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에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26명이 입국해 농촌의 일손부족을 해결하는 데 투입된다. 군은 8일 MOU 체결국인 캄보디아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6명으로 진천군내 12개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입국 후 감염병 예방 수칙, 월 임금 지급액, 숙식비 공제 관련 내용과 고충 사항 또는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받은 후 고용주와 첫 만남을 가졌다.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치되는 농가의 고용주에게도 해당 국가의 이해와 고용주 준수사항을 교육해 근로자가 한국 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의 노령화와 일손 부족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원활한 인력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약국을 늘려 진천군이 근로자들이 일하길 원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에는 현재 5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지역내 농가에 배치돼 있으며 외국인등록비, 마약 검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KAIST(융합교육연구센터)와 함께 대전 KAIST(한국과학기술원) 본원에서 '인공지능 영재 캠프'를 운영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이번 캠프는 진천군 'K-스마트교육 특화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인공지능 영재학급 수업을 통해 역량을 키운 학생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하고 인간 중심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인공지능(AI) 영재학급 1학기 수료자와 진천의 디지털 미래인재를 꿈꾸는 8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됐고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운영됐다. 현장에서 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팔, 자율주행 자동차 등을 활용해 물품을 운반하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KAIST 캠퍼스 투어를 통해 임무에서 활용한 기술들이 실제로 어떻게 연구되고 있는지 확인할 기회도 제공했다. 캠프에서 체험한 내용을 토대로 KAIST에 재학 중인 멘토들과 함께 본인의 꿈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미래 로드맵을 그려보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지역 학생들의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도와 역량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진천군 K-스마트교육 특
[충북일보] 음성군이 삼성면 양덕저수지 생태공원 일원(양덕리 493)에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를 이달 8일부터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반려견 놀이터는 약 850㎡ 규모로 동물 친화적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인근 삼성 IC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저수지와 인접해 우수한 경관을 자랑한다. 공원 산책로도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공간에서 여가를 만끽할 수 있다. 반려견 놀이터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CCTV와 이중 출입문, 이중으로 울타리를 설치했다. 그늘막, 벤치 등 보호자와 반려견을 위한 휴식 시설도 갖췄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상시 개방한다. 다만 맹견 출입은 제한되며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반려견 놀이터 조성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이용자들은 펫티켓을 준수해 서로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어린이집 특화사업 공모로 선정된 사업을 하반기에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장점과 특성을 살린 특화된 보육프로그램을 발굴해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개선하고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군은 적절성, 예산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와 어린이집 운영 능력 항목을 점수화해 평가한 후 괴산군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3개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자연특별시 괴산과 함께하는 영유아 식생활 개선 프로젝트(괴산읍 그룹형 괴산, 문무, 바울, 제일, 하늘어린이집) △너와 내가 green 세상(사리어린이집) ▽날마다 달마다 잔칫날 '얼쑤좋다 세시풍속'(송면어린이집) 등이다. 이 사업들은 연말까지 진행된다. 특히 하반기에는 원아들이 특화사업을 통해 생명과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역의 다양한 사람들과 전통 세시풍속을 같이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4년 연속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국공립 송면어린이집은 지난달 충북도교육청-충북도청-서원대학교에서 공모한 '지속가능한 공감동행 충북형 유아교육·보육혁신지원 사업' 협력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텃밭 정원 △세시풍속 △겨울 숲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5년 개최 예정인 제천국제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베트남 닌빈시 딘반트 시장을 포함한 당 상무위원회 위원 11명을 초청해 엑스포 참여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일정은 엑스포 사업설명회, 한방엑스포 공원 및 한방생명과학관, 산업단지 방문 등이다. 제천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닌빈시 정부 관계자와 기업의 엑스포 참여 방안을 협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딘반트 닌빈시장은 "제천시의 천연물 산업 발전에 닌빈시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내년도 엑스포에 닌빈시 정부와 기업이 함께 참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16개 국외 자매도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며 "장기적으로 천연물 산업의 국제화, 산업화 견인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5년 제천국제천연물산업엑스포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152만 명의 관람객과 250개 기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중앙로타리클럽은 7일 화산동에 거주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 자녀 2명에게 장학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장학금은 대학생 1명, 고등학생 1명에게 한 명당 60만 원씩 지급되며,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기 전까지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지원될 예정이다. 