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미디어센터 학생들이 달고나 체험 이벤트를 통해 기말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23일 이 대학에 따르면 대학 내 미디어센터 학생기자단은 이날 오전 대학 입구에서 '오징어게임 달고나 체험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학생기자단이 기말고사와 취업준비, 그리고 코로나19에 지쳐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기획했다. 이벤트에서는 미디어센터 학생기자단이 직접 만든 세모, 동그라미, 별, 우산 모양의 달고나를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으며, 모양이 부서지지 않고 성공했을 경우 핫팩과 볼펜, 커피쿠폰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태한(25·전기에너지시스템과 2년) 미디어센터 편집장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로 바뀌면서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과 즐거운 이벤트를 하고싶어, 오징어게임에서 나온 달고나 게임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남은 기간 동안 학생들과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충북도립대학교에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립대 미디어센터는 건전한 학풍진작과 충북도립대학교 문화증진을 위해 재학생들을 중심으로 충북도립대학보 청춘과 교내방송, 영상물 제작을 펼치고 있다. 옥천 / 손
[충북일보] 청주대 태권도부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7회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선수권대 대학부 겨루기 부문에서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54㎏급에 출전한 김진호(스포츠건강재활2) 선수와 +87㎏급에 출전한 정범구(스포츠건강재활3) 선수가 금메달을 따르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메달 종합 2위에 올랐다. 은메달은 -74㎏급 연제호(보건행정헬스케어학부), 동메달은 -74㎏급 김진우(스포츠건강재활3)가 목에 걸었다. 김진호는 청주공고 시절 청소년대표로 세계청소년선수권에 나가 금메달과 MVP를 석권했던 실력파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이 '대학 FTA 활용 학술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청주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지난 2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 청주대 4학년 석준오(항공운항학전공)·이나래(중국통상·경제학전공)학생과 3학년 한지연(무역학전공) 학생 등 3명이 출전해 대상과 상금 150만 원을 수상했다. 청주대는 지난해 학술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재영 교수는 대학 FTA활용강좌를 통해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학 FTA활용학술대회'에는 전국 대학 13곳에서 44편의 논문이 제출됐다. 학술대회에 참가한 3명의 학생들은 '업사이클링 소재 가죽제품 생산 중소기업의 한-캐나다 FTA 활용을 통한 캐나다 친환경시장 진출방안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의 논문을 제출해 대상을 받았다. GTEP 15기 석준오 학생은 "다소 어려운 FTA활용 분야에서 기존에 중소기업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있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대학 FTA활용
[충북일보] 문·이과 통합으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험생들은 가채점과 함께 대입전략을 짜느라 분주하다. 수능이후 대학별로 수시전형 면접과 논술시험이 이어지고, 수능성적 위주의 정시전형도 진행되기 때문이다. 진학지도교사들은 수능성적이 발표되는 12월 10일 전에 가채점결과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입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청주 흥덕고 김성식(충북진학지도협의회장) 교사는 21일 "수시에 합격할 경우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며 "가채점결과 성적이 좋다면 정시가 유리하므로 수시 논술이나 면접고사에 참가하지 않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반대로 가채점결과 점수가 낮아 정시에서 희망하는 대학에 지원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면 진행 중인 수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수시합격자 발표는 12월 16일까지다. 김 교사는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3가지 정시 지원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먼저 자신에게 유리한 수능영역별 반영조합을 살펴볼 것을 추천했다. 김 교사에 따르면 수시모집 최저등급은 보통 전 영역이 아닌 일부 영역 등급의 합으로 구성돼 있는 경우가 많다. 자신이 3개 영역으로 수능최저를 준비했을 경우
[충북일보] 청주대가 방사광가속기 전문 인력 양성에 시동을 걸었다. 청주대는 내년부터 학부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가속기 융합트랙' 개설을 승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속기 융합트랙'에는 가속기 장치기술에 관련된 에너지광기술융합학부, 소프트웨어융합학부, 제약바이오메디컬공학전공(공과대학)과, 가속기 활용분야의 방사선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보건의료과학대학) 등 총 14개 학과가 참여한다. 청주대는 지난 19일 융합트랙 개설 기념으로 세계적인 가속기 전문가인 고인수(사진)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구축 사업단장을 초청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고인수 단장은 "가속기는 전기, 전자, 제어 등 기술과 물리, 화학, 생명, 재료 등 많은 학문이 함께 발전하는 융합기술의 거대 장치"라며 "청주대와 같이 학부생부터 체계적인 인력양성 과정 개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가속기 전문 인력 양성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주대가 전국대학 최초로 가속기 융합트랙을 내년부터 시행하게 됐다"며 "오창에 건설되는 방사광가속기뿐만 아니라 관련된 충북도의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이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 그랜드홀에서 최근 '미래설계 콘서트'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 콘서트는 한의과대학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선후배간의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고 향후 진로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콘서트 행사 1부에서는 졸업한 동문들에 대한 소개와 졸업한 동문들이 마련한 장학금 기탁식이 이뤄졌다. 장학금 기탁자는 2020년도에 졸업한 강중혁, 김신백, 박수연, 서덕원, 서준호, 이상문 동문으로 이들은 코로나 팬데믹 환경에서도 후배들이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한방병원(세명대학교 제천 부속한방병원, 충주 부속한방병원, 필한방병원, 자생한방병원), 한의원(365한의원, 설명한의원, 안심부부한의원) 그리고 한국한의학연구원에 재직중인 동문들의 미래비전 설명회 시간을 가졌다. 