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 및 검증이 완료된 개별주택가격의 결정 및 공시에 만전을 기하고자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개별주택 4천91호에 대해서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를 받는다. 주택소유자는 금년도 개별주택 가격이 유사한 인근 주택과 가격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은 경우 의견가격을 제시 할 수 있다. 의견서는 증평군 재무과,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 가격은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된다.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 가격은 다음달 28일 결정·공시되며, 결정된 가격은 각종 조세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하나 개별주택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어, 기간 내 의견서를 한국감정원 또는 증평군 재무과, 민원과,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주택소유자가 쉽게 가격을 열람하고 가격 균형을 판단 할 수 있도록 개별주택가격 열람전용 홈페이지(house.jp.go.kr)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증평군 개별주택 가격
[충북일보] 충북지역 경매 시장에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달에도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주거 및 토지의 평균 낙찰가율이 동반 하락했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토지 경매 평균낙찰가율은 69.1%로 전월 보다 11.6%p 하락했다. 총 285건이 진행돼 108건만 낙찰됐다. 도내에서 토지 낙찰가율이 6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6년 10월 이후 4개월 만이며, 2015년 이후 세 번째다. 이번 낙찰가율 하락은 고가 물건의 저조한 낙찰가율에서 비롯됐다. 진천군 진천읍 금암리 소재 임야 8만9천455㎡가 경매에 나와 감정가 47억1천43만 원의 45% 수준인 21억3천222만 원에 낙찰되는 등 고가 물건이 맥을 추지 못했다. 전월 기록적인 하락을 보였던 업무상업시설은 2월 들어 6.8%p 상승한 56.6%를 나타냈으나 전국 평균인 63.9%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 기간 도내 최고 낙찰물건은 음성군 삼성면 능산리 476-3 공장 A, B, C, D, E동호였다. 감정가 55억3천552만 원에 나와 33억2천656만 원에 낙찰됐다. 근린상가에선 제천시 하소동 71-7, -13이 52억5천858만 원 감
[충북일보] 도내 마지막 향토 백화점이었던 청주 흥업백화점이 이르면 이달 말 새롭게 문을 연다. 새 주인은 다이소아성산업을 자회사로 둔 ㈜한웰이며, 주요 취급 품목은 1천 원~2천 원대 생필품이다. 다이소아성산업 관계자는 13일 본보 취재진을 만나 "리모델링 공사가 다소 지연되고 있어 재개장일을 이달 말로 늦췄다"며 "이르면 3월31일, 늦어도 4월5일까지는 문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건물 지하 1층 전체와 지상 1~2층 일부, 3층 전체 등 총 1천600여㎡를 생필품 전문매장인 '다이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다이소는 500원·1천 원·1천500원·2천 원·3천 원·5천 원 등 모두 6가지 가격대의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데, 옛 흥업백화점 건물에는 2천 원 이하의 저가 상품을 주력으로 한 2만개 내지 2만5천개 상품을 입점할 계획이라고 한다. 나머지 매장 중에선 신발가게와 세계맥주전문점이 임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웰 측은 지난 2015년 12월 이 건물을 인수한 뒤 판매시설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나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의 대규모 점포는 영업을 제한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전체 매장의 절반가량만 판매시설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부동산시장이 난기류에 휩싸여 있다. 2월말 현재 보은지역 분양 아파트는 H아파트 592가구와 D아파트 88가구, P아파트 98가구 등 778가구다. 이 중 500가구 이상이 미분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실적에 포함되지 않은 S아파트 등 2곳도 보은읍 내에 아파트 신축을 추진 중에 있다. 주택건설업체들이 보은지역에 잇따라 아파트 분양 또는 예정 중에 있으나 미분양 등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는 형국이다. 보은군이 지난달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포함됐다. 이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수도권 9곳과 지방 16곳 등 모두 25개 지역을 6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선정, 공고한 데 따른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증가(최근 3개월간 전월보다 미분양세대수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는 지역) △미분양 해소 저조(당월 미분양세대수가 1년간 월평균 미분양 가구 수의 2배 이상인 지역)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중 하나에 해당하는 지역을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 보은군은 이중 3가지 요건이 해당돼오는 5월 31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적용되게 됐다. 미분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처음 짓는 시립도서관의 밑그림이 나왔다. 시는 13일 도서관 설계공모 공고를 하고, 설계 지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도서관 건립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우수한 건물 짓기 위해 설계공모 방식으로 도서관이 건립될 곳은 고운동(1-1생활권 B14블록) 준주거지역 6천766㎡다. 도서관 옆 길 건너편에는 고운뜰공원이 있고,인근에는 행복도시건설청이 건립하는 유럽형마을과 한옥마을 등 고급 주택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 연면적은 1만100㎡ ,공사비는 267억원(설계비 16억원 포함)이다. 이번 공모는 오는 17일 오후 2~5시 등록을 받아 5월 8일 오후 3~5시 작품을 접수, 5월 18일 당선작을 발표한다. 공모 결과 1~3등 각 1작품을 선정, 1등 업체에는 기본·실시설계권이나 상금(4천만원 중) 증 하나를 선택할 권리를 준다. 또 2등은 4천만원,3등은 2천만원의 상금을 준다. 도서관 준공(예정) 시기는 2020년으로,시가 지난해 발표한 시기(2019년)보다 1년 늦어졌다. 도서관에 들어설 주요 열람시설은 △일반열람실(391석) △디지털자료실(70석) △어린이자료실(336석) 등이다. 문화교육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회장단은 13일 신규 회원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충북도회는 최근 가입한 15개 신규 회원사 대표들에게 협회의 운영현황을 설명한 뒤 어려운 건설업계 현실을 함께 극복할 것을 다짐했다. 