중앙로타리클럽 고광남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라며,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옥 화산동장은 "지역에 있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제천중앙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며, 지역 발전과 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는 최근 단양군, 단양군의회, 단양소방서,단양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단양지사, 한국수자원공사단양지사 등 유관기관 및 관내 9개 협력단체 회원과 합동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관내에서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해 주민의 교통안전 의식 고취 및 경각심 제고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단체가 함께 단양읍내를 주민과 관광객에게 교통안전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유관기관, 협력단체가 총 출동해 단양군민뿐만 아니라 여름 휴가철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도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안전을 홍보했다. 박희규 서장은 "앞으로도 단양군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것"이라며 "더욱 안전한 단양 만들기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가족센터가 맞벌이 가족을 대상으로 최근 올누림센터 2층 공동체 부엌에서 '우리 가족 한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해 맞벌이 가족의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집밥 요리 프로그램으로 맞벌이 가족 25명이 참여했다. 한 참여자는 "평소 요리를 익히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를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숙 센터장은 "가족이 함께 하는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의 행복한 일상을 도모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맞벌이 가정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보다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는 제천형 노인일자리(복지매니저) 점심제공지원사업 참여 경로당을 대상으로 '제2회 요리경연대회 한끼스토리'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 행사를 진행하고 참가자를 비롯해 많은 관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고 이에 힙입어 오는 10월 1일 '제2회 한끼스토리'를 연다. 이번 주제는 '청풍명월 제천의 맛과 멋을 밥상 위에 그리다'라는 주제로 '제천'에 대한 어르신들의 정서와 추억이 음식에 그려지는 작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차 서류접수 기간은 오는 16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구비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로 9월 13일 최종 20팀을 선정해 오는 10월 1일 대원대학교 연구관에서 본행사를 진행한다. 당일 현장 심사 및 시상이 진행된다. 행사 시상금은 대상 50만원(1팀), 금상 40만원(2팀), 은상 30만원(2팀), 동상 20만원(3팀) 장려상 10만원(12팀), 인기상 20만원(1팀)으로 총 390만원이 지급된다. 최동수 지회장은 "제2회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제천 지역을 상징하는 작품들의 만드는 과정이 복지매니저의 업무를 활성화하고 사기를 높이는 기회가 돼줄 것으로 기대
[충북일보] '2024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U-15)'가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제천에서 펼쳐진다. 대한축구협회(KFA) 주최,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제천시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18개팀(고학년 64개팀, 저학년 54개팀) 3천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는 제천종합운동장, 제천축구센터(123구장), 봉양건강축구캠프(ABC구장)에서 열린다. '추계 전국중등축구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다. 대회는 고학년, 저학년 각 2개 조로 편성돼 총 222경기가 진행되며, 전 경기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 쿨링 브레이크 제도를 도입해 폭염을 피해 전 경기를 오후 4시 이후로 진행하는 등 안전한 경기 운영을 최우선으로 삼는다. 축구 유망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대회가 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신 대한축구협회와 충청북도축구협회, 제천시축구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수한 축구 인프라와 자연 경관 속에서 선수 여러분의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충북일보] 단양군과 단양교육지원청, ㈜무비워크단양은 최근 단양군 영상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관내 학교와 유치원은 단양작은영화관에서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에 단체 영화관람을 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단체 영화관람 시 금액은 일반석 5천 원, 리클라이너석 7천 원으로 기존 가격보다 각각 2천 원 저렴하다. 또 매점 팝콘세트를 기존보다 1천 원이 저렴한 4천500원에 제공한다. 특히 교육 영화나 개봉일이 지난 종영작 중 학생들이 희망하는 영화가 있다면 추가로 상영할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더욱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은 10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특별한 영화음악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천 청년 예술인인 솔리스트앙상블의 영화음악 3중주가 펼쳐진다. 솔리스트 앙상블은 이번 공연에서 어벤져스, 알라딘, 인어공주 등 유명 영화의 OST를 연주해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천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로 시민들이 제천 청년 예술인을 직접 대면하고 유명 영화 OST를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마련했다. 공연은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3층 산책홀에서 진행되며, 사전 접수 없이 선착순으로 착석할 수 있다. 공연은 △17일 '그림책콘서트', '이파라파냐무냐무' 이지은 작가와의 만남 △24일 '하소네문화문방구', '서울드럼페스티벌 최우수상' 조찬현의 핸드팬 음악연주 △31일 '상주작가 토크콘서트' 이승철 배우의 토크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이번 공연이 많은 분들에게 영화음악의 매력을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적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