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기계자동차과는 10일 대학 미래관 대회의실에서 2021년 캡스톤디자인 및 졸업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기계자동차과 2학년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이론과 실무를 바탕으로 개인별 성과물을 제작·전시했다. 이날 전시회에서 기계자동차 학생들은 직접 제작한 전기자동차와 자동차 내연기관과 3D프린터 등을 활용한 동력전달장치와 각종 LED조명 입간판 등이 시연됐다. 공병영 총장은 "기계자동차산업분야는 대한민국의 중심 기반 산업으로 나라경제를 이끌어가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산업환경 속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산업을 이끌 명품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자동차공학전공 전문수 교수가 제주오션스위츠호텔에서 개최된 2021년 한국분무공학회(ILASS-Korea) 추계 학술강연회에서 한국분무공학회 제15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년이다. 1990년 연구회로 시작한 한국액체미립화학회는 1996년 설립돼 2020년 한국분무공학회로 재탄생됐다. 이 학회 학회지는 학술등재지로 액체의 분무 미립화 및 연소, 열전달, 유체역학, 열기관, 자동차의 응용 등 다양한 연구 분야를 다루고 있다. 신임 회장에 선임된 전 교수는 "학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춰 인접 학문과의 다양한 융·복합 연구가 활발한 학술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 교수는 교통대 자동차공학전공에서 2003년부터 재직 중이며, 현재 산학협력단장 및 LINC+사업단장을 역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1만2천590여명의 수험생이 오는 18일 문·이과 통합으로 처음 치러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다. 충북도교육청은 9일 2022학년도 대학수능 응시인원과 주요일정, 시험지구별 시험장, 부정행위 방지대책 등 주의사항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학수능 수험생은 전년보다 298명이 증가한 1만2천592명이다. 이들은 청주·충주·제천·옥천 등 시험지구 4곳에 지정된 일반시험장 33곳의 553개 일반시험실, 유증상자를 위한 56개 별도시험실에서 수능시험을 치른다. 코로나19 확진자 등 자가격리 수험생들은 별도시험장 4곳에 마련된 10개 시험실, 병원시험장 2곳 5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본다. 도내 일반시험장은 청주시험지구에 청주고 등 20곳, 충주시험지구 충주고 등 6곳, 제천시험지구 제천고 등 4곳, 옥천시험지구 옥천고 등 3곳이다. 별도시험장은 각 시험지구별 1곳씩 모두 4곳이 운영된다. 일반시험장 내에도 지난해처럼 코로나19 유증상자를 위해 청주시험지구 37실, 충주시험지구 10실, 제천시험지구 6실, 옥천시험지구 3실 등의 별도시험실이 마련된다. 자가격리대상 수험생들은 청주하이텍고, 충주 국원고, 제천
[충북일보] 중원대학교는 교내 항공서비스학과에서 최고의 예비항공인을 선발하는 '중원 윙 페스티벌(Wing Festival)2021'이 열렸다고 9일 밝혔다. 중원대 강당에서 열린 축제에서는 항공서비스학과 학과장을 비롯한 전공 교수들이 참석해 내부기준에 따라 최고의 예비항공인을 선발했다. 승무원 업무에 걸맞은 내·외적 이미지와 모의면접 스피치(Speech) 능력을 평가해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은상 2명을 뽑았다. 대상을 수상한 손승목(3년) 학생은 "모의면접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취업 및 졸업을 앞둔 상황에서 선후배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이경민 항공서비스학과장은 "개인별 역량을 확인할 수 있어 뿌듯한 행사였다"며,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원대 항공서비스학과는 2015년 신설 이후 항공사 산학협력, 해외 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항공사 현장실습, 해외 인턴십 배출 등으로 높은 취업률을 달성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학교기업인 '세명네이처'가 현장실습과 정규 교과목 실습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사회 적응력과 실무역량을 강화하는 'SMU Company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ZOOM) 방식으로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SMU Company 연계 교육프로그램은 '온라인 쇼핑몰 기획과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총 3회로 나눠 진행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국내·외 쇼핑몰 현황파악과 쇼핑몰 미래 전망을 통한 학생들의 창업활동 진작', '전자상거래와 통신 판매 경험 축적' 등이다. 특히 소상공인마케팅연수원 대표인 이종선 강사가 '쇼핑몰 기획과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쇼핑몰 창업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의를 시작했고 이어 에이플랜 대표 안종훈 강사가 '쇼핑몰 구축 실습Ⅰ'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해보도록 지도했다. 여기에 봄안그래픽스 대표 안종윤 강사가 '쇼핑몰 구축 실습Ⅱ'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쇼핑몰 기획 시 필수 요소인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고 구매자들로 하여금 효과적인 판매 실적을 낼 수 있는 구축 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평소 온라인
[충북일보] 수도권 주요대학은 신입생을 선발할 때 '학생부종합전형'을 가장 많이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충북도교육청 학교혁신과 백상철(사진) 장학사는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것은 학생부교과전형이지만 대학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수도권 주요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장학사의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현황 분석에 따르면 일반대학교는 전체 모집인원의 78%인 27만2천44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22%인 7만6천682명은 정시모집으로 선발된다. 수시모집 인원이 정시 모집인원의 약 3.55배에 이르고 있다.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이 수시 모집인원의 56.7%인 15만4천464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29.9%인 8만1천390명, 수능으로는 정시모집 인원의 91.2%인 6만9천911명을 뽑는다. 단순하게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대학별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수도권 주요 대학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가장 많이 선발한다. 수도권 대학 중 서울대 1천973명, 고려대 1천513명, 경희대 1천343명,
