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신소재공학과 조병진 교수 연구팀이 주도한 최근 연구결과가 지난 1일 발행된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의 31권 40호 앞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논문은 신소재공학과 오세영(석사졸업) 연구원이 1저자(공동 1저자 남재현·장혜연 석사졸업)로 참여했으며, 한국재료연구원의 권정대·김용훈 박사가 공동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조병진 교수 연구팀은 '높은 신뢰성의 헤테로 시냅스 가소성을 갖춘 저 전력 MoS2/Nb2O5 멤트랜지스터 소자'라는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조병진 교수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기술이 고도로 발전하면서 뇌의 효율적인 정보처리 메커니즘을 모방하는 차세대 뉴로모픽(신경 네트워크 모방) 하드웨어개발 연구가 활발하게 수행되고 있다. 이중 핵심소자 기술은 신경시냅스의 전기적 가소성을 전기 전도도 변화로 재현성 있게 모방하는 것이다. 특히 2차원 MoS2 멤트랜지스터(메모리+트랜지스터 합성어) 소자는 독특한 헤테로 시냅스 전기적 특성으로 인해 뉴로모픽 소자로서 상당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연구팀은 신뢰할 만한 멤트랜지스터 시냅스 소자를 개발하는데
[충북일보] 한국교원대는 5일 오후 7시 도서관 1층 인포메이션커먼스에서 '주식과 심리'라는 주제로 '전인구 저자와 대화' 시간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대학 육성사업과 도서관 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독서문화 생활화와 인문학교양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교원대 구성원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인구 작가는 현재 ㈜머니두의 대표로 재임 중이다. 유튜브 전인구의 경제연구소, 클래스101(적정주가 찾기), 사이다경제(주식초보)를 운영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돈의 흐름', '주식의 심리', '전인구의 주식투자 일주일 만에 뽀개기', '경제교육 프로젝트' 등이 있다. 한국교원대 박선웅 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MZ세대들이 자산관리의 한 수단으로써 주식투자의 의미, 바람직한 접근 태도, 위험성 등을 인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는 20회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메카트로닉스과 이병준 학생이 금상, 컴퓨터응용기계과 하유진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폴리텍대학, 특허청, 한국대학발명협회, 국립공주대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했다. 이병준 학생은 이번 대회에 '광학방식 모스 부호 기반 교통상황 감지 시스템'을 출품해 금상을 받았다. 하유진 학생은 '열전발전 가능한 캠핑용 화로'로 동상을 수상했다. 하유진 학생의 '열전발전 가능한 캠핑용 화로'는 폐열을 활용해 열전발전이 가능하다. 기존 제품들과 달리 냉각을 위해 팬이나 펌프 등 추가적인 부품을 사용하지 않고 공기 유로의 최적 설계를 통해 열전소자 저온부를 냉각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제품보다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캠핑수요가 증가하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컴퓨터응용기계과 임태수 교수는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신선하면서도 풍부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해 실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수한 역량
[충북일보] 충북대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가 올해 2학기부터 학위논문 제출 없이 산학프로젝트 결과물을 심사해 석사학위를 수여하는 '논문대체 프로젝트 학위제'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논문대체 프로젝트 학위제는 기업·학생·담당교수를 중심으로 산학 프로젝트 팀을 구성, 기업요구사항과 문제해결 활동을 통해 기술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충북대 학칙 84조 1항에 따른 것으로 기업·학생·담당교수가 팀을 이뤄 신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설계·기획한 뒤 실무문제 발견과 문제해결 방안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산학 프로젝트 팀은 주기적인 산업체 현장교류를 통해 프로젝트 결과물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프로젝트 팀 담당교수(주관학과)는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지도, 자문, 성과관리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 학생은 프로젝트 기획과 발굴 단계부터 기업 문제발견, 컨설팅까지 프로젝트의 전 과정에 참여한다. 학생은 이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경영, 기술사업화 관련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바이오미래융합기술경영학과(MOT)는 특히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프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충주캠퍼스 대학로 주변 상가를 대상으로 2021학년도 2학기에 대면수업을 대비해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학생처, 총학생회, 충주시와 연합해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면수업 시행에 앞서 주변 상가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음식점, 카페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당부하며 학교에서 마련한 손소독제를 무료로 제공했다. 원동엽 총학생회장은 "학우들에게 대면수업, 강의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손소독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꼭 지켜주기 바란다"며 학생들의 협조를 강조했다. 안형환 학생처장은 "대면수업 시행결정에 백신접종률, 강의환경 점검, 교직원과 학생들의 방역수칙 준수 기대치를 종합해 내린 결정인 만큼 학생들의 수업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방역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학생생활상담센터가 소수 특별학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외국인 유학생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이 대학 학생생활상담센터는 평소 심리정서 및 진로에 대해 고민이 있지만 코로나19로 상담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소수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상담 전문 교수와 온라인으로 만나 유학생활 고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안을 강구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소수 특별 학생인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비대면 접촉과 소통이 단절되어 갖게 되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진로 정보제공과 문제해결 지원의 통로가 되는 등 비대면 온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하여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특별한 자리가 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외국인 학생들은 "소수 유학생들에 대한 학교의 세심한 배려에 고마움을 느꼈다"며 "교수님과 다양한 내용에 대하여 얘기할 수 있어 좋았다. 