동문들은 한방병원 및 한의원 네트워크 발전방안, 벤처기업 추진방향, 개업에 필요한 행정적 준비요령 등 다양한 부분에서 재학생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전달하고 한의사로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해 주었다.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직무대행은 "이번 미래설계 콘서트를 통해 본교 한의과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내달 24일까지 취업분야 비교과프로그램에 수강 학생을 대상으로 '취업프로그램 참여후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활동사례 후기를 공유하고 취업분야 비교과 참여 확대 및 프로그램 개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일자리개발원 취업성공지원과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프로그램의 참여 동기, 참여소감, 활동내용, 느낀 점, 취업을 위한 각오, 자신의 성장에 변화된 점, 프로그램 개선점 등의 내용을 공모 양식으로 작성한 뒤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비교과 프로그램의 다양한 취업지원과 활성화를 통해 대학 내 취업관심도 향상과 취업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일자리개발원의 취업분야 비교과프로그램은 취업상담, 직업심리검사, 취업동아리, 산업체 인사담당자 초청 특강, 6시그마, 해외 취업캠프, 어학과정(토익,hsk), 등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에너지나노소재융합연구소가 지리산한지(유)와 함께 2021 공예트렌드페어에 한지 발열제품 5종을 전시 출품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축제인 이 행사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가운데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우석대 탄소기반 에너지나노소재융합연구소와 지리산한지(유)는 브랜드관 KIST 전통르네상스지원단(C029) 부스에서 '한지 발열 배너'와 '한지 발열 달력', '한지 발열 허리보호대', '한지 발열 무릎담요', '한지 발열 발매트' 등 제품 5종을 선보였다. 박미라 탄소기반 에너지나노소재융합연구소장은 "출품된 제품은 탄소 발열체를 이용한 저전력 구동체로 한지와 탄소발열체 각각 특유의 원적외선 방사율이 90% 이상 방출되며, 보온 효과와 휴대성이 좋고 간편하게 설치가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학 탄소기반 에너지나노소재융합연구소는 △블록 교체형 한지 면상발열 장판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연구 △Fly ash를 이용한 나노구조체 합성 및 수처리 응용에 관한 연구 △폐수처리 및 에너지 재생이 동시 가능한 광전기적 연료전지 개발
[충북일보]첫 문·이과 통합형으로 18일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학·영어 영역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영역은 아주 쉬웠던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됐지만 지난해 수능 또는 올해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수학영역에서는 복잡한 계산보다 기본개념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돼 6월이나 9월 모의평가처럼 다소 어려웠다. 영어영역은 배점이 높은 문항의 지문과 빈칸추론 문항이 어렵게 출제됐다. 특히 지문의 문장구조가 복잡해지고 출제된 어휘수준이 조금 올라가 전체적으로 지난해 수능(1등급 비율 12.66%)보다 어렵고, 올해 9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김성식(충북진학지도협의회장) 흥덕고 교사는 18일 치러진 2022학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해 "국어영역을 제외하고 대체로 9월 모평과 비슷한 난이도를 유지했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을 중심으로 수학과 영어의 체감 난이도가 올라간 느낌"이라며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국어와 수학의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택과목 난이도 조정에 많은 신경을 쓴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 교사는 "국어영역의 경우 전체적인
[충북일보] 충북도내 4개 시험지구 시험장 35곳(일반 33곳·별도 2곳)에서 문·이과 통합으로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으로 시작된 수능시험은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충북지역 수능 1교시 응시인원은 1만1천19명으로 지원자(선택자) 1만2천527명 가운데 1천508명이 시험장에 나타나지 않아 12.0%의 결시율을 나타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속에 처음 치러진 지난해 수능 1교시 결시율 14.9%보다 2.9%p 낮은 수치로 올해 수능지원자수가 전년보다 298명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응시생 중 11명(청주 10명·충주 1명)은 별도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다. 시험장에 도착해 발열체크 과정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된 수험생들이다. 이날 아침 충북지역 기온은 영상 5~6도를 기록하는 등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였다. 수험생들은 춥지 않은 날씨 덕에 가벼운 옷차림으로 아침 일찍부터 시험장에 속속 모습을 드러냈다. 시험장별로 교통흐름도 대체로 원만했다. 도내에서는 코로나19에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의료뷰티케어학과가 '2021 국제뷰티 페스티벌 작품 공모전에 참가해 피부, 헤어, 네일, 메이크업 분야에서 수상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자격증 종목인 피부, 헤어, 메이크업, 네일 분야에서 종목별 작품 사진 및 동영상을 첨부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열렸다. 국회의원상(특별상)과 골드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중원대 의료뷰티케어학과 류희나(3년) 학생은 피부 종목인 림프드레나쥐, 웨딩메이크업 작품분야에 참가했다. 피부 매뉴얼테크닉 종목에서 조예지(3년) 학생이 최우수상을 비롯해 피부 매뉴얼테크닉 종목에서 이상민(3년), 황수빈(1년), 헤어 업스타일에서 제민지(1년), 네일 종목에서 송재아(4년) 학생이 각각 금·은·동상을 수상했다. 문지선 지도교수는 뷰티 문화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 지도자로 선정돼 국회의원 특별상을 받았다. 문 교수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환경에도 끊임없이 연습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앞으로도 전공역량과 실무적용능력 향상을 위한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예비소집이 17일 오후 충북도내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이달 초 수험생 예비소집과 유의사항에 대해 각급 학교에 알리면서 예비소집 당일 시험장 방역을 위해 수험생의 건물 내 입장을 금지토록 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는 이날 학교 운동장이나 강당에서 코로나19 거리두기 준칙을 지키며 예비소집을 진행하고 수험생들에게 수험표를 배부했다. 코로나19 감염으로 격리·확진된 학생은 가족이나 담임교사가 수험표를 대리 수령했다. 충북에서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1만2천592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일반시험장인 충북고, 청주하이텍고, 청주외고를 방문해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살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