윤현우 회장은 "지역 중소건설사들을 위해 공사물량 확대에 힘쓰겠다"며 "회원사들도 서로 화합하고 단결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선정한 지난해 전국 6개 우수관리 아파트 단지에 '초록2단지 현진에버빌(대전시 서구 복수동)' 등 충청권 3개 단지가 포함됐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오후 2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서 김경환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현진에버빌이 최우수상, △전원아파트(대전 서구 월평동) △아산 신도브래뉴(충남 아산시 용화동) △서강 해모로(서울 마포구 창천동) △구미 옥계 우미린(경북 구미시 옥계동) △마전 영남 탑스빌(인천 서구 마전동) 등 5개 단지는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초록2단지는 주민 신뢰를 받는 입주자대표회의를 중심으로 활발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자체개발한 프로그램을 통해 입주초부터 시설물 보수 및 정비 이력, 소요 비용, 가구 별 민원사항과 조치 결과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진종합건설이 시공, 2005년 3월 입주한 이 아파트는 102~156㎡ 형 708 가구로 구성돼 있다. 우수상을 받은 대전 전원아파트는 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 입주자들을 위한 앱(애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 이와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2017년도 조세부과의 기준이 되는 개별주택 가격에 대한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열람 개별주택가격은 2017년 1월1일 기준이다. 시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13일까지 단독, 다가구주택 등 6만3천900여 주택의 이용 상황과 도로조건, 건물구조 등 주택특성을 조사해 표준주택과 가격배율 산정한 뒤 개별주택가격을 지난 10일 결정했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오는 15일부터 4월4일까지 시 홈페이지, 주택소재지 각 구청 세무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민원실)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열람 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소유자는 4월4일까지 청주시 개별주택가격열람홈페이지(http://house.cheongju.go.kr/index.cj)를 통해 의견제출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세정과(043-201-1664), 상당구 세무과(043-201-5282), 서원구 세무과(043-201-6285), 흥덕구 세무과(043-201-7282), 청원구 세무과(043-201-8285)로 문의하면 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국토교통부와 세종시는 12일 "2017년 1월 1일 기준(2016년 변동분) 전국 주택가격을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전국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땅 주인 등 이해 관계자는 이 기간 인터넷으로 가격을 확인한 뒤 자신의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산정하는 개별주택(단독주택 등)은 해당 지자체 홈페이지나 일사편리부동산통합민원(kras.go.kr)에서,공동주택(아파트 등)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국 226개 시·군·구청(세종은 시청)이나 산하 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도 가능하다. 신도시(행정중시복합도시) 건설의 영향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높은 세종시는 2015년의 경우 개별주택은 전국 시·도 중 제주 다음으로 높은 11.5%,공동주택은 네 번째로 높은 7.1% 올랐다. 궁금한 내용은 개별주택의 경우 세종시청 세정담당관(044-300-3532),공동주택은 콜센터(1644-2828)나 한국감정원 대전지사(042-254-1174)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세종] 인구 증가의 주요인인 도시개발사업이 경기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가 수도권 집중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와 전국 10개 혁신도시 건설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6년말 기준 전국 도시개발구역은 모두 418곳, 면적은 약 1억4천600만㎡에 달한다. 이 가운데 154곳(면적 3천700만㎡)은 끝났고, 264곳(1억900만㎡)는 시행 중이다. 지역 별로는 경기도가 119곳(28.5%)으로 가장 많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서울과 지방 인구는 물론 각종 산업시설 등이 입지 조건이 우수한 경기도로 더욱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충청권은 충남이 52곳으로 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을 비롯, 전국의 18.9%인 79곳(대전 4,세종 1,충북 12)이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계약 목적물에 하자가 발생 할 것에 대비하고 예산낭비 방지를 위해 3월 말까지 정기 하자검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검사 대상 사업은 하자담보 책임기간 중에 있는 공사, 용역, 물품 등 모두 933건이다. 시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구조결함, 누수 및 배수불량, 부착불량, 옹벽 및 담장 균열 등에 대해 사업부서별 자체검사를 시행한다. 부실 및 하자가 발생되면 시공사에 통보해 즉시 보수토록 조처할 예정이다. 시공사사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이행할 수 없을 경우 계약시 제출한 하자보수보증금으로 강제 집행하고, 업체에 대해서는 부정당업체 제재로 향후 일정기간 입찰참가 자격을 제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연 2회 정기적인 하자검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해 2012년 7월 시 출범 이후 매년 눈덩이처럼 불어나던 세종시 지방세 징수액이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전년보다 줄었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가 거둔 지방세는 모두 4천996억원으로, 2015년 5천120억원보다 124억원(2.5%) 감소했다. 세금 수입이 줄어든 것은 아파트(도시형생활주택 포함) 입주 물량이 2015년 1만9천224 가구에서 지난해에는 8천691 가구로, 1만533 가구(54.9%)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주택을 새로 소유한 뒤 내야 하는 취득세는 2천755억원에서 2천329억원으로 426억원(15.5%) 줄었다. 하지만 인구가 꾸준히 늘면서 △재산세(432억→539억) △자동차세(276억→316억) △담배소비세(112억→150억) 등은 다른 대다수 지자체보다 상승률이 크게 높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아파트와 도시형생활주택 입주 물량이 지난해의 약 2배인 1만6천95 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지방세 수입이 다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