대학 생활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교수님이 여러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셔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최은주 교수는 "외국인 유학생 등 소수 특별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적응 안내와 학습지원 등 학생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최근 충주지역 초등학교 자녀에게 교육 격차를 줄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 꿈의 설계를 지원하는 글로벌챌린저 비전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영어 원어민 강사가 참여, 영어로 게임과 만들기 등 활동 위주의 챌린저 교육과 미래 창업, 미래 직업의 세계 등 체험 중심의 진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가상현실, 사운드 엔지니어링, 웹드로잉 기업 대표를 초청, 기기 작동과 구현 등을 같이 체험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포부'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했다. 건국대 LINC+사업단이 재원과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관했고, 충주교육지원청이 홍보 및 학생 모집에 협력했다. 캠프에는 다문화가정과 취약계층 자녀 20여명이 참여했다. 노영희 LINC+사업단장은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챌린저 Vision Camp'를 4년 동안 진행해 왔다"며 "학생과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대전 한남대의 2022학년도 수시모집 미술 실기고사가 1일 오후 메이커 스페이스를 비롯한 실내체육관·조형예술관·56주년기념관 등 교내 곳곳에서 치러졌다. 학교 측은 "실기고사는 예년의 경우 하루에 끝났다"며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거리두기 지침으로 인해 2일까지 이틀 동안 수험생들을 여러 장소로 분산시킨 가운데 진행됐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한남대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에 뜻을 같이 하며 충북도민과 함께 서명에 동참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개최하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서 주최한다. 대회는 150개국 1만5천여 명(선수단, 임원, 미디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충청권은 대한민국 국토의 중심지로 편리한 접근성과 켄벤션·호텔 등 MICE산업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써 국제적인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경기 종목은 양궁, 기계체조, 육상, 농구, 다이빙, 펜싱, 유도, 리듬체조, 경영, 탁구, 태권도, 테니스, 배구, 수구, 배드민턴의 15개 필수종목과 축구, 조정, 요트 3개의 선택항목으로 총 18개로 구성돼 있다. 문상호 총장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가 충청도에서 공동 유치돼 우리 학교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세계와 지역을 잇는 'GLOCAL' 이념을 표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글로컬캠퍼스는 대학생 홍보대사 및 프로그램 참가, 대학생 명예기자단, 홍보사절단 운영 등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들이 30일 충주시 용관동 소재 사과 재배농가를 방문해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학교 인문사회대학 학생회 4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영농수확철을 맞아 사과수확 및 주변 환경정화 등의 작업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철저한 위생 및 방역을 위해 대인소독기를 통한 개인별 소독을 실시한 후 봉사활동을 진행됐다. 교통대는 지난 2월 도내 유관기관들과 농촌인력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수차례 농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임직원도 함께 참여해 영농인력난에 시달리는 지역 내 농촌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한교 충주농협 조합장은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수확철 영농인력부족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준 교통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의 면접역량 강화를 위해 가상현실(VR) 면접체험 기기를 도입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청주대에 따르면 학생과 졸업생들은 VR 면접체험을 통해 면접상황을 경험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과 직군을 선택해 실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다. 가상현실(VR) 면접체험 기기는 시선처리와 목소리 트레이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면접결과를 통해 자인의 답변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직무 이해도와 면접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VR 면접체험에 참여한 졸업생 이혜인(2021년 졸업·환경공학과)씨는 "실제 면접을 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면접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성훈 취창업지원단장(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부센터장)은 "코로나 19로 채용면접 단계에서 비대면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VR 면접 체험은 대면뿐만 아니라 비대면 면접에도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VR 면접교육 서비스는 내년 2월까지 제공되며, 체험을 희망하는 청주대 재학생과 졸업생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사전 신청 후
[충북일보] 유원대학교가 CJB청주방송과 문화 예술분야의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 생산을 위한 산·학교류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CJB청주방송국에서 양 기관장과 실무 책임자가 참석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지향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교육문화 및 방송분야의 적극적인 교류증진을 위해 뜻을 함께하게 됐다. 양기관은 이번 협약통해 양 기관의 우수한 연구인력 및 자원을 활용, 지역 내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미디어 콘텐츠 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신규식 대표이사는 "남부 3군을 대표하는 유원대학교와 방송분야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문화 콘텐츠를 생산하여 지역사회의 공동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채훈관 총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CJB 청주방송에서 수준높은 미디어 콘텐츠 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관심과 협력을 지원키로 한 것에 대하여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