[충북일보] KT&G는 오는 10일 대학생과 지역 봉제장인이 함께 참여하는 '5회 2021 상상패션런웨이' 패션쇼를 개최, 온라인으로 방송한다. KT&G는 지난 2017년부터 대학생 디자이너와 모델들에게 패션쇼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봉제산업의 중심지인 창신동 봉제장인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상상패션런웨이'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MZ세대의 친환경 패션'을 주제로 'KT&G 상상유니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 등이 후원한다. KT&G 상상유니브는 지난 7월 디자인과 모델 2개 분야에서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했다. 화상 면접과 영상 심사를 거쳐 디자인 분야에 응모한 62개팀 중 10개팀, 모델 분야는 72명의 지원자 중 28명을 최종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의상 제작과 워킹 등 인큐베이팅 교육을 받았다. '2021 상상패션런웨이'의 하이라이트인 디지털 패션쇼는 '상상유니브 서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라이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장광효 등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의 최종심사를 거쳐 디자이너와 모델 분야 총 17개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팀들에
[충북일보] 극동대학교는 8일 항공안전관리학과와 에어부산 안전보안실이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항공 안전정책 선진화, 전문인력 육성, 안전의식 확산, 지식·경험 공유 등으로 항공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항공 안전교육과정 공동 개발·활용 △교육용 콘텐츠 지원과 우수 강사 풀 제공 △기술제휴, 분석, 품질 등 업무 협조 등이다. 유경인 극동대 항공안전관리학과장은 "양 기관이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더 폭넓은 교류와 실질적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정근화 에어부산 안전관리실장은 "항공 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과 업무협약을 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극동대 항공안전관리학과는 항공안전 분야 보안전문가, 운항관리사, 객실승무원 종사자뿐만 아니라, 항공안전 연구기관들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설계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청대 호텔조리파티쉐과 학생들이 전국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충청대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2전시실에서 개최된 '2021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에 이 대학 호텔조리파티쉐과 학생들이 출전해 대상인 외교통일위원장상과 최우수상인 서울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충청대 학생들은 2학년 5명과 1학년 4명 등 9명이 팀을 이뤄 이번 대회에 참가해 '9인 라이브 3코스' 부문에서 외교통일위원장상을 받았다. 또한 2학년 1명과 1학년 4명이 팀을 이룬 '5인 라이브 3코스' 부문에서도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은 한국조리협회와 조리기능장려협회, 집단급식조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단일 요리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조리에 관심 있는 학생과 일반인 2천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대 학생들이 3회 전국 대학생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한항공 캡스톤디자인상과 항공안전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청주대 무인항공기학전공과 산업디자인학과 학생으로 구성된 Tri3팀(지도교수 문정호·조윤호)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카나드 헥사-틸트로터형 PAV 축소모델 설계와 제작'을 주제로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형 비행체 축소기를 설계·제작하고 비행시험 영상까지 보여줘 대한항공 캡스톤디자인상을 받았다.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무인항공기, UAM, 항공기 부품, 시험장치 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평가받는 자리다. 항공기계공학전공 학생들로 구성된 2G팀(지도교수 임동균)은 '25㎏이하 멀티콥터 블레이드 추력 테스트기 설계'를 주제로 프로펠러 시험 장치를 제작해 항공안전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 청주대는 최근 무인항공기학전공, 항공서비스학전공 신설, 항공모빌리티연구소 설립, 항공기술교육원 설립 추진 등 항공분야 특성화를 꾀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는 최근 충주캠퍼스에서 예비 창업가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K+ 별별상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의 창업 마인드와 기업가 정신 함양,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총 15개 팀 42명이 참여해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 팀은 산업트랜드 교육, 신사업 아이템과 연계한 창업 사례 습득, 아이디어의 발상 및 프레젠테이션 스킬 강화 등의 전문가 멘토단의 코칭을 받았다. 본선에서는 3K팀(팀장 김세헌, 항공기계설계학과)의 '안전을 위한 자동 화물 고정장치' 아이템이 대상, 최균호팀(팀장 최균호, 전자공학과)의 '오일펜스를 활용한 지퍼형 유회수 로봇' 아이템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학생들의 창업아이디어는 무한 상상력의 표현이며, 잠재력 또한 무한한 상품"이라며 "창의적인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더욱 많이 생산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가 21학번 신입생을 대상으로 윙 수여식을 개최했다. 최근 열린 윙수여식은 항공승무원을 꿈꾸는 항공서비스학과 신입생들에게 윙 배지를 수여하고 예비승무원으로서 갖춰야할 바른 자세와 성품을 되새기며 미래에 항공승무원이 될 것을 다짐하는 행사다. 권동현 총장직무대행, 항공서비스학과 교수, 대학교육혁신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 교수들이 참석해 신입생들에게 윙 배지를 달아주며 대학생활 동안 꿈을 위해 정진할 것을 격려했다. 또 항공서비스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선배들은 신입생을 위해 장미꽃과 선물을 증정하는 등 깜짝 축하 영상으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21학번 유민정 학생은 "윙 배지를 달고 세명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학생으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이 생겼다"며 "이 자랑스러운 순간을 가슴에 새기고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서비스학과장 이민정 교수는 "21학번 신입생들이 진정한 항공서비스학과인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마음에 단 날개를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장해 항공사 승무원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