웹툰(Webtoon)' 인재육성에 나선다. 트랜스미디어 시대 중추로 떠오르고 있는 'K-웹툰'을 중심으로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융·복합적으로 교육해 미래 첨단영상 전문인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세명대는 현재 '크리에이티브 큐브(Creative Cube)'라는 이름으로 '와콤 신티크 프로24' 기반의 최신 웹툰제작 실습실을 1억 원 규모로 구축 중이다. 맥 기반의 전문 영상편집실과 색보정(DI)실, 녹음믹싱실, 애니메이션 작화실, 영화시사실을 올해 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공연영상학과에서 분리, 신설되는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는 이미 다량의 영화촬영장비 등을 보유하고 있어 새롭게 신설되는 실습실들과 함께 실습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웹툰애니메이션학과는 서울에도 전문 상영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대학로 민송아트홀 2관을 전문 영화, 웹툰, 애니메이션 시사실로 꾸려 학생들이 창작한 작품들이 관객들과 빠르게 호흡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류재훈 학과장은 "기존 공연영상학과의 전통과 노하우 그리고 우수
[충북일보] 충북대 평생교육원이 치유농업 분야 전문 인력인 '치유농업사(2급)' 양성을 담당할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달 농촌진흥청은 치유농업사 양성을 맡을 전국 기관 11곳을 선정했다. 충북에서는 충북대 평생교육원이 유일하다. 치유농업사 양성 기관은 치유농업 교육을 위한 시설·장비, 전문 교수요원 등을 확보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충북대 평생교육원은 양질의 치유농업사 과정운영을 위해 충북도 농업기술원을 비롯해 도내 치유농업 관련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치유농업사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실행·치유농업 서비스 기획·경영·운영·관리 △치유농업분야 인력 교육·관리 △치유농업자원·치유농업시설 운영과 관리 등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치유농업사가 되기 위해서는 치유농업사 양성기관에서 운영하는 교육을 이수한 후 농업진흥청이 주관하는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치유농업사(2급) 교육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http://lifelong.cbnu.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14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청주대에 따르면 이 대학 산업디자인전공 4학년 최원준 씨와 대학원생 최태언 씨가 국제 디자인 어워드인 'IDEA 2021'에서 본상 2점을 수상했다. 청주대의 이번 수상은 연속 14년째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인 IDSA(Industrial Designers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한다. 독일의 'iF'·'red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고 있다. 본상을 수상한 최원준 학생의 'for MEET'는 비대면 업무(교육) 환경에서 노출될 수 있는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와 타인 배려, 소음억제가 가능한 가림막 부설 1인용 의자 디자인이다. 가림막이 의자 프레임을 따라 오르내려 의자의 일상적 사용과 함께 비대면 회의에도 최적의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천태언 씨의 'VestHug'는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착용하는 조끼의 기능을 확장한 디자인이다. 인명구조 시 소방대원이 휴대하거나 착용하는 기존 장비의 활용성과 소방 활동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조끼에 부착된 접이식 지지대로 부상자를 안거나 지탱해 신속하
[충북일보] 유원대학교가 영동중학교에서 '2021학년도 행복한 동행 찾아가는 진로체험' 교육기부 활동을 가졌다. 이번 진로체험은 영동중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학생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 설계할 수 있도록 해 자신의 미래 직업을 구상하고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유원대에서 교육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 학생들은 특수학교 교사, 건축가, 요리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다양한 직업 세계를 만나봄으로써 진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를 가지게 됐다. 평소 진로에 대한 궁금한 내용을 대학교 교수진에게 질문을 함으로써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다양한 진로 탐색에 대하여 실질적으로 듣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됐다. 3학년 2반 반장인 이현준 학생은 "이번 진로체험은 유원대학교 교수님들과 다양한 직업에 대한 질의시간을 통해 앞으로 어떤 학과를 선택해야 할지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게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진로체험 활동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자혜 교수는 "유원대학
[충북일보]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을 비롯한 N수생 등 대학입시 수험생들은 8월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정이지만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에서도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8일 치러질 2022학년도 수능시행세부계획을 4일 이같이 공고했다. 평가원에 따르면 대입 수험생들은 3분기 우선접종 대상이지만 수능시험 당일 마스크 착용 등 시험장 방역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시험실 당 수험생 수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최대 24명까지 입실할 수 있다. 평가원은 코로나19 2년차 수능을 맞아 방역당국과 함께 별도의 방역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별도 시험장을 마련해 시험을 치렀다. 올해 수능은 2015 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바뀌며, 탐구영역은 사회와 과학 구분이 사라졌다. EBS 수능 교재·강의와 수능출제 연계는 간접연계 방식으로 이뤄진다.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기존 70%에서 50%로 축소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뀌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가 협력 천문과학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천문대 2.0 메이커 활동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진행한다. 과학문화진흥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과학문화전시서비스 역량강화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천문 미디어 창작 및 천문 메이커 활동을 위한 천문대 서비스 콘텐츠 개발 사업을 2018년부터 수행하고 있으며, 개발된 교육 콘텐츠는 전국의 천문과학관 및 과학교육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 사업 수행을 통해 개발된 교육 콘텐츠는 '3D프린터를 활용한 스마트폰용 천체망원경 만들기', '3D프린터를 활용한 70㎜ 천체망원경 만들기', '별자리보드게임 스타파인더스' 등이다. 교육 콘텐츠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3D프린팅 천체망원경 2대와 별자리보드게임키트는 현재 특허 및 디자인 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박병준 과학문화진흥센터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협력기관과 천문·과학교육 분야의 교류 및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전국의 천문과학관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콘텐츠를 보급해 천문과학관 전시와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 시범운영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안성맞춤천문과학관, 충주고구
[충북일보] 충북대 졸업생 4명이 기상직 공무원의 꿈을 이뤘다. 충북대에 따르면 2021년 국가직 공개경쟁시험에서 3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천문우주학과 졸업생 이민지(12학번)·지형석(14학번)·박찬희(15학번)·김아현(16학번)씨 등 4명이 기상직 9급에 합격했다. 충북대 천문우주학과는 기상직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기마다 기상학 개론과 일기예보분석 등의 강의를 개설하고 있다. 김용기 천문우주학과 학과장은 "기상학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기상직에 합격한 졸업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국제교육원이 한국어연수과정 외국인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매실청 담그기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한국 문화와 안전한 식재료와 먹거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국제교육원생 53명과 한국어강사 5명이 참가했다. 김창한 국제교육원장은 "우리 대학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학업뿐만 아니라 한국음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해 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제교육원은 매 학기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활 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 6월 3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전년도 6·9월 모의평가와 2021학년도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시험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가 30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됐다고 밝혔다. 채점결과에 따르면 국어영역 1등급 구분점수는 132점으로 비율은 4.06%이다. 전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1등급 구분점수는 132점으로 비율은 4.41%였다. 같은 해 9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1등급 구분점수는 129점으로 비율은 4.19%였다. 2021학년도 수능 국어영역 1등급 구분점수는 131점으로 비율은 4.40%였다. 국어의 경우 1등급 컷 점수는 비슷했지만 1등급 비율은 각각 0.35%, 0.13%, 0.34% 낮아져 그만큼 어려웠다는 분석이다. 수학영역은 1등급 구분점수 134점으로 비율은 4.22%이다. 전년도 6월 모의평가 수학영역 1등급 구분점수는 가형 132점, 나형 135점으로 비율은 각각 5.01%, 4.54%였다. 같은 해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 1등급 구분점수는 가형 126점(5.84%), 나형 135점(5.32%)이었다. 2021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1등급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김두년(70·사진)총장이 30일 퇴직했다. 김 총장은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에 사직서를 제출, 지난 23일 열린 이사회에서 수리됐다. 이어 지난 29일 교내 중강당 상생홀에서 내부행사로 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최소인원인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이 참석해 김 총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재직기념패를 전달했다. 김 총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진행한 1학기 수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지난 3년간 준비해왔던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도 끝나 후배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대학을 혁신할 인재를 총장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용퇴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능력 있는 총장을 선임해 학교가 더욱 안정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2009년 중원대 개교와 동시에 교수로 부임해 법무법학과 교수, 산학협력단장, 평생교육원장, 대학원장, 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대학을 반석에 올려놓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은 최근 충주지역 초등생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대입전략'을 주제로 지식·문화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사회적 이슈인 '고교학점제'를 주제로 충주교육지원청 중등교육팀 고봉종 장학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고교학점제란 학생들이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이수하고 누적학점이 일정기준에 도달할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인재상의 변화에 발맞춰 2025년에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교육부 정책이다. 기존의 정형화된 과목에 정량적인 평가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의 선택을 바탕으로 목표 성취수준을 세분화해 평가하고 진로를 설정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 방식이 특징이다. 최정동 상생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지역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지난 29일 뷰티계의 명문이라 불리는 서울 서경대학교와 교육협력 협약을 맺었다. 세명대는 2022년 신설되는 화장품뷰티학부 뷰티케어학전공 모집을 앞두고 뷰티분야 산업수요에 맞춘 인력 양성을 위해 서경대 미용예술대학과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학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과 교류 △학술정보교환 △교육시설과 기자재의 공동 활용 △대학 간 학사제도 개방과 공동학위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온라인 시대를 대비해 공동 뷰티 프로그램을 만들고 내년부터 공동 이수증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뷰티케어학 전공 안채리 교수는 "지방과 수도권의 뷰티학이 서로 교류함으로써 고등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최신 트렌드를 교육과정에 반영하며 학생 취업의 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뷰티분야 최고의 학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